쟈바미 유메코

 

'''주요 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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쟈바미 유메코
스즈이 료타
사오토메 메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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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도박광(카케구루이)
3. 작중 행적
4. 전적
5. 신상 정보
6. 갬블러로서의 실력
7. 기타


1. 개요


'''蛇喰(じゃばみ[1]夢子(ゆめこ/Jabami Yumeko'''
만화 카케구루이의 주인공.
성우는 [image] '''하야미 사오리'''(TVA), 노토 마미코(TV CM) / [image] 에리카 할래커.[2] 드라마판 배우는 하마베 미나미.
항상 검은색 스타킹을 신고 있으며 글래머러스한 몸매와 흑발의 히메컷이 돋보이는 고전풍의 미인[3]이다. 그리고 존댓말 캐릭터이다. 신장은 166cm. 왼손엄지에 은색 반지를 끼고 있다. 마음에 드는 상대에게는 다소 애정 표현이 과한, 천연 겸 약간 메가데레 끼도 있다.
스즈이 료타와 같은 반인 2학년 화(華)반으로 전학 와 첫날부터 가축이었던 료타를 구제해주고, 이후 수많은 악의 타짜(?)들을 쓰러트리는 (어찌보면) 왕도적인 주인공의 행보를 걷고 있으나…

2. 도박광(카케구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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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층, 도박이 달아오르면 원작에서는 광기에 가득찬 표정과 눈동자로, 애니 및 드라마에서는 붉은색 눈으로 강조된다. 애니메이션 1기에서는 평소에는 눈이 갈색이다가 분위기가 달아오르기 시작하면 빨간빛을 강렬하게 냈다가 2기에서는 기본 눈도 약간 적색을 띠게 되었다.

'''"자, 도박에 미쳐봅시다!( さあ、賭け狂いましょう)"'''[4]

'''"그녀는 정상이 아니다…. 갬블광. 도박광(賭ケグルイ)이다."''' - 스즈이 료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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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정했어요! 저, 학생회장과 도박하고 싶어요!"'''- 쟈바미 유메코, 니시노토인 유리코와 대결 중 갑자기 끼어든 학생회장의 야바위에 넘어가 패한 뒤, 그 사기의 스케일에 감탄하며.

실상은 '''학생회장과 함께 이 만화 최고의 도박 중독자.''' 작품의 제목인 카케구루이(賭ケグルイ, 도박광)는 바로 쟈바미 유메코를 가리키는 말이다. 도박만화인 만큼 여러 갬블러들이 등장하는 작품이지만, 등장인물 거의 대부분이 자신의 목적을 위해 도박을 이용하기만 한다. 정신병이 아닐까 의심될 정도인 러시안 룰렛녀조차도 그 본질은 피학=자기만족에 있으며, 모모바미 키라리는 쟈바미 유메코와 쌍벽을 이루는 리얼 사이코지만 마찬가지로 도박이 아닌 '''자신의 흥미'''를 중요시한다. 도박 자체가 목적인 이는 현재로서는 '''쟈바미 유메코 밖에 없다.'''
전학 온 첫 날부터 1000만엔을 걸고 반 아이들 절반 이상을 조종하고 그들을 이용해 사기까지 치는 사오토메 메아리를 역으로 털었으며, 장치가 가미된 카드를 이용한 스메라기 이츠키의 트릭을 간파해 역으로 이용하여 개박살을 내는 등, 굉장한 도박 실력을 지니고 있다. 니시노토인 유리코과의 도박에서 학생회장의 트릭에 당해 가축이 되었음에도 위축은 커녕 되려 목표를 이루기 위한 수단[5]으로 삼아 희희낙락하고 있다. 그녀의 목표는 다름 아닌 학생회장과 도박을 하는 것.
본 성격은 그야말로, 도박을 위해서라면 그 어떤 것이든지 다 하며, 돈은 물론이요 자신의 인생이나 신체까지 내기요소로 사용하는 등 손익에 대한 판단, 사고 자체가 결여되어 있는[6] '''도박 그 자체를 즐기는 도박광.''' 제목인 카케구루이(도박광)는 그녀를 일컫는 말로, 그녀가 가장 흥분하는 것은 도박에 무언가를 건다는 것 그 자체이며 거는 것이 크면 클수록 더더욱 흥분하고 고양한다. 도박인 이상 이기는 것을 목적으로 하기는 하지만 무조건 이기거나 무조건 지는 승부는 싫어하며, 그런 것은 도박에 있을 수 없고 만약 그런 게 있다 해도 그건 도박이 아니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이게 어느 정도냐면, 100% 이길 수 있는 방법이 눈앞에 있어도, 재미없을 것 같다면서 일부러 운에 맡긴 리스크 승부를 감행할 정도. 바로 이 점이 유메코가 갬블에 강한 핵심적인 이유이다.[7]
그리고 이게 다른 도박물의 주인공들과는 차별화를 이루는 요소다. 도박묵시록 카이지이토 카이지도박마마다라메 바쿠는 승부 도중에 위기에 몰리는 건 어디까지나 트릭 간파 이후일 지 언정 최대한 승률을 올리기 위해 속아주는 반면(카케구루이 작중 내에서는 사오토메 메아리가 이런 부류에 속한다.), 그녀는 속아주는 이유가 바로 '''도박 그 자체를 즐기고 싶어서'''라는 전혀 다른 이유 때문이다.
다만, 도박에 관련되지 않으면 의외로 다정한데 가축이었던 료타가 그녀의 시합을 보곤 스스로의 역부족을 깨닫고 자퇴하려 하자 이를 만류하고 빚을 갚도록 500만 엔[8]이란 거금을 공짜로 줬으며 전학 오자마자 도박을 한 메아리에게도 친구하자며 다가가는 능수능란한 태도를 보인다. 또한 키와타리에게 학대당하는 츠보미를 가엾게 여겨 손해를 무릅쓰고 그녀가 저항할 줄 모르는 가축이 아닌, 참된 의미에서 그 자신의 의지를 지닌 인간으로 각성할 수 있도록 용기를 북돋기도 했다. 또한 어지간해선 같이 도박을 즐긴 상대는 '친구'라고 생각하는데[9][10], 심지어 그 상대가 갬블에서 사기를 치다 걸렸어도 본인이 재미있게 갬블을 즐겼다면 상관 없는 모양. 만화가 진행될 수록 적으로 등장했던 인물이 하나 둘 씩 아군으로 변모하는 것은 이 때문이다.
...문제는 도박에 관련되면 성격의 문제가 드러난다는 것과, 이 만화가 '''도박 만화'''라는 것.[11]
게다가 그녀의 그런 행동을 딱 잘라 연기라고 할 순 없겠지만, 작중에서도 누차 반복되듯 유메코에게 '''자기 자신'''보다 우선시되는 것은 어디까지나 '''즐거운 도박'''이므로, 갬블에 대한 욕구와 그 개인의 너그러움이 상충될 경우 과연 어떻게 반응할지 짐작하기 어렵다. 그녀가 워낙 먼치킨인데다 아직 그 정도로 궁지에 몰린 적이 한 번도 없어 무어라 추측하는 것 자체가 너무 섣부르다.
하나 나름대로 성격이 좋은 유메코도 결국에는 사람이다. 유메코가 가장 싫어하는 짓거리는 바로 '''고의적인 패배다.''' 이런 행위를 하는 것부터가 그 의도가 뭐든 간에 상대에 대한 모독이자, 철저한 자기만족인 최저의 짓거리라고 보며, 작중에서도 실제 이 짓거리를 시도한 이키시마 미다리는 아예 연을 끊고 벌레를 보는 듯한 시선으로 내려다보았고, 유메미테 유메미 역시 모모바미 일족과의 도박 도중 이런 식의 행동을 보이자 혐오스런 눈을 감추려 하지도 않았다.

