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우카 스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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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특징
3. 과거
4. 작중 행적
4.1. 프롤로그~베른 편
4.2. 왕도 편
4.3. 엘바니아 편
4.3.1. 네프의 세계
4.3.2. 엘바니아
4.4. 현자의 섬 편
4.5. 미궁 편
4.5.1. 지옥의 문 편


1. 개요


トウカ・スコット
용사가 죽었다!의 주인공. 나이는 16세. 웹번역본에선 왜인지 성을 스캇이라 번역했는데 일단 엄연히 스콧(スコット)이 맞다. 소꿉친구 유나와 결혼해[1] 느긋하게 무밭이나 가꾸는[2] 슬로우 라이프를 꿈꾸던 평범(?)한 마을 청년이었으나...

2.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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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 허벅지 패티쉬로, 알몸 니삭스를 추종하고 있다.[4] 이상적인 것은 유나의 허벅지라고 한다. 자칭 찰벅지력(ムチフト力)[5] 소유자. 다만 시온을 좋아하는 현자가 끌어안자 용사의 입장을 이용해 이런 아이를 건드렸나며 욕하는등 로리콘은 혐오하는 나름 신사적인 변태.
용사의 몸에 들어가긴 했는데, 마력 레벨이 1로 최하위라[6][스포일러] 몸은 수시로 썩어가고, 그 높은 신체능력은 발휘도 안되는데다 성검도 흐물흐물해져서 초반엔 별 수모를 다 겪지만 악마를 퇴치하며 마력시와 신체강화 등 유용한 마정석을 다수 획득하고 성검을 변형시키는 데 익숙해지며 어지간한 녀석들은 상대할 수 있게 된다. 안그런 것 같은데 은근히 레벨업이 빠른 녀석. 다만 자신의 전투능력 자체는 없는거에 가까운지라[7][8] 마력이 있을때나 없을때나 머리를 써서 적을 낚거나 함정을 쓰는 식으로 활약을 한다. 그 때문에 앙리는 토우카를 마력 레벨로 판단할 수 없는 강자 라며 우러러보고 있다. 한마디로 일단 용사 대리인 주제에 지능캐(…).
그래도 모략가로서는 의외로 그렇게 먹히는 수준은 아니라, 파티 전력이 들통난 레벨에선 번번히 물을 먹다가 상대가 모르거나 과소평가한 부분을 살려 역전하는 방식이 주가 된다. 이 탓에 오히려 자기 쪽에서 능력을 숨긴 디에고와의 싸움에선 말그대로 개고생. 반면 상황을 파악하는 눈치는 그야말로 백단으로, 어떤 상황에 빠졌을 때 토우카가 사태 파악을 하기까지 1화 넘게 걸리는 경우가 없다.
작품을 보는 우리 입장에서야 유쾌한 X밥으로 비칠 뿐이지만 등장인물들에게는 그렇지 않기에, 결과만 놓고 본다면 세계를 구한 먼치킨을 단신으로 살해한 뒤 그 몸을 빼앗아 용사행세를 하고있는 비범한 놈으로 비친다. 이 때문인지 일부 악당들에게 악의 카리스마로서 추앙받고 있다. 지옥의 문편 이후로는 세력까지 만들어지고 있는 중
가는 곳마다 플래그를 하나씩 추가하고 있다. 일단 등장때부터 소꿉친구인 유나가 등장하고, 이후에 앙리, 마르그리트에게도 플래그를 꽂고 밀리는 아예 (밀리의 일방적 주장이지만) 약혼한 사이.
엘바니아 편에서 디에고를 쓰러뜨릴 때, 스승한테 배운 단검 사용법까지 숙달되어서 그런지, 뭔가 고전 만화에 등장하는 이 인물이랑 비슷한듯 싶다.
페므리아의 가호로 마력레벨 10을 받은 후로는 여자 한정으로는 무적. 마력레벨 100 가량의 시체술사와 맞먹는 강자라도 한 대도 안 맞고 농락할 수 있다. 대신 남자가 상대면 영체 연결을 못 쓰다보니 평범한 농민 수준의 몸놀림 밖에 안 나와서 공격이 오는 족족 그냥 다 맞으면서 좀비의 재생력만 믿고 몸으로 때운다.(...)

3. 과거



엘바니아 편에서 왕도 편 때 '전쟁터에서 헤맸다'정도로만 언급한 과거가 전부 드러나는데, 사실 의외로 고생하며 살았다. 어렸을 땐 수시로 막장 아버지의 가정폭력에 시달리고 있었으며, 이 당시 토우카를 위로하려 쭉 같이 있어주겠다며 친구가 되어준 것이 유나였기에 그녀가 걸리면 무슨 일이든 하게 된 것. 그러나 지옥의 문이 열리기 전 토우카의 나라와 대국 알라드가 전쟁중일 때 빈집털이를 하겠답시고 나간 아버지 때문에 전쟁터에 갔다가 지옥의 문이 열려 아비규환이 되자 아버지는 도주. 어머니는 눈앞에서 사망하고[9] 몸뚱이 하나로 1년 넘게 걸려서[10] 전쟁터를 뚫고 마을까지 돌아온 경험이 있다.[11]
게다가 알고보니 그냥 도망친 것도 아니고 '''북쪽의 악마들을 스승과 단 둘이서 틀어막았다.''' 엘바니아 유적 북쪽에는 아직도 그때 설치한 함정이 산더미처럼 남아있을 정도. 참고로 이게 겨우 12~13세 때 있었던 일이다. 칠색 산포도를 비롯한 의외의 생존지식은 이때 습득했다.
그렇게 고생했지만 결국 엘바니아는 멸망했고, 유나의 결정적인 위기 때 활약하지 못했다는 이유로[12][13] 그녀와의 사이까지 한동안 최악이 되었다. 사정을 설명한들 유나를 시온이 구했다는 사실이 사라지는 것도 아니고...이쯤 되면 시온을 증오하는 것도 이해가 될 지경. 거의 유일한 삶의 이유를 빼앗아갔으니. 슬로우 라이프를 지향하는 것도 이 때문인 듯.

