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모바미 일족

 

1. 개요
2. 구성원
2.1. 모모바미(桃喰) 家
2.2. 토토바미(等々喰) 家
2.3. 와라쿠바미(和楽喰) 家
2.4. 인바미(陰喰) & 요바미(陽喰) 家[1][스포일러]
2.5. 호네바미(骨喰) 家
2.6. 코마바미(狛喰) 家
2.7. 오바미(尾喰) 家
2.8. 무시바미(蟲喰) 家
2.10. 바츠바미(×喰)
3. 관련 문서


1. 개요


[image][2]
桃喰 家
카케구루이에 등장하는 일족으로 본가 모모바미를 포함한 100개의 분가 바미들로 이루어진 거대 집안이다. 상술했듯이 상당히 많은 분가들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영향력 없는 말단 가문들과[3] 과거 일족 싸움에서 패해 가문의 이름을 잃고 바미 앞에 ‘바츠’가 붙여진 가문들도 많은 듯 하다.
현재 일본을 움직이고 있다는 말을 들을 정도로 정재계와 문화예술계, 암흑세계를 넘나들면서 막대한 영향력을 떨치는 거대 일족. 원래라면 일본의 그림자 실세로서 음지에서 조용히 지내고 있었을 테지만, 본가인 모모바미의 가주인 모모바미 키라리가 햣카오학원을 차지한 후 일본 정재계를 장악, 이후 햣카오학원 학생회장자리를 일본 제일의 권력을 가지게 만들자 일가회의에서 항의를 하였고, 이에 키라리가 본가인 모모바미와 햣카오학원 학생회장자리까지 전부 걸어버리는 학생회장 선거를 개최하자 참여한 분가 대표들. 원래라면 바로 싸울만큼 살벌한 사이지만 모모바미 키라리를 쓰러뜨린 뒤에 싸운다는 협정을 맺고 임시동맹 중에 있다. 회장선거 참여를 위해 햣카오학원에 들어온 가문들은 분가들 중에서도 특히나 영향력 있는 분가들로 추정된다.

2. 구성원



2.1. 모모바미(桃喰) 家


일본 정계와 재정을 쥐락펴락하는 모모바미의 본가이자 최고 수장 집안.
모모바미 일족 본가인 모모바미가의 가주.
모모바미 키라리의 쌍둥이 언니이자 카케무샤.

2.2. 토토바미(等々喰) 家


모모바미 일족 내에서 공익을 도출하는 집안.
  • 토토바미 테라노(等々喰 定楽乃) - 성우: 한 메구미[4]/제니퍼 로시.
[image]
토토바미 테라노와 같이 다니는 여학생. 어두운 피부색에 밝은 머리색을 한 것으로 보아 갸루인 걸로 보이며[5], 덧니인지 입을 벌릴때 송곳니가 강조된다. 휠체어 신세인 테라노를 끌어주고 있으며 꽤 쾌활한 성격. 하지만 그런 성격 치고는 비슷한 포지션인 이바라에 비해 비중도, 활약도 적다.
테라노와는 꽤나 어린 시절부터 함께 있었던 모양인지, 모모바미 키라리와 오바미 린이 게임을 하던 과거 회상에서도 테라노 옆에 붙어있었다. 여기서 테라노는 속임수가 뭐냐고 묻는 유미를 보며 ‘평범한 아이는 속임수를 모르지’라고 생각하는데, 이것을 보면 유미에게는 별다른 특출한 능력은 없어 보인다.
이후 쌍두련관에서 열린 갬블에 테라노와 함께 참가한다. 테라노가 같이 갬블에 참가한 가축 3명을 강압적으로 협박하듯이 포섭하려 하자 자신이 직접 잭나이프를 그들에게 주면서 "테라노가 배신하면 그걸로 나를 찔러라."라며 스스로를 인질로 삼는다. 테라노가 "리스크를 짊어지는 건 나 혼자로 충분해!"라면서 말리자 "테라노의 말을 들으면 모두가 행복해져."라는 말을 하면서 거래를 성사시킨다.

