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명인간(한국 영화)
1. 개요
1986년 12월 23일에 개봉한 SF 영화로 김기충 감독이 각본과 감독,제작했으며 이영하,한지혜,윤양하가 주연을 맡았다. 제작사는 화풍흥업.
2. 줄거리
세계적인 유전공학의 권위자 윤박사가 해외로 나간 사이 그의 논문을 꺼내본 오인철과 약혼자 윤진숙이 엽록소의 원리를 연구하여 투명인간이 되는 약을 연구해 투명약을 개발한다. 인철은 투명약을 먹어 투명인간이 돼 악덕 은행가 차기배를 잡고, 소년 인질범과 독극물 협박범을 붙잡는 등 여러 사회악 척결에 힘써 신문에 대서특필되었다. 그러나 그를 미행하던 악당에 의해 정체가 밝혀지고 투명약을 빼앗긴다.
악당은 투명인간이 돼 은행과 보석상을 털며 온갖 악행을 저지르며 다니다가 다시 인간으로 돌아오지 못해 인철에게 찾아가 환원제를 요구하지만그를 미행한 경찰들에게 채포되고 인철과 여럿이 모여 즐겁게 잔치를 치루며 영화는 끝이 난다.
3. 기타
원작과 다르게 주인공이 선행을 하고 다니고 오히려 제3의 인물이 악행을 저지르고 다닌다. 여담으로 네이버 영화에서 해당 영화의 줄거리에 조잡한 특수효과를 사용했다고 나오는데 틀린 말이 아니다..... 2000년 초반에 호러존(현재 익스트림무비)에서 이 비디오판을 유료 상영한 바 있는데, 이 자리에 나온 김종철이 웃으며 좀 골깨리는 컬트영화라고 말한 바 있다. 실제로 ...영화보면 갑자기 이유도 없이 자동차 타고 하늘을 날지 않나. 조악한 특수효과에 오버 연기가 곁들여져 골때린다.
1988년쯤에 MBC 토요일 오후에 하던 토요방화에 방영한 바 있으며 일진비디오에서 비디오를 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