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루마 요이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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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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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실드 21의 등장인물. 진 주인공급 비중과 임팩트를 가진 캐릭터이다. 금색으로 염색한 번개 머리카락과 뾰족한 귀, 날카로운 상어이빨, 그리고 악마같은 성격으로 인해 데이몬 고교의 많은 학생들은 그의 이름만 들어도 벌벌 떤다.
이름인 히루마 요이치를 풀어쓰면 거머리 질(蛭), 마귀 마(魔), 요망할 요(妖), 한 일(一)이다. 해석하자면 '''거머리같은 요망한 마귀 한 마리'''(...). 히루마라는 성은 코바야카와 세나의 유래인 아일톤 세나와 같이 1996년 F1 세계 챔피언을 차지한 통산 22승에 빛나는 영국의 세계적 레이서 데이먼 힐에서 따왔다.# 데이먼 힐을 일본어 가타가나로 쓰면 デーモン ヒル(데-몬 히루)라고 쓰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데-몬을 악마를 뜻하는 데몬으로 따오고 히루 뒤에 魔를 붙여서 히루마가 된 것.
2. 과거
조숙한 면도 있었지만 특유의 말빨은 똑같아서, 미군 기지에서 미식축구를 하던 걸 보기 위해 철조망에 뚫린 구멍을 사이를 통해 미군 부대에 들어갔다 미군에게 걸리자 '당신 상관이 돈을 쏟아부은 술집 아가씨가 외상값 받아오라고 보내서 왔는데 날 쫒아내도 괜찮을 것 같냐'는 말을 그 자리에서 지어내서 미군을 협박한다(...) 뒷덜미를 잡혀서 들어올려진 상태에서(...). 게다가 이 미군은 철조망의 구멍을 발견하곤 구멍 사이로 들어왔다는걸 깨닫긴 하지만, 그 이전에 잠시나마 정말로 속아넘어가 겁먹은 표정을 짓는다.
다행히 이 미군은 재미있는 꼬마가 왔다면서 웃어 넘겨주고 기지 내의 도박판에 데려가는데, 룰도 가르쳐주지 않았음에도 알아서 룰을 파악하고[3] 그 자리에 있는 미군들을 홀랑 다 털어먹는다. 이후 그 미군들과 친해져서 도박을 하거나 미식 축구로 내기를 하거나 하면서 지낸 듯 하다. 미군들에게 총기도 몰래 공수받았다고(...)
그러던 와중 중학교 시절 쿠리타 료칸에게 자신의 전술표가 발견되어 미식축구를 같이 하자는 권유를 받지만 거절하였다. 그러다 미군팀끼리의 내기 미식축구에서 자신이 돈을 건 팀의 팀원이 열사병으로 쓰러져 부전패를 당할 위기에 몰리자 쿠리타와 미식축구를 같이 하게되고, 참패하였다. 그 이후 쿠리타의 열정을 보고 미식축구부를 만드는데 일조했다. 그 때부터 협박수첩은 본격적으로 가동. 협박으로 부원도 많이 만들 수 있었지만 쿠리타의 반대로 하지 않았다. 끈질기게 무사시도 끌여들여 팀을 만드는데 성공하니 그 이름은 '마오 데빌 배츠'.
가족으로 알려진 것은 아버지 히루마 유우야 뿐으로, 사기꾼(스코틀랜드 은행에 주식위조로 사기칠려다가(…)걸려서 감옥갔다던가)이라든가 신체생리학자였다는 식으로 아버지의 존재에 대해 연막을 뿌렸다. 팬들 사이에선 일본식 장기 기사란 설이 유력했지만, 미국 대표팀의 쿼터백 클리포드의 뒷조사에서 일본 아마추어 '''체스 챔피언'''임이 밝혀졌다. 일본에선 공격적인 플레이로 이름을 날렸지만 미국과의 지독한 실력차에 좌절, 극수비적인 스타일로 전환해 죽을 쑤다가 은퇴해버린 경력을 지녔으며 요이치에게 남긴 음성메시지에서 "어차피 안 받으리라는 건 알고 있다", "넌 '아버지'로 여겨주지 않을 지도 모르겠다만..." 등의 내용을 보아 어떤 계기[4] 로 절연에 가깝게 서먹해진 관계로 추측되지만, 그래도 크리스마스 볼 때는 초대권을 보냈고[5] 아버지도 조용히 찾아와서 경기를 끝까지 보고 간 것을 보면 아예 애정이 없는 사이는 아닌 듯. 어떻게 보면 아버지쪽에서 요이치를 피한 듯 싶다.
