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가수스 텐마

 


세인트 세이야 로스트 캔버스 명왕신화/ 넥스트 디멘션의 주인공. 로스트 캔버스 애니판의 성우는 카키하라 테츠야[1]/아르니 판토자
세이야의 전생이라고 할 수 있는 200년 전 성전 시절의 페가수스의 세인트.


1. 로스트 캔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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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의 버전'''

'''"그 성의…그런가? 이것이야말로 휴프노스님께서 그 존재를 경계하시는 이유. 신화시대부터 아테나와 지상의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서라면 신에게조차도 활을 당겼다고 하는 의지력…페가수스의 세인트!!!"''' - 꿈의 권속 4명의 신 중 조형자 모르페우스

선대 아테나사샤와 역시 선대 하데스의 육체인 아론과는 같은 고아원에서 자랐고 절친한 친구 사이. 오른팔에 사샤가 헤어지기 전 우정의 증표로 엮어준 꽃팔찌를 하고 있다.
하데스 부활의 조짐에 따라 각지를 정찰 중이던 라이브라 도코가 특정한 훈련도 없이 혼자 소우주를 터득한 텐마를 발견, 성역으로 스카웃한다. 사샤가 아테나인 것을 알고 더욱 수련에 힘을 써 2년만에 성투사의 자격을 획득, 페가수스의 성의를 받게 된다. 하데스가 고향의 거리에서 부활했다는 통지를 받고 토벌대에 참가했을 때 친구인 아론이 하데스가 된 것에 충격을 받고 이어서 아론한테 살해당한다.
과거에 사샤가 만든 꽃팔찌가 영혼을 붙잡고 있어서 완전히 죽지는 않고 명계를 방황하다 맨드레이크의 효도르에게 붙잡힌 것을 야토와 유즈리하가 구출한다. 그 후 하데스와의 싸움에 필요한 목란자의 열매[2]를 찾기 위해 명계의 깊숙한 곳까지 찾아가 비르고 아스미타와 만나 시련을 받고, 신화 시대부터 페가수스와 아테나의 인연을 알게 되었다. 시련의 결과 그에게 인정받아 열매를 건네받는다.
지상으로 돌아와 아스미타의 피에 의해 성의가 최종성의로 부활한다.
  • 그러나 세이야가 받은 성의는 초기 청동이라서 많은 사람들이 의아해하고 있다. 성의는 냅두면 도로 퇴화한단 말인가? - 해명이랍시고 한 말이, 성의의 본질은 변하지 않는다. 와 성의가 본질을 한순간 뛰어 넘는 것은 착용자의 코스모와 어우러진 일종의 기적. 이라고 언급 된 적이 있었다. 즉, 결국 청동 성의는 착용자의 코스모가 청동 성의 허용 범위를 뛰어 넘는다 해도, 본질은 변하지 않으며, 황금 성의의 피나 여신의 피...로 도핑좀 하면, 촉매 화학 반응으로 일시적 연금술...효과를 보는 듯 하다.[3] ~[4] 정확히는 원작자 본인도 설마 과거편을 그리게 될지 몰랐기 때문.
