킹덤 러쉬 시리즈
1. 개요
Ironhide Studion에서 제작한 타워 디펜스 게임. 2011년에 첫 작품 킹덤 러쉬를 출시하였고, 이 작품이 히트를 치면서 각종 업데이트 및 후속작의 출시로 시리즈가 이어지게 된다. 이후 나온 타워 디펜스 상당수가 이 시리즈의 시스템을 카피한 아류작일 정도로 타워 디펜스의 한 틀을 정립했다고 할 수 있는 작품.
출시 당시에는 대세였던 플래시 게임으로 제작되었으나, 플래시가 도태된 이후로는 모바일과 스팀판으로 출시되고 있으며, 2020년에는 닌텐도 스위치로도 이식되었다. 모바일 판은 기본 게임은 무료이거나 가격이 싼 대신에, 영웅을 유료로 팔기 때문에 완전히 구매하려면 스팀, 스위치 판보다 오히려 더 비싸다.
2. 설명
시리즈에 따른 차이는 있으나 기본적으로 4개의 타워와 2개의 스킬로 방어선을 구축하게 된다.
- 궁수 타워 : 빠른 연사로 공격하여 DPS가 높고, 대공 성능이 뛰어나다. 단, 방어력이 높은 적이나 물량 공세에는 효율이 떨어진다.
- 병영 타워 : 병사들을 훈련시켜 적이 지나가는 길목을 막는다. 병사들의 자체 화력은 약하지만 적을 묶어두면서 다른 타워의 공격 효율을 높이는 보조적인 타워. 공중 유닛은 막을 수 없다는 것이 단점.[1]
- 마법 타워 : 방어력을 무시하는 마법 공격을 한다. 방어력이 높은 적을 상대로 효율이 높으며, 전반적으로 궁수 타워보다 단일 공격력이 높은 대신 연사력이 떨어지며, 궁수 타워보다 비싼 편이다.
- 포병 타워 : 스플래시 데미지를 입혀서 한꺼번에 여러 적을 타격할 수 있어서 물량 공세를 막는데 가장 중요한 타워. 대신 타워 중에서 가장 비싸고 스플래시 데미지 자체는 공중 유닛에게도 먹히긴 하나 공중 유닛 자체는 타겟팅이 되지 않는다.
- 광역 공격 : 특정한 위치를 지정하여 운석 혹은 번개를 떨어뜨려 일정 범위 내의 적 전체에게 큰 데미지를 준다. 많은 적이 한꺼번에 몰려오거나, 방어선이 뚫리는 위급한 상황을 타개할 수 있으며 특히 영웅이나 타워 사용에 각종 제약이 걸리는 고난도 미션의 경우 이 공격을 언제 불러내느냐에 따라 클리어 여부가 갈릴 정도.
- 병력 소환 : 지원군 2명을 불러서 적을 막는다. 잘 활용하면 병영 타워를 대신할 수 있다. 병영에서 나오는 병사와 달리 지속 시간이 있어서 죽지 않아도 자동으로 철수하므로, 쿨타임이 막히지 않도록 꾸준히 불러줘야 한다.
영웅 시스템은 기존의 타워 디펜스와 킹덤 러쉬 시리즈를 차별화 시킨 특징으로, 유저가 단순히 타워만 지어놓고 구경만 하는 게 아니라 능동적으로 게임을 참여할 수 있도록 한다. 잘 키운 영웅을 컨트롤해가면서 적을 막아내는 것이 킹덤 러쉬 시리즈의 묘미.
시리즈에 따라서 시스템도 전체적으로 추가되고 있다. 프론티어로 넘어가면서부터 영웅을 육성할 때 레벨이 누적되고 각종 스킬을 찍을 수 있도록 하였고, 오리진부터는 기존 2개의 스킬 외에 선택한 영웅에 따라 달라지는 별도의 스킬이 하나 추가되었다. 벤전스에서는 주인공 세력이 기존의 적 세력으로 전환되면서, 타워의 구조 자체가 대폭 변경되었다.
3. 목록
[1] 단 킹덤러쉬의 바바리안이나 킹덤러쉬 오리진의 2 3랩 병영, 포레스트키퍼 같은 예외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