3. 성격
교장의 약점을 빌미로 협박해 부실을 완전 신축해버린다던가 시비터는 인간들에게는 총기세례를 먹여서 쫓아내는 등, 막나가고 거기에 아무런 죄책감을 느끼지 않는 그야말로 악마 그 자체다.
하지만 진심으로 마음을 나눈 동료들에게는 인간적인 편. 처음에는 총기를 난사하면서 겁을 주지만 차차 시간이 흘러 노력하는 모습이 보일수록 말은 안하지만 내심 인정해준다.[6] 하바시라 루이와는 달리 정말로 미식축구에 열정을 쏟을 수 있는 사람들만 모집했기 때문에 본인도 다른 동료들이 노력하는 모습에 기뻐했을 것이다. 게다가 위기 상황에서 세나가 뭔가를 시험해보려고 하면 흔쾌히 들어주고 세나가 이길 것을 의심의 여지 없이 믿는 모습을 보이는 주인공스러운 모습까지... 생긴것도 행동도 악마적이지만, 의외로 팀원은 물론 단순 조언자들까지 '''실수한걸 탓하거나 실패하거나 좌절한 일로 몰아붙이는 경우가 작중 단 한 차례도 없었다.'''[7]
시합 중에 활약을 한 사람은 말없이 엉덩이를 걷어차는데 이게 히루마식 칭찬이다. 그리고 은근히 칭찬을 정말 많이 하며, 좋은 플레이에는 사소하더라도 반드시 칭찬한다.(…)
항상 스파르타식인 것도 아니여서, 정말로 독려가 필요한 경우엔 부원들의 사기를 돋는 말들을 해주며 다독이기도 한다. 물론 히루마의 성격이 성격이다보니 일반적인 다독임이 아니긴 하지만, 오히려 그 점이 멘탈이 나가있거나 좌절해있는 부원들을 고무시키는 역할을 해준다. 평소 혹은 연습에서의 히루마를 생각하면 경기 도중엔 꽤 너그럽게 부원들을 이끌어나가는 편이기도 하다.[8]
무사시나 쿠리타와는 중학교 때부터 지내온 절친한 친구로 약간 겁쟁이 기믹이 있는 쿠리타는 윽박지르고 시종일관 진지한 무사시에게는 장난 걸듯이 대화하지만, 이 둘을 대하는 태도는 다른 사람들과 정말 다르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특히 아버지 때문에 무사시가 학교를 그만둘 때는 '''여태까지 보여준 악마같은 모습이 무색해보일 정도로 안타까운 표정'''을 짓는다. 사실상 이 장면 외에 순수하게 감정을 드러낸 장면은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9] 이외에도 히루마의 진짜 감정이 드러나는 장면은 신류지전에서 쿠리타에게 심각한 폭언을 하는 아곤에게 하는 적의 정도가 있었다. 물론 팀원들을 뒤에서 이래저래 챙겨주는 편이지만 히루마에게 있어서 이 둘은 더욱 특별하다는게 작중에서 드러난다.
다시 말해 나는 남들에게는 사악한 미식축구부의 주장 하지만 우리팀에게는 아주 약간 따뜻하겠지. 또는 극강의 츤데레라고도 할 수 있겠다.
