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허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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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허브
'''타임(Thyme)'''
허브의 한 종류로 쌍떡잎식물 통화식물목 꿀풀과의 여러해살이풀. 학명은 ''' ''Thymus vulgaris'' '''. 철자가 th로 시작하지만 절대 θ발음이나 ð발음이 아니다. 발음은 time 과 같다. 철자와 발음의 혼란에 주의. 미국과 영국영어 공통으로 /taim/이라고 발음한다. 독특한 향기 덕에 서양요리의 허브 향신료 양념으로 자주 쓰여 서양의 시장에 가면 Parsley, Sage, Rosemary and Thyme을 쉽게 살 수 있다.
향은 로즈마리와 비슷한데 , 상큼한 소나무 향이 난다. 깊은 숲속에서 나는 나무의 냄새+특유의 상큼한 향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지중해산의 ''Thymus vulgaris''는 향신료로서 스테이크와 수프, 소스 등에 자주 들어가며 맥도날드의 소시지 맥머핀에도, 입욕제, 방향제, 허브차, 심지어는 파스에서도 이 향을 느낄 수 있다. 그 때문인지 타임향을 화장품의 향으로 착각하는 경우도 있다. 뭐, 타임뿐만 아니라 허브나 향신료의 향이 화장품의 향료로 쓰이는 경우는 너무 허다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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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을 곁들여 굽고 있는 스테이크
로즈마리와 용도가 비슷한데 향이 다르니까 완전히 대체하는 것은 무리. 같이 사용하기도 한다. 양식에선 가금류 및 습식 요리에 은은한 로즈마리가 많이 쓰이고 비교적 향이 강하고 독특한 타임은 마늘과 함께 소고기 및 양고기 구이 요리에 애용된다. 이파리만 뜯어서 뿌리기부터 고기 굽는 팬에 던져넣어서 기름에 향내기, 심지어는 타임다발을 묶어서 마늘 버터에 튀겼다가 그 타임을 건져서 붓인 마냥 버터를 고기 위에 바르는 둥 조리시에 활용방법 자체는 매우 다양하다.[1]
재배는 서울의 노지에서도 자라고 있으니 별로 어렵지 않다. 추운 한랭지나 매우 건조한 땅에서도 잘 자란다. 사막에서도 자랄 정도라 오히려 너무 물을 많이 주어 습하면 잘 자라지 않는다. 씨앗은 매우 작고 마침표 글자 수준.
우리나라에 자생하는 백리향('''Thymus quinquecostatus''')이라는 허브의 사촌이니 백리향 항목을 참조하자.
여담으로, 마유미 타임의 타임이 바로 이 타임.
1.1. 티몰
티몰 문서 참고.
[1] 고든 램지식 스테이크 조리법에선 거의 무조건 들어간다. 강하게 시어링하고 타임과 으깬마늘을 넣은 뒤, 버터를 넣고 녹은 소스를 스테이크에 계속 끼얹어 잘 익도록 조리하는 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