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알하
1. 개요
드라마 아스달 연대기의 서브 히로인. 배우는 김옥빈.
2. 소개
해씨 가문의 장녀이자 미홀의 딸. 아스달 최초의 태후로 여성으로서의 권력 정점에 선다. 아스달 최고의 미녀로 영롱한 눈과 도드라진 입술, 오똑한 코까지 무엇보다 찡그리는 듯 알 수 없는 미소가 압권이다. 어려서부터 자기의 무기를 갈고 닦았고 그 무기가 성인이 됐을 때 빛을 발한다. 자신이 가야 할 길을 찾아내기 위해서 아버지든, 연인이든, 최고의 권력자든, 가문이든, 그 모든 것을 이용하는 '욕망의 정치가'. 타곤과는 연인 관계이지만, 아버지에 의해 산웅과 타곤 사이에서 오랫동안 첩자 노릇을 해왔다.
3. 작중 행적
이후 17화 말미에 자신의 아버지를 죽이게 되었고 타곤에게 임신 사실을 알려준다. 시즌1 마지막에 타곤에게 프로포즈를 받았고 타곤이 왕위에 올랐고, 동시에 자신도 아스달 최초의 왕후가 되었다.
여담으로 '최초의 태후로 여성으로서의 권력 정점에 선다'는 것은, 아들이 왕이 되었으며 아들의 아내인 왕비 보다도 높은 권력을 휘두른다는 것인데, 왕이 된 아들이 사야일지, 임신한 자신의 친아들일지는 아직 모른다. 현재 사야의 공식적인 어머니도 태알하이기 때문에 사야가 왕이 될 가능성도 있지만 권력 정점에 선다는 것으로 보아선 자신의 어린 아들이 왕위에 올랐을 확률이 높다. 게다가 사야의 성격이나 사야와 태알하의 사이로 보아선 사야가 왕이 되면 '여성으로서 권력 정점에 선다'는 힘들어 보이므로 친아들일 수도 있을 듯.
다만, 탄야가 '최초의 황태자비'라고 하는 것으로 보아선 나이 차이 때문에 황태자가 태알하의 아들일리는 없는데, 황태자비라고만 되어 있는 것으로 보아선 사야와(혹은 사야와 정체를 바꾼 은섬과) 탄야가 황태자와 황태자비가 되지만 모종의 이유로 태알하의 아들이 왕이 되고 태알하가 태후가 되는 것도 추측해볼 수 있다.
또한 태후가 된다는건 타곤이 죽거나 폐위된다는 건데, 장동건이 마지막까지 등장 안할리도 없고 빌런화한 태알하가 태후가 되어 최고 권력자가 되는게 드라마 결말일리도 없으니, 타곤이 태알하의 음모로 죽은 것으로 알려지거나 폐위되는 등, 태알하의 복수가 성공해 타곤이 중간에 한번 몰락할 것도 추측해볼 수 있다.
4. 기타
- 복장이 멜리산드레랑 매우 유사하다.
- 작중에선 사야를 기른 어머니로 나오지만, 실제 배우인 김옥빈은 송중기보단 한 살 어리다. 또한 작중에 연인이자 남편으로 나오는 타곤 역을 맡은 장동건과는 무려 14살 차이가 난다.
[1] 물론 비판 항목을 봤듯이 다른 배우들도 이런 비슷한 논란이 있었다. 반면에 김옥빈의 딕션이 좋아서 대사가 가장 잘 들려서 좋다는 평도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