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웅성 가루다 스이쿄
- 세인트 세이야 THE LOST CANVAS 명왕신화의 스이쿄는 천웅성 가루다 아이아코스 참조.
페가수스 텐마의 스승이자 텐마와 아론의 은인과 같은 존재.
눈산에서 찾은 피난소에서 고아인 아론을 만난 텐마는 자신 역시 부모 없이 방랑하는 고아라는 것을 알려주며 잠시 이야기를 나누다가 아론이 잠든 사이 아론의 짐을 들고 튀었고[1] 도망치다가 지나가던 스이쿄에게 잡혀 죽을 위기에 처했으나[2] 설산이라는 극한의 상황에서 만난 사람이라 정이 생겼는지 텐마를 살리기 위해 물건을 주었다 거짓말을 했고, 아론의 말을 들은 스이쿄는 빚을 진 아론을 언제까지나 지켜주라는 말을 텐마에게 들려주었고 두사람을 껴안아서 얼어죽지 않게 구해주었으며, 사람은 사람의 온기를 느끼며 살아가는 것이며, 그리하면 악의는 생기지 않는다는 가르침을 주었고, 가르침에 감동하며 이름을 가르쳐 달라는 아론의 부탁에 크라테리스 스이쿄라 이름을 밝힌다. 그 이후 텐마에게 세인트로서 가르침을 주었고 페가수스 클로스를 넘겨주고 종적을 감추었다.
과거 라이브라 도코와 아리에스 시온의 훈련동기이기도 하며 셋 중에서 인(仁), 지(知), 용(勇)에 뛰어나 빠르게 크라테리스(컵자리) 실버세인트로 승격됐으나 종적을 감추었고, 이후 하데스의 강림에 즈음하여 페가수스 텐마와 시온, 도코 앞에서 스펙터로 등장했다.
성역에 강림한 아테나를 처리하기 위해 성역으로 침공하여 백양궁에서 시온과 전투 중 난입한 피닉스 잇키와 싸우고 서로 어느 정도 타격을 입은 상태로 통과한 후[3] 금우궁에서 타우러스 옥스와 전투를 시작했고, 시온과 달리 압도적인 실력차로 큰 데미지를 입어서 피까지 토했고 서플리스를 파괴당했으나 스이쿄의 힘을 얕본 건지, 아니면 예전에 세인트였기 때문인지 옥스는 전력으로 공격하지 않았고 그렇게 틈을 잡은 스이쿄는 자신의 기술로 옥스를 죽였다.[스포일러]
그리고 금우궁을 지나서 쌍아궁이서 이차원으로 날아갈 뻔한 안드로메다 슌과 텐마를 구해주었고, 이후 자신의 임무를 이유로 제미니 아벨과 맞붙으면서 죽기 싫으면 비키라고 외치며 제미니와 싸움을 시작했고 틈을 만들어 텐마와 슌을 보내주었다. 이후 아벨 측에서 스이쿄이게 자신 역시 배신할까 고민중이라며 뜻을 밝히지만 스이쿄는 상대하는 것만으로 더러워진다며 주먹을 날리고 다시 붙지만 공격을 봉인당하고, 어나더 디멘션에 맞을 위기에 처하지만 직후 제미니 카인이 등장. 하지만 이후 다시 몸의 주도권을 뺏은 아벨에게 환롱마황권을 맞았다.
이후 캔서궁에 도달해 캔서 데스톨과 대치하다 데스톨이 쏜 적시기 명계파를 맞고 발리나 했더니, 현세와 명계를 마음대로 오갈 수 있는 서플리스의 능력 덕분에 무효화되었고 되려 아벨에게 걸린 환롱마황권이 발동하여 데스톨이 기겁했다.
환롱마황권의 효과로 앞에서 누군가가 죽어야만 정상으로 돌아올 수 있기에, 데스톨은 명계로 돌아와서 자신이 날려버린 텐마와 슌을 마황군을 풀기 위한 제물로 써먹으려 했고 이에 맞춰 텐마를 신나게 두들게 패다가 가슴에 직격으로 관통하여 살해하는줄 알았으나 실은 먼저 피닉스 잇키의 봉황환마권을 맞아서 환각계에 이미 내성이 있었으며, 이를 완전히 풀기 위해 텐마의 심장을 멈춰서 마황권을 상쇄시킨 것. 그 직후 다시 텐마를 가격해 심장을 다시 뛰게 해 살렸다.
