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첸코
1. 개요
스토커 시리즈에서 등장하는 인물. 배경상으로만 등장하는 인물로 Zone에 있는 거대 세력 중 하나인 듀티 세력을 창설한 인물이다.
2. 듀티의 창설자
전직 우크라이나 내무군 소속 군인이였으며 존에 최초로 파견된 군인들 중 한명이였다. 최초 파견 당시 타첸코의 분대는 핵무기를 이용해 Zone의 중심부를 타격하는 임무를 맡았었다. 하지만 그들은 Zone의 기괴한 환경에 대해 알지 못했고, Zone의 환경에 의해 임무가 실패하고 만다.
당시 타첸코는 군 생활에 심한 염증을 느끼고 있었고, Zone을 가만히 두면 안되겠다는 생각을 하여 자신의 뜻을 따를 분대원들을 남긴체 Zone에 남기로 결정한다. 그 뒤로 자신의 분대원들과 뜻이 맞는 스토커들을 규합해 듀티를 창설하게 된다.
3. 안습한 최후
어느날 타첸코는 분대원 다섯명을 대동해 아티팩트 채집에 나섰다가 실종되고 만다. 듀티 대원들은 아티팩트를 찾아 프리피야트로 갔다는 소문만 있을 뿐 아무도 그들을 찾지를 못했다.
그러던 어느 날, 그들의 운명은 어느 스토커에 의해 밝혀지게 된다.[1] 그들은 공간 이상현상에 빠져 알 수 없는 공간에 빠져버렸던 것이다. 그들은 이상현상속에서 처절하게 버텼으나 두 명은 공간 이상현상속에서 실종되었고, 부분대장은 절망에 빠져 분대원 두명을 죽이고 자살해버렸다. 홀로 남겨진 타첸코는 "내가 죽으면 듀티는 완전히 망할 거야."라는 희망 없는 말을 하면서 자살하고 만다.
4. 그의 PDA
이러한 내막은 그의 PDA에 자세히 기록되어 있었고, 플레이어는 이 PDA를 아울이나 각 세력에게 넘겨 줄 수 있다. 프리덤의 경우 듀티 창설자의 내막을 보고 꼬시다며 좋아하며 이 사실을 널리 퍼뜨려야겠다고 하며, 듀티는 영웅답게 죽었지만 듀티에게 치명적인 오점이 될거라며 은폐해버린다.
[1] SVORAG 프로토타입 탐지기가 있어야만 퀘스트 진행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