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과
십이국기의 용어
난과에서 태어나지 않은 채 식에 의해 봉래로 흘러가 그곳에서 태어난 후 다시 식에 의해 십이국의 세계로 넘어온 사람을 칭한다.
원래부터 십이국 세계의 사람이라는 점이 해객이나 산객과 다른점이며 왕이나 기린처럼 십이국에 불가결한 존재가 아닌 한, 십이국에서 찾는 경우는 없고, 다시 식에 의해 십이국의 세계로 넘어오지 않으면 일본이나 중국에서 보통 인간으로 일생을 마치게 된다.
리목에 매달린 난과는 본래 때가 되면 아이가 태어나지만 무작위로 발생하는 식에 의해 봉래로 넘어 가기도 한다. 이 경우 난과 속 아이는 봉래로 넘어오게 되었므로 봉래의 방식으로 태어난다. 즉, 우리가 알고 있듯이 어머니의 뱃속에서 자라다 달이 차면 태어나는 것이다. 그리고 일반 사람들과 같이 자라게 된다. 그러나 이 때에도 일반 봉래의 사람들과는 미묘하게 다른 모습이 있다. [1] 이는 그들이 가진 모습이 진짜 모습이 아니라 말하자면 껍데기와 같기 때문이다. 드물지만 또 다시 식에 의해 십이국의 세계로 넘어오게 되면 이들은 본래의 모습을 되찾게 된다. 외모, 목소리 등이 변하게 된다.
연왕 쇼류, 나카지마 요코, 엔키, 타이키 정도가 있다.[2]
[1] 요코의 경우 일본인임에도 머리카락의 색이 검정색이 아닌 붉은 색이였다.[2] 얘네들은 전부 왕이나 기린등 십이국에서 필요한 존재들이다. 한마디로, 이렇게 반드시 필요한 존재가 아닌 이상에는 돌아오기는 요원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