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그마 모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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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agma Schemers. 미니어처 게임 인피니티의 외계인 진영 토하 및 나선 군단 소속 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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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그마 모사들은 삼위정이 원하는 대로 세계를 빚어내는 자다. 삼위정이 넘어선 안될 붉은 선을 그으면 누구도 그 선을 넘지 못하도록 지켜보는 게 타그마다. 선을 넘는 자가 있다면 타그마가 와서 판에서 그 자를 치워버릴 것이다. 영원히. 삼위정이 토하의 숨겨진 역사를 설계한 건축가들이라면, 타그마는 이를 쌓아올린 석공들이다. 아니, 완곡 어구를 집어치우고 이야기해보자, 이들은 협잡배와 처형인이다.
삼위정이 쟁취할 숨겨질 계획이 있다면 타그마는 그 누구라도 압박할 수 있다. 그 손은 부드러운 옥수일 수도 있고 무자비한 철권일 수도 있다. 만약 그들에게 그중 어떤 걸 더 선호하는지 묻는다면 타그마들은 단연 철권을 더 사랑한다고 이야기해줄 것이다. 하지만 이런 걸 물어보려면 먼저 그들을 찾아봐야 할 텐데, 그리 쉽지는 않을 것이다. 타그마는 누구에게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으니까. 삼위정은 그저 도시 전설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잊지 말라. 따라서 타그마 역시 도시 전설이 되어야 한다.
이 기밀 집단은 중간직 공무원이나 정보 요원, 군 장교 등으로 구성된다. 다른 사람들의 주의를 끌지 않고도 회합에 참석하거나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자들, 모든 것이 삼위정의 의중에 맞춰 움직일 수 있도록 조작의 현을 당기는 자들이다. 그리고 이 기밀 집단의 구성원이 누구인지는 누구도 알지 못할 것이다. 최고 사령부가 알지도 못하는 임무를 내리는 장교일 수도 있다. 브리핑에 나오지 않은 목표를 따로 노리는 저격수일 수도 있다. 외교관에게 아무도 듣지 못한 말을 흘리는 비서일 수도 있다. 누구라도 타그마 모사가 될 수 있다. 누구라도 토하의 그림자 속에서 역사를 뒤틀 수 있다.
다른 평범한 토하 삼위군 병력처럼 니밥 수비학에 기초한 코드네임이라도 기대했는가? 찾지 못할 것이다. 애초에 그런 건 없으니까. 아니, 있어서도 안된다. 타그마 모사들은 그저 전설에 불과해야 한다. 공관 건물 복도에서 속삭이는 괴담이어야 한다. 그리고 이는 정확히 삼위정이 원하는 바다.
''-저주받은 지성과의 대화에서 발췌. 칼2펙스 관찰자. 제2차 횡단 모족령의 문화 그노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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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정 상으로도 성능 상으로도, 나선 군단의 핵심 병종. 토하 본대에서는 그저 카운터인텔리전스가 달린 약간 강화된 카마엘 수준이지만 나선 군단에서는 용도와 로드아웃이 크게 확장된다. 나선 군단에서는 브롤러 코어 파이어팀을 구성할 때 브롤러로 취급되면서도 일반 트라이어드 스킬이 붙어있고, 착사 보조병과도 특수 트라이어드가 가능하다.
로드아웃 중 MSV2 + 바이럴 스나이퍼 로드아웃이 있어 보통 장교 위장용 정도로나 사용되는 홀로 프로젝터 Lv.1을 공격적으로 운용할 수 있다. 일반 브롤러로 위장해 적들의 공격을 유도한 뒤 응징하거나, 브롤러 헤비 로켓 런처로 위장해 연막을 치는 적들에게 좌절감을 심어주는 등등. 기본 무장부터 콤비 브레이커 라이플이라 낮은 화력이 아니다.
추가로 카운터인텔리전스로 인해 나선 군단은 선공을 잡아도 오더 패널티가 적어지게 되고, 이는 토하 본대에도 적용되는 사항이라 하나쯤은 넣어두는 것도 매우 좋은 선택이 될 것이다.
특수 스킬 로드아웃인 트라이-코어는 트라이어드에 5인 링크 보너스를 제공하는 무시무시한 장비다. 5인 파이어팀 보너스를 받는 드라알 공작대 같은 소름끼치는 콤보들이 가능하나 트라이어드의 특성상 인원 중 단 한 명만 쓰러지더라도 바로 효과가 종료되기 때문에 그만큼 리스크도 크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트라이-코어를 먹일 만한 조합이 본대와 비교하면 그렇게 많지 않다는 것도 좀 아쉬운 점. 정작 본대에서는 쓸 수도 없는 옵션이지만.