2.3. 와라쿠바미(和楽喰) 家


일본 예능계를 주름 잡는 집안.
  • 와라쿠바미 스미카(和楽喰 淑光) - 성우: 타카가키 아야히[6]/도로시 일라이어스 판

2.4. 인바미(陰喰) & 요바미(陽喰) 家[7][스포일러]


독약과 제약술에 능하여 일본 제약계에 군림하는 집안. 집안들 서로가 사이가 매우 나빠 경쟁의식이 심하다.
제약을 업으로 하는 요바미 가의 후계자. 미요와 한패임에도 불구하고 성적이 안좋은데 42화에서 메아리의 계략과 스즈이의 협력으로 인해 진 사람이 손가락을 독바늘에 찌르는 룰이 추가된 경기에서 스스로 손가락을 찌르게 되며, 43화에서는 마침 0이 있어서 이길 수 있는 상황이었지만 본인이 이기면 미요가 지기에 갈등하다가 미요가 협박해서[8] 결국 자의 반 타의 반으로 자폭. 이후 유메코와 메아리, 료타에게 각각 약 3333표씩 빚을 졌으며, 사실상 리타이어라고 한다. 일단 63화 시점에서는 독의 치료는 끝냈는지 멀쩡하게 미요와 함께있는 모습으로 잠깐 등장했다.
미요와는 본질적으로 같은 인간인듯 하지만, 상냥한 척하는 겉모습과 잔인한 본성의 갭이 큰 미요와 다르게 대놓고 까칠한 성격인데다 작중에서 본성이 드러나는 장면이 적어 겉과 속의 갭이 덜하고 2연패하며 리스크를 독박쓰는 등 불쌍한 면모까지 더해져서 이런 면이 덜 부각된다.
대집약이 시작되고 예선전에서 미요와 메아리의 대결이 시작되자 교내 스크린으로 그걸 보고는 토토바미 유미에게 저 도박이 열리는 곳이 어디냐며 다급하게 물어본다.
토토바미 테라노의 말에 따르면, 본래 미요와 미리는 인바미와 요바미 내 방계 일족의 자매였으며 오래 전에 직계의 대가 끊겨버린 인바미 가와 요바미 가에서 대립을 계속 이어가고자 자매를 강제로 이별시켰다고 한다. 미요는 자신과 반대되는 가문에 팔려갔긴 해도 미리에 대한 마음은 진심이어서 어떻게든 대당주가 되어 미리와 다시 만나고 싶어했던 것. 미요가 Nim 0식 도박에서 미리를 다소 가혹하리만치 패배를 강요한 것도 미리가 더 이상 고통받기 전에 자매들 중 능력이 더 좋은 자신이 살아남고, 어떻게든 선거전에서 이겨 자매가 다시 만나 행복하게 살기 위해서 다소 비정한 모습을 보였던 것으로 추측된다.
결국 대집약에서 메아리와 다시 만나 갬블을 벌인 미요가 결국 독약을 먹고 메아리에게 협박을 하는 극단적인 선택을 하자 도박장에 강제로 난입해 미요에게 제발 그만하라고 외친다. 미리는 미요에게 "이번에는 이렇게 이겨도 다음엔 통하지 않을 거다, 키라리나 테라노는 언니가 죽든 말든 요만큼도 관심이 없을 거다."라는 말로 미요를 저지하려 하지만 미요는 아랑곳하지 않는다. 결국 미리가 자신이 가지고 있던 해독제를 미요에게 먹이려 했고 미요는 처절하게 저항하지만 미리의 단호한 태도를 보고 결국 마음이 꺾여 해독제를 먹는다.
메아리가 카드패를 포기하긴 했지만 아직 딜러가 반칙패 선언을 하기 전이었으며, 제 3자의 개입을 받은 미요는 엄연한 반칙을 저질렀기에 결국 이번 판은 메아리의 승리로 끝난다. 도박이 끝난 후 미요는 미리에게 "이제 우리는 평생 헤어진 채 지옥 속에서 살아야 해."라고 말하지만 미리는 "나만 남겨진 세상보다 언니가 있는 지옥이 더 좋아, 죽지 마 언니."라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고 미요 역시 눈물을 흘린다.