3. 작중 행적


1화에서 전학오자마자, 반에서 왕으로 군림하고 있던 사오토메 메아리와 도박을 했다. 당시 메아리의 개인 가축 신세였던 스즈이 료타와 말을 몇 마디 나눈 덕에 메아리에게 찍힌 것인 원인.
메아리의 제안에 따라 얼핏 보기에는 공평해보일지도 모르는 카드 가위바위보 게임을 하였으나, 이런 만화에서 공평한 게임 같은 게 나올 리가 있나(...). 각 카드의 수를 정하는 반 친구들의 투표부터가 메아리의 지시로 정해지는 거였던 데다가, 뒤에서는 료타가 그녀의 카드를 보고 알려주기까지 하고 있었다. 당연하게도 50만 엔을 건 첫 판은 완패. 이에 메아리는 의기양양해하면서 다음 판으로 넘어갔고, 이번 판에서는 공평한 게임처럼 보이고 싶었는 지 일부러 져줘서 2만 엔을 따게 해주었다. 그리고 바로 다음 판의 판돈이 또다시 50만 엔이자, 한 번은 무승부, 다음 것은 이김으로 돈을 챙겨간 뒤, 계속해서 이 짓을 반복해서 처음 판돈으로 제시했던 120만 엔을 모조리 따가고는 유메코가 도박을 계속하기 위해 칩을 빌리려고 하자, 속으로 비웃으면서 가축으로 만들어주겠다고 벼른다. 그리고 유메코는 '''1000만 엔'''을 칩으로 바꿔달라고 요구했다. 당연히 메아리는 어처구니없어 하며 현금이 있다는 걸 보여주지 않으면 못 준다고 했는데…. '''그 돈을 학교 가방에서 현찰로 꺼냈다.'''
이에 처음으로 메아리는 경악하면서 가위바위보 한 판에 1000만 엔을 걸려고 하다니, 미친 거 아니냐며 따지지만-

"그러니 더 좋은 거죠. 갬블의 본질은 광기잖아요? 자본주의 세계에선 돈이 생명이나 마찬가지. 생명을 운부천부(運否天否)에 맡긴다는 건 제정신으로 할 짓이 못 되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카지노에 사람들이 몰려드는 건 목숨을 건 광기에서 인간은 쾌감을 느끼기 때문이에요. 그렇다면, 갬블은 미칠수록 더 재미있겠죠. '''자. 도박에 미쳐 봅시다!"'''

라는 말로 답하면서 황홀한 표정을 짓는 유메코를 보며 공포심을 느낀다. 게다가 이 1000만 엔이라는 돈은 그녀의 허용치를 벗어난 돈인지라, "어, 어처구니가 없어 상대를 못하겠네."라며 빼려고 했지만, 유메코가 자신이 도박 도중 말했던 "겁먹으신 거예요?"라는 도발을 그대로 되돌려주자 이에 열이 뻗쳐 수락하고 만다.
어찌되었건 이 도박 자체가 자신에게 유리하게 꾸며져 있기에 100% 이길 거라고 자신하고 속으로 카오게이까지 지으면서 비웃어대는데, 유메코가 그 앞에다 대고 '''이미 이 도박이 사기 도박이라는 걸 알고 있다'''고 밝혀버린다. 그 말을 듣고 잠시 당황하는 메아리였으나, 곧 알아본들 제깟 년이 어쩌겠냐면서 처음 하려던 대로 '보'를 내버리는데, 유메코의 패가 '가위'였다(...). 결국 졸지에 880만 엔의 채무를 껴안게 된 메아리에게

'''"아아, 현찰이 아니면 신뢰할 수 없다고 하셨죠…? 저도 그래주시면 고맙겠네요. 지불해주실 거죠?"'''

"무, 무리…."

'''"네엣?"'''[12]

(입술을 씹으면서 탁자에 엎드려)"지, 지금은 없습니다…. 며칠만 기다려주실 수 없을까요…?"

