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나카 아유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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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田中 歩'''[1]
1. 개요
2. 상세
3. 기타


1. 개요


만화 그래도 아유무는 다가온다의 남주인공. 성우는 야스모토 히로키(2019년 8월 PV)[2], 호소야 요시마사(애니메이션 제작 결정 CM, TVA)[3].
고등학교 1학년[4] → 2학년으로, 키는 178cm에 다부지고 무뚝뚝한 인상의 소년.

2. 상세


고등학교에 입학하자마자 일본 장기 동아리 홍보활동을 하던 야오토메 우루시를 보고 첫눈에 반하고 장기도 모르는 초짜인데 부원이라고는 우루시 뿐인 장기부에 들어왔다. 우루시와의 대국에서 이기면 고백하려고 다짐하나 항상 패배한다. 그래도 열의가 있고 배우려는 태도도 적극적이기 때문에 장기 실력은 점점 늘어가는 중이다.[5] 말수가 적고 진중해서 친구인 타케루에겐 종종 차갑다는 평까지 듣지만, 우루시에게만큼은 자각 없이 대시 연발이라 주변인들이 보기에도 좋아한다는 티를 팍팍 내고 다닌다.[6]
다만 대국에서 이긴 후에 고백하겠다는 확고한 목표가 있기 때문에 이 둘의 사이가 선후배 이상으로 달달하지만 연인까지 진전되지 않는 것은 아유무가 확답을 주지 않는 연유에 있다. 우루시와 단 둘이 있는 것을 원하기에 장기부에 부원이 느는 것을 탐탁치 않아한다. 우루시가 아유무가 직접 부원을 대려와 정식 부서로 승격되는 꿈을 꿨다는 말에 '악몽'이라고 단언할 정도. 하지만 우루시가 기뻐하는 것에 약한 나머지 타케루에게 영업을 하거나 부실로 와달라고 직접 발벗고 뛰어나서기도 한다.
우루시가 자신을 좋아하느냐고 몇 번 물어봤을 때도 부정하지는 않지만 대답을 회피하거나 빙 돌려 화제를 바꿨고, 대국 승리까지는 이런 관계가 지속될 듯 하다. 장기를 잘 하는 편도 아니고 순전히 짝사랑 때문에 들어오기는 했지만 장기 자체엔 꽤 재미를 붙인 모양인지 승부욕을 불태우기도 하고, 시험공부 도중에도 장기가 하고 싶어서 안절부절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우루시의 달콤한 권유에 시험공부까지 포기하며 장기를 둘 뻔했으나 우루시가 아유무를 회유하기 위해 마지막 공격수로 둔 "시험공부는 그렇게 위험하지도 않잖아"에 매우 아슬아슬한 자신의 성적을 퍼뜩 떠올리고는 그대로 공부(...). 그런데도 시험을 망쳐 보강을 듣게되었다.. 훌륭한 운동신경과는 정 반대로 성적은 그다지 좋지 않아 우루시와 정 반대.
우루시를 당황하게 만드는 재주가 있지만 타카기마냥 노리고 들이대는 건 아니고, 성격이 원체 과묵해서 잘 드러나지 않는 것 뿐이지 우루시 때문에 본인이 당황하거나 부끄러워하는 경우의 빈도도 꽤 있다. 대부분은 우루시의 속마음을 보여줘서 알아차리기 어려울 뿐. 아유무의 감정묘사 위주로 진행되는 18화를 보면 우루시의 작은 반응에도 귀여워서 속으로 미쳐하며 우루시 못지않게 감정동요가 잔뜩 일어나는 것을 볼 수 있다. 또한 이 포커페이스 역시 우루시 한정이며 친구들과 있을 땐 발렌타인 때 초콜릿을 받을까 덜덜 떨기도 하고, 평정심을 잃고 고백하기 직전까지 갔을 때 평소와 전혀 다른 태도를 보인다.[7]
운동 신경이 매우 좋은 것으로 묘사된다. 과거 타케루와 검도를 같이 했다고 한다. 체육대회 편에서는 더 도드라지며, 검도부에서 입부 제의가 오기도 했다. 본인 입으로 대놓고 타고 난 것이라고 말하느라 운동신경이 딸리는 우루시가 살짝 짜증이 치밀었을 정도. 또한 아침마다 냉수마찰을 하기에 추위를 잘 타지 않고, 검도를 하며 기합을 열심히 질러댔는지 크게 소리지르는게 가능한 듯 하다.[8] 검도부가 찾아와서 제의까지 할 정도로 중학교 때 검도로 유명했었다고 한다. 특히 상대가 공격하기를 기다렸다가 방어를 하며 카운터를 날리는 식으로 상당히 견고한 방식으로 대련했었다고 한다.

3. 기타


  • 연재 초기에 비해 그림체가 약간 달라졌다. 초기에는 굵은 얼굴형에 매서워보이는 얇은 눈매였으나 최근에 들어서 점점 그림체가 변하면서 또렷한 눈매에 굵은 눈썹, 갸름한 턱의 미남형으로 바뀌었다. 작가가 그린 남자캐릭터 중에서 가장 미남이라는 의견이 다분하다.
[1] 아무래도 타카기 양 때문인지 여주인공 이름으로 오해받는 경우가 잦지만, 제목의 '아유무'는 바로 이 남주인공의 이름이다. 참고로 아유무(歩)는 일본 장기에서 보(歩)를 말하는 한자와 같다. 전진밖에 할 수 없는 장기의 '보'처럼 진중한 성격인 아유무에게 걸맞은 이름인듯.[2] 담당 성우의 지나치게 낮은 톤으로 인해 도저히 고등학생으로 들리지 않는 목소리라 평이 좋지 않다.[3] PV보다 CM의 평가가 좋은 몇 안되는 캐릭터.[4] 트위터 연재작 장기의 그 녀석 당시 2학년이었다.[5] 최근화에서는 그래도 우루시가 6개 빼고 두면 거의 이긴다고 한다. 시험삼아 4개 빼고 했을 땐 졌고 이후로는 다시 6개씩 빼고 하는 중.[6] 타케루나 사쿠라코, 마키는 이미 눈치 챈 상태고, 우루시도 긴가민가 하면서도 추측은 하고 있다. 심지어 린은 입학하고나서 바로 눈치챘다.[7] 표정묘사가 확연히 들어난 장기의 그 녀석 시절 연재분에서 더 명확히 보이는데, 매우 불안해는 표정에 홍조까지 잔뜩 들어간 모습이다.[8] 축제 때 오코노미야키 홍보를 위해 소리지르자 주변 이목을 다 끌어모았고, 우루시의 장난을 받아주려 놀란 척 소리지르자 오히려 우루시가 쫄아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