4. 플레이 스타일
데이몬 고교 미식축구부 데이몬 데빌 배츠의 주장이며 포지션은 쿼터백. 등번호는 1번. 그 동시에 데이몬 데빌 배츠의 총사령관이며, 작중 최강의 트릭 플레이를 구사하는 쿼터백이다. 지능만을 놓고 따졌을 때, 히루마와 동급이었던 선수는 사실상 히든 보스에 가까운 위치였던 클리포드 D 루이스 외엔 없다.[10]
신체적 능력은 다른 일류 선수에 비해 특출난 부분은 없지만[11] , '악마의 책사'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로 상대방의 빈틈을 파고드는 트릭 전술과[12][13] 심리전, 악마같은 집요함으로 신체적 약점을 커버한다. 감독, 코치, 트레이너[14] 와 쿼터백을 혼자서 다 해내는 괴물이며 데이몬 데빌 배츠의 정신적 지주와 같은 존재. 신체 능력을 제외한 나머지를 혼자서 책임지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며, 이런 사실은 관동대회 결승전에서 그가 없는 데이몬 데빌 배츠를 보면 잘 나타난다.[15] 이러한 장점들을 백번 살려 자신의 단점을 극복해내는 것 그 이상의 실력을 발휘했기에, 데이몬 1학년 시절 당시엔 제대로 된 팀을 꾸리지 못했기에 실력이 제대로 평가되지 않았음에도 오죠를 비롯한 강팀들은 히루마의 실력을 어렴풋이 짐작하고 있었고, 2학년 들어서 제대로 된 팀을 꾸리게 되어 실력을 발휘하기 시작한 뒤엔 일류 쿼터백으로 평가 받으며 경계의 대상에 들어갔다.[16]
작중 다른 괴물급 선수들에게 파묻혀 그리 드러나지는 않지만, 빠르고[17] 정확하고 날카로운 패스, 각종 포지션에 따른 오펜스와 트릭 플레이를 무기로 삼는다. 하지만 패스가 정확도는 좋지만 그렇게 받기 쉽게 던지지는 못한다는 단점이 있어, 라이몬 타로가 합류하기 전까지는 패스를 제대로 받아주는 리시버가 없어 제대로 선보이지 못했다.[18] 히루마의 패스 스킬은 악마같이 정확하게 패스를 꽂아 넣는 데빌 레이저 블릿(デビルレーザー弾(バレット)), 그리고 신류지 나가 전에서 사용한 헤일 데빌 패스[19] 등이 있다. 정식 부원이 모이기 전까지는 툭하면 색을 통한 인터셉트에 시달려왔기에 프로스타일에 가까운 듀얼스렛 쿼터백[20] 이 되었다.
트릭 플레이의 경우엔 작중 제대로 대처한 선수로 콘고 아곤, 키드, 그리고 라이벌에 가까운 타카미 이치로정도 밖엔 없다. 아곤의 경우엔 마지막 노림수를 간파 했으나 최종적으로는 히루마에게 휘둘리긴 했다. 키드의 경우에는 트릭플레이 자체는 명백히 히루마의 우위였으며, 키드 역시 히루마와의 대결에선 히루마의 트릭을 눈치채지 못하고 속아넘어가 당황한 기색을 많이 보인다. 하지만 기본적인 쿼터백으로써의 피지컬[21] 은 물론, 히루마의 트릭 플레이마저 당황하면서도 순식간에 대처해버릴 정도로 키드의 능력치가 너무나 사기적이라 안 먹혀들어간 전략이 많았지만 무사시의 합류로 이후로 전략이 자유로워지며 전략이 먹혀들아가기 시작한다. 비록 대회 결과는 패배였지만 상당히 아슬아슬한 점수쟁탈전이였으며, 무사시가 중간에 합류한 것을 감안하면 선방한 셈이므로 패는 아닌 셈.[22] 타카미 이치로와는 두뇌전을 선보였다. 전체적으로 따져봤을때 다른 팀에 비해 데이몬이 상당히 약세이므로[23] 히루마가 데이몬을 이기게 만들었다는데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겉으로는 그렇게 보이지 않아도 엄청난 노력파로, 40야드 기록을 1년 동안 꼬박 노력해서 0.1초를 줄여냈고[24] , 신류지전에서 이 0.1초차가 결정적인 승리의 기회를 가져왔다. [25] 또한 오죠 화이트 나이츠 전에서 자신감을 잃고 자신의 뒤에 있는 공을 쳐낸 몬타에게 "이번 기회를 성공시키면 정확히 만 번째 플레이"라고 격려(라고 쓰고 협박이라고 읽는다)하면서 엄청난 연습량을 암시한다.[26] 이후 상대하는 하쿠슈 다이노소어즈의 마루코 레이지도 데이몬의 트릭 플레이의 진정한 강점은 기상천외한 심리전이 아닌 연습량이라고 평하기도 했다.