2.5. 호네바미(骨喰) 家


일본에서 모모바미 일족 외부와 내부의 반대파를 처리하는 집안.
통칭 청소란 명목으로 살인도 불사한다.
청소[9]를 업으로 하는 호네바미 가의 후계자. 이름과 이국적인 외모, 큰 키를 보아 혼혈로 추정되었으며 애니 2기 홈페이지에서 어머니가 러시아 사람인 혼혈임이 밝혀졌다. 이바라는 줄여서 '미라'라고 부른다. 독특한 머리스타일에 짧은 가죽장갑을 끼고 있으며,눈색은 원작에서는 탁한 벽안이었으나 애니에선 올리브색이 되었다.
제 1차 학생회장 선거 중간집계때 17표로 8위에 올랐으며 이후 테라노의 호출로 인해 공동재 게임에 참가한다. 쿨하고 시크한 성격에 무표정 일색인데, 고문을 본업으로 삼는 무시바미 집안만큼 고문을 잘 하지는 못한다지만 1인당 5분만 고문시간을 주면 누구한테든 답을 뽑아낼 수 있다고 호언할 정도로 잔인한 면이 있다. 이 말 하자마자 멱살잡혔지만.
공동재 게임에서 스메라기 이츠키에게 명령을 받아 은화 개수 1위가 된다. 서로 일면식도 없는 사이임에도 이게 가능한 것이 먼저 들어간 이츠키가 쪽지로 명령을 남기면 밀라슬라바가 자신의 이익을 위해 쪽지의 명령을 수행했기 때문. 하지만 마뉴다에게 이 트릭이 폭로되어 추방된다. 이 때 처음으로 당황한 표정을 보이고, 그 즉시 이츠키를 벽으로 밀치고 주먹질을 할 것처럼 했으나 훼이크. 자신은 원래 속임수에는 소질이 없다고 그녀를 칭찬하며 저 안경을 사랑하고 있냐며 묻는다. 이츠키가 누군가를 이기게 하기 위해 전액납세 명령을 내렸기 때문. 이후 순순히 자신의 패배를 받아들이고 키라리보다 모모바미의 당주에 적합하다 생각하는 테라노가 승리하기를 바란다.

2.6. 코마바미(狛喰) 家


일본 내에서 동물들을 관리하거나 동물관련 사업에 두각을 나타내는 집안으로 추정.
눈썹이 살짝 짙은 로우 트윈테일의 여학생. 대형견과 페어[10]를 이루며 다닌다. 가업이 무엇인지는 드러나진 않았지만 성이나 평소에 개를 데리고 다니는 걸 보면 개 혹은 '동물'과 관련된 쪽일지도 모른다.
첫 등장때도 대사가 없었고 이후로도 얼굴조차 안비추는 등 존재감이 없었으나 55화에서 오랜만에 등장, 자신을 찾아온 리리카에게 '진 러미'라는 갬블을 제안하며 다음 상대가 될 듯하다...
...가 56화 넘어가자마자 15전 14패 1승으로 말 그대로 처발리는 안습한 모습을 보인다.[11] 그냥 도박에 져서 빚만 진 것이라면 모르겠지만 심지어 선거제도를 이용한 가상화폐 비스무리한 '스캠 코인'이라는 사기 수법에 넘어가 이미 회장선거 표조차 없었던 상태라서 더 안습하다. 사기라는 것도 간파하지 못하고 스캠 코인의 나름 장점에 대해 신나게 설명하는 모습이 더더욱 안습하다. 그나마 여기서 발행주가 우승이라도 하면 모르겠는데, 이것조차도 모모바미 리리카가 살살 꼬드기자 우쭐해져서는 발행주인 오바미 린에게 자신을 이긴 리리카를 데리고 가는 희대의 바보짓[12]을 선보여 안습의 절정을 찍는다. 오랜만에 등장한것 치고 너무 허무한데, 이쯤 되면 어떻게 분가의 대표가 된건지도 모르겠을 그냥 바보.
57화에서 메아리에게 오바미의 가업은 사기라고 말한다. 메아리가 왜 사기꾼인걸 알면서도 넘어갔냐고 하자 린의 사람 깔보는듯한 눈이 마음에 안 든다면서 그 때문에 사기라는 것을 직감해도 얕보이기 싫어서 받아들인 것이라 한다. 리리카에게는 자신을 인정해줬으니 보답을 해주고 싶다고 하지만, 린과 적대하는건 위험하다 여겨 이바라에게 카톡 메시지로 리리카가 린과 시합하고 싶다고 전하는 것으로 끝냈다. 이후 58화에서는 리리카에게 핸드폰을 잠시 뺏겼으며 메아리와 함께 리리카의 돈가방셔틀이 된다. 이후 린과 여학생 3인방, 리리카와 이바라의 갬블을 관전했으며 린이 사기 수법도 다 들통나며 패망하자 린에게 속은 다른 여학생들과 함께 린을 비웃으며 한껏 갈궈대다 이바라가 린을 감싸자 뻘줌해한다. 스캠 코인의 발행주인 린이 폭망해 스캠 코인이 종이 조각이 되면서 표도 없이 스캠 코인만 있던 이쪽 역시 폭망했을 것으로 보인다. 린은 이바라가 표를 넘겨줄 수라도 있는데 이쪽은 그런 것도 없다.