4. 작중 행적



4.1. 프롤로그~베른 편


잘 자란 무에 니삭스를 신기며 하악거리다가 유나에게 까이는 일상을 보내던 중, 지옥의 문이 다시 열리고 여기저기서 출몰하던 악마 한마리가 마을에 쳐들어온다. 함정으로 꾀어보려 했으나 웃기게도 악마주제에 돼지고기를 편식하는 녀석이라(…) 통하지 않고, 하필 제일 먼저 노려진 게 유나였던지라 농기구라도 쥐고 덤벼보려할 때 용사 시온이 나타나 악마를 단칼에 처치해버린다. 유나의 환심을 독차지하는 용사를 토우카가 질투하고 있으려니, 굽다 만 고기 냄새에 낚인 시온이 토우카가 만든 몬스터용 함정에 떨어져서 즉사해버리고(…) 당연히 마을 사람들에게 처벌받을 뻔했으나 말빨로 어떻게든 넘긴 뒤[14] 용사의 시체를 유기해버리고 잠들었더니 시온의 몸...정확히는 시체에 깃든 언데드가 되어 팔자가 대차게 꼬이게 된다. 시온이 파티원으로 보호했던 시체술사 앙리가 용사 살해범 토우카를 대단한 강자라 판단하고 용사 대리로 선택해버린 것.
사실 방어용으로 설치한 함정에 시온이 멋대로 빠진 것을 책임져야 하는 게 억울한 일이기는 하고,[15] 개인적으로 용사 자체를 지독하게 싫어하는 토우카였기에 극구 거부하려 했으나, 앙리가 토우카의 본체를 파괴해버리겠다고 협박하자 울며 겨자먹기로 승낙한다. 용사가 체자 마을에 있다고 소문을 내서 마왕이 쳐들어오면 죽창 함정에 던져버리자는 계획을 주장하기도 했지만 유나에 의해 무산(…).
그렇게 체자 마을을 나와[16] 베른에 도착한 토우카, 유나, 앙리 셋이었으나, 싸우는 것보단 용사의 명성을 이용해 호의호식하는데만 정신이 팔린 토우카, 마냥 소풍나온 기분의 유나, 토우카에게 거부당하는 관계로 기가 죽은 앙리 등 파티 꼴이 개판이다보니(…) 토우카는 괜히 대련 따위나 했다가 얻어터지고 가짜로 몰려 화형당할 뻔하질 않나, 유나는 본인에게 쓸모도 없는 고급 마법도구를 욕심내서[17] 파티에 빚을 지우게 만드는 등 사고만 치고 다닌다, 한편 그때 전직 용사파티의 일원인 카일이 접근하는데, 자기 대신 잘 싸워줄 녀석이라 여긴 토우카는 대단히 반갑게 맞이하지만 앙리는 왠지 그를 탐탁찮아한다.
어쨋든 토우카가 가짜라는 의혹을 씻어내고, 마법 도구 구입으로 생긴 1천만 크루크의 빚을 청산하기 위해 악마의 소굴을 퇴치하는 단체 퀘스트를 수행하게 된 전날의 밤, 몰래 본체를 훔쳐내려다 유나에게 니삭스만 신기고 나온(...) 토우카는 카일이 자신의 본체를 파괴하려 하는 광경을 목격하게 되고, 그를 잠재적인 적으로 여겨 그나마 자신을 보호해줄만한 인물인 앙리에게 자신에게서 떨어지지 말라고 당부한다. 정작 앙리는 전혀 다른 의미로 오해하고 희희낙락.
같이온 모험자란 양반들이 생각보다 부실해서 도움이 되질 않는데다 숲쪽에 매복해있던 악마들이 떼거지로 나타나자 본진인 폐허 쪽은 텅 비었을 줄 알고 냅다 튀어버린 토우카였는데, 거기도 악마가 많았다(…). 앙리가 시체술로 상대하는 동안 유나를 데리고 튀고 있자 인적이 사라진 기회를 노려 습격해오는 카일, 노리는 게 뭔가 하니 용사의 시체에 자신이 들어가는 거라고 한다.[18] 토우카는 '''용사를 너무 사랑한 나머지 용사 자체가 되고 싶어하는 미친 호모자식'''이라고 일갈. 다행히 늦기 전에 앙리가 쫓아와 부식액으로 카일을 전라로 만들고 대치하자, 카일이 웬만해선 여자를 해치고 싶진 않았지만 앙리는 '''인간이 아니라 악마'''이니 이젠 신경쓰지 않겠다며 공격하려 하는 타이밍에 재빨리 둘을 붙들고 도망친 토우카는[19] 성검의 변형 능력으로 가짜 벽을 만들어 숨고 자초지종을 묻는다. 앙리는 어떤 이유로 지옥의 문 너머에 봉인된 일족의 후예이며, 그 환경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백발에 적안, 그리고 심장이 마정석이 되는 변이가 일어나 3년 전 인간들에게 악마 취급 받아 박해당했던 것. 용사의 사명에 자신이 없는 편이 낫다면 차라리 죽어주겠다는 앙리의 말에에 자신은 뒤에 빠져있는 게 나을 것이라고 쓰게 웃던 힘없는 모습을 떠올린 토우카는 동정심을 느꼈는지, 쓸데없는 일에 끌어들인 앙리는 정말 악마같은 꼬맹이지만 기왕 이렇게 됐으니 '''네가 꿀벅지 미소녀로 성장하는 꼴을 보지 못하면 억울하겠다'''는 말로 그녀를 받아들인다. 그렇게 되면 자신과 함께 살아줄 것이냐는 말에 토우카가 긍정하자 플래그 성립. 옆에서 보기엔 영 이상한 문답이라 유나는 어이없어한다(...).
레플리카 성검을 미끼로 삼아 카일을 추락 함정으로 강에 떨궈버린 뒤 마을로 귀환했는데,[20] 획득한 마정석을 팔았는데도 빚이 700만이나 남는다. 나머지 금액을 대줘야 할 영주는 야반도주. 별 수 없이 왕도로 가서 왕의 지갑을 뜯어낼 심산으로 왕도로 향하게 된다.