평범한 사람은 개 무시하는 아곤과는 달리 노력하는 모습은 결코 저평가하지 않기 때문에, 고교생 평균 이하의 운동신경과 체력을 지닌 유키미츠가 끝끝내 도쿄타워 끝까지 올라온 근성을 높이 사 통과시켜주었고, 약소팀인 유우히 거츠와 붙었을 때도 약하다고 무시하지 않았으며, 데이몬에게 패배하고 화장실에서 눈물을 쏟는 타카미를 배려해 화장실에 아무도 접근시키지 않았다.[27]
다만 팀원들의 연습량을 암시하며 격려하는 장면은 많이 나왔지만 정작 자신이 노력하는 모습은 내색하기 싫어한다. 데스 마치중에도 무릎이 부어올랐지만 팀원들 앞에서는 내색도 하지 않았고, 아네자키 마모리가 눈치채고 다가와서 아이싱을 해주려고 하자 무릎을 흔들어대면서 방해(...) 하기도 했다. 데스 마치가 끝나고 나서도 팀원들에게 총을 쏘면서(...) 연습은 아직 안 끝났다고 닥달을 하지만 혼자 방에 들어오자마자 옷도 안 벗고 씻지도 않고 침대 위에서 떡실신(?) 한다. 이후 신류지 전이 끝난 직후에도 다른 팀원들이 제대로 움직이지도 못할 정도라며 근육통을 호소할 때에도 혼자서 멀쩡한 '''척''' 조용히 노트북만 두들기고 있었다. 정확히 말하자면 남 앞에서 약해 보이기를 싫어하는 타입.
사실 히루마의 진정한 강함은 미식축구 외에서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일단 작품에 등장하는 최고 부자로, 지금까지 구입한 물품 중에 제일 비싼 것은 '''섬'''. 어째선지 총기 사용이 금지된 일본에서 다종다양한 화기[28] 를 마음대로 난사하는데다가,[29] 무작위로 배치된 트럼프 6벌을 통째로 외워버리고 단 몇초만에 마모리가 새로 만든 수신호를 외우는 기억력도 가지고 있다. 아이실드에서 가장 비현실적인 것은 '''경기 내용이 아니라 히루마의 존재'''라고 할 정도니 말 다했다.[30][31]
항상 다른 인물의 약점같은 것을 담은 "협박 수첩"을 가지고 다니며 이 협박수첩에 기록된 사람을 시켜서 다른 사람의 약점을 잡고 또 그 사람이 다른 사람의 약점을 잡는 꼬리에 꼬리를 무는 협박의 연쇄덕분에 웬만한 사람들의 약점은 다 알고 있는 상태이다. 단 무사시와 쿠리타의 약점은 없다고 한다. 단행본 37권에서 나온 정보에 의하면, 사실 협박수첩은 백지. 진실은 모두 머릿속에 있다.
사실은 협박거리가 적히지 않았어도 일단 히루마가 앞에서 수첩만 펴면 이미 대상은 새파랗게 겁에 질려 술술 불게 된다. 이 패턴에 당한 것이 데이몬 고교의 교장과 운동회의 사회자 선생님.
