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딜 미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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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활성화된 딜미터기.
온라인 게임 테라(MMORPG)의 데미지 딜 미터기. 이미 풀릴 대로 풀려서 여기저기서 받아볼 수 있다. 일단은 게임 규정상 비공식 프로그램이므로 수정 시 다운로드 링크나 해당 루트를 올리거나 설명하지 말 것. 공식 이름은 Shinrame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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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성화된 딜 미터기.
차례대로 아이콘, 닉네임, 지분율, 초당 딜량, 총 딜량, 크리율, 피격 횟수, 피격 대미지, 딜링 시간. 지분율은 색깔로 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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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닉네임을 오른쪽 클릭하면 나오는 화면.
각각 스킬 이름, 누적데미지, 데미지지분, 스킬의 치명타 확률, 최대데미지, 치명타 평균, 일반 대미지 평균, 전체 평균, 타격횟수, 치명타 횟수.
일단은 '''불법 프로그램'''이 아니라 '''비공식 프로그램.''' '게임에서 데이터를 얻는' 프로그램과 '게임에서 얻은 데이터를 재가공' 하는 차이로 볼 수 있다. 일단 테라에서는 공지사항을 통해 사용 자제를 권고한 상태이며, 이로 인한 분쟁 및 매도 행위를 제재하겠다고 말했다. http://tera.nexon.com/news/notice/View.aspx?strtitlesearch=%eb%af%b8%ed%84%b0%ea%b8%b0&n4pageno=1¬icearticlesn=112380
결국 '''사용한다고 제재되는 건 아니다.''' 미터기 쓴다고 떠벌리는 유저를 신고해도 별 분란과 매도 행위가 없었으면 당연히 제재되지 않는다. 다만 공식적으로 사용 자제를 부탁했고, 이에 따라 계속해서 막히고 뚫리고를 반복하는 상황이다.
아무래도 나이대가 좀 있는 게임이다 보니 템은 좋은데 손이 안 되는 유저들이 피해를 보고 있는 상황(...). 덕분에 미터기 옹호론자들만큼 반대하는 사람도 많다.
'''게임은 즐기려고 하는 것이지, 미터기 켜놓고 면박을 주는 행위는 자신이 우월감을 느끼고 싶어서 아니냐'''는 의견과 '''딜 제대로 안 넣고 게임을 즐기려면, 인던 오지 말고 중형몹이나 잡고 놀아라'''라는 의견이 대치되고 있다. 한국에서는 미터기가 악기능만 조장하니 막아야 한다는 사람과, 딜만 잘 넣으면 싸울 일 없는데 감시당하니 찔리느냐 하는 사람들. 심지어 미터기 반대론자들을 무조건적으로 '라면딜'로 몰아가고, 또 그 사람이 본인이 라면딜이 아니라며 딜 미터기 사진을 공개하면 '니도 쓰잖아'라며 다시 화를 부추긴다(...). 인벤 등지에서 '미터기'로만 검색해도 진탕 싸우고 있는 유저들을 볼 수 있으며, 인게임 내에서도 미터기로 자주 싸운다. 확실히 분쟁 조장은 되고 있다.
물론 딜경쟁보다는 자체의 편의성[1] 이나 옵션 세팅 실험(최적 유발 측정)때문에 사용하는 경우도 많다.
긴급 임무(선점)를 할 때는 수백명이 딜을 하기 때문에 무지막지한 트래픽으로 팅기기 십상이므로 반드시 꺼야한다. 끝나고 다시 켠다음 서버 선택 화면을 갖다오거나 재접을 하면 된다.
일단 라면딜을 잡아낼 수 있다. 탱커나 힐러라면 몰라도, '''딜러의 파티 기여도는 순전히 딜량이다.''' 본인이 철기장을 꼈던, 64제 유물을 꼈던, 딜만 잘하면 장땡.[2] 때문에 이를 감시할 수 있는 딜 미터기의 사용을 찬성하는 의견.
더불어 템 세팅을 실제로 실험해 보고, 어느 쪽이 딜이 더 잘 나오는지 실험해 볼 수 있다. 특히 힘 셋팅과 치명 셋팅은 아직도 많은 직업이 헷갈리고 있기에 이를 실험하기에 안성맞춤인 프로그램. 모든 스킬 타격횟수와 크리티컬 확률이 투명하게 드러나기 때문에 각각의 스킬을 실험할 때도 좋다.
