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츠미 타케시

 

1. 개요
2. 과거


1. 개요


만화 자이언트 킬링의 주인공. 애니판 성우는 전설적인 일본 축구만화의 주인공 역도 했었던 세키 토모카즈.
이스트 도쿄 유나이티드(ETU)의 신임감독. 굉장히 느긋하고 자유로운 정신세계의 소유자지만 통찰력이 있고 시야가 넓다. 현재 나이는 35세. 작중에서는 동안 설정인데. 확실히 코믹스에선 그런데 애니판에선 얼굴에 생긴 줄 때문에 핼쓱한 인상이 돼서 묘하게 나이보다 늙어보이는(...) 외모가 되었다. 자타 공인 별명은 탓츠미,[1] 남들한테도 이렇게 불러달라고 본인이 공언할 정도.
영국 작은 클럽의 감독으로 있다가 ETU의 GM인 고토의 설득으로 ETU의 감독으로 돌아온다. 무라코시와 서포터 등으로부터는 팀을 배신했다며 미움받고 있었지만 여기에는 피치 못할 사정이 있었다. 선수 시절부터 상대 팀의 약점을 파고드는 전략을 자주 사용했으며 감독이 되고 나서는 선수들에게 온갖 기행을 시킨다.[2] 축구를 즐기는 것이 그의 모토이며 선수들에게도 몇 번씩이나 강조한다. 프로 생활 초기에는 실수도 많이 저질렀다고 한다.[3] 그런데 명색이 감독이지만 스토리가 진행될수록 실제 시합 때는 대부분 선수들을 말로 자극해서 고조시킬 뿐, 자세한 전략을 늘어놓는 경우가 거의 없어지고 있다. 본인 말로는 각자의 기본 역할에 충실하고 그 이상을 하는 게 자신이 지향하는 것이라는데...덧붙여 츠바키의 능력을 알아보고 시즌 초반 계속 삽을 퍼는 츠바키를 계속 기용하면서 전술 이해등을 따로 시키는둥 인재양성에도 능력이 있다.
실제 전략을 자세하게 풀어놓는 것은 한계가 있는 만큼, 시스템 보다는 요소 요소에서 어째서 이 선수를 이렇게 선발했는가와, 왜 이러한 방식을 취했는가를 주로 설명하고 있다. FM으로 따지자면 대인마크 설정과, 패싱, 플레이메이커 설정을 가지고 이야기를 꾸려 나가는 느낌. 전문적인 전술이라고 하기에는 힘들지만 어차피 만화속에서 축구의 전술들을 전부 이야기 하기에는 힘들고, 할 필요도 없으니 충분하다 말할 수 있을 것이다. 대체적으로 보면 한수앞을 읽는 능력이 탁월하지만 본인의 말처럼 만능해결사 타입은 아니다. 상대의 심리를 자주 이용하지만 반대로 그점을 이용당하기도 한다. 잉글랜드에서 생활을 오래해서 그런지 영어에 능통하다. 좋아하는 음식은 닥터 페퍼에 샌드위치. 정크푸드인 듯하다.
작중에서 선수들의 실력은 어느정도 늘어났지만 정신문제로 연패가 지속되자 늦닷없이 '''현역복귀'''를 시험해 달라면서 코치진+지노와 함께 팀원 5명과 5:5 대결을 벌인다. 녹슬지 않은 실력으로 보는 이들에게 향수와 감탄을 자아내지만 다리가 이미 완전히 망가진 상태이기에 엄청난 고통이 수반되었다. 그러나 타츠미는 이를 전부 각오하고 있었기에 끝까지 10분간 뛰고 쓰러진 뒤 선수들에게 조언을 한다.[4] 그 뒤 나고야전등에서 마지막 굳히기를 시전할때는 열혈 모드로 지시를 하는모습도 보인다. 그리고 또 주인공이 감독이다 보니 여러가지 문제도 있는데 츠바키가 대표팀 소집돼서 대표팀 시합내용을 진행할 때는 존재감이 지나가는 엑스트라 정도로 낮아진다는 점이다.

2. 과거


ETU의 에이스로 국가대표까지 지낸 선수. 뛰어난 시야와 테크닉, 쉐도우 스트라이커 공미 중미 수미에 전술적 능력까지 덧붙인 스타이기도했다.그리고 팀을 중시하는 플레이 방식으로 ETU를 지탱하는 유능한 선수였다. 문제는 유능한 건 좋은데 팀 동료고 스텝이고 스폰서까지 그에게 의존하는 기형적인 팀의 구조가 되고만다. 최소한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서라도 좋은 선수를 데려오는 등의 투자가 필요했는을터인데 부패한 구단주가 투자는 커녕 이적 전까지 골수까지 뽑아먹겠다는 심보로 타츠미에게만 의존하는 경기운영과 스폰서십 등을 더 강화하는 미친짓을 이어간다. 덕분에 그가 부상당하고 팀은 젼혀 이기지를 못하며 교체로 승부수를 띄워야 할 상태마저 출전하는 상태가 되어가면 본의 아니게 팀에게도 악영향을 주게 되고 만다. 팬들은 휴식을 전혀 받지 못하고 부상을 달고사는 선수를 보면서 아무것도 느끼지 못했는지 타츠미나 구단이 아무것도 가르쳐주지 않았다는 이유로 타츠미가 일방적으로 구단을 배신했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국가 대표내에서 세대교체로 국가 대표의 중핵으로 떠오를 무렵 부상으로 이탈하게 되고, 또 심각한 부상을 가지고 있었음에도 결국 자신이 악역을 자처해서 팀을 되돌리려하지만 카사노의 만류로 결국 팀을 떠나 외국 팀으로 이적한다. 그로인해 배신자 소리도 많이 듣게된 것이다. 프리미어리그로 이적뒤 데뷔 첫시합에서 무릎이 완전히 아작나며 선수생활을 접게 된다 하지만 그렇게 된 상태에서도 빠짐없이 연습장에 나와 팀 동료들에게 지적을 했으며, 팬인 아이들에게도 인기를 끌었다. 프리미어 리그로 들어간 팀은 첫 승격한 팀임에도 9위라는 준수한 성적을 거뒀는데, 그 이유를 타츠미 덕이라고 코멘트한 선수가 많았다고 한다.
이후 5부리그의 지방 아마추어 작은 클럽의 감독이 되었다.

[1] 현역 마지막과 감독 초년을 영국에서 보낸 걸로 봐서는 타츠미(tatsumi)의 영어식 발음이라고 추정.[2] 아이실드21히루마 요이치와 비슷하다. 뭐 이쪽은 히루마와는 다르게 느긋한 성격의 맛간 캐릭터지만.[3] 한 번은 어시스트를 2번이나 성공시켰다. 상대 팀한테...그로 인해 시합에서 지고 말았다고.[4] 이때 대사가 참 사람 눈물나게 하는데 "좀 더 현역을 뛰고 싶었다. 더 많은 골을 넣고 싶었다. 월드컵도 나가보고 싶었다."였다. 실력 또한 누구보다도 뛰어났던 그 였고 일본이 첫 월드컵에 나간 것 또한 98년이기에(작품의 시간적 배경은 07년 시즌의 J리그가 모델이고 10년전 이면 한창 J리그에 물이 올라있을 97년이 타츠미의 마지막 현역이다) 아쉬울 따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