이에 데스톨이 3명을 상대로 진짜 실력을 보여주겠다면서 스이쿄를 포함한 3명을 압도적으로 몰아붙이면서 스이쿄는 고전하지만, 텐마의 기지로 데스톨을 침묵의 관에 가둬버리고는 거해궁을 빠져나왔다. 그 후 사자궁에서 레오 카이저에게 시험(을 빙자한 일방적인 구타)을 받거나 처녀궁의 무음결계에 빠져 죽음의 시련을 받은 끝에[4] 아테나의 소우주에 구원받아 사라쌍수의 동산에 도착, 꽃잎으로 시지마(정확히는 그에게 보호받고 있는 아테나)에게 전언을 보내 성역에 장차 닥칠 위기를 알렸다. 그 뒤 천칭궁에 도달하여 라이브라 도코와 대치한다. 그리고 친우인 스이쿄와 싸울수 없었던 도코는 스이쿄의 공격을 맞아주고 있어서 곧 천칭궁 통과 준비중. 하지만 사라쌍수 동산에 놓여있던 컵좌의 성의를 안드로메다 슌이 발견하고 짊어지고 뒤를 쫓아가보니 이미 스이쿄는 도코와의 싸움 끝에 쓰러져 있었다. 그리고 62화에서 사망이 확정되어 서플리스만 명계로 귀환했다... 이후, 65화에서 황천비량 언덕에서 다른 망자들과 함께 걸어가는 스이쿄의 모습이 나온 것으로 보아 언제고 부활할 것으로 보는 관측이 있다.
여담으로 작중 묘하게 세인트 복귀 내지는 개심 분위기의 연출이 보였다.(피눈물이라든가 봉황환마권으로 보여준 과거에 병든 동생 때문에 명왕 쪽과 뭔가 거래를 한 듯한 장면이라든가...)
29화에서 첫 등장한 필살기는 빙창백련화. 아무래도 세인트 시절 쓰던 것 같다. 60화에선 발전형인 '빙창백아선람'이란 기술도 선보여 도코의 여산백룡패와 대결하였다.
작중에서 묘사되는 전투력은 분명히 상당한 수준의 강자. 명왕군으로 포섭될 때 무려 삼거두의 한 자리를 제의받은 것만 보아도 평범한 실버 세인트의 수준은 뛰어넘었다는 걸 알 수 있다. 이제 막 진급한 햇병아리라고는 하지만 엄연히 골드 세인트의 일원인 아리에스 시온을 완벽히 압도하였고, 잇키와의 격투전에서도 스이쿄는 털 끝 하나 다치지 않았으나 잇키는 크로스가 부서지고 실신까지 당했다. 필살기의 위력도 꽤나 강력해서, 도코와의 필살기 대결에서는 라이브라의 골드 크로스마저 파손시킬 정도.[5]
다만 당대의 현역 골드 세인트들이 어마어마한 강자들이라는 것이 문제. 필살기를 직격시켜 쓰러뜨린 타우러스 옥스도 처음부터 전력을 다해 상대했다면 자신이 패했을거라고 스이쿄 스스로가 독백했다.
세인트 세이야 온라인에선 직접 등장하지도 언급되지도 않지만 크라테리스 실버크로스의 투혼 기술이 빙창백련화와 빙창백아선람이다. 넥스트 디멘션이 원작자의 직결작이니만큼 설정이 이어지는 듯.
[1] 텐마는 강도였다.[2] 조난당한 장소 근처에서 강도는 바로 사형이라고 한다.[3] 잇키에게 환마권을 맞고 스펙터가 된 이유가 나오는데, 동생 '스이쇼'가 죽어갈 당시에 나타난 하데스의 졸개가 동생이 사후 격게 될 고통을 언급하여 스이쿄의 유일한 가족을 인질로 잡았고, 스펙터가 될 것을 사실상 강요당해서 포섭된 것이었다. 다만, 다른 이들의 회상에서 스이쇼가 죽은 것으로 나오는 것으로 보아 목숨은 건진 대신 인질이 됐거나 했을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스포일러] 사실 스이쿄는 이후 찾아올 진정한 적을 대비하여 옥스를 가사 상태로 만들었다.[4] 스이쿄의 앞에 4개의 문이 나타났는데, 각각 '생'(生), '로'(老), '병'(病), '사'(死)를 상징하는 문이었고, 스이쿄가 "나는 성인도 아니고 깨달음을 구하는 것도 아닌, 전사다"라면서 이 중 '사문'을 선택하자 미로에 빠진 시지마가 놀라워한다.[5] 이게 얼마나 대단한 거냐면, 원작에서 타나토스와 세이야를 제외하면 누구도 골드 크로스에 흠집조차 내지 못했다. 그마저도 세이야는 타우러스 크로스의 투구 뿔을 한번 잘라낸게 전부고 타나토스는 스펙터 따위가 아닌 진짜배기 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