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 카드

 

1. 개요
2. 사례
3. 밈으로써


1. 개요


네모바지 스폰지밥에 등장하는 화면 전환 멘트이자 묘미 중 하나로 무미건조한 내레이션과 함께 나오는 타임 카드가 나오고 시간이 넘어가는 씬이 있다.

2. 사례



2018년 방영분까지의 모든 타임 카드를 모아놓은 영상.

시즌 10 까지(더빙판)
참고로 영어판 나레이터의 성우는 톰 케니, 스폰지밥의 성우다. 더빙판의 경우 시즌 1~3까지 박만영 성우. 시즌 4부터는 원판처럼 스폰지밥 성우 전태열이 말한다. 프랑스인 해설자라는 이름답게 원어판은 프랑스 억양으로 말한다.
보통 '두 시간 뒤' 라던가 '일주일 뒤' 같은 시간 이동이 흔하지만 가끔씩 '2000년 후[1]' 라던가 '한 평생이 지난 후(One Eternity Later)' [2], '3000년의 세월이 흘렀다[3]', '50억 년 후[4]', 아니면 '12초 후[5]' 와 같이 아스트랄한 시간 이동을 하는 경우도 있다.
특이한 타임 카드의 예로는 '실업자 징징이' 에피소드에서 나온 "so much later that the old narrator got tired of wating and they had to hire a new one."(몇 달 후, 기다리다 지친 해설자는 그만두게 되고 새로운 해설자가 등장한다.)가 있다.[6] 한국어 더빙판의 경우 실제로 나레이션의 성우도 이 카드가 등장하면서 바뀌었다! [7]
다른 예로는 '투명인간 소동' 에피소드에 나온 "serveral bad puns later"(몇 번 뿌리고 난 뒤)도 있다. 이건 한국판에서는 나레이션이 다른데, 원판은 나레이션도 카드에 적힌 대로 말하지만 더빙판은 나레이션이 카드에 적힌 대로 안 말하고 '''"저러고 계속 놉니다."'''라며 한심해하듯이 말한다.
그리고 '나 따라해봐!' 에피소드에서는 "80000 Impressions Later...(80000번 정도 남의 흉내를 낸 후...)"가 나오는데, 이때 나레이터가 말하기 전에 스폰지밥이 나레이터를 흉내내어 대신 말한다. 그러자 나레이터가 스폰지밥에게 이제 슬슬 짜증이 난다며 자기 흉내 좀 그만 내라고 짜증난 목소리로 말했다.
스폰지밥이 '페인트 소동' 에피소드에서 3시간이나 뻐기고있자.[8] 1시간 뒤 2시간 뒤라는 타임카드가 나오고 3시간째에 뚱이가 시작하라면서 더이상 카드도 없다고 하는 장면도 있다.

3. 밈으로써


각종 (특히 해외) 밈이나 유튜브 동영상, 야인시대를 비롯한 합성물에서 타임 카드를 사용해서 지루한 분위기나 기다림이 재촉되는 상황, 시간을 건너 뛰는 상황에서 자주 쓰이곤 하는데 그 덕분에 일부 이 밈을 아는 유저들은 스폰지밥은 몰라도 이 타임 카드는 아는 상황까지 될 정도다. 아무튼 각종 매체에서 사용되지만 해외 쪽에 더 자주 사용되는 것은 사실. 대한민국에선 자주 쓰이던 밈이 아니었지만 많은 스트리머들과 유튜버들의 사용빈도가 늘어 성공적으로 밈으로 정착했다.
[1] 시즌 1 징징이의 시간여행 편. 나레이션이 붙은 뒤 처음으로 나온 타임 카드인데, 시작부터 아스트랄한 타임이동을 한 셈.[2] 시즌 2 집게리아 파업소동 편[3] 시즌 5 석상의 비밀 편[4] 시즌 12 신입사원 뚱이 편, 이때 나레이터의 목소리가 기계음이 섞여있다.[5] 시즌 3 해마야 사랑해! 편[6] 원판에서는 톰 케니가 목소리 톤을 살짝만 올려서 했다.[7] 이인성 성우로 바뀐다.[8] 저때 집게사장이 벽 이외에 1방울이라도 페인트가 다른곳에 묻으면 엉덩이를 자른다고 협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