세이야와는 다르게 혼자 싸우는 것보다 동료와의 공투가 많다. 자신을 노리는 자객에 의해 알데바란이 사망한 후 더이상의 피해를 우려하여 탈주하려다 캔서 마니골드에게 감금된다. 이후 족장과 교황의 안배에 의해 야토와 유즈리하에게 다시 구출되어 하데스성으로 향하였으나, 완전히 각성한 하데스 앞에서 도코를 놓아둔 채 철퇴할 수 밖에 없었다. 더욱 강해져 다른 이를 지키고 싶다고 절규하는 텐마에게 데젤이 카논섬 수행을 추천한다. 카논섬의 수련에서 데프테로스의 가혹한 조련에 힘입어 코스모를 각성해 마그마를 멈추기까지 했다.
주인공답게 잠재력이 높아서, 위의 카논섬에서의 일화도 그렇고 모르페우스와의 전투에서는 (하데스의 개입이 있었다곤 해도) 일시적으로 '신성의'로 각성하기도 했다. 과거 고아원 시절을 매우 소중하게 생각하고 있으며 약속을 이루기 위한 장소인 것도 있어 정신계 공격에 걸리면 아론과 사샤와 고아원 아이들의 등장율이 높다. 그리고 점점 전사한 동료들이 추가된다.
로스트 캔버스에 무사히 진입한 세 명의 세인트 중 한 명.
이후 스펙터 천괴성 메피스토펠레스 요우마의 아들이었다는 것이 밝혀졌지만 텐마는 화를 내며 요우마를 날려버렸다.(당연하다면 당연하겠지만) 어쨌든 자신의 출생에 관한 사실을 듣고 경악에 급좌절에 기력저하...아무튼 있는 대로 요우마한테 놀림당하다 사샤 덕에 간신히 회복하고 제 1마궁 통과. 이후 2마궁의 르네를 시온에게 맡기고 제 3마궁으로 이동, 카가호를 부활한 도코에게 맡기고 아스프로스의 화성과 발렌타인의 목성을 무인통과, 제6마궁 토성에서 판도라 일행과 마주쳐 고전했으나 그 직후 요우마가 난입. 이번엔 뭐가 꼬였는지 눈 앞에 어머니 파르티타가 등장. 그것도 제 7마궁 천왕성의 수호자로 등장했다.
그 뒤 어머니한테 일방적으로 두들겨맞던 중 판도라의 격노로 한숨 돌리지만 직후 판도라가 다시 파르티타에게 맞고 쓰러지자 결국 마음을 다잡고 반격준비. 그리고 성의가 황금색으로 빛나며[5] 전투에 돌입해 파르티타의 서플리스 일부를 파괴하지만, 직후 파르티타가 황금화된 성의를 박살내버리고 이런건 도금수준이라고 매도하면서 가슴을 찔러서 페가수스의 혼을 뽑히는 것 같았지만...실은 신성의 각성을 위해 시련을 준 것으로 모든 혼이 텐마에게 되돌아 오면서 부숴졌던 성의도 드디어 신성의로 각성. 그 후 파르티타를 쓰러트리면서 사연을 듣고 어머니의 두번째 죽음을 지켜본 뒤 판도라와 잠깐 대화하여 헤어진 뒤 동료가 걱정되어 발길을 돌리려다 마음을 돌리고 다음 마궁으로 달려갔다.
그 후 아리에스 시온을 습격한 요우마와 재회하여 요우마에 의해 자신의 후생(넥스트 디멘션에서 휠체어 타고 있는 세이야)을 보게 된다. 그 후 제미니 아스프로스가 난입해 실신한 도코와 시온을 짐짝처럼(...) 떠넘기며 다음 궁으로 보냈다. 그 뒤 마궁의 계단에서 사샤와 함께 아론을 상대하고 회심의 유성권 빅뱅도 날려보지만 그만 아론이 휘두른 '하데스의 칼'을 맞고 만다. 본편의 세이야를 생각하면 사망 플래그 그 자체. 지못미...하지만 원군으로 와준 유니콘 야토와 유즈리하 외 다른 성역의 잔존 성투사들의 참전과 야토의 외침으로 다시 일어섰다! 그 직후 사샤의 꽃팔찌를 너클삼아 아론에게 일격을 먹여 제압하고 겨우 정신차린 친구와 제대로 된 대화를 나누...