Taagma Schemers. 미니어처 게임 인피니티의 외계인 진영 토하 및 나선 군단 소속 부대.
1. 배경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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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그마 모사들은 삼위정이 원하는 대로 세계를 빚어내는 자다. 삼위정이 넘어선 안될 붉은 선을 그으면 누구도 그 선을 넘지 못하도록 지켜보는 게 타그마다. 선을 넘는 자가 있다면 타그마가 와서 판에서 그 자를 치워버릴 것이다. 영원히. 삼위정이 토하의 숨겨진 역사를 설계한 건축가들이라면, 타그마는 이를 쌓아올린 석공들이다. 아니, 완곡 어구를 집어치우고 이야기해보자, 이들은 협잡배와 처형인이다.
삼위정이 쟁취할 숨겨질 계획이 있다면 타그마는 그 누구라도 압박할 수 있다. 그 손은 부드러운 옥수일 수도 있고 무자비한 철권일 수도 있다. 만약 그들에게 그중 어떤 걸 더 선호하는지 묻는다면 타그마들은 단연 철권을 더 사랑한다고 이야기해줄 것이다. 하지만 이런 걸 물어보려면 먼저 그들을 찾아봐야 할 텐데, 그리 쉽지는 않을 것이다. 타그마는 누구에게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으니까. 삼위정은 그저 도시 전설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잊지 말라. 따라서 타그마 역시 도시 전설이 되어야 한다.
이 기밀 집단은 중간직 공무원이나 정보 요원, 군 장교 등으로 구성된다. 다른 사람들의 주의를 끌지 않고도 회합에 참석하거나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자들, 모든 것이 삼위정의 의중에 맞춰 움직일 수 있도록 조작의 현을 당기는 자들이다. 그리고 이 기밀 집단의 구성원이 누구인지는 누구도 알지 못할 것이다. 최고 사령부가 알지도 못하는 임무를 내리는 장교일 수도 있다. 브리핑에 나오지 않은 목표를 따로 노리는 저격수일 수도 있다. 외교관에게 아무도 듣지 못한 말을 흘리는 비서일 수도 있다. 누구라도 타그마 모사가 될 수 있다. 누구라도 토하의 그림자 속에서 역사를 뒤틀 수 있다.
다른 평범한 토하 삼위군 병력처럼 니밥 수비학에 기초한 코드네임이라도 기대했는가? 찾지 못할 것이다. 애초에 그런 건 없으니까. 아니, 있어서도 안된다. 타그마 모사들은 그저 전설에 불과해야 한다. 공관 건물 복도에서 속삭이는 괴담이어야 한다. 그리고 이는 정확히 삼위정이 원하는 바다.
''-저주받은 지성과의 대화에서 발췌. 칼2펙스 관찰자. 제2차 횡단 모족령의 문화 그노몬.''
2. 성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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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정 상으로도 성능 상으로도, 나선 군단의 핵심 병종. 토하 본대에서는 그저 카운터인텔리전스가 달린 약간 강화된 카마엘 수준이지만 나선 군단에서는 용도와 로드아웃이 크게 확장된다. 나선 군단에서는 브롤러 코어 파이어팀을 구성할 때 브롤러로 취급되면서도 일반 트라이어드 스킬이 붙어있고, 착사 보조병과도 특수 트라이어드가 가능하다.
로드아웃 중 MSV2 + 바이럴 스나이퍼 로드아웃이 있어 보통 장교 위장용 정도로나 사용되는 홀로 프로젝터 Lv.1을 공격적으로 운용할 수 있다. 일반 브롤러로 위장해 적들의 공격을 유도한 뒤 응징하거나, 브롤러 헤비 로켓 런처로 위장해 연막을 치는 적들에게 좌절감을 심어주는 등등. 기본 무장부터 콤비 브레이커 라이플이라 낮은 화력이 아니다.
추가로 카운터인텔리전스로 인해 나선 군단은 선공을 잡아도 오더 패널티가 적어지게 되고, 이는 토하 본대에도 적용되는 사항이라 하나쯤은 넣어두는 것도 매우 좋은 선택이 될 것이다.
특수 스킬 로드아웃인 트라이-코어는 트라이어드에 5인 링크 보너스를 제공하는 무시무시한 장비다. 5인 파이어팀 보너스를 받는 드라알 공작대 같은 소름끼치는 콤보들이 가능하나 트라이어드의 특성상 인원 중 단 한 명만 쓰러지더라도 바로 효과가 종료되기 때문에 그만큼 리스크도 크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트라이-코어를 먹일 만한 조합이 본대와 비교하면 그렇게 많지 않다는 것도 좀 아쉬운 점. 정작 본대에서는 쓸 수도 없는 옵션이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