라고 말하고, 완전히 패배한 메아리를 웃으면서 바라본 후 나간다.
료타가 쫓아와서 어떻게 이긴 거냐고 묻자, 그에 대한 간단한 상황 설명과 위에서 말한 이 도박의 사기를 얘기해준다. 그리고 이어서 그럼 어째서 그것을 알아챘다는 걸 말해줬냐면서, 만약 메아리가 그걸 듣고 계획을 바꿔 바위를 냈으면 어쨌을 거냐는 료타의 질문에 답하기를 '''리스크가 있는 편이 재밌으니까.'''
이에 료타는 그녀가 자신과는 다른 종류의 특별한 인간이라는 것을 알고는 진심으로 사과하면서 이 학원에서 나가겠다며 머리를 조아리는데, 그런 그에게 유메코는 오히려 사례비라며 500만 엔 뭉치를 준다. 이유는 료타 덕분에 즐거운 도박을 할 수 있어서 좋았다는 것. 당연하게도 료타는 자신이 사기 치는 걸 도왔을 뿐인데 이게 무슨 소리냐며 따지지만, 유메코는 '''"난 반드시 이기는 대결도, 반드시 지는 대결도 싫어요. 그건 갬블이 아니니까. 오늘 자극적인 대결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스즈이 군 덕분이죠. 고맙습니다♡"'''라면서 정말로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한다. 그 얼굴에 아무런 원망이나 연민 같은 것은 일체 없고, 그저 정말로 마음 속 깊이 오늘 도박은 재밌었으니 감사한다는 진심을 보고서야 료타는 그녀가 단순히 특별한 인간, 혹은 도박에 재능이 있는 천재 같은 게 아니라, 말 그대로 도박에 미친 인간. 즉, '''카케구루이(도박광)'''임을 깨닫게 된다.
2화에서는 자신한테 진 덕에 가축으로 전락하여 왕따 취급을 당하게 되어버린 메아리를 보며 뭐가 어떻게 돌아가는 지를 모르고 의아해다가 료타에게 햣카오 학원의 구조와 그것을 만든 학생회장의 존재를 듣고는 오싹해하는 동시에 '''황홀감'''을 느끼면서 전학오기 잘했다고 좋아한다(...). 그리고는 학원에서 시행되는 도박과 이런저런 구체적인 정보들에 대해 묻는데, 마침 뒤에서 학생회 임원 중 하나인 스메라기 이츠키가 도박을 하고 있자, 돈 많은 놈이 곧 정의인 이 학원에서 대표적인 부자 중 하나로 그녀를 예로 드는 료타의 말에 흥미를 가진다. 이에 료타는 학생회는 전부 만만히 봐서는 안 되는 인간들이라며 웬만하면 관심 가지지 말라고 말리지만, 그때 오히려 이츠키 쪽에서 다가와 먼저 도박을 제안한다. 이유인 즉 전학 첫날부터 메아리를 쳐부순 것이 학원 전체에 퍼져 유명해진 것. 이에 그녀는 2000만 엔 짜리 뒤집힌 카드를 맞추는 게임을 제안하고, 유메코는 자신한테는 그런 돈이 없다면서 아쉽다고 말하나, 이츠키는 그렇다면 그 2000만 엔을 자기가 무이자로 빌려주겠다면서 그녀를 도박판에 앉힌다.
그리고 시작되는 52장 짜리 덱 두 개를 쓰는, 104장 트럼프 카드 패 맞추기 '더블 신경쇠약' 게임. 나름대로 치열한 접전 끝에 결과는 이츠키의 승리로 끝나고 유메코는 2000만 엔의 빚을 지게 되지만, 이에 약간 울먹이는 표정으로 다시 한 번 승부를 해주지 않겠냐고 말한다. 그것에 이츠키는 이번엔 그냥은 안 되니 담보로 손톱을 걸라면서 그동안 자신이 모은 '''생손톱 네일아트 컬렉션'''을 보여주고, 유메코는 그것을 받아들인다. 어딜 봐도 미쳤음이 분명한 이 상황에 주위 관중들이 질린 표정을 짓는 가운데 이츠키는 속으로 자기 아버지가 운영하는 회사에서 몰래 생산라인을 만들어서 가져온 '''사기용 카드'''인데 질 것 같냐면서 의기양양해하며, 유메코가 첫 패를 집어가는 걸 즐거이 바라보다가….
그런 그녀에게 유메코는 스메라기 본가의 기업 시가총액이 약 천억 엔 정도 될텐데, 이 도박은 2천만엔 짜리니 수지가 안 맞는다면서, '''집안의 가업을 이런 도박에 거는 짓거린 그 나름의 각오를 한 다음에 하세요♡'''라는 경고를 한다.[13] 이에 이츠키는 유메코가 속임수를 알아챘다고 판단, 완전히 대경실색하며 이대로는 위험하다는 걸 깨닫고, 다음에 자기 차례가 돌아오는 대로 판을 끝내서 카드를 회수한 뒤 평범한 덱으로 바꿔치워 이번 판을 끝마치려고 다짐한다. 그런데…. '''바로 그 턴에서 유메코가 총 104장 중 54장(52%)의 카드를 다 뒤집어버리고 만다.'''
이에 말도 안 된다면서 어떻게 이게 가능하냐고 따지는 이츠키에게, 그녀는 사기용 카드를 쓸 거면 이번 판에서는 다른 카드를 사용해야 했다고 조언을 하고, 그걸 듣고 이츠키는 첫판부터 그녀가 모든 속임수를 눈치채고 있었을 뿐만 아니라, 지고 나서 분한 듯이 매달려온 것까지 전부 연기였고, 심지어 2~3분 안에 모든 문양을 외우고, 동시에 카드 내용물까지 외웠다는 걸 깨닫고 경악하지만, 아직 끝난 게 아니었다.
당연하다는 듯 유메코는 다음 판으로 넘어가려고 들면서, 거절할 입장이냐며 그녀를 비웃으면서, 이번 판에는 양 쪽 다 손톱 발톱을 걸고 도박을 치는 게 어떻냐고 제안한다. 그리고 그와 동시에 졌을 경우 생으로 손발톱이 뽑히는 고통과 후유증을 매우 상세하게 얘기하면서 그런 리스크를 건 도박을 할 수 있으니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달아올라버려요~!'''라고 몸을 떤다. 이에 관중 모두가 질려하는 가운데, 탁자를 내리치며 이츠키에게 광기어린 표정으로 사기도박 쳤다가 싱겁게 져버렸다는 오명을 벗길 기회라며 빨리 도박을 받아들이라고 윽박지르지만, 이에 완전히 기가 죽은 이츠키가 "무, 무리에요…. 모, 못해요. 요, 용서해 주세요…."라며 눈물 콧물 다 흘리며 울면서 사정하자, '''"……네?"'''라는 반응을 보이며 허탈해하고는 잠시 뒤 "시시해…."라고 중얼거린다.
이 사건은 현장에서 지켜보고 있던 학생회 서기. 이가라시 사야카에 의해 학생회에 전달되었고, 이에 각 멤버들은 흥미를 느끼는 동시에 이츠키를 고액의 상납금을 내서 학생회에 들어왔을 뿐인 년이라고 폄하한다.
이후 본격적으로 학생회와 얽히기 시작해서, 또 다른 학생회 멤버인 니시노토인 유리코가 운영하는 홀짝, 화투 도박장에 들리게 된다. 마침 가축과의 공식전으로 '생이냐 사냐' 게임을 하는 것을 보게 되는데[14], 거기서 4960만 엔[15]이라는 빚을 지고 파멸까지 내몰린 메아리를 보게 된다. 이후 성질을 부리면서 나가버리려던 메아리는 잠시 유메코와 얽힌 것 자체가 실수였다고 독백하지만, 이미 때는 늦은 뒤였다.
메아리가 퇴장한 뒤 유메코는 유리코와 4000만 엔을 판돈으로 도박을 하면서 첫판에 맛보기로 1000만 엔을 걸어버리는 짓을 태연히 저지르고, 첫 판을 비긴 뒤 경악하는 료타를 차이르는 동시에 유리코를 향해 '''당신의 방식은 최악이고, 당신은 똥보다도 못한 인간'''이라고 모욕하는 한 편, 전판에서 자신이 걸어놓은 숫자가 유리코의 이름을 딴 말장난[16][17]이라는 것을 알려주며, 사이가 빠져있는 얼빠진 이름이라는 희대의 도발을 자행한다.
이에 처음에는 그냥 어떤 인간인가 호기심 삼아 건드려보려고 했던 유리코가 제대로 열이 받아서 당장 내쫓아야 한다고 날뛰는 부하(?)의 말을 무시하고 도박을 계속한다. 그리고 다음 판에서 판돈 4000만 엔이 전부 룰렛 위로 나오게 되는데, 여기서 유리코는 5장 씩 8군데에 나눠 배치하는 리스크를 짊어지면서도[18] 인생을 끝장내주겠다고 벼르는데, 갑자기 여기서 유메코가 고개를 숙이며 자신은 처음부터 이곳에 걸기 위해 입에서 나온 대로 지껄인 거라면서 사과를 해온다. 이에 이제와서 무슨 소리냐며 대수롭지 않게 보려다가, 그녀가 건 것을 보고 경악한다.
무려 '''칩 40개 전부를 한 곳에다가 쑤셔박은 것.'''[19]
