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산회의
치우천왕기에 나오는 중요한 사건. 동아시아 지역의 부족들이 태산에 모이는 지금의 올림픽과 같은 이벤트. 범위만으로 따지면 아시안 게임 쪽이 어울린다. 하여튼 '''국제 페스티벌.''' 현실의 국제운동경기 + 국제회의 같은 느낌으로 축제와 더불어 각 부족의 수장들이 이런저런 논의를 한다고 한다.
소설 내 첫 태산회의는 사와라한웅 재위 시절에 개막했다.
각 부족들이 회의장에 들어오면서 문화를 자랑하기 위해 각종 퍼포먼스를 하곤 하는데, 이를테면 지나족은 거대한 뱀 형상의 연을 띄워 끌면서 입장했다. 친선 시합의 종목은 돌던지기, 몽둥이 겨루기, 활쏘기, 씨름의 순서이고 3판 2선승제. 한 시합에 나간 선수는 다른 시합에 못 나가며, 승자에 대한 포상은 주신의 구리솥과 거울, 아주 좋은 소, 지나의 비단, 몽골의 말, 조개껍질에 보물구슬에 양과 나귀 등 각 부족에서 내놓은 귀한 물건들을 한데 엮은 패키지 상품으로, 이것도 한번 이길 때마다 계속 받을 수 있었다.
대회에 나가지 않은 치우천, 스름이, 부달은 전력 분석요원으로 활동한다.
주신이 네 종목 중 세 종목을 쓸면서 최종 우승했다.
일반적으로 태산회의의 개최를 선언하는 자리에서는 설정상 동아시아의 킹왕짱인 주신의 대표가 먼저 발언을 하게 되는데, 이 회기에서 주신 측은 당시 지나족의 수장인 유망을 제쳐두고 '''공손헌원님이 이번 회의에 수고 많이 해주셨다'''라고 폭탄 발언을 해 버린다. 원래 헌원은 유망의 휘하지만 은근슬쩍 갈등이 있는 사이였는데, 유망의 움직임을 경계한 주신이 견제를 위해 유망 대신 헌원을 지나족의 최고 지도자로 밀겠다는 뉘앙스를 비친 것. 유망은 이 일로 주신과 단단히 척을 지게 되고, 공손헌원과도 대립하게 된다. 단 이 사건 이후에도 유망은 지나족 전체의 지도자 자리를 잃지 않았고, 헌원 역시 정치적 이득은 챙겼지만 유망과 전면적인 대립을 하는 것은 거부함으로써 주신의 의도대로 사태가 흘러가지 않게 되었다. 사실 헌원의 속셈대로 주신이 놀아난 사건이라고 봐도 과언은 아니다. 유망이야 어차피 주신을 넘겨다보고 있어서 견제가 필요했다지만 결과적으로 최종 보스는 헌원이 되므로....
소설 내 첫 태산회의는 사와라한웅 재위 시절에 개막했다.
각 부족들이 회의장에 들어오면서 문화를 자랑하기 위해 각종 퍼포먼스를 하곤 하는데, 이를테면 지나족은 거대한 뱀 형상의 연을 띄워 끌면서 입장했다. 친선 시합의 종목은 돌던지기, 몽둥이 겨루기, 활쏘기, 씨름의 순서이고 3판 2선승제. 한 시합에 나간 선수는 다른 시합에 못 나가며, 승자에 대한 포상은 주신의 구리솥과 거울, 아주 좋은 소, 지나의 비단, 몽골의 말, 조개껍질에 보물구슬에 양과 나귀 등 각 부족에서 내놓은 귀한 물건들을 한데 엮은 패키지 상품으로, 이것도 한번 이길 때마다 계속 받을 수 있었다.
대회에 나가지 않은 치우천, 스름이, 부달은 전력 분석요원으로 활동한다.
주신이 네 종목 중 세 종목을 쓸면서 최종 우승했다.
일반적으로 태산회의의 개최를 선언하는 자리에서는 설정상 동아시아의 킹왕짱인 주신의 대표가 먼저 발언을 하게 되는데, 이 회기에서 주신 측은 당시 지나족의 수장인 유망을 제쳐두고 '''공손헌원님이 이번 회의에 수고 많이 해주셨다'''라고 폭탄 발언을 해 버린다. 원래 헌원은 유망의 휘하지만 은근슬쩍 갈등이 있는 사이였는데, 유망의 움직임을 경계한 주신이 견제를 위해 유망 대신 헌원을 지나족의 최고 지도자로 밀겠다는 뉘앙스를 비친 것. 유망은 이 일로 주신과 단단히 척을 지게 되고, 공손헌원과도 대립하게 된다. 단 이 사건 이후에도 유망은 지나족 전체의 지도자 자리를 잃지 않았고, 헌원 역시 정치적 이득은 챙겼지만 유망과 전면적인 대립을 하는 것은 거부함으로써 주신의 의도대로 사태가 흘러가지 않게 되었다. 사실 헌원의 속셈대로 주신이 놀아난 사건이라고 봐도 과언은 아니다. 유망이야 어차피 주신을 넘겨다보고 있어서 견제가 필요했다지만 결과적으로 최종 보스는 헌원이 되므로....
[1] 치우천이 전략을 짰으나, 치우비와 끽구가 붙기를 원한 관객 때문에 자신이 끽구와 싸워 져야하는 부루벼락의 몫까지 책임지고 끽구와 붙겠다고 했으나 헌원의 제지로 끽구가 항복해 첫 판 승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