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토바미 테라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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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等々喰 定楽乃'''
1. 개요
2. 작중 행적
3. 전적
4. 여담
5. 관련 문서


1. 개요


카케구루이의 등장인물로 성우는 한 메구미[1]/제니퍼 로시
휠체어에 앉은 토토바미가의 후계자다. 3학년. 가업이 무엇인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검은색 단발에 짙은 갈색 눈이며, 다리에 하늘색 담요를 덮고 있다. 모종의 이유로 다리를 사용하지 못해 언제나 유미가 끌어주는 휠체어로 이동한다. 모모바미 일족 대표단 내에서의 발언권이 제일 높은 듯, 협정을 지키라고 엄포를 놓는데 아무도 거역하지 못하는걸로 보아 뭔가 비범한 구석이 있어보인다. 더불어 분가들이 원하는 것을 싱겁게 손에 넣어버리고는 아무런 집착도 없이 선뜻 포기하고 분가들에게 아무렇지 않게 기회를 준다며 모모바미 키라리를 아주 증오하고 있다. 능글맞은 쾌락주의자인 키라리와는 대조적으로 웃음과 장난기를 쫙 뺀 딱딱한 성격.


2. 작중 행적


제 1차 학생회장 선거 중간집계때 득표 수 130표로 2위에 올랐다. 역시 생긴대로 평범한 인물은 아닌 듯. 루나에 의하면 고등학생 답지 않은 관록이 느껴지며 내일 당장 학생회장이 되어도 위화감이 없을 인물이라고 하는 걸 보면 진 최종 보스 유력 후보이기도 하다.

45화에선 유메코의 '서로 하이리스크 하이리턴의 도박을 해서 키라리에 맞먹는 표를 한 사람에게 모으자'라는 제안에 동의하여, 이츠키, 유메코, 이바라, 밀라슬라바와 도박을 하게 된다. [2]
이후 49화에서 공공재 게임의 결과에 따라 이츠키에게 100표, 유메코와 이바라에게 16표씩 지불했지만 밀라슬라바가 털리면서 100표를 땄다. 밀라슬라바가 자신은 테라노가 승리하기를 바래 스메라기의 배신에 어울렸지만 오히려 네 표를 빼앗기는 결과를 가져왔다며 자책하자, 이에 '''나로서는 최상의 결과'''라고 답한다. 알고보니 다른 사람들 몰래 스메라기 이츠키와 마뉴다의 승패를 놓고 도박을 벌였고, 승리하여 300표를 딴다.

63화에서는 최종 중간발표에서 649표로 1위, 기어코 키라리보다 더 많은 표를 확보하는데 성공했다. 오바미 린의 몰락으로 스캠 코인이 종잇조각이 되며 덩달아 표값도 추락하자 이를 매수하면서 단숨에 치고 나갔다는 모양. 이후 이가라시 사야카가 표의 이동을 위해 대집약을 발표하자 이걸 보고 키라리는 자신을 견제할 만큼 특별취급하지 않는다고 말하며[3] 이 대집약은 키라리가 자의로 연 것이 아니란 것을 간파한다. 그 후에 키라리를 너무 좋아한다는 유미의 말에 '''"너무 좋아해서 목이라도 비틀어버리고 싶을 정도야."'''라는 의미심장한 대사를 친다.
그 후 키라리가 연 대집약에 직접 참가하지는 않았으나 모니터를 통해 상황 자체를 지켜보면서 만의 사태를 대비해 돈을 걸려고 준비하는 치밀한 모습을 보인다. 린과 함께 대집약을 관전하는 중.
미요, 미리 자매와 꽤 친했는지 두 사람이 사실은 다른 가문 소속으로 직계가 끊어져 버린 두 제약가문의 대립으로 인해 강제로 생이별했단 사실을 알려준다. 64화에서 이바라가 이전과는 다르게 성장한 듯 한 모습을 보이자, 성장했다고 말하는 부분이나, 린이 '남은 표가 이바라의 양식이 되었다면 그걸로 안심'이라는 말을 하자, 대견하다는 말을 하는 것 등등으로 보아 일족 구성원들에게는 나름의 관심을 가지고 있는 듯.
72화에서 밝혀진 바로는, 인간의 욕구를 눈치채고 이를 조정해 모두가 원하는 결과를 도출하는 것이 토토바미 가의 가업[4]이며, 대집약과 전체 학생회 선거를 조정할 준비가 되었다고 한다.
74화에서는 자신의 입지를 다지고자 학생들을 이용해 도박을 하였으나 자신의 계산미스로 인해 무승부가 나자[5] 75화에서는 유메코와 메아리에게 건 모두에게 댓가를 지불하고는[6] 키라리하고는 싸우지 않는다며 퇴장한다.
76화에서는 쟈바미 유메코를 찾아가 갬블을 할것을 제안한다. 이후 유미, 유메코, 스즈이와 함께 쌍두련관(雙頭蓮館)이라는 건물에서 갬블을 시작하는데 이 때 같이 갬블에 참가한 가축 학생 4명 중 3명이 사실은 인생계획표에 따라 이 갬블에 참여했으며 테라노 본인이나 유메코를 탈락시키기 위해 투입된 장기말이라는 사실을 단박에 알아낸다. 그 사실을 알고 가축 3명을 '''"나와 한 편이 되면 가축에서 벗어날 기회를 주겠다."''''라는 말로 구워삶으려 했고 자신이 배신하지 않는다는 보증 대신 '''"내 제안을 거절하면 가장 먼저 너희를 공격하겠다."'''라는 협박으로 이들을 끌어들이려 하지만 유미가 테라노가 배신하면 날 찌르라며 잭나이프를 그들에게 주자 처음으로 크게 당황한다. 하지만 결국 동맹을 맺게 되고 다시 갬블을 속행한다.
이 때 쟈바미 유메코에게 "넌 모모바미 키라리가 밉지 않는가?"라는 말을 하고 유메코가 어리둥절해하며 이해를 하지 못하자 속으로 '''"쟈바미 家를 죽인 건 모모바미 키라리인데..."[7]'''라는 말을 읊는다.