4.2. 왕도 편


'''꿀벅지가 없는 세계를 목표로 한 시점에서 넌 내게 패배할 운명이었던 거다!'''(...)

유아 수준의 마력치(마력레벨 1)로 인해 지속적으로 몸이 썩어가는데 노숙하던 사이 야생동물들에게 살점을 모조리 뜯겨 뼈다귀만 남고 만다.[21] 궁여지책으로 가면을 깎은 뒤 칠색 산포도 열매로 색칠해 착용하고 왕을 만나자 이 국왕이 계속 용사와 싸우고 싶다는 오라를 뿜어대 기겁한 토우카는 왕녀 마르그리트를 만나라는 왠지 부담스러운 부탁도 거절하지 못한다.
땀 때문에 색칠이 번져 끔찍한 몰골이 된 얼굴을 본 마르그리트가 기겁하자 되는대로 저주를 받아서 뼈다귀가 됐다고 얼버무려 마르그리트를 다행히 속여내자, 갑자기 마르그리트가 결혼할 생각이 없다면 오지 말라고 하지 않았느냐며 버럭하는데 지원금이 워낙 궁하다보니 또 거짓말을 하게 된다. 그 타이밍에 마루증이 발병해[22] 음식을 흡입하고 흉하게 비대해진 마르그리트를 보고 오히려 '''끝내주는 허벅지'''라며 치마를 들추고 환희하는 모습에(...) 설레는 마르그리트. 거리로 나가 가면 축제에서 데이트도 하면서 마르그리트는 토우카에게 한명의 여성으로서 끌리는 한편 용사의 반려라는 자신의 유일한 가치를 마침내 다하게 되었다며[23] 큰 기쁨을 느끼지만, 마르그리트와 노는 사이 왕성 보물창고에 숨어들어가 도둑질을 해 팔아치운 것이 재수없게 들통나버리고[24] 부하인 시르엘라와 아이작에 의해 시체술로 빙의한 것마저 탄로나 파탄의 위기도 겪지만 시체술사 일족과 결탁해 왕도를 전복시키려 한 고아원 원장이자 의사인 리랜드에게서 마르그리트를 지켜내며 다행히 화해한다.
리랜드의 집안은 대대로 투시의 힘을 지닌 마정석을 물려받았고, 이 힘으로 의학 쪽에서 대단한 권위와 명성을 손에 넣어왔다고 한다. 그런데 이것에 지나치게 심취한 리랜드는 '''인간의 가치는 뼈에밖에 없다'''는 발상에 빠졌고, 인류 전체를 뼈로 만들어 구원하겠다는 터무니없는 야망을 품었던 것. 맘에 드는 인물들은 종종 납치해서 콜렉션으로 삼고 있었으며, 특히 아름다운 마르그리트는 줄곧 눈독들이고 있었다고 한다. 난입한 토우카 일행이 마르그리트를 구출해내자 도핑약 소마의 이슬을 복용한[25] 리랜드는 흑막에게 제공받은 시체술 마정석으로 지하수도의 시체들을 일으켜 공격해오고, 토우카는 성검 변환으로 시야를 가린 뒤 일행과 함께 산쪽으로 도주한다.
우선 토우카가 먼저 나온 칠색 산포도 열매를 이용해 혈흔을 조작하는 것으로 리랜드를 빙빙 돌게 만든 사이[26] 방책을 생각하는 일행이었지만, 저만한 시체들을 왕도로 끌고 갈수도 없는 노릇이고, 소마의 물방울의 도핑이 언제쯤 끝나는지 알수 없는데 시간만 끄는 것도 영 대책없는 행동이었다, 그렇다고 리랜드를 상대할 방책이 뾰족히 없는지라, 마르그리트의 체액에 섞인 진한 마력으로 토우카를 강화해 성검으로 찍어누르자는 아이작의 제안으로 가장 양이 많고 내기도 쉬운 오줌으로 결정되고, 마르그리트가 토우카에게 오줌을 싸느냐 마느냐로 실랑이를 벌이다가(…) 자기가 말을 꺼냈지만 막상 실행할 때가 되니 암만 그래도 이건 아니다 싶어진 토우카는 필사적으로 머리를 짜내 작전을 세운다. 임기응변으로 생각한 작전치곤 놀랍도록 치밀한데, 우선 일부러 갈림길 지역에 혈흔을 사방으로 뿌린다, 낚인 걸 알고 조급해진 리랜드는 소마의 물방울의 도핑 시간이 끝나기 전에 승부를 내기 위해 모든 갈림길로 시체들을 보내게 되고, 시체의 조작이 산만해져 간단한 함정에 걸린 쪽에 리랜드가 정신이 팔릴 때 성검을 바위로 위장시켜 숨어있던 뼈다귀 토우카가 시체 병사중 한명으로 위장해 접근한다. 가급적이면 여기서 토우카가 시체술 마정석을 파괴하는 게 최고였겠지만, 그러지 못할 경우엔 토우카가 최대한 마정석을 노출시키고, 앙리와 유나가 신체강화 마정석으로 다른 해골들을 방해하는 사이 마르그리트가 화살로 저격하는 것.
토우카는 별달리 의식하지 않았지만, 이 역할 분담은 단지 용사의 반려라는 도구가 아닌, 자신의 힘으로 얻은 능력으로 다른 누군가를 도울 수 있다는 큰 의미를 마르그리트에게 주었다. 그간 쌓인 가정교사 아이작에 대한 원망도 털어낸 마르그리트가 가뿐히 리랜드의 마정석을 파괴하여 성공적으로 모든 게 끝난 줄 알았는데...
'''이 타이밍에 상급악마를 빙의 시체술로 조종하던 흑막이 등장한다.''' 기습적인 빔 공격에 마르그리트를 지키다가 머리가 날아간 토우카는 마력 부족으로 재생을 할 수 없어 당장 죽을 지경에 이르고, 앙리는 상대가 시체술사 일족인 걸 알고 당황하는 사이 공격당해 기절. 부상당한 아이작과 지친 유나 쪽도 상대가 되지 않았다. 급박한 상황에 마르그리트가 절망하는 사이 토우카는 숨이 정말로 꺼져가고, 마르그리트는 책임을 지라면서, 당신의 거짓말 때문에 사랑을 해버렸다고 눈물을 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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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히로인의 눈물로 부활하는 용사적 시츄에이션으로 부활한 토우카는 성검을 '''거대한 허벅지'''로 변환시켜(...) 악마를 찌부러뜨리고 승리.
이렇게 왕도 소동도 해결하고, 왕에게 마도차도 제공받아 토우카는 다시 북쪽으로 떠나게 된다. 한편 마르그리트는 이번엔 용사를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토우카를 용사로 만들기 위해 마도차에 실은 상자에 숨어 깜짝 이벤트를 노렸으나, 토우카가 '''걔가 우리들을 속일 리가 없어!'''라고 소리치자 환멸받을까 겁먹어 1주일간 숨어있다 아사할 뻔 한다(…).