2.7. 오바미(尾喰) 家


사기를 가업으로 삼는 집안.
  • 오바미 이바라(尾喰 茨)[13] - 성우: 호소야 요시마사/조 지야
오바미 린과 같이 다니는 불량아 스타일+사나운 인상[14]의 수다스러운 남학생. 유미의 말에 의하면 대표로 나온 건 아니고 린을 돕는 입장이며 그래서인지 린에게만 존대를 한다. 화가 나면 나름 임시 동맹으로서 같은 편일 밀라슬라바의 멱살을 잡거나, 유메코에게 발로 벽치기를 하는 등 다혈질인 걸로 보이지만 다른 모모바미 일족과는 다르게 광기가 적은 편이라 예상 밖의 상황에 평범하게 웃거나 당황하거나 개그 장면을 연출하는 등[15] 겉모습에 맞지 않는 (일단은) 상식인 포지션. 공동재 게임의 결과는 유메코와 공동 2위.
57화에서는 학생들에게 스캠 코인을 교환해준다. 그리고 우루 루미아에게 스캠 코인은 선거 룰 위반이 아님을 설명한다. 이후 린과 만나서 스캠 코인의 결과에 대해 대화한다. 이후 '거짓말을 못한다' 식의 발언을 하고 과거가 밝혀지는데, 이바라는 거짓말을 할 수 없고, 하고 싶어도 정직하게 되어버리는 자였다. 성격 때문에 거짓말을 못하는 걸 넘어서, 몸에 안 받는다고.[16] 거짓이 판치는 세상에 최소한 인성적, 인간관계적으로는 좋은 거 아닌가 싶지만, 문제는 오바미의 가업이 사기라서 정직하다는 것은 최대의 모멸이었고 저주받았다면서 배척받았다. 거기에 어린 시절 린이 손을 내밀었는데 거짓말은 직계인 자신이 할 테니, 방계인 너는 따라오라며 오바미를 넘어 모모바미를 총괄하는 대당주가 되는 것으로 이 썩은 숙업에서 해방되자고 했다.
이 특성을 이용해 스캠 코인에 관해서 이바라는 거짓말을 하지 않고, 린은 거짓말을 하게 하지 않게 했다. 왜냐하면 솔직하게 말할 수 있는 것만을 전하기 때문에 이바라는 정직한 그대로 있을 수 있는 것이라고 한다. 이바라는 자신이 낙오자라도 이걸로 린의 도움이 될 수 있다 기뻐하는데 린이 이바라가 잘하고 있다며 집안사람에게 말해주겠다 하는 것과, 굳이 이바라를 학원에 데려온 것은 이바라가 공적을 세우게 해서 집안에 좋은 인식을 줄려고 하는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린은 이 선거전의 결과를 보지 말고 적당한 시점에서 학원을 떠나 달라 요구한다. 이바라는 자신에게 거짓말을 한다는 불안을 가지고 있지만, 자신을 위해 거짓말을 하는 사람이기에 추궁하지 않는다. 이후 린에게 노조미가 보낸 메시지를 전달한다. 그리고 이전화에서 만났던 여학생 3인방을 불러서 갬블에 참가시킨다.