또한 게임 내 밸런스를 확인할 때도 유용하다. 16년 당시 확인된 바로, 검투사는 무슨 짓을 해도 마공사보다 딜이 안 나온다. 기존 마공사의 딜이 약하다며 징징거렸던 유저가 많았는데, 실제 까고 보니 2검투사급 기여도가 나왔다... 덕분에 밸런스가 그나마 잘 잡혀 있다고 자부하던 테라 운영진에게도 비상이 걸렸다. 궁수의 명사수 패치 이후로 딜미터기가 잠시 풀리지 않았다면 체감상 크리가 더 잘 뜬다고 느꼈을 거란 말도 있고, 실제로 그랬던 유저의 글도 테라 커뮤니티들에 있다(...). 권술사가 딜러만큼 딜을 잘 한다는 사실 또한 미터기가 없었으면 몰랐을 수도. 결과적으로 미터기 덕에 검투사, 궁수, 마법사의 이펙트 속임수가 까발려졌고 이는 반년 후 클래스 리뉴얼의 계기가 되었다.
또한 던전이 타임어택형이면 클리어에 딜량이 절대적인 기여를 하게되며 기준 딜량 미만의 딜러는 안고 갈수도, 안고 갈 이유도 없기에 거를 수밖에 없게된다. 이를 판별하려면 미터기는 필수다.
메이플스토리2에서는 공식적으로 미터기를 지원했다가 신규유저 배척 등 문제가 많아지자 본인만 알 수 있도록 삭제한 전례가 있었는데, 투표자 600명 중 90% 남짓의 유저가 딜미터기 삭제를 반대한 적이 있다. http://www.inven.co.kr/common/invenvote/print_result_com.php?vidx=2654
일단 분란을 조장하며, 딜만능주의가 만연할지도 모른다. '''더불어 게임사 입장에서는 좋을 게 하나도 없다.''' 실제로 검투사나 궁수는 딜 외에도 맷집감소, 이동속도 감소, 어그로 회수 등 기여할 수 있는 수단이 여럿 존재하는 직업이지만, 미터기가 풀리면서 딜이 안 된다는 이유로 고레벨 인던에서 배척당하고 있다.
또한 넥슨 이관 이후로 신규유저가 꽤 많아졌다. 솔직히 신규 유저치고 인던 공략 제대로 배워오는 유저가 몇이나 되겠는가. 딜 제대로 못한다고 게임을 못 하면, 게임은 고인 물이 된다. 처음부터 딜 잘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3]
또한 탱힐의 기여도를 눈으로 확인할 수 없다는 문제점이 있다. 물론 딜러 입장에서 힐이 안 오거나 어그로가 잘 튄다면 문제가 있겠지만, 딜러 자신이 잘 못 피했거나, 마나 회복보다 스킬을 많이 썼거나, 딜러가 도발기를 사용하는, 탱커나 힐러의 잘못이 명백히 아닌 경우도 물론 있다. 또한 미터기가 생기면서 생긴 새로운 문제로, '''딜러가 패턴도 안 피하고 그냥 맞으면서 계속 딜하는''' 상황도 생기기 마련. 이런 유저의 경우 딜량은 물론 더 잘 나올 지 모르나, 힐러가 힐에 집중하게 되면서 각종 디버프를 못 걸게 되고, 결국 본인은 힐탓 마나탓 디벞탓을 하면서 죽어가면서도 결국 딜 미터기로 정치질을 하는 꼴이라 굉장한 민폐가 된다. 이런 유저가 있다면 탱힐이 모두 힘들다.
때문에 전혀 도움될 게 없다는 의견. 이 쪽도 입장이 입장인지라 분노한 유저가 대부분으로 말이 그다지 순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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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활성화된 딜미터기.
1. 개요
온라인 게임 테라(MMORPG)의 데미지 딜 미터기. 이미 풀릴 대로 풀려서 여기저기서 받아볼 수 있다. 일단은 게임 규정상 비공식 프로그램이므로 수정 시 다운로드 링크나 해당 루트를 올리거나 설명하지 말 것. 공식 이름은 Shinrameter.
