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우러스 옥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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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 세이야 넥스트 디멘션에 등장하는 골드 세인트.
역사와 전통의(?) 황소자리 세인트답게 역대 타우러스 못지 않은 상당한 거구의 세인트. 이제 막 골드 세인트가 된 아리에스 시온과 라이브라 도코보다 훨씬 경력이 오래된 선배격인 인물로, 멋대로 단독 행동을 한 시온과 도코에게 책임을 묻기 위해서 그레이트 혼을 사용(…)하려고 했지만, 한 번은 사용하기 전에 페가수스 텐마가 몸으로 막아섰고 텐마를 던져버린 뒤에 다시 사용하려다가 이조우에게 저지당했다. 이후에 이조우와 한 대화의 뉘앙스를 보아선 그냥 따끔하게 혼내주려는 용도였던 듯하다.
이후 교황의 반역을 전한 텐마와 안드로메다 슌을 한 방 먹인 뒤에 통과시켜주고, 몰려오는 스펙터와 대치한다. 몰려오는 스펙터들을 일어서지도 않은 채로 계단에 앉은 상태에서 그레이트 혼도 쓰지 않고 그냥 손바닥치기 한방으로 손쉽게 격파하고 뒤이어서 나타난 천웅성 가루다 스이쿄도 같은 기술로 한참을 날아가 피를 토할 정도의 데미지를 주었으나 스이쿄가 대기중의 수분을 집중시켜 만들어낸 방어막으로 옥스의 공격을 막아내고 초근거리에서 그레이트 혼을 사용하려 하나 그전에 빙창백련화를 직격당해 어처구니없이 간단하게 살해당했다(…). 처음부터 필살기를 날려가며 전력으로 싸웠다면 스이쿄도 짤없이 패배했을거라고는 하나 참으로 허무한 죽음. 후대의 알데바란처럼 선 채로 사망하여 후대의 알데바란이 들었던 "죽어서도 금우궁을 지킬 것인가."라는 대사도 나왔다.
그런데.... 죽지 않고 살아있었다. 정확히는 자신을 공격한 스이쿄가 모종의 수를 사용해 죽지도 살지도 않은 상태에서 아케론 강에 있었는데 이 때문에 어그로가 끌려—돈 못벌어서 분노한— 아케론 냥의 공격을 받지만 완전 부활한 오디세우스가 찾아와 이를 제지하고선 냥에게 엄청난 양의 사금을 쥐어주고선[1] 금우궁으로 데려와 다시 살아난다.
살아난 옥스는 스이쿄가 진정한 성투사라 하지만 오디세우스는 진정한 적은 명왕군이 아니라며 아테나 시해에 동조하라 하지만 억스는 이를 거부한다. 그러자 오디세우스는 과거에 자신이 치료해준 상처로 인한 고통을 되살려서 고문을 가하면서 설득하지만 요지부동. 결국 오디세우스는 옥스를 설득하는데 실패하고 금우궁을 떠나면서 자신의 기술을 거둬들이고 옥스는 사부궁의 코스모로 잠든다.
로스트 캔버스의 타우러스가 본편의 타우러스와 이름만 같을 뿐인 다른 포지션의 캐릭터라면, 넥스트 디멘션의 옥스는 이름만 다를 뿐 같은 포지션(전투력 측정기)인 캐릭터 정도가 되었다.
[1] 앞으로 올 세인트들의 배삯이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