초창기의 협력자는 콘고 아곤. 이 약점수첩의 규모는 정확히 나와있진 않지만 부실을 카지노로 개조한다던가, 동경타워를 하루 대여한다던가(이에 대한 에피소드는 OVA에 어느정도 설명되어있다.), 자위대의 탱크를 뺏어온다던가 하는 것으로 볼때 정/재계의 요지까지도 걸쳐있는 듯.
게다가 포커페이스의 귀재다. 불리한 상황에도 절대 안절부절 못하거나 초조해하는 모습을 보여주지 않는다. [32]
사실 진짜로 초조한 모습을 보인 적이 있는데 다름 아닌 쿄신 포세이돈 전 때였다. 세나가 데빌 배트 허리케인으로 카케이 슌을 돌파했을 때 히루마조차도 터치다운 확정이라고 생각했지만, 뒤에서 미즈마치 켄고가 세나를 골라인 30cm 차이로 정말 아슬하게 붙잡아 터치다운을 막아냈다. 터치다운은 무효가 되었고 쿄신의 5점 리드에 경기 종료 2초를 남기고 히루마가 아슬아슬하게 타임아웃을 외친다. 후에 히루마는 일부러 시간을 늦게 멈추게 했다고 말했지만 표정을 보면 그도 크게 당황하긴 했다. 그래도 14점 차로 탈탈 털리고 있는 와중에도 오히려 30점 차를 내지 못하면 역전패 당할 거라고 관동 최강 신류지를 도발할 정도(...) 또한 트릭 플레이에 필요한 연기 역시 능숙하게 해내서, 상대하고 있는 선수들 뿐만 아니라 상대 팀 감독, 관중들, 심지어는 카메라맨까지 낚아버리곤 한다.
심지어 다이너소어즈 전에서 가오우 리키야에게 당해서 '''팔이 부러졌을 때조차 멀쩡한 척''' 웃어 넘기려고 했고,[33] 부러진 팔을 억지로 테이핑해서 경기장에 복귀하고 그 팔로 롱패스까지 던진다. 게다가 상대팀이 롱패스도 경계하게 만들어야 한다는 이유로 또 '''멀쩡한 척''' 웃기까지 한다. 이 정도면 정신력이 끝내주는 듯.
이러한 팀원들을 위한 허세아닌 허세는 작중 중반까진 거의 항상 먹혀들어가 팀원들에게 사기를 독려하는 역할을 하지만, 나중에 마모리와 무사시, 도부로쿠 등이 "히루마는 저렇게 말 해도, 실은..."과 같은 말들을 듣고 사실을 알아도 오히려 그런 히루마를 믿고 따르며 포기하기 않게 해주는 역할을 하게 된다. 사실 중반 이후에도 히루마가 블러핑을 하는 건지 아닌 것인지 거의 항상 제대로 파악하는 사람은 앞서 말한 마모리와 무사시, 도부로쿠 세 사람 밖에 없다.
5. 명대사
작중 최고의 명대사 제조기로 아이실드 21에 나오는 명대사를 꼽아보면 대다수가 그의 대사다.
'''"우리는 적을 쓰러트리기 위해 온 것이 아니다. 죽여버리기 위해 왔다!"'''
'''"미식축구는 쫄게 만들면 이기는 거다."'''
'''"마지막까지 힘냈다고 칭찬이라도 듣고 싶은거냐. '졌지만, 우리들은 노력했어'라고 자기위로라도 할셈이야? 이기기위해 하는거다. 이길 생각도 없이 노력하는 것 따윈, 아무런 의미도 없다."'''[34]
[35]
'''"죽여주마! YA-HA!!","쳐 죽여주마! YA-HA-!!"
- 미국 올스타팀 전 '''
'''"누가 적을 제압하라고 했냐. 아무도 너에게 그런 완력 따윈 기대 안 해. 필드를 제압해라!"'''
