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 FJ 크루저

 

[image]
[image]
북미 사양 전면부
북미 사양 후면부
1. 개요
2. 상세
3. 기타 이야기거리
4. 둘러보기

'''Toyota FJ Cruiser'''

1. 개요


일본의 자동차 제조사 토요타에서 2006년부터 2016년까지 생산한 SUV로, J40계 랜드크루저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모델이다.

2. 상세


J40계 랜드크루저가 1984년에 단종된 후, 랜드크루저는 차체가 커지고 더 고급스러워졌다. J40계가 갖고 있던 견고한 이미지를 레트로화하기 위해 당시 토요타 프로덕트 플래너(Toyota Product Planner)의 영업 및 운영 담당 부사장을 맡고 있던 데이브 댄저(Dave Danzer)와 이나바 요시(Yosi Inaba)가 개발에 참여했다. 토요타는 개발 과정에서 타코마 픽업트럭의 차체와 브라질 사양 FJ40의 바디를 결합한 시제차를 만들기도 했다. 콘셉트는 "러기드 유스 유틸리티(Rugged Youth Utility)"였고, 익스테리어는 당시 24세의 젊은 한국인 디자이너였던 김진원의 안이 채택되었으며, 실내는 윌리엄 체르고스키(Bill Chergosky)가 디자인했다.
2003년 디트로이트 오토쇼에서 콘셉트카 버전이 공개되었고, 2005년 북미 오토쇼에서 최종 양산형이 공개되었다. 하지만 합리적인 가격에 내놓기 위해 인테리어 디자인을 대폭 수정했고, 2006년부터 본격적인 생산이 시작되어 미국 시장에 판매되었다.
원형 헤드라이트와 그릴을 적용한 앞모습은 FJ40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고, 앞유리는 낮고 넓어서 와이퍼가 3개 장착되었다. 4도어 SUV이지만 뒷문이 수어사이드 형식으로 열리는 게 특징이었고, 지붕은 바디 컬러에 상관없이 흰색으로 칠했다.
랜드크루저 프라도의 플랫폼을 쓴 바디 온 프레임 바디 SUV로, 엔진은 260마력 V6 4.0L 1GR-FE형 가솔린 엔진 1가지만 제공되었다. 변속기는 6단 수동과 5단 자동이 있었는데, 수동변속기는 풀타임 4WD 사양에서만 선택할 수 있었고, 후륜구동 사양은 A750E 5단 자동이, 파트타임 4륜구동 사양은 A750F 5단 자동이 탑재되었다.
2010년부터는 우핸들 버전의 생산이 시작되었고, 2010년 12월 4일에 일본 내수 시장에, 2011년 4월에 호주뉴질랜드에 출시되었다. 호주 사양은 뒷번호판이 범퍼에 있다.
대한민국에서는 주로 북미 사양의 병행수입이 많이 이루어졌으며, 2013년 3월에 열린 서울 모터쇼에서 선보인 후 동년 12월 24일 한국토요타를 통해 정식으로 수입되어 100대만 한정 판매했다. 파트타임 4WD 사양만 나왔으며, 당시 가격은 5,490만 원이었다. 대한민국 복합연비는 7.6km/L.
2007년에 북미 시장에서 5만 3천여대가 판매될 정도로 나름 인기가 있었지만 2013년에는 1만 3천여대로 판매량이 크게 줄었고, 2013년 11월에 단종되었다가 2014년에 "트레일팀즈 얼티밋 에디션(Trail Teams Ultimate Edition)"이라는 한정판을 내놓았다. 하지만 그게 마지막으로 판매된 북미형 FJ 크루저였다. 한편 우핸들 사양은 계속 판매되었는데 그마저도 여러 국가에서 판매 종료를 선언했고, 2016년 8월에 호주 시장을 끝으로 판매가 종료되었다.

3. 기타 이야기거리


판매 종료 직전까지 토요타가 협찬한 여러 대회나 프로모션의 상품으로 나오기도 했는데, 그 중에서는 바카게로 손꼽히는 Japan World Cup과 관련된 것도 있었다.

4. 둘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