이에 얼굴이 새파랗게 변한 유리코와 그 부하를 보면서 유메코는 이 주사위 도박에 쓰인 자석을 이용한 사기 방법을 이야기하면서[20] 100% 승리하는 것이 아닌 조금 유리해지는 것에 의의가 있는 이 도박의 본질이 '트릭'이 아닌 얼마나 많은 판을 할 수 있는 '경제력'이라는 것을 짚어내고는, 아픈 건 같이 나눠야한다면서 고개를 꺾은 채로 손에 뺨을 기대면서 만약 자신이 건 것이 적중할 경우, 유리코가 내야 할 금액이 '''21억 7000만엔'''(한화로 치면 무려 '''216억 6,788만 4000원''')이라는 것을 알려준다. 그리고 문자 그대로 '''생이냐 사냐'''라면서 도박에 미쳐보자고 광기 어린 표정으로 다가오며 주사위가 담긴 통을 열어줄 것을 요구한다.
완전히 질려버린 유리코와 부하는 만약에라도 맞을 경우 내야할 금액의 규모를 보고 이까지 악물어가면서 파멸하기 전에 합의를 해야한다고 결정을 내리는데….
'''갑자기 학생회장이 들이닥쳤다.''' 그리고는 어떻게든 빠져나가려는 유리코의 턱을 붙잡아 들어올리고는 "됐으니까 닥치고 열어"라고 차가운 눈으로 말하고는 통을 열게 시키는데, 결과는 유메코의 패배. 역으로 3억 1000만 엔[21]의 돈을 내게 됐다. 이에 영문을 모른 채로 일단은 안도하는 유리코와 럭키 펀치에 당한 거냐며 조롱하는 학생회장이었으나, 유메코는 바로 어떤 속임수인지를 간파해내고는 '오소리'냐고 물으며 재미있어한다.
그리고 도박이 끝나고 바로 아래 층에 있는 교실로 내려오더니만, 어떻게 된 일인지 궁금해하는 료타에게 천장을 가리키며 층 사이에 빈 공간을 만들고 다다미로 된 윗층 바닥의 칼날 아래를 똑같은 극의 자석으로 밀어서 튕겨냈다고 가르쳐주는 한 편, 도박을 위해 건물 설계까지 바꿔버리는 학생회장에게 깊은 감명을 받고는 그녀와 도박을 하고 싶다고 기대감에 부푼 표정으로 말한다.
허나 그렇게 말했어도 일단 3억 엔이 넘는 빚을 진만큼 가축으로 추락하였으나, 주위가 자신을 어떻게 대하든 간 마이페이스에다가 기행을 보여주는 덕에 그녀를 다른 가축들처럼 부려먹으려던 학생들이 오히려 질리게끔 해서 물러나게 만들어버린다. 여자 가축은 "미케"라고 부르는데 마케네코(패배한 고양이)란 뜻이다. 근데 유메코는 이게 귀엽다면서 고양이 흉내를 내서 다른 사람들을 도망가게 만든다. 애니판의 하야밍의 냥냥 보이스가 매우 색기롭다.
그러다가 학생회에서 공식적으로 마련한 도박장에 참가하여 빚 변제의 기회를 얻는데, 여기서 자신과 마찬가지로 가축이 되어 있던 메아리와 편을 짜서 다른 사람의 빚을 자기 것마냥 꾸미고 용돈 벌이를 하려 들어왔던 양아치 같은 국회의원 집 아들내미인 키와타리 쥰을 털어버린다. 그 결과 메아리는 가축에서 풀려나고 자신도 2억 엔이 넘는 돈[22][23]을 손에 넣었는데도 불구하고 가축에서 벗어날 생각을 하지 않는다.
이에 료타가 이유를 묻자 말하기를 '''가축에게는 공식전이라는 회피 불가의 1회 도전 티켓'''이 있다는 걸 알려주며, 이걸 써서 이번 분기의 시작인 오늘 내로 학생회장에게 도박을 제안할 거라고 선언한다. 그리고 이것은 학생회에서도 의아했던 바인지라 얘기가 떠돌았는데, 이에 멤버 중 하나인 요모츠키 루나가 학생회장과 겜블하고 싶다고 했던 그녀의 말을 전하면서 그 의도를 알려주자, 이번에는 이키시마 미다리가 일어나서 그녀와 도박을 하러 나가버린다. 그리고는 학생회장에게 도전을 하러 가려던 그녀에게 냅다 수갑을 채우고는 학원내에 마련된 취조실로 데리고 와서 도박을 하는데…. 자세한 건 문서 참고.
이렇게 학생회 멤버 셋[24]을 연달아 보내버리고, 학생회장이 마치 그녀한테서 도망치려는 듯 헬기를 타고 본가로 잠시 귀향해버리자 학생회의 2학년 멤버인 유메미테 유메미와 마뉴다 카에데가 대놓고 쿠데타를 선언해버리는 상황까지 온다. 그리고 유메미는 본격적인 행동에 나서기에 앞서 자신의 입지를 확보하기 위해서인지 다른 유메코에게 선전포고를 하고 그녀를 자신이 주관하는 아이돌 쇼에 게스트로 불러내 강제로 도박을 하게 만들지만, 예상치 못한 사태가 벌어져서 졸지에 서로 파멸을 걸고 싸우는 처지가 된다. 문서 참고.
그 결과 유메미마저도 이겨버리는 유메코였으나, 이번만큼은 무슨 바람인지 완전히 끝장을 내는 대신 그녀가 재기하는 것을 곁에서 바라보며 웃어주고는 그 자리에 모인 관중들을 향해 이번 일을 뒤에서 조작한 흑막이 있다는 것을 알려주며, 유메미에게 그를 불러내는 것을 도와달라고 요청한다. 이에 유메미는 잠시 생각에 잠기더니만 곧 그가 자기마저도 물먹이려고 했다는 것에 진심으로 열이 뻗쳐하고는 그를 불러내는데, 그 정체는 같이 쿠데타를 하려는 듯 했던 같은 학생회 멤버 '''마뉴다 카에데'''였다.
그렇게 불려나온 그가 혐의를 일체 부인[25]하면서 뻔뻔하게 굴자, 도박으로 해결을 보자고 제안하지만 전혀 꿀리는 게 없던 마뉴다가 일언지하에 거절하자, 관중들이 폭발하여 욕지거리까지 내뱉으며 받아들이라고 외쳐대지만 어디 백 날 외쳐보라면서 얼굴에 철면피를 깔며 같잖게 본다. 그런데 그런 그에게 유메코가 빙긋 웃어보이면서, 도박을 할 생각이 없다면 어쩔 수 없다며 목에 걸고 있던 가축 패를 풀더니만, 손에 들어보이며 '''공식전을 걸어버렸다'''.
이에 안경 한 쪽을 흘러내리면서 진심으로 당황하는 마뉴다와 그를 비웃는 루나가 엇갈리는 가운데, 서기인 사야카는 학생회장이 없으니 학생회가 무너져간다며 자책을 한다. 그리고 어떻게든 감정을 억누른 마뉴다가 자신은 아직도 마음 속 어디선가 유메코를 얕보고 있었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전의를 다지며 공식적을 수락하고, 유메미가 유메코에게 룰과 딜러는 어떻게 할 거냐고 묻는 그 순간, '''부회장'''이 단상 위로 올라와서 딜러를 자청하며 도박을 시작하였다. 문서 참고. 결국 마뉴다도 유메코에게 패배. 학생회 9명중 4명을 패배시킨다.[26] 그런데 아이러니한건 학생회장 때문에 유리코에게 졌는데, 이번엔 학생회장 때문에 이겼다.[27]
애니 마지막화에서는 번외로 학생회장이랑 붙는 게 나온다. 결과는 무승부. 자세한 내용은 문서 참고.
그리고 30화부터 유메코가 없어지면 회장이 자신을 돌아봐줄 것으로 생각하는 사야카와 갬블을 하게 된다, 판돈은 유메코가 지면 평생 도박을 그만두고, 사야카가 지면 평생 학생회장과의 관계를 끊을 것. 하지만 학생회장이 관계가 끊어졌다고 해도 사야카가 계속 자신을 생각하게 된다면 그것 또한 연결고리가 되어 불완전하다면서(관계가 완벽히 끊어진게 아니므로), 판돈을 더해서, 진 사람은 갬블이 벌어지는 5층 탑 꼭대기에서 떨어지는 것이 추가된다. 말 그대로 관계가 끊어진 죽은 사람과는 더이상 관계가 이어질 일이 없으니 완벽히 끊어지는 것이고, 유메코도 죽으면 더 이상 도박을 못하게 되니 완전히 판돈의 조건이 충족되는 셈. 33화에서는 사야카에게 승리하는데, 이 때 문의 탑의 비밀을 알아낸 유메코의 해답을 들은 사야카는 비밀을 알아낼 근거도 없었고, 비밀[28]이 그냥 단순한 회장의 놀이였을 수도 있느냐고 물어보지만 유메코의 말은 '''"설마요, 그런 건 생각도 하지 않았답니다. 이렇게 번거로운 장치를 해놨는데 도박에 쓰지 않는다니요?"''' 키라리도 "과대평가했구나, 사야카" 라면서 유메코의 말을 인정한다. 또한 유메코는 근거가 없는데도 맞춘 것은 어쩔 수 없다고 한 뒤, 키라리와 동시에 이 말을 한다. '''"도박이니까"'''. 그리고 이 말을 들은 사야카는 어째서 저 둘(유메코와 키라리)은 서로를 이해하고 있지...? 라고 생각한다.[29] 이로서 남은 학생회 일원은 3명.[30]
참고로 월간 연재라 잘 와닿지 않을 수 있는데, 유메코가 유메미 - 마뉴다 - 사야카 세 명을 격파한 건 '''단 하루만에 일어난 일이다!'''
마뉴다를 쓰러뜨린 대가로 다음날 30억 엔이 입금되자 곧바로 가축신세를 벗어났다. 학생회장의 수작에 의해 가축 신세로 전락했음에도 불구하고 학생회를 적대하면서 끝내 재기한데다 학생회 임원들도 딱히 그녀를 제지하지 않고 있어 전교에서 여러모로 주목받고 있다.[31]
