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리에신
1. 웨일즈의 시인
6세기 후반 웨일즈에서 활동한 시인. '탈리에신 작품집'을 남겼다.
2. 프랭크 로이드 라이트가 지은 건축물
미국 위스콘신 주 스프링 그린과 아리조나 주 스캇츠데일(혼동을 피하기 위해 보통 탈리에신 웨스트라고 불린다)에 위치하고 있다.
3. 천일모험기에 등장하는 캐릭터
남성 드워프로, 능력치는 힘 16, '''지능 8''', '''지혜7''', 민첩 10, 건강 16, 매력 10. 꽤나 하이 스펙을 자랑하는 다른 파티원에 비해 뭔가 상당히 안습하다. 특히 '''지능 8'''은 ''' '읽고 쓰고 말하고 듣기에 지장이 있는' '''수치. 덕분에 캐릭터 설정도 ''' '말수가 적고 무뚝뚝한 드워프 전사' '''가 됐다.
캐릭터 이름의 유래는 켈트 전설 '마비노기온'에 나오는 시인 '탈리에신'에서 따온 것.
드워프 특유의 질긴 내성과 맷집으로 전투의 일익을 담당하는 캐릭터......라고 생각하겠지만, 정작 중요할 때 도움이 안된 경우가 많다. 이는 플레이어 강대선의 저주 받은 내성굴림 운빨 때문인데, 엄청나게 좋은 드워프의 내성굴림 수치에도 불구하고 꼭 중요한 순간마다 내성굴림을 실패해서 마비 되거나 현혹되거나 기절하거나 한다(...) 특히 '저주 받은 성' 시나리오에서 최종 보스인 뱀파이어와 싸울땐 눈빛 현혹에 걸려, 파티원인 케이가 그를 부여잡고 무력화 시키느라 무려 2명분의 전투력을 깎아먹는 민폐를 끼치기도 했다(...)
꼭 내성굴림뿐만 아니라 전투시에도 그리 주사위굴림운이 좋지 않아서 피를 많이 보는 편. 졸개급 몬스터에게도 툭툭 얻어 맞아 큐어/힐 스펠을 축내고, 스펙터와의 전투때도 재수없게 맞아 혼자 '''2레벨''' 에너지 드레인 당하는 등등.
하지만 초인적인 주사위굴림을 뽐낼때가 있으니, 여관만 잡았다하면 하는 파티원간 주량 싸움! 이때만큼은 드워프 특유의 내성과 주사위굴림으로 파티원들을 죄다 쓸어간다.
D&D 클래식에서 전투도끼가 상당히 구린편 [1] 인데도 초지일관 도끼의 길을 걷는다. '저주 받은 성' 시나리오에서 마법무기를 들고 싸워야할때를 빼놓고선 계속 도끼를 쓰는데, 이후 레드드래곤이 감금해둔 골드 드래곤을 구한 보상으로 에고 도끼인 '파란만장'을 얻는다. 무조건 선제권을 잡는 파란만장 덕분에 이후 전투에서 비약적인 발전을 보여주기도.
호크윈드의 첫 키스 상대이기도 하다. 아무리 마법에 걸린 상태였다지만...
4. 티어즈 투 티아라의 등장인물
[image]
왼쪽이 PC판, 오른쪽이 PS3, 애니판
PC판, PS3, 애니판 성우 모두 츠보이 토모히로.
어원은 웨일즈의 마법사 겸 음유시인인 탈리에신.
브리간테스족의 사람이자 음유시인으로 게일족과 제국군을 오가면서 음악을 켜거나 떠돌아다니는 등의 행동을 하였으며 아로운과 그 일행들이 브리간테스족에게 제국군과의 싸움에서 도움을 요청하러 브리간테스족의 마을로 가려고 하자 이를 막아서서 마을을 통과하려면 대표자들을 뽑아 대표자들끼리 목숨을 뽑아 승부를 가리자고 하였다.
그 자신은 팔에 상처를 입은 상태로 아르사르와 전투를 벌이게 되지만 아르사르를 이겼지만 자신은 신성 마법으로 팔에 상처를 치료했음을 알려주었고 아르사르의 팔이 이상함을 눈치채게 되는데 사실 이는 아르사르가 상처입은 자는 벨 수 없다고 생각하여 자신의 어깨를 빠지게 한 채로 싸운 것이었다.[2]
이 사실을 안 그와 부족민들은 게일족의 긍지를 인정하고 약속하기로 한다. 나중에 아르사르가 도움을 청하자, 족장이 되어서 아르사르를 도와준다. 그리고 사망플래그를 세운다.(다음대의 족장은 신의 금기를 건드리고 짐승의 먹이가 된다는 예언. 그리고 이 예언은 적중한다.)
요정족인 에포나의 노래에 반해 음유시인의 길을 택했으며, 그걸 알기전에도 에포나를 무척 마음에 들어했다. 단지 에포나가 주인공인 아로운과의 H씬도 있는 캐릭터다 보니 그 이상의 진도는 나가지 않는다.
결국, 모두를 위해서 초원의 노래를 빙하위에서 불러재끼며 산 아래로 추락하고 죽었다.
…라고 보여지지만 사실 죽지 않고 살아남았다. 죽음의 예언이라 생각했던 것은 "무서운 괴물에게 잡아 먹힌다."였는데 그건 죽음을 의미하는게 아니라 글자 그대로 무서운 괴물에게 인생을 저당 잡힌다는 뜻. 그를 따르는 어린용과 평생을 보내게 되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었다.[3] 이후 티어즈 투 티아라 2에서 특별출연. 용까지 홀린 음유시인이란 호칭이 붙었다.
[1] 양손무기로 취급되어 무조건 나중에 공격하는데다 방패사용 불가(...)그러고선 데미지는 롱소드와 동급인 1d8[2] 방법이 참 아스트랄한데, 모르간을 불러내서 모르간의 가슴을 만져 모르간을 화나게 해 다치게 한 것이다.[3] 외전인 아발론의 수수께끼에서 이드래곤은 탈리에신이 여성들과 자기아닌 다른여자들과 친하게 굴면 머리부터 발목까지 집어삼키는걸 몇번이나 반복한다. 이런 인생이 반복된다는 뜻이였던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