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워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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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워형 구조 아파트의 조감도
사진은 Y자 구조의 역삼동 개나리 SK뷰.
1. 개요
아파트의 동 구조중에 집이 Y자 혹은 T자 형태로 배치되어 있는 구조를 말한다.
주상복합 아파트들은 대부분 타워형 구조를 사용하며 최근에 짓는 일반 아파트에서도 많이 볼수있는 구조이다.
구조상 모든 가구가 정남향으로 배치될 수가 없고 주로 남동, 남서향으로 배치된다. 주로 정남향으로 배치되는 판상형이 한쪽이 남향이면 반대쪽 창문은 정북향인 것과 달리 남향과 동/서를 동시에 낄수있고 거실과 방들이 복도를 두고 떨어져 있어서 개인의 프라이버시가 판상형에 비해 오히려 더 잘 지켜질수 있는 구조이다. 최근 지어지는 아파트중 대형 평수일수록 오히려 타워형이 더 많아지는 추세이다. 과거 거주의 편의성이 떨어지던 초기형 주상복합 아파트들이 사용했던 타워형구조는 환기가 불편하다는 이미지가 있었지만 요즘 지어지는 타워형은 많이 개선되어 큰 불편이 없다.
2. 장점
- 판상형에 비해 외관이 좀 더 세련되었다.
- 건물을 고층으로 짓기가 유리하다.
- 거실과 작은 방들이 복도를 두고 떨어져 있으며, 안방은 거실쪽에 붙어있는 경우가 많아서 부부와 자녀간의 프라이버시가 판상형에 비해 오히려 더 잘 지켜질수 있다.
- 거실과 부엌이 연결된 LDK 구조로 개방감이 뛰어나다.
- 건폐율, 조망권 확보에 유리하다.
3. 단점
- 초기 주상복합 아파트에서 쓰이던 타워형 구조는 주방에 창문이 없는 등 한쪽면에만 창문이 있는 경우가 많아 맞통풍이 되지않아 환기가 잘되지 않는다는 단점이 있다. 하지만 최근에 건설되는 타워형 아파트의 경우 구조나 창문의 배치가 많이 개선되어서 맞통풍이나 환기가 판상형 못지 않게 잘 되는 편이다.
- 타워형 아파트의 경우 정남향으로 지을수는 있지만 한계가 있기 때문에 모든 집을 남향을 낀 방향으로 배치하려는 의도때문에 정남향보단 남서향이나 남동향이 많은편이다.
- 판상형 아파트에 비해 설계비가 많이 든다.[1]
[1] 하지만 분양가는 타워형이 판상형보다 저렴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