사야카와의 갬블 이후 키라리의 독단으로 학생회장 선거가 열리게 된다. 단, 도박에 미친 햣카오학원답게 선거의 투표권은 모든 학생에게 1개씩 칩으로 발행되며[32] 양도나 매매는 불가능하지만[33] 갬블을 통해 서로 투표권을 걸고 상대의 칩을 뺏는 것으로 선거가 진행된다. 따라서 선거 마지막 날에 가장 많은 칩을 가지게 된 사람이 학생회장이 되는 것. 쟈바미 유메코 역시 이 선거에 참가하게 되는데, 학생회장이 된다는 목적은 안중에도 없고 오로지 즐거운 갬블(...)을 할 수 있으니까 참여했다고.
그런데 키라리의 결정으로 핫캬오학원 학생회장의 자리에 모모바미 일족의 수장 자리가 걸리게 되면서 모모바미 일족이 참전하게 되었다. 즉 학생회장 선거에서 승리하면 일본 정재계와 금융 자본을 손에 넣는 것 뿐만 아니라 모모바미 일족의 수장이 되는 것.[34] 그런데 이 모모바미 일족이라는 사람들이 하나같이 '''도박의 천재'''들로, 일반인은 커녕 핫캬오학원의 학생들은 가뿐히 쌈싸먹는 실력으로 투표권 칩을 싹쓸었다! 때문에 작중에선 학생 하나하나의 칩을 따는 것 보다 모모바미 일족과 크게 판돈을 걸고 게임을 하는 것이 주로 나온다.[35]
이후 수상한 초대장을 받고 스즈이와 초대 장소로 이동하던 중 모모바미 일족 중 한 사람인 안바미 미요와 요바미 미리와 만난다. 보자마자 대놓고 적대감을 보이는 요바미와는 달리 안바미는 같은 일족을 만나서 반갑다며 유메코에게 인사를 건네고, 곧장 그녀의 악수를 무시하고 '''껴안는다'''. 이후 초대장에 적힌 장소에서 루나를 만나고 투표권 칩을 건 갬블을 권유받는다. 당연히 유메코가 갬블을 마다할 리 없기에 제안은 성사되고, 함께 간 스즈이까지 함께 4인 Nim 제로식을 진행하게 된다. 루나는 '선거 관리 위원회 회장인 내가 공정하게 갬블을 진행해야겠다'라며 딜러를 맡고[36] 갬블은 스즈이의 시점에서 설명되며 진행되기 시작한다. 루나는 계속해서 '''중립을 지키겠다'''라는 말을 반복하며 패를 섞고, 모두에게 카드를 나눠준다.
그런데 큰 판돈이 걸리며 판이 달아오름에도 불구 유메코가 평소와는 달리 기운 없이 갬블을 진행하여 스즈이가 걱정하는 사이... '''독에 중독'''되어 쓰러진다. 그러자 안바미가 본색을 드러내며 유메코를 중독시킨 것은 자신이라고 밝히며 사오토메를 부르지 않는다면 유메코는 죽을 것이라며 스즈이를 협박한다. 결국 스즈이는 사오토메를 부르게 되고, 마침 부회장으로부터 투표권 칩을 100개나 받았던 상태라 바로 판돈을 올려 갬블에 참여하게 된다. 자세한 것은 항목 참고.
45화에서는 토토바미 테라노를 찾아가서 '서로 하이리스크 하이리턴의 도박을 해서 키라리에 맞먹는 표를 한 사람에게 몰아주자'는 제안을 한다.
46화에서 마뉴다에게 '너가 파멸시킨 상대에게 양심의 가책을 느낀 적이 없냐'는 질문을 듣고 '''언니를 회상하며''' 가책이 없는게 가책으로 느껴진다는 대답을 한다.[37][38] 이후 눈빛이 미묘하게 죽어있다(...).
47화에서 공동재 게임에서 배신자가 나오자 배신자를 추릴 순 없으니 배신자체를 막을 수밖에 없다며 탈세자를 조금이라도 추려보기 위해 5개에 종이에 각자의 납세량을 정하는 제비를 돌렸는데, 5개의 제비에 있는 숫자의 합은 21개인데 납세량은 13개가 나오는 일이 벌어지자 '배신자가 2인 이상에 협력관계'라는 결론을 낸다. 허나 카에데가 유메코 단독으로 배신했으며, 2번째 배신자는 무임승차한 중도합류자에, 유메코와 테라노가 갬블 시작 전에 비밀갬블을 했다는 추론을 내자 이츠키를 제외[39]한 참가자 여론은 유메코를 추방하는 것으로 좁혀지고 만다.
이에 유메코는 '혼자서 확실하게 진다는 절망과 리스크를 못참겠다'며 마뉴다 카에데와 같이 '''배신자가 이기고 저희만 죽을바엔 다 같이 죽자고 선언한다'''. 그리고 '''마뉴다도 광소와 함께 뻐큐로 안경올리기를 시전'''하며 "제가(내가) 납세할 은화는 '''0개다.'''"라 선언한다.
48화에서 공동재 게임의 결과는 은화 41개로 오바미 이바라와 공동 2위, 16표를 얻는다.
50화에서는 무려 할리우드 배우인 나타리 카와루를 모른다는 점이 드러났다.
51화에서는 유메미가 나타리에게 '연기력 대결'을 제시하고 유메코는 유메미와 팀으로 참여하게 된다.
갬블 시작 후 첫 경기에서 유메미가 '가창력 대결'을 제시, 오랜만에 유메미와 듀엣으로 노래를 부른다. 반응이 좋았으나 나타리 카와루가 더 압도적인 가창력을 선보였고, 그럼에도 유메미는 관객 80명을 매수했기에[40] 실력으로는 지더라도 승부에는 이길거라 믿었지만 92:8로 완패, 여배우를 우습게 보지 말라는 일침을 듣는다. 실력 차이도 있지만 정황상 관객들을 재매수한걸로 보인다. 이에 '연기력에서도 밀리지만 갬블로도 밀렸다'며 감탄(?)하고 유메미는 속으로 뭐가 재밌냐는 식으로 짜증낸다. 이후 나타리가 제시한 하바네로가 들어간 '데스 마카롱 참기'에 유메미가 참여하고 시식 후 정답을 맞추는 역할을 하기로 한다. 나타리는 배우다운 연기력으로 표정변화도 거의 없고 유메미의 속임수도 간파했으나[41] 유메코도 정답을 맞춰서 무승부. 나타리가 정답을 어떻게 맞췄냐고 물어보자 마카롱을 '''씹는 횟수'''를 기억하고 이를 통해 가장 많이 씹은 A는 아닐거라고 배제했다고 한다. 그럼 B와 C중에 B를 고른 이유가 뭐냐고 묻자 표정이 돌변하여 ''없어요''라고 답하는, 간만에 도박광다운 면모를 보인다. 이후 나타리는 그녀에게 흥미를 가진다.
마지막 게임인 스와상트 트루와[42]를 시작하기 직전 유메미에게 이번의 필승 전략은 무엇이냐고 물으며 흥분하지만, 자신은 나타리 카와루에게 압도되었으며 차라리 패배를 바라고 있다는 유메미의 말을 듣자마자 일전에 미다리가 무시바미 에리미와의 갬블에서 기요틴의 마지막 줄 2개를 동시에 끊었을 때와 흡사한 표정으로 그녀를 매도하며 실망과 분노를 여과 없이 드러낸다.[43] 결국 유메코는 스와상트 트루와에서 유메미와 협력하지 않고 개인플레이 하겠다고 선언하며 나타리는 유메코의 분노도 진실이며 유메미의 절망도 진실이라는 것을 간파해 낸다. 그러나 사실 이것은 모두 수를 읽기 쉽게 하기 위한 유메미의 계략이었으며, 마지막에 이를 알게 된 유메코는 황홀해하며 유메미를 칭찬하지만 그녀에게 박치기를 맞고 당황한다.[44] 나타리에게 압도당한 것은 사실이고, 지고 싶다고 생각했던 것도 사실이지만 이기지 않으면 안 된다고 생각했던 것 역시 사실이라며 울음을 터뜨리는 유메미를 놀라운 듯 바라본다. 덕분에 갬블은 유메코와 유메미의 승리로 끝나며, 결정적인 순간 완벽한 연기를 해 내지 못해서 굴러들어온 승리라며 자책하는 유메미를 격려하며 달래 준다.
57화에서는 갬블이 끝난 후의 모습으로 등장, 어째서인지 표를 받지 않아도 된다고 발언한다. 유메미는 이기는데 중점을 두지 않고 갬블 그 자체가 목적이더라도 표가 모자라면 나중에는 갬블 자체가 성립이 안된다며 받아두라고 하는데......
62화에서는 스즈이와 함께 등장, 메아리와 리리카를 만나고 메아리에게 나타리 카와루의 사인을 준다. 그리고 가면벗은 리리카를 보고 묘한 표정을 짓는다.
63화에서는 가축상태였던 츠보미에게 나타나서 도박을 같이 하자고 제안한다. 후에 역시 가축상태인 키와타리 쥰의 모습도 나오는데 쟈바미 유메코와 도박을 하여 이겨 딴돈으로 가축신세를 청산하러 왔다고 말한다. 또한 사야카의 말에 따르면 그녀가 여기저기 도박을 하고 다니면서 지기도 하고 이기기도 한다고 하는데... ... 현재 가장 유력한 가설은 벌어들인 표를 '''가축신세인 사람들과의 도박을 통해 분배'''하고 있는듯 하다. 특히 키와타리 쥰이 쟈바미 유메코를 상대로 따낸 칩의 수는 무려 35표나 되는데 중간발표 6위인 유메코가 가지고 있던 표가 66표였던걸 생각하면 상당한 표수이다. 이렇게 많은 표를 우연히 그에게 도박으로 뺏겼다고 하기에는 앞뒤가 맞지 않는다. 그녀의 성격상 딱히 정의감에 때문에 이짓을 하는 거 같지는 않고 현재의 선거전이 사실상 돈으로 표를 사는 방향으로 변질되어가고 있기 때문에 이 도박판을 더 달구기 위해서 이러한 행동을 하고 있을 확률이 높다.