2. 보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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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성화된 딜 미터기.
차례대로 아이콘, 닉네임, 지분율, 초당 딜량, 총 딜량, 크리율, 피격 횟수, 피격 대미지, 딜링 시간. 지분율은 색깔로 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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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닉네임을 오른쪽 클릭하면 나오는 화면.
각각 스킬 이름, 누적데미지, 데미지지분, 스킬의 치명타 확률, 최대데미지, 치명타 평균, 일반 대미지 평균, 전체 평균, 타격횟수, 치명타 횟수.
3. 게임 공식 입장
일단은 '''불법 프로그램'''이 아니라 '''비공식 프로그램.''' '게임에서 데이터를 얻는' 프로그램과 '게임에서 얻은 데이터를 재가공' 하는 차이로 볼 수 있다. 일단 테라에서는 공지사항을 통해 사용 자제를 권고한 상태이며, 이로 인한 분쟁 및 매도 행위를 제재하겠다고 말했다. http://tera.nexon.com/news/notice/View.aspx?strtitlesearch=%eb%af%b8%ed%84%b0%ea%b8%b0&n4pageno=1¬icearticlesn=112380
결국 '''사용한다고 제재되는 건 아니다.''' 미터기 쓴다고 떠벌리는 유저를 신고해도 별 분란과 매도 행위가 없었으면 당연히 제재되지 않는다. 다만 공식적으로 사용 자제를 부탁했고, 이에 따라 계속해서 막히고 뚫리고를 반복하는 상황이다.
4. 비판과 의견
아무래도 나이대가 좀 있는 게임이다 보니 템은 좋은데 손이 안 되는 유저들이 피해를 보고 있는 상황(...). 덕분에 미터기 옹호론자들만큼 반대하는 사람도 많다.
'''게임은 즐기려고 하는 것이지, 미터기 켜놓고 면박을 주는 행위는 자신이 우월감을 느끼고 싶어서 아니냐'''는 의견과 '''딜 제대로 안 넣고 게임을 즐기려면, 인던 오지 말고 중형몹이나 잡고 놀아라'''라는 의견이 대치되고 있다. 한국에서는 미터기가 악기능만 조장하니 막아야 한다는 사람과, 딜만 잘 넣으면 싸울 일 없는데 감시당하니 찔리느냐 하는 사람들. 심지어 미터기 반대론자들을 무조건적으로 '라면딜'로 몰아가고, 또 그 사람이 본인이 라면딜이 아니라며 딜 미터기 사진을 공개하면 '니도 쓰잖아'라며 다시 화를 부추긴다(...). 인벤 등지에서 '미터기'로만 검색해도 진탕 싸우고 있는 유저들을 볼 수 있으며, 인게임 내에서도 미터기로 자주 싸운다. 확실히 분쟁 조장은 되고 있다.
물론 딜경쟁보다는 자체의 편의성[1] 이나 옵션 세팅 실험(최적 유발 측정)때문에 사용하는 경우도 많다.
긴급 임무(선점)를 할 때는 수백명이 딜을 하기 때문에 무지막지한 트래픽으로 팅기기 십상이므로 반드시 꺼야한다. 끝나고 다시 켠다음 서버 선택 화면을 갖다오거나 재접을 하면 된다.
4.1. 찬성 의견
일단 라면딜을 잡아낼 수 있다. 탱커나 힐러라면 몰라도, '''딜러의 파티 기여도는 순전히 딜량이다.''' 본인이 철기장을 꼈던, 64제 유물을 꼈던, 딜만 잘하면 장땡.[2] 때문에 이를 감시할 수 있는 딜 미터기의 사용을 찬성하는 의견.
더불어 템 세팅을 실제로 실험해 보고, 어느 쪽이 딜이 더 잘 나오는지 실험해 볼 수 있다. 특히 힘 셋팅과 치명 셋팅은 아직도 많은 직업이 헷갈리고 있기에 이를 실험하기에 안성맞춤인 프로그램. 모든 스킬 타격횟수와 크리티컬 확률이 투명하게 드러나기 때문에 각각의 스킬을 실험할 때도 좋다.