- 코이가하마 큐피트즈전 中, 데뷔전에서 의기소침해있는 코바야카와 세나를 동기부여하는 장면. 그리고 이 대사 후 세나의 런에서 그들을 가로막는 상대 선수들을 쿠리타와 함께 막아내며 세나의 런 루트를 보호하고 승리를 이끌었다.
'''"99점을 내준다 해도 100점을 따내면 이기는 거라구. 미식축구에서 중요한 건 오펜스다!"'''
- 오죠 화이트 나이츠전을 앞두고, '0점으로 막으면 1점만 따도 이긴다'는 오죠의 수비적인 성향과 데이몬(특히 히루마)의 공격적인 성향이 대비되는 대사.
'''"야, 빌어먹을 꼬맹이. 고작 한 번 뿐이다. 수십 번 붙어서 고작 한 번 뿐이지만… 네 승리다."'''
- 오죠 화이트 나이츠전에서 세나가 신을 제치고 터치다운을 하는데 성공하고
'''"넓은 외야가 바로 네 앞마당이다. 그렇지 않나? 등번호 80."'''
- 태양 스핑크스전 中
'''"필드에선 혼자다! 그 누구도 도와주지 않아!"'''
- 아미노 사이보그즈전을 앞두고, 내일 승패에 따라 중학교 시절부터 해온 미식축구를 더는 못하게 될 거라는 불안감에 뜀틀속에 숨어버린 쿠리타 료칸에게[36]
'''"1%, 진다는걸 잊지 마라."'''
- 유우히 거츠전을 앞두고, 상대가 약체라 데이몬의 예측 승률이 99%라고 하자, '''아주 진지한 표정으로''' 이미 경기가 끝난 듯이 좋아하는 팀원들을 상대로 다시금 동기부여하는 장면.
'''"그날 이후로 1만 3천 297시간과 49분 지각이다."'''
- 세이부전 中, 전반전 마지막 킥을 앞두고 돌아온 무사시에게.
'''"재밌으니까."'''
- 신류지 나가전을 앞두고, '왜 미식축구를 하냐'는 쿠마부쿠로 리코의 질문에 대한 심플한 대답.
'''''똑같은 장기말 22개 만큼 부수기 쉬운 팀도 없지.'''''
'''"악마는 신에게 의존하지 않는다."'''
를 던진다고 예상할 때. 그렇게 말하고 히루마는 지면을 아슬아슬하게 넘나드는 초저공 롱패스를 시전했다.
'''"아무리 기묘한 계책을 세워도 결국 중요한 건 기초 트레이닝이지. 빌어먹을 드레드, 네 녀석이 훈련 땡땡이치고 놀고 있을 때... 0.1초 줄이는 데 1년쯤 걸렸지...!"'''
- 신류지 나가전 中 콘고 아곤의 추적을 피해 아슬아슬하게 터치다운하면서 말이다.
'''"내 패스를 몇 구나 잡았다고 생각하지? 정확히 9999구다."'''
- 라이몬 타로를 고무시켜, 데빌 백 파이어를 완성시키기 위해 한 말.
이 말을 들은 무사시가 정확히 9999인지 의문에 대한 히루미의 답이 걸작.
'''"일만 따위 옛날 옛적에 넘었다."'''
'''"이 세상에 무적이란 녀석은 없어!"'''
-관동대회 오죠 화이트 나이츠전[39]
'''"이유 따윈 없어. 한다면 죽어도 톱을 노리고 발버둥치는게 당연하지. 그러니까 재미있는거고."'''
- 월드 유스 미식축구 선수권 기간 중 콘고 아곤과의 대화
'''"그 어떤 무리의 평범한 수컷에게도 단 하나 허락된 권리가 있다. 그것은 무리의 우두머리에게 도전할 권리다. 그 권리를 사용하든, 사용하지 않고 살아남든 그건 네 자유다."'''