4.3. 엘바니아 편


프롤로그~왕도 편을 다 합친 것보다 많은 내용을 차지하며, 진짜 주적이 나타나고 토우카의 과거가 밝혀지는 본격적인 메인 스토리.
마르그리트에게 미숙한 전투기술에 대해 교육받으며 북쪽으로 향하던 중 가는 김에 시르엘라가 왕도 사건의 흑막에 대해 조사를 좀 해달라고 부탁하는 편지가 오자, 니가 알아서 조사하라며 답변을 보내고는 무시. 일행도 '''호모니 뼈 성애자같은 이상한 놈들은 진절머리가 난다'''는 말에 그건 그렇다며 동의하고 갈 길을 간다.
그리고 8일이 걸려서 온천으로 유명한 모아란이라는 마을에 도착했는데, 토우카는 자신과 결혼해야 한다며 떼를 쓰는 마르그리트와 자신과의 슬로우 라이프를 주장하는 앙리 사이에 껴서 곤혹을 치른다.[27] 이걸 보는 유나는 왠지 썩 불편한 티를 낸다. 처음엔 왕녀인 마르그리트가 토우카 따위에게 구애하는 것이 마음에 들지 않아서라고 했으나, 사실은 3년 전 악마소동 당시, 그리고 불과 얼마 전의 왕도 소동에서 리랜드에게 붙잡혀 있을 때 자신의 곁에 없었던 토우카가 '''마르그리트의 위기에는 멋지게 활약했다는 것에 질투하고 있었던 것.'''
자신의 속도 모르고 또 양말을 니삭스로 바꿔치기하는 헛짓거리나 하고 있던(...) 토우카에게 울컥한 유나는 속옷 바람으로 거리로 뛰쳐나왔다가 상급악마가 퍼뜨린 마인화 마법에 당해 감염자가 되고 만다. 쫓아나온 토우카는 처음엔 상황파악을 하지 못하고 고열로 헐떡이는 유나를 자신을 꼬시는 거라 생각해 덮치려다 이 몸으로 검열삭제를 하면 시온에게 뺏기는 거 아니냐는 시답잖은 생각이나 하다가 유나가 정말로 죽을 지도 모른다는 것에 기겁하고, 자신이 좀비가 됐다는 걸 알고 토우카를 일부러 떼어내려 한 한 유나의 폭언에도 아랑곳하지 않았지만 마을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어쩔 방법이 없는 와중에 쌍창의 베라코가 나타나 간지나게 유나를 둘러싼 감염자들을 날려버린 건 좋았는데 발을 삐끗해서 그까지 부축해서 촌장의 집으로 피신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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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녀석한테 손가락 하나라도 대봐. 내가 널 죽인다.'''"

"웃기는 건 네놈들이야...! 가족이나 친구가 괴물이 됐어도 너희는 간단히 납득하고 죽일수 있냐고! 난 무리야... 누구를 적으로 돌리던 소중한 녀석을 지킨다. 유나에게는 절대 손대게 놔두지 않아!"

유나를 구해야 한다는 생각에 초조해진 토우카는 드물게 자신이 먼저 원인을 처리하겠다고 나서지만, 앙리와 마르그리트마저 믿지 못해 사실을 숨긴다. 그러나 곧 유나가 감염자인게 드러나자 그녀를 해치려는 마을 사람들에게 칼을 뽑아 겨누며 전부 적대할 생각까지 한다. 토우카가 지금 정상이 아니라는 마르그리트의 지적과 시체술로 유나를 조종해 멀쩡한 상태를 가장한 앙리의 임기응변으로 다행히 어떻게 상황을 넘기게 된다. 유나가 날뛰지 못하게 한다는 현실적 이유가 반, 그리고 유나의 몸에 들어가 마음껏 허벅지를 주물럭거리겠다는 흑심 반으로 소마의 이슬까지 마셔서 빙의 시체술을 통해 유나의 몸에 들어간 토우카는 밤이 되자 공격해오는 악마들을 피해 저택의 위쪽으로 이동한다. 그러나 기고만장한 촌장이 대포를 쏴 위치를 훤히 알려주는 뻘짓을 저지르자 별 수 없이 마력시와 투시 마정석을 조합해 적 쪽의 위치를 파악하고는 선공을 가하려 했으나, 저쪽에서 한발 먼저 쳐들어와 계획은 수포가 된다. 쌍창의 베라코는 맥없이 당해서 저 하늘의 별이 되고, 앙리가 용사의 성검을 변형시키지 못하고 버벅거리자 평소 하던 대로 성검을 거대화시켜 악마를 양단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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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지금 토우카씨, 유나씨의 몸에 들어가 있는데요...?