61화에서 키라리에 대한 열등감을 떠올리고 자신을 내려다보는 눈을 뜨는 린을 보고는, 자신은 자신이 멸시당하는 게 문제가 아니라, 다른 사람을 내려다보지 않으면 자신을 간수 못하는 여린 인간이 린이란 걸 알아차리는 게 괴롭다고 생각한다. 62화에서는 결국 린의 요청을 구역질을 참아가면서까지 거절했으며, 가짜 선거관리위원을 준비한 린을 보고 분노해 처음으로 반말까지 하며 멱살을 잡는다. 그리고 린에게 오바미 가에서 제명한다는 선언도 듣는다. 하지만 결국 리리카에게 사기가 간파당하고 요모츠키 루나까지 난입하며 린은 완패한다.
그러나 패배한 린을 끌어안고, 우리 둘을 합치면 아직 오바미는 플러스라며[17], 아직도 오바미 가는 건재하고 우리 둘이서 대당주를 노리겠다고 선언한다. 물론 린은 그게 매우 서툰, 처음으로 한 거짓말이라고 알았지만, 지금 이 순간 오바미를 지탱하는 것이 이바라임을 알고 눈물을 흘리자 이바라는 눈을 가려준다. 그렇게 '거짓으로 구원받는 인생도 있다. 이 세상엔 선의에 거짓말도 있지 않은가' 하는 내레이션과 함께 린이 기운을 차리면서 둘이서 당당하게 나선다. 최종 중간발표 순위는 8위이며, 표가 60표 이하인걸 보아 린에게 표의 일부를 넘겨준 듯.
첫 등장부터 공동체 게임까진 카오게이를 할 때 긴 코가 부각되는 그냥 양아치였으나 린과 전쟁게임을 하며 주역이 되어 외모보정을 받아 그냥 훈훈한 미청년이 되었다. 다소 폭력적으로 보인 태도도 전쟁편이 되자 거짓말을 못한다는 설정이 붙으며 급 선량한 시민이 된 건 덤. 거기다 63화에서 보여주는 모습은 어째 그동안 다른 여자 캐릭터들이 보여주던 백합 모습의 남성 버전처럼 느껴지기까지 한다.
애니 2기 12화에서 바츠바미 레이의 과거 회상을 비출 때 호네바미 미라슬라바로 추정되는 소녀와 호네바미를 뒤쫓는 소년이 지나가듯 나오는 장면이 있는데, 호네바미를 뒤쫓는 소년이 오바미 이바라인 것으로 추정된다.
64화에서 대집약이 벌어지자 참가한다. 예선전에서 인바미 미요와 가위바위보 포커 대결을 벌인다. 처음엔 자기 체질을 극복하고 거짓말을 할 수 있게 된 점을 이용해 다소 선전을 하지만 이후 미요가 무시바미 에리미를 이용해 교묘하게 설치해놓은 트릭에 걸려 결국 완패당한다. 이바라가 패배함으로서 오바미 일족은 완벽하게 선거전에서 리타이어하게 된다. 이후 미요가 이걸 건드리면서 "불만있냐"고 도발하자 오히려 "불만따윈 없다."라고 하면서 진심으로 미요를 응원하는 대인배스러운 모습을 보인다.
여담으로 목에 있는 가시나무 문양은 문신이 아니라 끈 초커로, 전쟁 도박에서 진 뒤에 직접 끊어서 풀어버린다. 이바라가 오바미 가의 부조리에서 정신적으로 해방되었다는 연출인 셈.[18]