- 미국 올스타팀 전 직전
이 밖에도 진지한 장면마다 내뿜는 그의 포스와 대사 하나하나는 MLB의 요기 베라에 맞먹는 명대사.'''"이 쪽은 없는 걸 조르고 있을 만큼 한가하지 않다고. 가지고 있는 카드로 최강의 패를 찾아내는 것, 그것이 인간의 삶이니까."'''
- 미국 올스타팀 전
6. 켈베로스
히루마의 애완견으로 품종은 잡종이지만 주인을 닮아 엄청나게 사악한 성격을 지녔다. 주워진 경위도 버려진 강아지를 연기하다가 히루마가 그냥 가려는 것을 보고 잡쳤다는 듯 그르렁대는 걸 히루마가 눈치채서 데려왔다는 실로 그 주인에 어울리는 경위. 개인데도 이족보행에 포크와 나이프도 쓸 줄 알고 견(犬)우 주연상 수상감의 연기로 동네 개들의 삥을 뜯는 등 이미 개의 영역을 초월한 생명체가 되었다. 애초에 설정상 전투력이 괴수보다 높다(...). 히루마를 따라다니는 것도 효율적으로 밥을 먹을 수 있기 때문이며 똑같은 이유로 히루마가 졸업하자 그를 따라 사이쿄 대로 이사갔다.
참고로 켈베로스에게는 주인 말고는 나머지는 비상식량이라고 한다.
7. 기타
사용하는 노트북은 소니 VAIO 이다. 작품에서는 WAIO라고 바꿔나오지만 디자인이 딱봐도..
토가노 쇼조가 신류지 전 도중, 아곤에게 제압당해 출혈이 난 히루마를 보고 놀라워했다. 바로 무사시가 태클걸었지만
단 음식을 싫어한다. 씹고 있는 껌은 무설탕껌. 껌으로 풍선을 불면 데빌배트 모양으로도 만들수 있다고 한다. 흠좀무 단 음식을 싫어해서인지 커피도 블랙커피만 마시는듯 하다.
데이몬 고등학교에 다니지만 원래는 신류지 고등학교에 입학할 뻔 했다. 그것도 쿠리타, 무사시와 함께. 자세한 것은 쿠리타 료칸 항목 참조.
히루마의 애독서는 신문. 모든 신문을 속독하고 있다.
원작에서는 FUCK!, FUCKING 같은 말도 해대지만 국내판에선 전부 "빌어먹을" 로 순화되었다.[40] 모티브는 런던부츠의 타무라 아츠시라고 한다. 이유는 작가가 타무라 아츠시의 광팬이라서 그를 모델로 만든 거라고. TVA의 성우가 타무라 아츠시인 이유도 작가가 강력하게 요청하여 그렇게 된 거라고 한다. 또한 공식 사이트에 있는 성우 인터뷰 부분에도 타무라 아츠시가 반농담으로 자신이랑 똑같다며 히루마를 해 볼까 하는 의사를 비쳤다고 한다.
어째서인지 나무위키의 하라구로 문서에 히루마가 항목에 들어가 있다. 그리고 츤데레/남성형 문서에도 항목이 들어가 있다(...) 은근히 모에속성을 많이도 보유한 남자.
작중에 총기를 사용하는 모습이 자주 나오는데 원작 본편에 나오는 첫 총기가 K-1A이다(단행본 58p 세나에게 입부협박하는 장면) 로보캅 2에서 영향을 받은 듯 하다. 손버릇도 총(작중에선 윈체스터)을 빙글빙글 돌리며 쏴제끼는 것. 무사시는 이를 '''연필을 빙글빙글 돌리는 것과 같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이 때문에 미디어에서 등장하는 총기난사 등에 민감한 북미에서는 18세 이용가로 정발되었다.
독특한 기믹으로 인기가 많았으며, 오히려 조금은 밋밋한 캐릭터의 주인공인 세나보다 훨씬 강한 존재감을 내뿜는다. 위의 설명을 보면 이 캐릭터가 얼마나 인기가 많은지 알 수있다. 인기투표에서도 2회(4490표), 3회 (3968표)로 주인공 세나를 제치고 당당히 '''1위'''를 차지했다.