'''유나의 몸에 들어간 상태로.'''
영문을 알수 없었지만, 당장 생각해도 뭐가 되는 건 아니라서 어쨋든 좀비 감염 마술을 건 악마를 쫓아 결정타를 넣으려는 찰나, 왕도 사건에서 상급악마의 몸에 들어가있던 흑막, 디에고 발렌타인이 등장한다. 마인화 마법의 감염자들을 모조리 원격 시체술로 조종하는 상태로. 마력레벨이 무려 40이라는 난적을 상대로 토우카는 자신이 용사의 몸 없이도 성검을 사용할수 있다는 걸 이용해 마력을 뛰어넘는 최강의 힘 '''찰벅지력'''의 소유자라고 뻥카를 치고, 진짜로 속은 디에고가 미지의 존재인 토우카를 경계해 잠시 미적거리는 사이 '''마도차를 끌고 온 촌장이 디에고를 받아버린다.'''
디에고가 잠시 의식을 잃은 사이 앙리가 감염자들의 조종권을 빼앗고, 베라코를 만나 조력자로 참가한 밀리 유니스의 파티도 가세했지만 그 사이에 앙리가 탈진 직전까지 가있었던지라, 어쩔 수 없이 디에고가 도망치도록 내버려둔다.
디에고가 말한 마인화 마법의 타임 리미트는 겨우 24시간. 마력 레벨의 고저차에 따라 진행 속도에 차이는 있었지만 하필 유나가 거의 최하치인 2였기 때문에 오히려 제일 먼저 완전히 감염될 처지. 토우카는 디에고가 향한 방향에 있는 절호의 거점인 자신과 유나의 고향, 엘바니아가 시체술사의 소굴이라고 판단하고 그쪽으로 향한다. 자객으로 온 도적이 스승 에셀 보그나인인 걸 알고 토우카를 은근히 아끼는 그녀를 포섭해 일시적이나마 동료로 삼는 데 성공한다. 에셀을 만났을 때 반사적으로 알몸 도게자를 하고 스승이라 부르는 바람에 밀리에게도 정체가 들통난 건 덤.(...) 에셀이 부순 마도차를 수리하기 위해 그녀가 안내한 곳은 '''시온의 조부''', 리드 브레이던의 집이었다.
처음엔 이미 은퇴했다며 극렬히 거부하던 리드 브레이던은 왠지 토우카를 보자 갑자기 태도를 바꾸어 적극적으로 협조한다. 늙어서 체력이 떨어진 탓에 시간이 걸린다는 리드를 돕기 위해 마르그리트가 매뉴얼을 암기하는 사이 밀리의 검이 4대 마공의 재생력을 봉인하는 인조성검 뒤랑달이라는 것을 듣는다. 에셀은 너는 남들이 어찌되거나 세계따윈 상관없지 않느냐며 다시 한번 토우카가 엘바니아로 가는 걸 말리려 한다. 토우카는 자신에게 정의감 따위는 없지만 '''3년 전에도, 지금도 자신이 구하려는 녀석은 똑같다'''며 단칼에 거절한다.
밖으로 나온 토우카를 따라나온 밀리는 대뜸 결혼을 걸고 승부하자며 덤비더니, 마력이 떨어져 어이없이 패배한 토우카에게 이래놓고 무슨 수로 구하겠다는 거냐며 울부짖는다. 그래도 무슨 수든 쓸거라며 포기하지 않는 토우카에게 그럴줄 알았다며 웃고는, 방금 전 얘기로 '''시온이 오기 전까지 엘바니아를 지켜서 유나와 밀리를 구한 게 다름아닌 토우카와 에셀이었다'''는 걸 방금 전의 대화로 알았다고 밝힌다. 토우카는 그땐 한심하게 중간에 기절했지만, 이번에는 반드시 우리들의 손으로 구하자며 멋지게 다짐을 하고 혼자가 되어서는...'''이때를 놓칠세라 유나의 허벅지를 주물럭거리기 시작한다'''(...).

"누가 뭐라든 간에 유나를 구하지 않는다는 선택지는 처음부터 내겐 없었다고."

"그딴 것보다 유나가 돌아오기 전에 나한테는 구해야만 하는 녀석이 있지, '''바로 이 허벅지 쨩을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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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모에 필터

4.3.1. 네프의 세계


그런데 갖가지 헛소리를 늘어놓으며 유나의 허벅지를 탐닉하던(...) 토우카의 머리를 누군가 손가락으로 찌르더니, 토우카는 난데없이 10년 전의 과거로 와있었다. 마을 여자들에게 죄다 니삭스를 입혀도 반응이 없는 이상한 공간에 절규하던(...) 토우카는 일단 유나와의 첫만남을 재현한 뒤 그녀를 자신 취향대로 키잡할 계획을 세우나, 그때 유나의 외침에 그녀를 발견하고, 짧은 시간 새에 쌓인 불안 등이 터졌는지 '''운다.''' 대략 침착함을 되찾은 둘은 토우카가 애매하게 기억하는 사람들은 이상하게 짬뽕이 되어있는 것에서 이 세계가 과거가 아닌 기억의 세계라 추리한다. 그리고 기억에서 재구성 된 곳이라면 이 시점에서 가보지 않은 곳은 어떻게 되는지 실험해본 결과 아무것도 없는 공간이 펼쳐져 있었고, 일단 들어가보자 시간대가 앞으로 당겨지는 것에 계속해서 앞으로 달리면 점점 현실에 가까워지다 탈출할 수 있을거란 정답에 도달한 토우카는 계속해서 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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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장...벌써 4년 전 일인데....적당히 좀 해달라고...!'''"