2.8. 무시바미(蟲喰) 家


살벌한 고문으로 일본 내 모모바미 반대파들을 색출하는 집안.
반대파를 제거하는 호네바미 일족과 동업관계로 추정.
고문을 업으로 한다는 무시바미가의 후계자. 작은 키에 고스로리스러운 패션을 하고 있으며 벌레 인형을 들고 다닌다.[19] 눈색은 원작에서는 벽안이었으나 애니에선 오드아이가 되었다. 외견과 달리 상당히 포악한 성격으로 처음부터 모모바미 임시동맹을 깨버리려고 했으나 다른 일족들의 충고에 약해졌다가 테라노의 엄포에 깨갱하고 만다. 이외에도 유메코를 듣보 취급하고 료타에게도 병풍이라 독설을 퍼붓는 독설가.
독자적으로 만든 갬블 '손가락 길로틴'을 사용하여 학생회장 선거전에서 쟈바미 유메코를 노렸으나, 이때 마침 이키시마 미다리가 난입하여 1:1:1 승부를 내게 된다.[20] 손가락 길로틴에 있는 철판 안전장치를 믿고서 여유롭게 사기도박으로 이겨보려고 했으나, 유메코의 '제대로 빼냈다'는 블러프[21]에 걸림과 동시에 유메코와 미다리의 광기어린 베팅에 눈물콧물 질질짜면서 겁먹었다가, 집안의 가업과 긍지를 버릴 수 없다는 각오로 세 가닥 중 한 가닥을 자른 뒤, 미다리의 돌발행동(남은 두 줄 동시 절단)과 동시에 반사적으로 손가락을 빼 버려서 패배하고 만다. 이에 미다리는 손가락이 안잘렸다고 빡쳐서 멱살잡이까지 하지만 그래도 유메코는 나름 칭찬 해주었다.[22] 가업으로 사기치다가 역관광 당해서 눈물콧물 질질짜는 최약체 포지션이라는 점이 제 2의 스메라기 이츠키 같다.
하지만 64화에서 대집약에 참가한 상위 8명중 1명이 되었으며, 상대는 또 유메코다. 그리고 65화에서 어떻게 참가할 수 있었는지가 밝혀졌는데, 스미카가 돌아가면서 자신의 표를 모조리 양도했었기 때문. 본인은 스미카가 자신을 제일 신뢰하기에 넘겨줬다고 믿고 있으나 정작 스미카는 재밌을 것 같기도 하고 에리미가 귀여우니까 넘겨줬다고 한다. 그리고 본격적으로 가위바위보 포커를 벌였는데, 초반부터 별 거 아닌[23] 속임수에 낚이는 것으로 시작하면서 그냥 깔끔하게 쳐발렸다(...). 아예 대전 내내 분위기가 기를 쓰고 덤비는 여동생과 재롱을 받아주는 언니처럼 묘사된 것은 덤.

2.9. 스포일러


자세한 내용은 해당 문서 참고.

2.10. 바츠바미(×喰)


모모바미 일족 내에서 제명당한 일족을 일컫는 가문.

