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런트급 순양함
1. 개요
Tyrant class cruiser
- 전장: 5km
- 전폭: 0.8km
- 질량: 27.2메가톤 가량
- 승무원: 9만여명
- 최대유지 가속도: 2.4G
2. 상세
38번째 천년기가 끝날 무렵 플라즈마를 사용하는 무기들의 사정거리를 늘리는 새로운 기술이 제국에 의해 발굴되었다. 이렇게 발굴된 기술을 발전시켜 당시 아뎁투스 메카니쿠스(Adeptus Mechanicus)의 알티잔-마고스(Artisan-Magos)였던 '휴스'(Hyus N'dai)는 마침내 타이런트급 순양함을 설계, 건조하게 되었다. 이후 39번째 천년기 들어 다른 순양함 클래스 함선들보다 훨씬 뛰어난 사정거리와 공격력을 자랑하는 타이런트급은 점차 대중화되기 시작하였다.
옛날에는 당시 전략, 전술에 따라 타이런트급은 단거리에든, 장거리에서든 강력한 사격함으로서 활동하였다. 하지만 41번째 천년기인 현재엔 장거리 사격 역할보다는 강력한 호위함으로서의 역할이 더욱 커지게 되었다.
타이런트급은 거의 대부분의 제국 함대를 강력한 쉴드 시스템과 대공 포탑을 통해 보호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스스로도 최고 수준의 장갑을 갖추고 있다. 비록 적 선체를 직접 타격할 수 있는 랜스 포대는 존재하지 않으나, 단거리와 장거리 모두 사격 가능한 웨폰 배터리 포대가 매우 많이 장착되어 있으며, 풀파워로 일제사격했을 경우 적 순양함을 단번에 격침시킬 수 있는 어뢰 미사일 발사관 또한 다수 가지고 있다.
잘 알려진 타이런트급 순양함으로는 고딕 전쟁에서 활약한 '인센드리우스'(Incendrius), '실바너스 경'(Lord Sylvanus)이 있으며, 기존의 주무장이던 웨폰 배터리 포대를 사악한 힘이 사라져 폐선이 되어버린 카오스 함선에서 회수한 장거리 사격무기로 교체하여 제국 전함급과 동등한 화력을 가지게 된 '열정'(Zealous)과 '지배'(Dominion)가 있다. '열정'의 경우 어뢰 미사일 발사관 또한 노바 캐논으로 교체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