그러던 중, 시간대는 토우카가 아버지에게 끌려가 엘바니아를 떠나있던 때로 옮겨간다. 지옥의 문을 열리는 광경을 지나쳐서, 아버지는 도망치고, 감기에 걸린 토우카를 위해 약을 찾다가 어머니는 사망하고 만다.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어머니에게 달려갔지만 확인사살만 당하자, 토우카는 드물게 진심으로 슬퍼한다.
토우카가 말하지 않았던 4년 전의 진실도 모른 채[28] 그를 원망했던 것에 죄책감을 느끼고 사과하는 유나였지만, 토우카는 예전에도 지금도 자신을 구원해준 건 유나였고, 그렇기 때문에 이번엔 자신이 구해줄 것이라고 약속한다. 훈훈한 분위기를 토우카가 쓸데없는 소리로 깨고 있을 때(...) 토우카의 '혼잣말'에 싫증이 난 이 세계의 주인, 몽마 네프가 나타난다. 창조주답게 시온, 카일, 베라코, 고릴라 왕까지 차례대로 쳐날리는 네프를 피해 토우카가 가장 강했던 시점, 즉 왕도 사건 종반대로 도착하는데 성공하지만. 본인의 힘까지는 어쩌지 못하는 불완전한 능력이라도 그 대신 상대의 마음을 읽을 수 있는 네프에게 맥을 못추고 얻어터진다. '겨우 이런 조금 불행할 뿐인 시시한 농부'의 인생과 그에게 죽은 용사를 비웃는 네프를 향해 '''자신은 다시 태어나더라도 유나와 동료들이 없는 인생 따위 엿이나 바뀌 먹을 것'''이라고 외치며 덤벼드는 토우카지만 결과는 여전. 그러나 정신체 유나의 난입을 보지 못하는 것에 네프의 능력도 한 몸에 영혼이 두개라는 상황은 상정하지 못했다는 걸 알고, 토우카의 몸의 컨트롤을 전적으로 유나에게 맡기는 작전으로 간다. 아무리 그래도 자기 몸이 어떻게 움직이는지는 생각하겠지 하고 독심술을 쓰는 네프였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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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가...'''허벅지로 뒤덮여 있어!'''"

"뭐냔 말이냐...이 저속하기 짝이없는 인간은! 인간은 더 멋진 생물일텐데...'''이놈은 하급악마 이하의 쓰레기!'''"


'''사고가 유나의 허벅지의 감촉으로 뒤덮인 토우카에겐 독심술따위 통하지 않았고'''(...) 네프는 이런 쓰레기같은 놈의 기억 속에서 죽기 싫다고 발악하다 성검에 깔려서 죽어버린다.

4.3.2. 엘바니아


네프를 죽이고 탈출 후 엘바니아에 돌입해 마인화 마법의 악마만 해치우려 했지만 4대 마공 베르테크스의 흡수를 이용해 악마를 먹어치워 자신을 이겨야만 하는 상황으로 몰고간 디에고와 암담한 보스전을 치루게 된다.
그런데 수시로 이몸 저몸을 왔다갔다한데다 마나 도핑약인 소마의 이슬까지 단기간동안 과다복용한 부작용으로[29] 슬슬 몸이 맛이 가고 있는 중. 아예 본인마저 '유나만 구하면 됐지'란 심정으로 반쯤 멀쩡하게 살아남길 포기한 것 같다.[30]
결국 디에고가 방심한 틈을 타 머리를 부수려 했으나 그 타이밍에 마력이 바닥나 불발로 끝나고, 이판사판으로 마지막 소마의 이슬까지 사용했지만 그 탓에 기절. 그리고 토우카는 이상한 공간으로 빨려들어가는데, 그곳에는 토우카가 죽인 '''용사 시온 브레이던이 있었다.'''
사후세계에서 복수하려 찾아온 줄 알고 기겁했더니 되려 훌륭하게 용사로서 싸워줘서 고맙다며 감사를 표하는 시온. 자기를 죽인 인간한테 웃으며 머리를 숙이는 토우카 입장에선 제정신이 아닌 행동에 뭔가 꿍꿍이가 있다고 겁을 먹고 뒤돌아서 줄행랑을 친다. 뒤따라온 시온은 여기는 사후세계가 아니라 성검의 세계이고, 세계를 위해 싸운 용사들에 대한 보상인지 그들이 꿈꾸는 낙원을 제공해준다고 설명한다. 자신이 용사도 아닌데 여긴 왜 왔냐고 항의하자 토우카가 용사가 된게 맞다는 시온. 단지 그 이유라는 게, 왕도 사건 당시 마르그리트가 눈물로 토우카의 마력을 급상승시킨 걸 '''성검이 토우카의 잠재능력이라고 오인했기 때문이란다.''' 이 시점 이후로 시온이 성검의 주인으로서의 자격을 잃었기 때문에 앙리가 원격 시체술로 조종해도 성검을 사용할 수 없었던 것.
두뇌의 정신, 육체의 생명, 심장의 혼이 전부 남아있는 토우카는 죽은 게 아니므로 쭉 달리면 바깥으로 나갈 수 있다고 한다. 단지 그렇게 되면 눈앞의 낙원을 포기하는 셈이지만, 유나와 모두가 없으니 고민할 것도 없다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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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요...저는, 시온 브레이던입니다.'''"

