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블 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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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문서: 와인
테이블 와인은 식사 중에 곁들여 마시는 보통 수준의 와인을 통틀어 일컫는 말이다.
보통 식사에 곁들이는 반주로서 마시는데, 이는 식사를 할 때 분위기나 식욕을 증진시키고 입안의 음식을 부드럽게 해주거나 입안을 헹궈서 음식의 맛을 더욱더 잘 느끼게 해 주기 위한 목적이다.
테이블 와인의 어휘에 대해서는 앞서 살펴본 전적에 의할 때 미 재무성(Department of Treasure)이 과세의 영역을 설정키 위한데서 연유됐다고 한다. 그리고 이는 드라이한 스틸 와인으로서 레드, 화이트 및 로제 와인으로 구분하고 있다. 또한 '보통' 이라는 의미는 7~14도 수준, 또는 9~15도 수준의 도수의 와인임을 의미한다고 한다. 참고
실제로 테이블 와인들은 도수가 강하지 않고 드라이한 와인들이 많은데, 이는 음식의 맛을 방해하지 않고 음식의 맛을 살려주기 위한 목적이 크다. 포트 와인이나 셰리와 같은 강한 와인들 또는 귀부 와인과 같이 단맛이 강한 와인, 샴페인과 같은 탄산이 들어간 와인은 테이블 와인으로 적합하지 않다.
식사에 곁들여 마시는 와인이므로 그 자체의 존재감이 강할 필요가 없기에 대체로 테이블 와인은 저렴한 가격(2015년 프랑스 까르푸 기준 2~10유로 수준)의 와인들이 많다. 그렇다고 해서 식당에서 내오는 테이블 와인을 무조건 싸구려 저질 와인이라고 폄하하기도 곤란하다. 왜냐하면 가장 기본적인 와인이므로 '우리 가게에서 적어도 이 정도는 구비합니다'라는 일종의 하한선의 형태를 띄기 때문이다. 그래서 일정 수준 이상의 와인을 준비하는 업소에서는 테이블 와인도 마찬 가지로 어느 정도 수준을 따져서 구비한다.
식사에 곁들여 먹는 음식이다 보니 와인과 음식과의 마리아주가 중요한 와인인데, 주 요리에 맞춰서 선택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흔히 말하는 '고기요리에 레드와인, 생선요리에 화이트와인'으로 맞추면 얼추 잘 맞는 편이지만 꼭 그것에 맞출 필요는 없으니 아무래도 레스토랑에서 소믈리에가 있을 경우 추천을 받아 마시는 것이 무난하다. 하지만 한국에서는 전문 소믈리에가 있는 곳이 많지 않으니 웬만한 곳에서는 걍 포기하고 복불복 정신으로 찍어서 마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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