는가 했지만, 마궁의 시계가 다 돌아가고 진짜 하데스가 각성하면서 일으킨 광역공격에 성역 멤버와 함께 휘말렸다...하지만 죽은 골드세인트 10인의 소환으로 인한 태양빛으로 하데스가 로스트 캔버스의 명왕성으로 도주한 후 일어서서 사샤, 아론과 같이 명왕성으로 출발. 그리고 모든 것의 시작점이었던 대성당[6]에서 하데스에게 '꽃팔찌 엑스클라메이션'(?)[7]을 먹여 하데스의 혼을 다시 에리시온으로 날려버리고 산화한 것으로 추정된다.성의는 어떻게 회수된건지는 안나오지만 아테나의 성의가 성역에 되돌아왔을때 같이 돌아온듯 하다.
그런데 시온 외전에서 카이로스의 입으로 텐마가 살아있다는 이야기가 나왔다.하지만 이게 진짜로 살아있다는 것인지 아니면 카이로스의 계획에서 나온 거짓인지는 미확인 상태....였지만 역시나 사망한 것이 맞으며, 귀환한 아테나의 성의와 초기 버전 상태인 페가서스 성의에 코스모가 남아있던 것뿐이라는 사실이 드러난다.
여담이지만 이름 뜻은 '''천마(天馬)'''. 이름짓기가 참 귀찮았나 보다...라던 초기의 여론은 아버지 요우마의 등장으로 매우 의미심장한 작명이 되었다.(페가서스의 환생인 걸 아는 도쿠가와 막부 시절의 일본 출신의 아버지라.) 하는 김에 그 출생을 주인집 딸내미인 판도라가 축복하고 있었다.
또 아버지인 요우마의 정체가 크로노스의 동생, 즉 ''''''이었다는 게 밝혀지면서[8] 출생 자체가 끝내주게 괴해진 상황. ...일단은 반신이라고 볼수 있으니...신을 쓰러트릴려면 적어도 신에 준하는 무언가가 있어야 한다는 건가... 어머니는 전생에서부터 아테나의 시종이자 측근이고 가장 절친했던 소꿉친구 남매 두 명은 각각 아테나의 환생과 하데스의 그릇...뭔가 여러모로 페가수스 세이야와는 격이 다르게 대단하다-_-;;;[9]
세인트 세이야 본편에서 세이야가 제대로 된 라이벌캐릭터가 없던데 비해 텐마는 가장 친한 소꿉친구가 신화시대부터 악연이었던 명왕 하데스의 그릇이었다는데서 최고동지에서 최대의 숙적으로 되어버려 쫓아가기에 바쁜 등 여러모로 축복받은 자라고 볼 수 있다.(...)
세인트 세이야에 연결되는 작품의 주인공으로서 본편 하데스에게 언급되는 페가수스의 성투사 역할을 톡톡히, 아니 그 이상으로 해냈다.[10]
로스트 캔버스는 골드 세인트들이 상향된 것으로 널리 알려져 있지만 텐마와 페가수스 역시 ''''신화시대부터 아테나의 최측근'''', ''''성전의 행방을 좌우할 존재'''', ''''하데스와의 숙명을 짊어진 페가수스'''', ''''신살의 힘을 가진 천계의 대죄인'''' 등 신살의 업과 명왕과의 인연을 지닌, 영혼 자체가 무지막지하게 대단한 존재로 상향됨으로서 작중에서 엄청나게 띄워주었고 본편과는 비교가 안될 정도로 입지가 훨씬 상승했다.
그리고 코믹스판의 최종 청동 성의의 디자인이 세이야의 최종 청동과 비교하면 미묘하게 차이가 있다.왼팔 건틀릿이나 허리 벨트라든가.(위의 애니판은 그런거 없이 거의 동일하게 그려졌지만) 초기 청동도 TVA의 초기 청동과 거의 같지만 머리는 코믹스판의 티아라이고 붉은 라인이 없는등 미묘하게 차이가 있다.
필살기는 세이야와 같은 페가서스 유성권, 페가서스 혜성권에 페가서스 혜성권 기적(빅뱅).