3. 전적



4. 여담


일족 내 사람들 중에서도 가장 대놓고 모모바미 키라리를 증오하면서도 '''정작 일족 내 사람들 중 모모바미 키라리를 가장 의식하는 아이러니한 모습'''을 보여준다. 작중 내내 보여준 여러 묘사[8]들과 키라리를 향한 감정 묘사[9]를 살펴보면 가히 키라리를 향한 강력한 애증을 품고 있는 것이 아닐까 하는 수준.

5. 관련 문서




[1] 잘 들으면 한 메구미가 전에 맡은 이자요이 큐에몬과 음색이 비슷하다. 거기에 살짝 여성적인 면을 더한 느낌.[2] 다만 본인이 직접 참가하는 건 아니고 도박판의 물주가 된다. 조건 미달이면 자신에게 100표를 지불해야 된다는 룰을 추가한지라 표를 곱게 줄 생각은 없어 보이지만.(이 점은 46화에서 이바라가 지적했다.)[3] 이때 손을 꽉 움켜쥔다[4] 과거 인바미 家와 오바미 家의 분쟁을 조정하는 모습이 나온다.[5] 이 때 학생들에게 제시한 각 출전자들에게 걸린 고정 배당률은 함정이었으며 실제로는 물주인 자신에게 이익이 되도록 배당률을 조작하였음이 드러난다. "우승자가 유메코가 될지 메아리가 될지 확실히는 알 수 없었던 상황인데도" 자신이 원래대로라면 이번에 얻은 200표를 1표 당 500만엔에 얻었을 것이었다는 말을 한 것으로 미루어 볼 때, 어떤 출전자가 우승하더라도 총지출이 1표 당 500만엔 선에서 그치도록 배당률을 조작한 것으로 추측할 수 있다. 2 명 동시 우승으로 총지출이 딱 두 배인 1표 당 1000만엔이 된 것도 그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6] "무승부는 둘 다 2등이다."라는 논리로 돈을 아예 지불하지 않는 선택지도 있었지만 이럴 경우 학생들이 자신에 대한 신용을 잃게 되어 아무도 자신과 도박을 하려 하지 않는 상황이 올 수 있기 때문에 고르지 않았다.[7] 즉, 작중 병원에서 신세지고 있는 유메코의 언니가 몰락한 계기가 키라리일 수 있다는 얘기다. 상당한 떡밥.[8] 딱딱하고 고지식하지만 실제로는 일족 내 사람들의 여러 사정을 다 알고 안타까워 하는 모습, 자신이 속한 일족이 짊어질 업에 대한 회의감을 느끼는 모습 등등[9] 일족에 속하면서 가장 일족답지 않은 쾌락주의자인 키라리를 증오하면서도 정작 유메코와 메아리의 관계를 자신과 키라리의 관계에 비유하는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