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코 트래시
1. 개요
록맨 4의 Dr. 와일리 세컨드 스테이지의 보스.
대형 쓰레기 처리용 로봇을 와일리가 대 록맨용 병기로 개조한 것. 머리에선 폭탄을 발사하고 입에서는 화염을 내뿜는 등 높은 화력을 갖추고 있다.
2. 스테이지
이전 스테이지와 달리 Dr. 와일리 스테이지에 맞는 배경으로 교체되었지만, 여전히 BGM은 이전 스테이지의 그 조용한 BGM이 나오기 때문에 좀 어색한 면이 있다. 이 스테이지는 위로 올라가는 사다리가 두 개이거나 아래로 떨어지는 곳이 두 개가 있는 등 갈림길이 여러 개 있는 곳이다. 일단 시작하자마자 네 통로 중 하나를 택해서 슬라이딩해야 하는데, 제일 위쪽은 막혀 있고 두 번째가 정답이다. 아래의 두 통로는 가시로 직행하게 되니 주의하자. 만약 잘못 들어갔다면 반대로 슬라이딩을 해서 나오면 되니 큰 문제는 없다.
그리고 그 직후 아래로 떨어지는 곳은 위치를 잘못 잡아서 가시 위로 떨어지기 딱 좋기 때문에 이 스테이지에서 가장 어려운 구간이다. 그리고 이 구간 마지막에는 마찬가지로 갈림길이 있는데, 오른쪽으로 내려가야 안전하다. 만약 왼쪽으로 내려갔다면 곳곳에 파괴 불가능한 톱니들이 막고 있으니 특수 무기(링 부메랑, 드릴 봄, 다이브 미사일)로 톱니를 파괴하면서 가야 한다.
그 후에는 위로 올라가는 갈림길이 두 번 나오는데, 첫 번째는 왼쪽은 마찬가지로 톱니가 막고 있으니 오른쪽으로 올라가야 하고, 두 번째는 그냥 아무 쪽으로나 가도 상관없다. 그 후에 곧 보스룸에 도착한다.
3. 공략
타코 트래시는 피격 부위가 이마에 있는 구슬인데 이를 맞추기 위해서는 발판에 올라타서 쏴야 한다. 문제는 이게 판정이 굉장히 작아서 맞추기가 은근히 어렵다. 게다가 마찬가지로 피격 부위가 작은 모스라야와는 달리 잘못 쏘면 버스터가 그냥 통과하는게 아니라 튕겨나가기 때문에 더욱 성가시다.
보스의 공격은 정면으로 화염을 쏘는 것과 포물선으로 큰 구슬을 쏘는 것의 두 가지가 있다. 화염은 그나마 쉬운 편이지만 큰 구슬은 속도가 빠른데다 판정도 넓기 때문에 여기에 맞기 쉽다. 특히 록맨이 바닥에 있는게 아니라 움직이는 발판 위에 있다보니 피하기가 더 불편한 점도 있다. 정 못 피하겠다면 스컬 배리어로 막는 것을 추천한다.
그래도 난이도는 이전 스테이지의 메톨 대디에 비교하면 그다지 높지 않다. 그리고 하나 다행인 점은 약점 무기에 피해를 2칸이 아닌 4칸씩 입는다는 것. 링맨의 링 부메랑이 약점인데 대미지도 4칸씩인데다 링 부메랑은 절대로 튕겨 나가지 않는 특성이 있기 때문에 차지샷과는 달리 대충 쏴도 잘 맞는다.
참고로 이 보스를 드릴 봄으로 맞추면 '''몸체에 판정이 아예 사라진다!''' 즉, 판정이 사라진 보스의 뒤로 가서 맘 편하게 코어를 맞춰서 클리어할 수 있게 된다. 의도된 것은 아니고 버그일 가능성이 높다.
4. 기타
- 위에 설명했듯이 약점은 링 부메랑이지만 드릴 봄으로 보스를 한 대 맞추고 링 부메랑으로 공격하는 것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