2. 넥스트 디멘션


로스트 캔버스와는 다르게 선대 하데스의 육체인 아론과는 어렸을 때부터가 아닌 적당히 성장한 뒤에 만났던 사이로 처음에는 아론을 등쳐먹으려다가(...) 스이쿄에게 걸려서 수정당한 뒤 절친한 친구 사이로 발전한다. 페가수스의 크로스는 성역에서 받은 게 아니라 스이쿄에게 받은 듯 하며, 세인트로서 수행을 정식으로 받진 못한 것으로 보인다. 하데스의 화신이 될 자를 미리 처리하러 간 라이브라 도코아리에스 시온을 방해했는데 결과적으로는 하데스 부활을 도운 셈이 되고 말았다.
줄곧 아론을 구하고 싶어하고 있지만 아론이 슌처럼 코스모를 불태울 성투사도 아니니 아마 불가능할 듯한데... 그 외에도 컵좌의 성의 안에 고인 물을 통해 '미래의 자신'을 보았는데, 그게 하데스의 검에 찔려 죽은 것도 산 것도 아닌 상태로 휠체어를 타고 있는 페가수스 세이야였다.
이후 시온, 도코와 함께 성역에 첫발을 내딛고 호된 신고식을 치른다. 과거의 성역에 도착한 안드로메다 슌과 전투에 돌입했지만 친구 아론과 닮은 슌에게 전투의욕이 일어나지 않는다며 믿어주기로 하고 백양궁으로 안내했다. 시온과 대치한 슌이 불리한 형세에 처하자 슌에게 가세하겠다며 시온에게 대들었지만 시온이 보내줘서 슌과 함께 십이궁 돌파를 시작했다. 금우궁은 타우러스 옥스가 적당히 상대해주던 차에 스팩터들의 난입으로 옥스가 보내줬고 쌍아궁은 슌은 돌파했는데 정작 본인이 함정에 걸려서 제미니 아벨에게 목숨을 위협받지만 되돌아온 슌과 천웅성 가루다 스이쿄의 난입으로 어영부영 쌍아궁을 돌파후 거해궁으로 돌입. 여기서는 캔서 데스톨에게 관에 넣어져서 황천 비량으로 날아가고 스이쿄에게 죽었다 살아나기도 하고 3:1의 상황에서 데스톨에게 두들겨 맞기도 하다가 마지막에 잔머리로 데스톨을 관에 가두고 빠져나갔다.
이어서 사자궁에서는 레오 카이저와 대면, 그가 기르는 거대한 사자 '골디'가 발가락에 상처를 입은 걸 보고 치료해 주면서 골디에게 인정받았고, 이후 카이저도 스펙터와의 전투가 임박하자 텐마 일행에게 뒤를 맡기고자 보내준다. 그 후 처녀궁에서는 슌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시지마의 잔류사념을 향해 다짜고짜 주먹을 날리다가 무음결계에 빠져 고생하지만, 슌의 성의에 깃들어있던 비르고 샤카의 잔류사념 덕에 더 큰 위기는 면했다. 그러나 곧이어 '생', '로', '병', '사'의 4개 문에 선 상태에서 두 비르고의 '천무보륜' 대결을 앞두고 대문을 잘못 건드렸다 떡실신(...)했다.[11] 거기다 천무보륜 대결을 말린답시고 무작정 뛰어든 슌 때문에 같이 이차원에 떨어지기까지... (...) 그래도 샤카가 시지마와 협상할 때 텐마도 챙겨줬는지 둘이 같이 사라쌍수 동산에 안착, 거기서 컵좌 성의를 발견하여 이를 짊어진 채 다음 궁인 천평궁으로 향한다. 그리고, 거기서 격전 끝에 쓰러져 도코의 품에 안긴 채 사망한 스이쿄를 발견한다. 그 후엔 슌과 함께 폭주하는 도코를 제지하는 중.


[1] 이후 세인트 세이야 Ω에서 드래곤 류호 역을 맡았다.[2] 모든 것이 기본적으로 '죽어있는' 명계에서 유일하게 '살아있는 존재'인 목란자의 열매로 염주를 만들면 스펙터들의 권능(죽어도 되살아나는)을 봉인할 수 있다.[3] 사망, 계승 등으로 기존 착용자의 코스모의 영향을 받지 않게 되면 코스모가 이뤄낸 성의의 본질을 뛰어넘는 기적이 사라지는 듯하다.[4] 넥스트 디멘션에서 신성의는 일시적인 변화형태일 뿐이라는 공식 설정이 나왔으며 이후 황금혼을 통해 해당 설정이 정착되었다.[5] 예전 성의를 수리할 당시 공급된 아스미타의 피로 인한 것.[6] 하데스의 초상화를 보고 아론이 하데스로 변한 그 곳.[7] 텐마, 사샤, 아론이 함께 주먹을 모아 날렸다.[8] 다만 크로노스가 태어나자마자 버린 신이고 해서 존재 자체도 말소된 데다가 인간의 몸에 유폐당한 존재라 제대로 된 신이라고는 할 수 없다.[9] 하지만 격이 다르다고 해도 하데스의 육체를 아테나가 없앨 수 있도록 도와준 것은 세이야지 텐마가 아니다. 그리고 텐마는 신을 죽인 적이 없는데비해 세이야는 타나토스를 죽였다. 즉 전과는 세이야쪽이 더 화려하다는 뜻이다. 애시당초 텐마나 세이야는 초대 페가수스의 영혼이 계승된 존재이며, 초대부터 이어진 영혼이 신살이라든가 명왕 하데스와의 인연이라든가 여러가지 의미로 정말 대단한 존재이기 때문에 그 환생인 텐마나 세이야 역시 비범하다 볼 수 있겠다. 즉 피보다 진한 혼.[10] 다만 초반부에는 텐마보다 골드세인트들의 활약이 압도적으로 많고 텐마는 별 비중이나 활약이 없는데도 계속 띄워준다고 해서 페이크 주인공 의혹을 듣기도 했다. 심지어 모 만화허세력 쩌는 주인공과 비교당하는 수모까지 겪기도...[11] 재미있는 건, 당시 텐마가 무턱대고 주먹을 날린 문이 앞서 스이쿄도 통과한 '사문'이란 것. 단순무식해도 직감은 뛰어난 걸지도 모르겠다. 아니면 스이쿄의 기운을 은연중에 느꼈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