현실로 돌아온 토우카는 그 사이에 악마들을 흡수해 상황을 원점으로 돌려놓은 디에고를 향해 성검 안에서 얻어온 비장의 수를 사용한다. 한번 사망해 영혼을 잃은 시온이지만, 영혼이 남아있는 몸이라면 거기에 빙의해 다시 활동할 수 있었던 것.
하지만 마력이 부족한 상태라, 성검 자체가 약한편인데 시온의 조언으로 성검을 짧게 해서 마력을 집중시켜 일격을 낼 수 있다. 스콧은 회복중인 디에고의 견제를 스승님에게 배운 단검술로 일격을 내서 마무리를 지어냈다.

4.4. 현자의 섬 편



4.5. 미궁 편



4.5.1. 지옥의 문 편


최근화에서 앙리가 자신을 떠나자 성검의 세계에서 시온에게 그 이유를 아냐고 추궁하고 시온에게 과거 얘기를 듣는다. 이후 시온을 인정하고 자신과 둘이 함께 용사가 되자고 하는것을 성검 세계의 여신이 보고 감동하게 되고, 세계를 구할때까지 신에게 마력을 빌려받아 단숨에 마력 레벨이 10으로 상승하게 된다. 그리하여 이제는 제한없이 시온을 소환할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시온을 라크발트에게 빼앗기기도 했으나, 이후 토우카가 일부러 성검을 들고 라크발트에게 살해당하고[31], 주변인들이 라크발트를 살해함으로서 라크발트를 성검 세계에 가둔다. 그리고 시온의 영혼을 인질로 잡고 있는 라크발트를 성검 세계의 여신에게도 알몸 니삭스 대쉬를 사용하여, 최속의 속도로 시온의 영혼을 탈환하고, 시온과 함께 싸우면서, 토우카가 연막을 치고, 가시구덩이 함정을 만들어 라크발트를 거기에 빠뜨려 죽인다.[32][33] 시온은 여신과 함께 신의 세계로 가고 최종보스로 추정되는 지옥의 문을 봉인하는 일만 남았다.