작중 매니저와 총무를 겸하고 있는 아네자키 마모리와 엮이는 묘사가 많다. 데스마치 훈련 중 히루마가 자신의 무릎이 부어오른 것을 내색하지 않았음에도 알아채고 아이싱을 해주며 티격태격한다거나, 데스마치가 끝난 후 멀쩡한척 하는 히루마가 쉴 수 있게끔 히루마에게 질문을 하려 하는 스즈나를 말린다건가, 도부로쿠가 아네자키를 히루마의 여자친구로 오해한다거나 등등 하나하나 적어두기엔 많을 정도. 그 외엔 14권의 각팀별 대표인물들과 매니저들이 컬러로 그려진 그림에선 마모리와 페어로 나오며,[41] 그밖의 일러스트에서도 마모리와 같이 나온다.
이런 점 때문에 애니메이션에서도 히루마와 마모리를 엮는 장면들이 많이 등장하며, 애니메이션 오리지널 에피소드가 많은 만큼 히루마와 마모리가 엮이는 오리지널 장면들이 꽤 많다.[42]
쿠마부쿠로 리코의 질문 중 하나로 좋아하는 여성 타입에 대한 대답은 유용한 여자. 사실 히루마의 대답을 들은 이후 리코가 '그러니까 그건 매니저의 조건이잖아...' 라고 생각한 것을 보면 매니저와 총무 일을 겸하고 있는데다 정말로 유용한 여자인 아네자키 마모리와 히루마의 관계를 묘사하는 장면 중 하나. 그렇지만 인물별 받으면 좋아하는 선물 조사 코너에 '''노예'''가 적혀있던 히루마 다운 취향이라 볼 수도 있겠다...
공식 팬북에 의하면 로켓베어를 아네자키 마모리 조종용으로 사용한다고 한다. 또한 마모리의 특별한 모습이 담긴 영상을 두개나 가지고 있다. 하나는 치어걸, 하나는 체육대회 때 입은 마피아(또는 야쿠자)스러운 정장.
크리스마스 볼 우승 이후에는 사이쿄 대학에 진학해 대학 리그 우승자와 사회인 리그 우승자가 일본 최강을 겨루는 라이스 볼에 도전하고 있다. 신류지 나가의 천재 콘고 아곤과 호소카와 잇큐, 원조 아이실드 21 야마토 타케루, 최강의 리드 블러커 아카바 하야토, 캐치 지존 혼죠 타카가 이 팀에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히루마의 두뇌와 합쳐지면 우승은 개껌일 듯 하지만… '''해봐야 안다.''' [43]
절대 애니메이션으로 히루마 요이치를 볼 생각 하지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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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거 기대하고 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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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은 이렇다(...).
성우 배치 때문에 다른 주역 캐릭터[44] 들은 캐릭터송이 각각 있는 반면 히루마 요이치만 캐릭터송이 나오지 않았다.[45] 묘하게 안습. 작중 조사된 바에 의하면 노래를 부르진 않지만 부른다면 실력이 평균 이상은 되는 듯 한데 말이다.
여담으로 이인물과 성격과 생김새가 묘하게 매치된다.
데이몬의 교칙때문에 2학년 가을대회가 마지막 대회이지만 히루마의 능력&교장이 협박 대상이라는 걸 생각하면 교칙정도는 얼마든지 바꿀 수 있다. 하지만 히루마의 성격을 생각하면 이런 쪽에서의 규칙을 바꿀 생각은 없는 모양이다.
대부분 모르는 사실이지만 22화 (3권 133페이지)에서 히루마가 들고있는 권총은 좀비맨(원펀맨)이 쓰는 권총이다.[46] 심지어 무라타 작가가 이렇게 이전작의 것을 재활용한건 한번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