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부키 케이주

 

多蕗 桂樹 | Keiju Tabuk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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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가는 펭귄 드럼의 조연들 중 하나. 성우는 이시다 아키라.
거주지는 도쿄 스기나미구 오기쿠보. 이 애니메이션에서 계속해서 나오는 지하철인 마루노우치선의 종점이다.
타카쿠라 칸바타카쿠라 쇼마의 담임 선생님인 동시에 그들의 학교의 생물 선생님. 호칭은 쌍둥이 두 명 모두 타카쿠라로 호칭한다. 사실 이게 맞긴 하지만, 형제는 쌍둥이기 때문에 일반적으로는 뒤에 "오토토(동생)"나 "아니(형)"등의 구별되는 호칭 정도는 붙여주는 것이 예의다.
1화에서 학교에서 수업하는 모습이 잠깐 스쳐지나갔으며 2화에서 핑드럼의 단서를 위해 크리스탈의 공주가 명명한 인물인 오기노메 링고를 스토킹(…) 하느라 학교를 땡땡이 친 것에 대해 그들의 여동생 타카쿠라 히마리에게 전화를 하면서 정식으로 등장했다.
그러나 후반부에 한 번 더 경악적인 설정으로 등장했으니…. 그것은 바로 '''오기노메 링고스토킹 대상.'''
그녀에게 상당히 오래 전부터 스토킹 당하고 있던 듯 하다. 하지만 링고 본인이 정신 이상자 레벨의 스토커가 아니고 얌전히(…) 그의 구석구석을 따라다니며 듣는 정도에 착실히 호감도를 쌓기 위해 계산적으로 우연인 것처럼 위장해 계속 만나고 있는 정도인 지라 본인은 모른다.
하지만 링고의 이런 계획에는 한 가지 치명적인 문제가 있었으니, 그것은 바로 그가 여친이 이미 있었다는 것. 바로 금발의 쭉빵 미녀 토키카고 유리. 다만 교류가 없는 건지 유리가 유명한 사람이라 사생활을 꼭꼭 감추고 있는 건지, 링고가 전혀 유리에 대해서 눈치채지 못해서 처음에 유리를 보자마자 경악했다.
3화에서 나온 링고의 회상을 보면 타부키 역시 칸쇼 형제가 다니던 학교에 재학 중이었다. 이미 이 때서부터 링고네 가족과 인연이 있던 듯. 링고의 기억에선 그가 링고네 집안의 일 "카레의 날"에 초대되어서 아버지 대신 링고와 그녀의 어머니와 같이 카레를 먹고 있었다(링고는 이 때 반한 듯). 게다가 대화의 단어가 "언제나"였던 걸 보면 예전에도 꽤 자주 초대 되었을 듯 하다. 회상 속의 링고의 외견 나이와 그의 외견 나이를 비교해본다면 현재 그리 나이를 많이 먹진 않은 듯 하다.[1]
이 "20일 = 카레의 날"에 영향을 받았는지, 여친인 토키카고 유리에게 "20일은 카레의 날"이라고 말해놔서 그녀가 링고보다 먼저 카레를 가져오게 만들어 그녀의 존재를 링고에게 알려지게 되었다.
근데 의외로 오프닝의 분위기와 본편의 분위기가 다르다. 오프닝에서는 진지한 얼굴 표정 하며 안경 캐릭터인데다가 얼굴이 반쪽만 보여서 거의 흑막 오오라인데, 본편에서는 다정하면서도 잘 기뻐해주는 약간 어벙하고 단순한(…) 선생님으로 보인다.
취미는 새관찰으로, 이것 때문에 링고가 위험을 무릅쓰고 건물 위를 안전 장치 없이 올라가 직접 핸드폰으로 귀제비의 지붕을 찍어 타부키에게 보여줬다. 2화에서 자신의 집에서 듣던 방송도 철새 다큐멘터리. 오프닝에서도 철장에 새 그림자가 있다.
몽블랑을 좋아한다.
7화에서 유리와 약혼했다고 밝혀졌다. 그리고 이 사실을 안 링고는 패닉에 빠져 폭주...하여 8화에서 링고에게 약을 탄 몽블랑을 먹고 덮쳐질 뻔 했으나 운명은 역시나... 안 될 거야.
11화에서 자기 나름대로 프로젝트 M을 실시하려는 링고가 만든 사랑의 묘약이 들어간 커피를 마시고 '''링고에게 정말로 반했다.''' 그리고 링고와 검열삭제 직전까지 가지만 망설인 링고의 거부로 스토커 비슷한 모습을 보여준다[2].