4. 전적


우선 전적을 정리하면 13승 4무 2패 이다.
  • 사오토메 메아리(승)
  • 스메라기 이츠키(승)
  • 니시노토인 유리코(패)[45]
  • 키와타리 쥰(승)
  • 이키시마 미다리(무)[46]
  • 스즈이 료타(패)[47]
  • 유메미테 유메미(승)
  • 마뉴다 카에데(승)
  • 모모바미 키라리(무) - 원작에는 없는 애니메이션 오리지널 스토리
  • 이가라시 사야카(승)
  • 무시바미 에리미(승)
이키시마 미다리(승)
  • 인바미 미요 & 요바미 미리(승)[48]
  • 호네바미 밀라슬라바(승)
  • 오바미 이바라(무)
  • 토토바미 테라노(승)[49]
  • 와라쿠바미 스미카(승)
  • 바츠바미 레이(승) - 원작에는 없는 애니메이션 오리지널 스토리
  • 사오토메 메아리(무)

5. 신상 정보


작중 핵심 주인공이지만 정작 그녀에 관한 대부분의 정보가 비밀에 싸여 있다. 이름과 겉으로 드러난 몇 가지 특징 이외에는 알려진 바가 거의 전무하다시피 한 실정. 그나마 10화에서 서기인 사야카가 뒷조사로 획득한 출처가 불분명한 정보[50]에 따르면
1. 부모가 타계한 상태.
2. 대학병원 특별병동에 장기입원 중인 언니가 한 명 있음.[51]
3. 언니의 병원비는 그녀가 전부 부담함.
4. 현재 독거 중.
은근히 야마토 나데시코 속성. 고키겡요도 쓴다.[52] 실제로 어떤진 알 수 없으나, 그 외모며 행동거지가 아름답고 품위가 있어 누가 봐도 좋은 집안 출신으로 보이는데다 또 그에 걸맞게 좀 세상 물정에 어두운 구석이 있다. 게다가 종종 '레이디/숙녀라면 ~는 기본.'이란 말을 입버릇처럼 내뱉기도.
성에 일반적으로 잘 쓰이지 않는 독특한 한자(喰)가 들어가 있다.[53] 이 글자는 학생회장 모모바미의 이름에도 들어 있다. 심지어 음독마저 똑같은 '바미'. 이 부분에 대해서 유메코와 키라리가 같은 일족의 사람이 아니냐는 팬들의 추측이 많았는데, 학생회장 편에서 어느정도 맞았다는 사실이 드러난다.
그 정체는 바로 일본의 실세인 100바미[54]가의 분가 중 하나인 쟈바미가의 차녀라는 것. 즉, 100개의 바미가의 종가인 모모바미 가문의 당주인 모모바미 키라리와는 먼 친척 정도되는 관계다. 이것으로 신상정보에서 밝혀진 가정사 중 "언니의 병원비를 전부 책임지고 부자이다"라는 사실이 어째서 감당 가능한지 확인되었다. 다만, 쟈바미 가문이 100바미 가문 내에서는 어떠한 이유 때문인지[55] 상당히 인지도가 떨어져 일부를 제외하곤 유메코를 모르는 걸로 보인다. 특히 무시바미 에리미는 대놓고 듣보 취급한다.
56화에서 바미 일족의 영애들이 일본식 저택에 모여 노는 장면이 나오는데 거기에 유메코는 나오지 않으며 언니도 보이지 않는 것으로 보아 쟈바미 가는 바미 가인 만큼 돈은 많지만[56] 다른 바미 가와 별다른 교류를 하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토토바미 테라노가 유메코에게 키라리를 원망하지 않냐는 얘기를 하면서 과거 쟈바미 가와 모모바미 가랑 모종의 관계가 있는게 확정되었다.
애니메이션 오리지널 캐릭터인 바츠바미 레이의 회상장면을 보면 언니와 유메코는 나이 차가 꽤 나는 걸로 보이며, 유메코가 꼬마였을 때 언니는 현재의 유메코 정도의 모습. 유메코처럼 왼손 엄지에 반지를 끼고 있다. 레이의 말에 따르면 결국 가문에 잡아먹혔다고 한다. 도박 도중 비명소리가 들리고 다음장면에서 병원에 입원한 모습을 볼 때, 도박에서 패하고 가문 자체가 일족에서 제명된 것일지도 모르나 완전히 제명된 모모바미의 가문의 경우엔 바츠바미란 이름을 가지고 X바미란 이름으로 불리는 걸 보아 아직 일족 자체는 제명되지 않았고 쟈바미 일족 자체가 모모바미 분가 내에서도 최하급의 말단 가문이다보니 크게 신경을 쓴 편이 아닌 모양.

