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스 프랑크
1. 개요
덴마크의 축구선수 출신 감독. 2018년부터 브렌트포드 FC 감독을 맡고 있다.
2. 감독 경력
프랑크는 고향팀이자 자신의 친정팀인 프레데릭스베르크 BK의 U-8, U-12 등 유소년팀 감독을 맡으며 커리어를 시작했다. 10여 년간 클럽의 유소년 육성에 힘쓰면서 실력을 인정받게 되었고, 2008년부터 2013년까지 덴마크 U-16/17/19팀을 차례로 맡았다. 특히 2011년에 열린 유러피언 U-17 챔피언십에서는 잉글랜드와 프랑스, 세르비아를 차례로 꺾고 3전 전승으로 토너먼트행을 확정짓기도 했다.[1]
덴마크 유스 대표팀에서 물러난 이후 덴마크의 명문인 브뢴뷔 IF 감독을 맡았다. 그가 감독을 맡기 전 2시즌동안 브뢴비는 리그 9위를 연달아 기록할 정도로 처참한 수준으로 추락했으나, 프랑크가 팀을 맡은 뒤 3시즌동안 4위, 3위, 4위를 기록하며 팀을 UEFA 유로파 리그로 이끌었다. 2016년부터는 브렌트포드 FC의 딘 스미스 밑에서 수석코치직을 수행했으며, 2018년 10월 11일 스미스 감독이 시즌 도중 아스톤 빌라 FC 감독으로 자리를 옮기자 후임 감독으로 부임했다.
2018년 부터 딘 스미스의 바통을 이어받아 브렌트포드를 이끌고 있는데 챔피언십에서 중위권팀인 브렌트포드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승격권팀으로 탈바꿈 시키며 팀을 잘이끌고 있다.
2019-2020 시즌에는 올리 왓킨스의 활약을 앞세워 브렌트포드를 잉글랜드 챔피언십 3위에 올려놓으며 팀을 프리미어리그 승격직전까지 올려놓았으나 플레이오프에서 풀럼에게 일격을 맞으며 승격에 실패했다.
에이스인 올리 왓킨스가 이적한 2020-2021 시즌, 어려울거라는 예상과 달리 아이반 토니와 브라이언 음뵈모의 활약을 앞세워 잉글랜드 챔피언십 20라운드 기준 9승8무3패 승점 32점 리그 4위로 다시 브렌트포드를 프리미어리그 승격권에 올려놓고 있다. 카라바오컵에서는 프리미어리그 팀들을 연달아 무너뜨리며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브렌트포드를 리그컵 4강으로 이끌면서 공식경기 12승 8무 3패를 기록하고 있다.
[1] 다만 준결승전에서 독일에게 0-2로 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