또한 게임 내 밸런스를 확인할 때도 유용하다. 16년 당시 확인된 바로, 검투사는 무슨 짓을 해도 마공사보다 딜이 안 나온다. 기존 마공사의 딜이 약하다며 징징거렸던 유저가 많았는데, 실제 까고 보니 2검투사급 기여도가 나왔다... 덕분에 밸런스가 그나마 잘 잡혀 있다고 자부하던 테라 운영진에게도 비상이 걸렸다. 궁수의 명사수 패치 이후로 딜미터기가 잠시 풀리지 않았다면 체감상 크리가 더 잘 뜬다고 느꼈을 거란 말도 있고, 실제로 그랬던 유저의 글도 테라 커뮤니티들에 있다(...). 권술사가 딜러만큼 딜을 잘 한다는 사실 또한 미터기가 없었으면 몰랐을 수도. 결과적으로 미터기 덕에 검투사, 궁수, 마법사의 이펙트 속임수가 까발려졌고 이는 반년 후 클래스 리뉴얼의 계기가 되었다.
또한 던전이 타임어택형이면 클리어에 딜량이 절대적인 기여를 하게되며 기준 딜량 미만의 딜러는 안고 갈수도, 안고 갈 이유도 없기에 거를 수밖에 없게된다. 이를 판별하려면 미터기는 필수다.
메이플스토리2에서는 공식적으로 미터기를 지원했다가 신규유저 배척 등 문제가 많아지자 본인만 알 수 있도록 삭제한 전례가 있었는데, 투표자 600명 중 90% 남짓의 유저가 딜미터기 삭제를 반대한 적이 있다. http://www.inven.co.kr/common/invenvote/print_result_com.php?vidx=2654
4.2. 반대 의견
일단 분란을 조장하며, 딜만능주의가 만연할지도 모른다. '''더불어 게임사 입장에서는 좋을 게 하나도 없다.''' 실제로 검투사나 궁수는 딜 외에도 맷집감소, 이동속도 감소, 어그로 회수 등 기여할 수 있는 수단이 여럿 존재하는 직업이지만, 미터기가 풀리면서 딜이 안 된다는 이유로 고레벨 인던에서 배척당하고 있다.
또한 넥슨 이관 이후로 신규유저가 꽤 많아졌다. 솔직히 신규 유저치고 인던 공략 제대로 배워오는 유저가 몇이나 되겠는가. 딜 제대로 못한다고 게임을 못 하면, 게임은 고인 물이 된다. 처음부터 딜 잘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3]
또한 탱힐의 기여도를 눈으로 확인할 수 없다는 문제점이 있다. 물론 딜러 입장에서 힐이 안 오거나 어그로가 잘 튄다면 문제가 있겠지만, 딜러 자신이 잘 못 피했거나, 마나 회복보다 스킬을 많이 썼거나, 딜러가 도발기를 사용하는, 탱커나 힐러의 잘못이 명백히 아닌 경우도 물론 있다. 또한 미터기가 생기면서 생긴 새로운 문제로, '''딜러가 패턴도 안 피하고 그냥 맞으면서 계속 딜하는''' 상황도 생기기 마련. 이런 유저의 경우 딜량은 물론 더 잘 나올 지 모르나, 힐러가 힐에 집중하게 되면서 각종 디버프를 못 걸게 되고, 결국 본인은 힐탓 마나탓 디벞탓을 하면서 죽어가면서도 결국 딜 미터기로 정치질을 하는 꼴이라 굉장한 민폐가 된다. 이런 유저가 있다면 탱힐이 모두 힘들다.
때문에 전혀 도움될 게 없다는 의견. 이 쪽도 입장이 입장인지라 분노한 유저가 대부분으로 말이 그다지 순하지 않다(...).
[1] 미터기에 부가 기능으로 분노 구간 표시가 있다. 분노 구간까지 남은 체력과 남은 분노 시간 등을 직접 확인이 가능하므로 매우 편하다.[2] 이 때문에 반대론자를 라면딜로 몰아가는 이유이기도 하다.[3] 물론 제대로 공략을 배워 가는 기회로 삼는 사람과, 일부러 딜을 안 하는 사람의 차이는 천지 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