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 델리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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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yota Deliboy/トヨタ・デリボーイ'''
1. 개요
2. 상세
2.1. 1세대(KXC10V/CXC10V,1989~1995)


1. 개요


일본의 자동차 제조사인 토요타에서 1989년부터 1995년까지 생산했던 LCV 형태의 밴 차량이었다.

2. 상세



2.1. 1세대(KXC10V/CXC10V,1989~19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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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딜리보이의 카탈로그.이 사이트에 들어가면 당시 카탈로그를 볼 수 있다.
1989년 7월에 출시되었으며, 판매는 토요타 오토점[1] 딜러망을 통해 이루어졌다. 출시 당시에 '일본 최초의 대중을 위한 워크스루 밴'이라는 슬로건을 내밀고 등장하였다. 오른쪽 도어는 힌지 도어 형태를 취하고 있었고 왼쪽 도어는 슬라이딩 도어 형태를 띄고 있었던 차량이다[2].
주로 배송이나 이동 판매 등을 목적으로 생산된 차량이었으며, 초기에는 칼럼식 5단 수동변속기 사양만 존재하다가 1991년 3월에 1,500cc 사양에는 3단 자동변속기가 2,000cc 사양에는 4단 자동변속기가 적용되었다. 파워트레인은 1,500cc의 5K-II형 가솔린 엔진과 2,000cc의 2C-III형 디젤 엔진이 적용되었다. 차량의 구동 방식은 후륜구동 사양만 존재했으며, 4륜구동이나 전륜구동 사양은 존재하지 않았다.
차량의 전장은 4,385mm였고 전폭은 1,650mm, 전고는 1,980mm, 휠베이스는 2,500mm를 기록하였다. 차량의 공차중량은 1,200kg에서 1,350kg까지 나갔다.
토요타 라이트에이스의 부품 등으로 구성된 차량이며, 차체 설계 및 일부 생산은 토요타의 계열사 중 하나였던 아라코(Araco)라는 코치빌더 브랜드에서 위탁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현재는 업무용으로 거의 찾아볼 수 없는 상황이지만, 단종 이후 10년 정도 지난 시점에서는 독특한 분위기와 변속기의 특징 때문에 튜닝카로 인기를 끌기도 했었다.
사양은 2인승과 5인승으로 나누어 구분할 수 있는데, 2인승은 '201' 사양과 '202' 사양으로 나뉘었고, 5인승 사양에는 '501' 사양과 '502' 사양이 있었다. 파워 윈도우는 적용되지 않았으며, 조수석은 접이식으로 구성되었고 뒷좌석은 좌우로 분할이 가능했으며, 왼쪽 부분의 반은 측면으로 접을 수 있었다. 또한, 차량의 사양에 따라 카고 부분에 창문이 달리거나 달리지 않는 등의 차이도 존재했다.
다만, 세미 캡오버 방식의 차량이다 보니 캡오버 사양보다 공간 효율이 좋지 않았으며, 적은 도어의 수 및 조수석의 좌석이 큰 편이 아니었다는 점 때문에 판매 부진으로 이어졌고, 결국 생산이 중단되어 1995년에 단종되었다.

[1] 현재는 넷츠점으로 변경되었다.[2] 이해가 안 간다면, 기아 레이를 생각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