12화에서 모모카와 친했던 언급이 등장하면서 어렸을 때의 타부키가 등장하였다. 그리고 눈앞에서 충격적인 참상을 목격하게 되는데…. 그리고 왼손의 엄지 외의 네 손가락을 절단 당했다가 다시 붙인 듯한 흉터가 나왔다.
13화에서 자신은 피해자의 소꿉친구였고, 가해자 쪽의 선생이 된 아이러니한 운명을 링고에게 말하며 슬픈 진실도 넘겨짚을 수 없는 것이라는 언급을 한다. 링고 바로 옆에 앉아 오른손의 흉터를 쳐다보는 장면도 등장했으나 링고가 별 반응이 없었던 것으로 미루어 이는 링고도 전부터 아는 상처였던 모양.
14화에서는 토키카고 유리의 대사에 따르면, 둘의 결혼은 위장인 듯 하다. 유리가 링고와 여관에서 탁구 치면서 농담조로 말한 거지만, 케이주-모모카-유리는 사실 서로 아는 소꿉친구 사이이므로, 모모카를 위한 특정한 목적 혹은 기타 등등의 이유로 위장 결혼했을 가능성이 있다. 또한 유리의 "몸의 비밀"도 그 시절부터 있었던 것이기 때문에, 케이주도 유리의 "몸의 비밀"을 알고 있을지도 모른다.
17화에서 오기노메 링고타카쿠라 히마리를 납치하면서 타카쿠라 家에 벌을 내릴 것을 결의하였다.
결국 이 손가락이 잘릴만한 가능성은 18화에서 가차없이 회수. 그는 어렸을 때 피아노를 잘 쳤던 능력자였으나, 동생이 더 재능이 폭발하는 것을 부모가 핍박함에 따라 그 때문에 일부러 손가락을 피아노의 뚜껑에 내리쳐 자해를 시도하였다. 역시 이 캐릭터도 부모 때문에 자신의 운명을 멋대로 결정지어진 희생자에 하나였고, 그로 인해 어린이 브로일러에 수용되게 된다. 하지만 거기에서 모모카를 만나면서 그의 운명은 바뀌었다[3].
히마리를 납치하고 링고를 가둔 후 칸바에게 전화해 3남매의 아버지(켄잔)이 있는 곳을 말하라 하나 칸바가 모른다고 하자 히마리를 죽이려 한다. 그러나 손이 다쳐도 히마리를 구하려는 칸바에게서 모모카를 투영하고, 가족을 위해 서로 희생하려는 오누이의 모습을 보고는 복수를 포기한다.
그 후 학교를 관두고 유리에게도 결별을 선언하면서 잠적했다가 타카쿠라 켄잔과 타카쿠라 칸바가 만나는 라면가게를 어떻게든 찾아갔지만 켄잔의 시체를 보고 경악한다. 그 곳에서 뒤따라온 토기카고 유리와 재회하게 되지만...
22화에서 칼에 찔린 것은 그라고 밝혀졌다. 찌른 범인은 유리의 전 섹스 파트너(...)였던 츠바사. 병원에 옮겨졌고 일단 산 것으로 보인다. 이 때에 그는 유리에게 말한다. '''이제야 알았어. 왜 우리만 이 세계에 남겨진 건지. 너와 난 일찍이 버려진 아이였어. 하지만 전 세계 대부분의 아이들이 우리와 마찬가지야. 그러니까 딱 한 번이라도 좋아. 누군가가 사랑한다고 말해주는 게 우리에겐 필요했던 거야.'''
24화에선 22화의 타부키의 위 대사에이어 유리가 답변을 한다. '''"설령 운명이 모든 것을 빼앗아도 사랑받았던 아이는 틀림없이 행복을 찾을 거야. 우린 그러기 위해 세상에 남은거구나."''' 그리고 둘은 서로 사랑고백. 메데타시 메데타시

[1] 링고의 나이가 10살 정도로 보였고 그가 고교 졸업을 막 마친 18살로 추정. 그리고 현재 링고가 고1, 16살로 치자면 현재 24살인 20대 중반이다. 대학을 졸업한 뒤 고등학교에 취직한지 얼마 안 된 신참급 교사인듯. 참고로 회상에서의 날짜는 2006년 3월 20일이고, 3화에 나온 10월 달력은 2011년의 10월과 일치힌다. 12화에서 16년 전 초등학교 2학년이라는 묘사가 등장하였으므로, 24세에서 25세정도의 나이라고 생각하면 이 모든 설정이 설명이 가능하다.[2] 본토에서는 노란색 개구리와 친분이 있는 인간 캐릭터와 연관을 짓기도 했다.[3] 이 과정에서 타부키는 모모카의 구원을 '''투명한 존재'''가 되겠다며 거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