[1] 인기에 대한 욕심은 있지만 단순히 허영심일 뿐 토우카가 제대로 이성으로 의식하는 건 유나밖에 없다. 마르그리트의 노골적인 구애에도 '내가 너랑 왜?' 정도의 심드렁한 반응이 전부. [2] 잘 자란 무는 형태가 허벅지와 흡사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심지어 다른 야채는 아예 키울 줄도 모른다고. 특히 우엉을 싫어한다고 한다. [3] 마력레벨을 겨우 5 올리자고 수련하러 갔는데 정작 비슷한 수준이었던 유나가 목걸이 하나 벗고 먼치킨이 되는 걸 보면 눈에서 땀이 날 지경이다.(...) [4] 무려 평생을 니삭스와 함께했는데, 니삭스를 신은 여자 허벅지에 갓난아이였던 토우카가 울음을 멈추자 부모가 허벅지 인형을 선물해줘서 놀았다고 한다. 처음 배운 옹알이조차 엄마나 아빠가 아니라 모모오(벅지이), 니─소(니삭스)(...)[5] 영판에선 voluptuous thighs를 줄여서 volupighs로 번역.[6] 나름 특이하게도 이 세계관 설정상 마력은 어디까지나 정신, 즉 영혼 쪽의 힘이라 신체능력과는 별개라서 빙의 시체술로 몸을 바꿔도 마력은 변하지 않는다.[스포일러] 후에 마력레벨 10으로 성장(?)한다[7] 교육을 받았다지만 마르그리트와의 검술 대련에서 일방적으로 밀리기도 했다. 실제로 성검을 활용하게 된 뒤에도 거대화시켜 찍어누르거나 유나와 앙리를 보조하는 서포터 역할이 대부분. 20화에서 토우카가 성검으로 묶고 유나가 달려가서 패는 장면이 토우카의 포지션을 단적으로 보여준다.[8] 다만 자신의 신념인 알몸 니삭스를 위해서는 용사에 버금가는 신체능력을 낸다. 당대 최강의 마술사이자 네크로맨서인 디아나와 싸울때는 이를 깨닫고 디아나를 알몸 니삭스로 만드는 짓을 했는데, 디아나는 아무런 반응도 못하고 석화 마정석까지 뺐겼다. 그리고 디아나는 어째서 죽이지 않았냐고 의문에 빠지고, 이러한 행동이 반복되자 최대한의 굴욕을 주고 서서히 죽이려는 것으로 오해해 공포에 빠졌다. 훗날 디아나가 소환한 4대마공을 보고 에셀이 이걸 썼다면 토우카를 이겼을지 모른다는 말에 이겼을리가 없지 않느냐며 부정한걸 보면 꽤 트라우마가 된듯. 다만 이후에도 흑기사와 싸우다 팔다리를 잘리는등 전투중에는 그 능력이 발휘가 안되는 것으로 보인다.[9] 그런데 어찌된 영문인지 94화에서 등장한 선대 여용사가 토우카의 어머니랑 똑같이 생겼다. [10] 오마케 5편에서 2년동안 유나를 못봤다고 하는 걸 보면 전쟁터까지 가는 데 걸린 시간까지 합하면 2년을 넘는 모양.[11] 스승인 에셀 보그나인을 만난 건 전쟁터를 헤멘 지 반년이 지났을 때였다. 시골 청년이 전쟁통에 악마까지 낀 난장판에서 반년이나 사지 멀쩡하게 살아남은 것만 해도 비범하긴 비범하다.[12] 도중에 토우카가 악마에게 당해 기절하고 에셀과 함께 도망치게 되는데, 아마 이 탓에 구멍이 뚫린 모양.[13] 다만 아무리 스승과 함께라고는 하지만 용사인 시온과 달리 제대로 된 훈련도 경험도 없던 토우카가 이정도로 버텨준 것 만으로도 사실 엄청난 것이다 애초 이들이 버텨주질 않았으면 용사인 시온이 오기도 전에 엘바니아가 몰살 당했을 수도 있었다는 말이 괜히 나왔겠는가?...[14] 용사가 함정에 빠져서 죽었다는 상식적으로 말이 안 되는 얘기를 들으면 마을 사람들도 의심받을 거라고 물고 늘어졌다.[15] 함정에 빠진 경위도 진지하게 따지자면 시온이 남의 고기를 허락없이 훔쳐먹으려다 벌어진 일인데다 토우카와 유나가 말리려고 하는 것도 듣지 않았다.[16] 100화 기념 번외편에서 나온 얘기로는 이때 마을 사람들에게 전혀 설명을 안했던 사실상의 야반도주였던지라, 마을 사람들은 토우카와 유나가 용사 살해라는 죄를 견디지 못하고 동반자살한 줄 알고 있다. 그래도 이웃이라고, 저승으로 떠난 토우카에게 주는 선물로 마을 사람들이 힘을 합쳐 토우카와 유나의 집을 허물고 토우카가 좋아하는 무밭으로 개조한 상태. [17] 그나마도 악마와 싸울 때 단숨에 녹아서 없어져버린다.[18] 용사파티에 가입해있을 때도 앙리를 협박해 수시로 악마의 시체에 빙의하여 시온을 습격했다고 한다. 앙리가 카일을 싫어한 이유가 이것. 작중의 비틀린 언동은 빈번한 영혼 이동으로 인한 정신적 열화일 가능성이 높다는 듯.[19] 카일은 어이가 없었는지 잠시 멍때린다.[20] 악마들은 앙리의 시체들이 탱킹을 해주자 꿀빨겠다고 신나서 나선 모험가들에 의해 격퇴되었다. [21] 오감을 비롯한 생명활동은 영혼이 대신해서 전부 해주고 있기 때문에 생활하는 것 자체는 그대로다. 자는 사이에 개가 몸을 뜯어먹어도 몰랐다니 떨어져가는 살점에까지 감각이 유지되는 정도는 아닌 것 같지만, 마력 소모 때문인지 식욕은 오히려 더 왕성해졌다는 듯. [22] 마력이 몸 안에 머물지 못하고 눈물, 땀, 오줌 등의 체액에 섞여 배출되는 병이라고 한다. 재빨리 폭식으로 마력을 보충하지 않으면 그대로 죽어버리는 심각한 병. 침을 뱉거나 피를 짜내는 등의 방법으론 마력이 섞이지 않아서 이런 쪽으로 이용할 방법도 없다. 마력 대략 10살 즈음부터 앓고 있었으며, 이 탓에 졸지에 음식을 빨리 먹는 기술까지 왕녀의 소양이랍시고 습득해야 했다고 한다.[23] 이럴거면 왜 굳이 용사를 쫓아냈는가 싶을 수도 있는데, 마르그리트는 용사를 싫어한 게 아니라 자신을 받아주지 않는 용사에게 일방적으로 끌리게 되는 상황을 무서워했던 것이다. 왕도 편 이후 스스로 이런 상황을 자처하게 되는 것이 아이러니지만. 토우카 말마따나 참 번거로운 사고방식이라 알아먹기 힘들긴 한데(…) 사실상 정신병인 마루증까지 앓을 정도의 스트레스였으니 어찌 보면 정상적이지 못한 게 당연할 듯.[24] 여기서 훔친 것들로 환락가에서 놀아제꼈는데(물론 시체 상태이니 허벅지 구경만 했다) 이때 뿌린 물건을 받은 여자와 하필 딱 마주치고 말았다. 심지어 마르그리트의 물건. 사실 이는 아이작이 토우카가 환락가에서 논 사실을 알고 여자들을 찾아서 일부러 보낸 것.[25] 한병당 마력레벨을 무조건적으로 3레벨 상승시킬 수 있다. 참고로 개당 대략 1억 크루크의 초고가품. 대신 어디까지나 일시적인 효과이며, 단기간동안 과다복용하면 정신과 육체 양쪽에 큰 문제가 생긴다.[26] 감탄하는 앙리와 마르그리트에게 자신은 사실 전설의 모험자라고 허세를 부리려 했지만 유나가 끊어버렸다. 어린 시절 아버지에게 억지로 끌려갔다가 혼자서 전쟁터를 헤메면서 간신히 돌아왔던 때의 경험이 살아났을지 모른다는 이야기를 하니 앙리와 마르그리트가 둘다 감동한다.[27] 드디어 자신을 둘러싼 미소녀의 쟁탈전이라는 시츄에이션이 왔다는 것에 잠시 우쭐해하지만, 정작 마르그리트의 구애 자체에는 심드렁하다 못해 아예 대놓고 거부한다. 세계를 구하더라도 원래 몸으로 돌아가서까지 용사 취급 받을 생각도 없다고. [28] 네프에게 당하기 전에도 정신체 상태로 계속 옆에서 보고는 있었다. 물론 밀리와의 대화도.[29] 왕도 편에서 리랜드가 겨우 2병을 한꺼번에 마시고 폐인이 되었는데, 토우카는 한꺼번에 마시진 않았지만 유나의 몸에 빙의할 때 한병, 용사의 몸으로 돌아갈(?) 때 한병, 디에고와 싸우면서 두병으로 24시간동안 무려 '''4병'''을 퍼마셨다. 사실 이만큼 버틴 것도 용한 셈.[30] 꽤 오랫동안 용사와 동화된채 지내와서 그런지 소마의 이슬의 부작용을 받을게 뻔한 자신의 원래 마력레벨을 망각하고 "용사"의 줄어든 마력을 회복시키는 것 뿐이라는 등 오락가락한 모습을 보여준다.[31] 용사를 죽이거나, 용사 주위에 가장 강한 마력이 있는 자가 용사가 되는 시스템인 만큼.[32] 이때 저항이 있어서 시온과 함께 라크발트를 벤다.[33] 라크발트가 죽을 때 포즈가 시온이 죽었을 때와 거의 동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