3. 관련 문서


[1] 서로 적대관계의 가문이라는 점 때문인지 성의 한자가 반대되는 뜻이다.[스포일러] A B 현재 등장하는 후계자들은 방계 자매로 실제로 인바미, 요바미 가문 직계손은 이미 예전에 대가 끊겨버렸다.[2] 왼쪽부터 오바미 린, 오바미 이바라(위), 무시바미 에리미(아래), 호네바미 미라슬라바(위), 요바미 미리(아래), 모모바미 키라리, 토토바미 유미(위), 토토바미 테라노(아래), 인바미 미요, 와라쿠바미 스미카, 코마바미 노조미[3] 주인공 쟈바미 유메코의 가문이 이런 케이스. 학생회장 선거를 위해 햣카오학원에 들어온 분가 인물들이 유메코의 이름을 듣고 ‘쟈바미’는 어느 가문이냐며 묻는다. 다만 괜히 ‘바미’ 일족이 아닌것이 쟈바미 가문도 햣카오 학원에서 사용하는 인생계획표 시스템에 따르면 상당히 가치있는 이름이라고. 말단 가문조차 이럴진데 영향력 있는 분가와 본가인 모모바미 가문의 위세가 얼마나 대단할지는..[4] 잘 들으면 한 메구미가 전에 맡은 이자요이 큐에몬과 음색이 비슷하다. 거기에 살짝 여성적인 면을 더한 느낌.[5] 선천적인 건지 후천적인 건지는 불명. 일단 56화의 과거회상에서도 현재와 피부색과 머리색이 동일하다.[6] 여성 성우들 중에서도 매우 훌륭한 가창력을 갖춘 성우인데 아무래도 도박에 나오는 노래 장면을 위해 캐스팅한 듯.[7] 서로 적대관계의 가문이라는 점 때문인지 성의 한자가 반대되는 뜻이다.[8] 물론 미리는 언니를 위해 질 생각이 있었지만 미요의 협박에 약간 상처받는다.[9] 말이 청소지 일족의 불순물을 처리하는 폭력집단이라고 본인 스스로 말했다.[10] 견종은 세인트 버나드. 여담으로 노조미의 카톡 프사도 이 개다.[11] 이 광경을 지켜본 메아리의 판단으로는 코마바미가 형편없이 못한건 아닌데 그냥 리리카가 너무세서 이런 결과가 나왔다는 모양.[12] 기본적으로 스캄 코인의 룰은 발행주가 선거에서 이기는 것을 전제로 벌이는 사기인데 그런 상황에 코인 발행주의 정체를 술술 부는 것도 모자라 아예 다른 일반 참가자도 아닌 같은 모모바미 본가의 일원을 발행주에게 데려가는 건 그야말로 실드도 안 되는 바보짓이 맞다. 리리카가 발행주를 이겨버리면 발행주나 코인을 지급받은 피해자들이나 전부 똑같이 패망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13] 45화에서 성이 나왔다. 직계가문인 린과는 다르게 방계가문이다.[14] 56화 과거 회상에서는 지금 같은 스타일이 아니였으며 현재의 머리색도 염색.(과거에는 검은색, 현재는 주홍색) 덤으로 57화 이후로 인상이 이전보단 조금 부드러워졌다.[15] 4라운드째에 처음으로 납세율이 100%가 되자 분위기를 그렇게 몰고 간 마뉴다에게 하이파이브를 하기 위해 손을 내미는데 개무시당하자 무안해하는 장면이 있다.[16] 남을 기만하려고 말하면 바로 구역질이 올라와 토할 정도다.[17] 린은 200표에서 마이너스 269표를 받아 마이너스 69표고 이바라는 17표에서 플러스 91표를 받아 108표다.[18] 참고로 이바라(茨)가 일본어로 가시나무를 뜻한다.[19] 상술했듯이 옷과 인형 둘다 스미카에게 선물로 받은것이다. 하필 벌레 인형인 이유는 성인 무시바미의 무시(蟲)가 벌레라는 뜻이어서인듯.[20] 사실상 이 시점에서 이 도박이 어떻게 흘러갈지는 정해졌다고 볼 수 있는데, 한쪽은 진성 마조에 다른 한쪽은 희대의 스릴 중독자인데 이런 인물들과 치킨 레이스를 하겠다고 한 꼴이니... 당장에 멀리 갈 것도 없이 이 둘이 처음 벌인 도박이 실탄이 든 총을 사용한 러시안 룰렛이었다.[21] 마침 선관위 멤버가 제대로 빼냈다고 확실히 확인해주었지만 사실 선관위 멤버가 '빼냈다'고 한건 흔들리던 책상의 굄목이였다.[22] 자기자신의 가문과 가업 대한 긍지와 수준높은 신념이 매우 우수하다고 유메코가 칭찬했다. 이후 에리미는 홍조를 띄면서 속으로는 유메코가 바미가 중 하나라는 사실을 마음 깊히 인정하게 된다.[23] 유메코가 쓴 속임수를 본 메아리는 단순한 거라서 보통은 안먹히는데 저게 되냐면서 어이없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