6. 갬블러로서의 실력


"문양이 드러나 있는건 고작 2~3분이잖아? 그 사이에 모든 문양을 외우고, 동시에 그 후에 뒤집힌 카드의 내용물과 모양을 결부시킨다니.... '''그런 일이 인간에게 가능한 건가?'''"
- 스메라기 이츠키, 자신이 쓴 속임수가 순식간에 간파당한 뒤에 역이용당해서 패배한 후

탁월한 도박 실력의 보유자답게 비범한 정신과 두뇌를 자랑한다. 직전까지 자기에게 이빨을 들이대던 자조차 포용하는 친화성, 적지 한복판에서 그 우두머리를 비웃는 대담함, 처음 접하는 게 분명한 낯선 게임에도 금세 익숙해지는 적응력, 경전에서 시의적절한 문구를 인용하는 교양, 적의 장점을 역이용하는 교활함, 어떠한 사태에도 유연하게 대처하는 임기응변까지 갖춘 이 만화 최고의 먼치킨 중 한 명. 특히 무서운 점은 주의력과 기억력으로, 완전기억능력급의 가공할 수준이다. 스메라기와의 일전에서 이를 유감없이 보여주며, 기본 스탯만 놓고 봐도 훌륭한 먼치킨. 무서운 건 기본적인 능력뿐만 아니라 속임수까지 귀신같이 잘 쓴다. 어느 정도인가 하면 '''십면체 주사위를 던져 자기가 원하는 눈을 나오게 하는''' 흠좀무한 수준이다. 이러니 일반 학생들은 물론, 난다 긴다 하는 학생회 간부들조차 당해낼 수가 없는 것. 운도 주인공 보정을 받아 말도 안되게 좋아서 불리한 게임에서도 결정적인 순간에는 거의 이기는 수가 나오기까지 한다.

하지만 뭐니뭐니해도 그녀의 진정한 힘은 특유의 통찰력으로, 단순히 승산을 따지거나 속임수를 간파하는 정도가 아니라 아예 도박, 게임 차원을 뛰어넘어 사람의 심리와 의중을 파악하고 이를 통해 그 행동 원리를 이해하는 경지에 이르렀다. 니시노토인은 그 내심에 도사린 보신주의 때문에, 이키시마 미다리는 지나치게 스릴을 탐닉하던 탓에 유메코에게 제압되었고,[57] 유메미테의 경우 그녀가 짜놓은 게임들이 어떻게 흘러갈지 모두 미리 간파하여 유메미테가 자연스레 역전하도록 짜인 판을 이겨내었으며, 마뉴다와의 갬블에서는 룰부터 불리했으나 스메라기 이츠키를 얕잡아보던 마뉴다의 심리를 역이용해 그를 파산시켰다. 모두 그녀가 대결 도중 그러한 사실을 알아채고 그들이 어떻게 나올지 예상했던 덕분이다. 수싸움 이전에 이미 유메코의 손바닥 위에서 놀아나던 셈.

결정적으로, 도박에 대해서는 손익계산을 한다는 사고 자체가 완전히 결여되어 있다. 이게 무슨 소리냐면, 재미있는 도박만 할 수 있다면 돈이 문제가 아니라 신체나 목숨도 주저없이 걸어버리고, '''상대에게도 같은 판돈을 요구한다!''' 이러한 광기가 상술한 유메코의 비상한 능력들과 시너지 효과를 내면서 도박판에서 상대방의 영혼까지 탈탈 털어버린다. 작중 흥분이 지나치거나 도박에 대한 기대감이 한계를 돌파하면 눈이 도쿄 구울구울처럼 시꺼멓게 변하는 걸 볼 수 있다.[58] 단순한 연출이겠지만, 이 때의 그녀의 모습은 정말 악마가 아닌가 싶을 정도로 흉포해 보일 지경.
단 유메코도 결국 사람인 만큼 갬블러로서의 약점은 있다. 유메코는 거의 모든 분야에 있어서 만능일 정도로 뛰어난 실력을 자랑하지만, 상대의 성향을 읽고 판을 냉정하게 분석하는 상대에겐 비교적 고전을 면치 못한다. 작중에서 마뉴다 카에데와 와라쿠바미 스미카가 그런 케이스. 이 둘은 유메코의 갬블러로서의 성향과 특징, 사고방식까지 게임 중에 전부 파악하고 몰아붙였다. 유메코의 능력이 대단하긴 하지만 그녀의 능력은 기본적으로 그녀의 게임특성이 드러나지 않은 상태에서 가장 큰 위력을 발휘하는데, 두 사람처럼 냉정하게 분석하고, 유메코의 페이스에 끌려가지 않는 타입엔 약점을 드러낼 수 밖에 없다. 유메코도 그런 약점을 인지하고 있기에 마뉴다는 외부의 변수를 끌어들여 상대의 페이스를 흩뜨린 다음에 한방승부를 유도해 이겼지만, 스미카의 경우는 유메미의 각성으로 겨우 이겼을 뿐만 아니라 유메코가 직접 패배 선언을 하기까지 했다.

7. 기타


  • 주인공이지만 인기투표에서는 5위로 메아리, 키라리, 사야카, 리리카에게 밀렸는데, 인기가 없는 건 아니지만 너무 초인적인 능력과 사이코스러운 성격 때문에 다소 인간미가 없어보여 취향을 좀 타는 듯. 실제로 팬덤에서는 주인공이 너무 강해서 어차피 이길 거 같기 때문에 작중 긴장감이 떨어진다는 말도 종종 나오는 편이다. 작가도 이를 인지했는지 후반부 스토리를 보면 자바미 유메코가 누군가와 1:1을 하는 에피소드보다는 유메코가 중독된 상태에서 게임을 한다거나 아니면 다른 플레이어와 팀플을 하는 식으로 패널티를 주고 스토리를 진행하는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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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술했다시피 호감 있는 상대에게는 굉장히 감정표현이 풍부하다. 동료인 료타[59]나 메아리에게는 대체로 마주할 때마다 방긋 웃는 얼굴이고 말을 하면서도 걸핏하면 말끝에 하트따위를 붙인다. 표정부터 말, 몸짓, 일상적인 스킨쉽에 이르기까지 행동 하나하나에 아주 호감을 듬뿍 담아내는 느낌.[60] 평소 도박에 미쳐있는 데 비해 은근히 천연인 구석도 있다.[61][62]
  • 사이코틱한 먼치킨이지만 신체 능력은 평범 혹은 그 이하로 보인다. 잠깐 스쳐지나갔지만 유메미와 한 갬블 중 폐활량 대결 에서 일방적으로 패배한듯 하며, 문의 탑 갬블을 위해 탑 아래서 꼭대기까지 올라가는 도중에도 약간 지친 기색이 있었고 본인도 체력에는 자신 없단 식의 발언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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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넨도로이드가 발매되었는데, 특유의 표정을 제대로 표현하다 못해 넨도로이드에서는 상당히 이례적으로 기괴하게 표현했다.
  • 여담이지만, 쟈바미의 쟈(じゃ)는 蛇(뱀)으로 쓸 수 있지만, 동시에 邪(부정함, 사악함)으로 쓸 수도 있다. 만일 모모바미(もも)처럼 桃(복숭아)라 쓰고 "모든 것(百:백, 만물)을 먹는 존재"라고 읽는 것과 유사하다면, 쟈바미는 "부정한 것을 먹는 존재"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의외로 작중에 유메코와 겜블을 한 후[63]에 후련해 하거나 갱생한 것 처럼 보이는 캐릭터가 점점 많아지는 것으로 보아, 그럴 가능성이 농후해 보이는 것으로 추측된다.[64][65]

[1] 실존하는 성씨이지만, 단 2가구 존재한다.[2] 일미 TVA 성우진 모두 4월은 너의 거짓말에서 이가와 에미 & 귀멸의 칼날에서 코쵸우 시노부 역을 연기했다는 공통점이 있다.[3] 유메미테 유메미가 비주얼이 만점이라 아이돌을 같이 하면 좋겠다고 말한 것을 보면 대단히 아름다운 건 맞는 모양.[4] 사실상 유메코의 아이덴티티인 대사.[5] 햣카오 학원의 이른바 '가축'이 된 학생들은 '공식전'이라는 수단을 이용해 단 1회 '''누구에게나''' 갬블을 신청할 수 있다.[6] 도박에 신체를 걸었다고 해도, 도박으로 신체를 잃을지도 모른다는 도박성에 흥분할뿐, 실제로 신체를 잃게되는것엔 어떤 공포도 느끼지 못한다.[7] 물론 유메코는 상대의 속임수나 도박의 공략법을 순식간에 파악하는 뛰어난 머리도 가지고 있지만, 그 이상으로 손익계산 따위 처음부터 고려하지 않는 정신나간 멘탈 때문에 상대 쪽에서 스스로 무너지게 만든다. 재미있는 게임을 위해서라면 돈 뿐만 아니라 자신의 인생이나 생명을 거는데도 거리낌이 없기 때문에, 상대방은 반강제적으로 유메코와 치킨레이스를 하게 되는 것.[8] 한화 5000만 원.[9] 예외가 있다면 이키시마로 자신의 도박 철학인 '서로 리스크를 부담한다'를 한 번 어긴데다가 이후 손가락 단두대에서 게임의 클라이맥스(줄 두 가닥만 남아있을 때, 이키시마가 두 줄을 한번에 잘라버렸다.)를 깨버려 완전한 관계 단절을 선언했다.[10] 여담이지만 유메코는 메아리와의 도박 이후 친구가 된 료타에게 자신을 성이 아닌 이름으로 불러달라 하는데, 일본판 TV애니메이션에서는 우리는 이제 친구니까 이름으로 불러달라는 평범한 대사지만 북미판의 경우 이 대사에 단어 발음을 이용한 소소한 언어 유희가 들어가있다. 나를 이름으로 불러달라는 북미판의 대사는 You may call me Yumeko로, 의미 자체는 일본 원판처럼 나를 유메코로 불러도 된다는 의미지만 발음이 유 메이 콜 미 유메코라서 마치 유메코를 두 번 부르는 것처럼 들린다.[11] 그래서 그녀의 부드러운 면모는 본편보다 오히려 외전에서 더 많이 나온다.[12] 잘못 들은 것처럼 보이는 대사지만 실제 장면은 썩소와 함께 비꼬는 듯한, 본인 입으로 다시 똑바로 얘기해달라 투로 이야기 한다.[13] 애니메이션에서는 유메코가 생각 외로 정색하고 경고한다.[14] 룰렛에 박힌 숫자와 칼이 박히는 방향에 따라서 양 쪽이 동시에 건 돈의 30배를 따는 방식. 둘 다 맞췄다면 맞춘 개수를 비교해서 더 많은 쪽이 돈을 가져가는 식이다.[15] '''약 5억원'''[16] 니시노토인의 또다른 음역으로 인한 발음이 2, 4, 10에 in.[17] 공교롭게도 유메코의 성우인 하야미 사오리타카가키 카에데라는 말장난을 좋아하는 아가씨 아이돌을 맡고 있다. 카에데는 말 그대로 그냥 웃으라는 말장난이지만, 이 말장난은 자칫 잘못하면 인격모독이라는 위험한 말장난이다! [18] 이게 왜 리스크냐면, 100만 엔 짜리 칩 40장을 전부 나눠서 배치해서 하나라도 손실을 최소한으로 억누를 수도 있는데도 불구하고 한 곳에 5장을 걸어버렸기 때문.[19] 이것을 위해서 유메코는 유리코를 도발한 것이다. 매 판 전마다 양쪽 플레이어의 합의에 따라서 걸 수 있는 최대의 칩 개수를 정하는데, 유리코는 유메코에게 최대한 많은 빚을 안기기 위해서 유메코가 40개 모두를 걸자고 한 말에 동의한 것이다. 차후 설명되는 이 게임에서의 사기방식은 큰 수의 법칙을 활용한, 일반 학생들과 비교해서 압도적인 거금을 동원할 수 있는 유리코의 자금력이 바탕인데 40개를 한꺼번에 걸고 '생'을 맞추면 그 자금력조차도 넘어서서 유리코를 파산시켜버리기 때문이다. 유리코 입장에서는 최대한 거는 칩 개수를 줄여서 안정적으로 게임을 진행했더라면 위기에 몰리지는 않았을테지만, 분노에 찬 상태에서 무턱대고 유메코의 제안을 의심없이 수락해서 수세에 몰린것.[20] 다만 유메코는 어떤 사기 트릭이 사용되었는지는 알아냈으나 어떻게 자석에 끌린 칼이 24번에 '삶'으로 꽂힐 것인지는 서술되지 않았다. 만약 피어스의 위치와 번호의 구멍을 눈대중하여 알아냈다면 그건 그것대로 인외의 경지이다. [21] '''무려 31억원.'''[22] 2억 5000만 엔을 얻었다, 거기에 개인 자산 1000만 엔, 5000만 엔만 더 있었으면 됐고 후에 유메미를 이겨서 5000만 엔을 얻어서 3억 1천만 엔을 달성한다. 거기다가 마뉴다까지 이겨서 150억 엔 획득. 물론 이츠키가 자신의 인생을 걸어서 100억 엔을 넘게 대주긴 했다.[23] 학생회의 조사에 따르면 사실 빚 따윈 금방 갚을 정도의 돈을 가지고 있다.[24] 유리코는 이기기는 했으나, 학생회장 아니었으면 끝장이었음이 누가 봐도 명백했기에 대놓고 씹히는 처지가 되었다. 또한 학생회에서는 유리코가 유메코에게 패배했다고 인정하고 있다. 키와타리 쥰과의 도박 이후 사야카가 '쟈바미 유메코는 스메라기 이츠키와 니시노토우인 유리코에게 이긴 요주의인물' 이라고 평하는 장면이 나온다.[25] 물론 진범은 그가 맞다. 아예 대놓고 속으로 유메미가 지면 권력 투쟁에서 경쟁할 상대 하나가 줄어서 좋고, 유메코가 지면 이벤트를 수배한 자기 공적이 늘어나는 거였다면서 계획대로를 중얼거리고 있었다.[26] 남은 건 모모바미 키라리, 모모바미 리리카, 요모즈키 루나, 이가라시 사야카. 일단 니시노토우인 유리코 또한 '공식적으로는' 패배하지 않았으므로 포함시킨다.[27] 마뉴다가 이츠키가 인생 담보로 레이즈를 걸 때 돈으로 산정할 수 없는게 레이즈가 될 수 없다며 기각시키지만 학생회장이 부회장으로 변장해서 딜러를 하고 있었고 이것을 승인해준다. 승인하지 않았더라면 유메코가 패배했을 것.[28] 문의 탑은 회전하지 않는 안쪽탑과 회전하는 바깥쪽 탑이 있어 회전하는 바깥쪽 탑이 회전하지 않는 안쪽탑의 중앙문과 맞닿을때 바깥쪽의 중앙문을 열면 숏컷인 중앙계단을 이용가능하다는 것.[29] 당연히 둘 다 도박광이라서 그런 것일 테지만...[30] 모모바미 키라리, 모모바미 리리카, 요모츠키 루나 이상 셋. 니시노토인 유리코의 경우 이기긴 했으나 키라리의 도움을 받은 반쪽짜리 승리라 할 수 있다. 이 때문인지 카에데가 이 점을 거론하며 비웃기도 했으며 유리코도 유메코와의 재대결에 난색을 표한 걸 보면 다시 맞붙을 가능성은 낮아보인다.[31] 반대로 학생회는 그 위상이 추락했다고 한다. 그도 그럴게 학원 최강의 도박꾼들이 외부에서 온 전학생, 그것도 현재 가축 1명에게 줄줄이 처발리고 있으니….[32] 이 점은 가축의 지위를 갖는 학생이던 학생회 임원이던 동일하다[33] 다만 이후 전개를 보면 짜고 치는 고스톱으로 말이 갬블이지 사실상 칩을 양도하고 매매하는 행위가 이루어진다. [34] 다만 모모바미 일족 외에는 아무도 관심이 없다.[35] 물론 판돈을 크게 거는 것이 더 몰입되고 긴장 넘치니 일반 학생보단 모모바미 일족과 갬블을 하는 내용으로 가는 것이지만 쟈바미 유메코의 출생에도 어느 정도 기인한다.[36] 이 때 표정이 카오게이스러울 정도로 엄청나게 무서워진다.[37] 애니판에서는 2기 7화에서 나오는데, 그 때 하야밍의 보이스는 우리가 익히 들어온 그 조근조근한 보이스다. 조금 슬프게 들릴 정도.[38] 애니판에서는 그 말을 한 유메코에게 '''바츠바미 레이'''가 분노를 터뜨리는 장면이 추가된다. 레이가 애니에서 처음으로 보여준 카오게이가 바로 이 때 나온 것.[39] 이츠키는 유메코의 본성을 알고 있기에 '''도박의 스릴 그 자체에 중독된 유메코가 표를 확실히 벌기 위한 필승법을 썼을리가 없다'''고 확신했다. 이는 유메코의 본성까지 계산에 넣고 싸웠던 카에데또한 상정할 수 있는 가설.[40] 이에 이츠키는 유메코 선배가 이런 필승법을 왜 받아들였는지 의문이라고 한다.[41] 유메미가 A접시의 마카롱을 먹었을때 표정이 제대로 구겨졌는데 이는 '연기만으로는 나올 수 없는 반사적인 반응'이라며 이 표정을 위해 '''손가락을 꺾었다'''는걸 알아낸다.[42] 불어로 63을 뜻한다. 한 사람씩 돌아가며 테이블 위에 트럼프를 뒤집어서 놓고, 쌓인 카드들에 적힌 숫자의 총 합이 63을 넘지 않되 63에 가장 가까운 시점에서 멈추어야 이기는 게임이다. 카드를 놓을 때는 카드에 적힌 숫자를 이야기해야만 하지만 거짓말을 해도 된다.[43] 애니판에서 이 부분을 하야밍이 또 절륜한 연기로 소화해내서 또 놀라움을 주었다. 아예 목소리가 확 낮아져서 소년 같은 보이스와 함께 요녀와 같이 요망한 보이스까지 선보였다.[44] 이 때 드물게 진심으로 당황하는 듯한 묘사가 엿보인다.[45] 다만 이 도박엔 회장의 야바위가 개입되었다.[46] 미다리는 본인의 패배를 바랬기 때문에 이걸 이뤄주지 않기 위해서 무승부로 유도하였다[47] 정식 도박은 아니고 간단한 동전뒤집기지만 스즈이의 답변을 듣고 만족한 유메코가 일부러 져준 것일 수도 있다. 일부러 지는 걸 혐오한다고는 해도 리스크라 할 것도 없는 게임이니.[48] 미요와 미리의 독극물 공작 때문에 갬블 중간에 실신했다. 허나 대타로 선정한 사오토메 메아리가 이겨버린데다 요모츠키 루나가 갬블 중에 죽은 사람에게도 기회를 제공해주는 게 맞다고 판단했기 때문에 일단 승.[49] 해당 갬블이 '은화 40개를 넘기지 못하면 테라노에게 100표 지불'이라는 룰 때문에 (유메코vs이츠키vs밀라슬라바vs이바라vs카에데)vs테라노 구도였고 유메코는 40개를 넘겨 테라노의 표를 받았다. 이바라와는 공동 2위였고.[50] 일단 애니메이션에서도 언급된다.[51] 애니를 보면 알겠지만 뒷모습이 유메코하고 똑같다. 학접기를 하는 모습으로 등장했는데 다름아닌 지폐로 학을 접는 장면이었다. 쟈바미 가문이 단순히 입원한 환자한테 돈으로 학접기할 정도로 부자라는 것과 이 처자도 어딘가가 정상은 아님을 암시하는듯. 이후 원작 46화에서도 등장. 애니 2기 마지막 화에서 성우가 밝혀졌는데 바로 TV CM에서 유메코 역을 맡기도 한 노토 마미코. 두 성우의 톤이 매우 비슷한 만큼 역시나 노린 캐스팅으로 보여진다.[52] 거의 사어화돼서 잘 쓰이진 않는 말이다. 노리고 캐스팅했는지 실제 성우 하야미 사오리도 이 말을 쓴 적이 있다. 명문 일관제 사립학교시라유리 여학원 출신(유치원부터 고1까지)이라고 한다. 하야미의 소속사 동기 성우들 중 하나인 토네 켄타로는 하야미가 너무나도 자연스럽게 자기한테 '고키겡요'라고 인사를 건네는 모습을 보고 경악을 금치 못했다고 한다(...).[53] '''몇 가지 음이 혼용되기는 하나, 이 글자를 식이라 읽는 용례는 존재하지 않는다.''' 바른 발음은 바로 '''찬'''이다. 자세한 건 식령 문서 참고.[54] 百(100)喰. 음독인 하쿠가 아닌 훈독 모모로 읽어 '''모모바미'''가 된다. 자세한 설명은 모모바미 키라리 문서에서.[55] 가문이 거의 몰락했다거나, 권력에 관심이 없어 표면에 나서지 않았다는 쪽을 예상하는 팬들이 많다.[56] 유메코가 가축이 된 빚은 사실 마음만 먹으면 충분히 갚을 수 있을 정도라고 한다.[57] 사실 미다리는 스릴 중독이라기보다는 극렬 마조히스트였다. 자신이 이길까 말까 하는 상황을 즐기는 게 아니라, 자신에 머리에 아무렇지도 않게 총알을 박아서 죽여줄만한 사디스트를 바라보며 죽는 게 소원이었다. 때문에 이 녀석과의 도박은 데스매치인 주제에 이기는 게 문제가 아니라, 이기면서 이 녀석을 '''살려야''' 진정한 의미의 유메코의 승리가 되는 거였다.[58] 우연이지만 도쿄 구울에서 한번 등장한 적이 있다.[59] 다만 이름을 부르는 메아리와는 다르게 아직 성으로 부른다. 료타에겐 이름으로 불러달라고 했으면서. 근데 행동하는 걸 보면 오히려 메아리에게 적극적으로 스킨십을 하는 등 더 친근해보인다...?[60] 특히 이를 제일 많이 당하는 사람은 메아리. [61] 료타는 재밌는 도박을 즐기게 해준 친구, 메아리는 재밌는 도박을 같이 한 친구로 시작했다. 즉 유메코와 가장 빠르게 친해지는 길은 그녀가 느끼기에 즐거운 도박이다. 설령 상대가 사기를 쳤을지라도 그녀에게 즐거운 도박을 선사했다면 호의적으로 바라본다. 과연 도박광. 이 도박광 기질과 다정하고 친절한 성격이 맞물려서 '같이 도박을 즐긴 우리는 친구' 같은 말도 생긋생긋 웃으면서 진심을 담아서 한다. 물론 같이 한 상대에게는 전혀 즐거운 추억이 아니다. 그녀의 광기 속에서 진정 즐거운 건 그녀 혼자다. 유메코가 얼마나 도박에 미쳐있는 가를 보여주는 단면이다. [62] 때문에 대부분 자신과 도박을 즐긴 자를 호의적으로 보지만 유일한 예외가 이키시마 미다리인데, 그녀는 혼자만 리스크를 짊어지려고 하거나 유메코의 스릴을 빼앗아가는 등의 행적을 보였기 때문에 유메코로부터 다신 자기 앞에 나타나지 말라는 폭언을 들었다.[63] 특히 유메코가 승리한 경우 또는 유메코와 함께 승리한 경우[64] 가령 메아리는 일진 놀이를 하던 와중에 유메코에게 패한 후 학생회장이 되고자 한다거나, 홀로 앞서나가고자 하던 이츠키는 카에데에게 모든 걸 넘기고 리타이어를 선언한다거나, 초이스 포커 이후 넋이 나간 카에데는 공공재게임에서 유메코와 대화한 후 부활한다거나 하는 등. 유메미의 경우는 패배했더라도 아이돌 사업에 지장이 없었다.(오히려 더 인기가 늘었다.) 또한 유메코와 함께 팀을 이뤘던 선거전에서는, 지고서 카와루에게 응원받으려는 유메미가 오히려 이기고서 응원을 받고 한층 더 성숙해지게 되었다.[65] 다만 사야카의 경우 회장의 꼭두각시에서 변하지 않은 듯 했으나, 이후 12권에서 선거표 집약을 위한 대집회를 열면서 또 자신을 위해서냐는 키라리의 말에 당신이 이기길 바라는 를 위해서라며 담담하게 웃고 이를 본 키라리 역시 미소를 짓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