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양하
1. 소개
MBC 월화 드라마 《트라이앵글》 의 등장인물로 임시완이 연기한다. 일본 더빙판 성우는 스즈키 유토.
장동수의 막냇동생. 본명은 장동우. 부잣집으로 입양되었다. 혈육이 아니라는 이유로 언제든지 헌신짝 신세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된 후 냉소적인 인간으로 성장했다. 1988년 강원도 정선군 사북읍 출신으로 위로 형들이 있었으나 30년 전에 생이별하고 양자로 들어간 후로부터 형들에 관한 기억을 잊고 있는 듯하다.
정서적으로 불안정하다. 상담을 받고 있으며, 자기가 입양아란 걸 안 직후 자살기도한 적도 있다고 한다. 심적으로 몰리는 상황에 놓이면 신경안정제를 한움큼씩 복용한다.
허영달과 마찬가지로 오정희에게 한눈에 반한 상태. 오정희한테 무시당하자 같이 술 안 마셔주면 불법 카지노 딜러로 일한다고 투서하겠다며 협박조로 데이트 신청을 했다.
2. 극중 행적
마지막 회에서 사망한다. 허영달에 의해 망했어요 꼴이 된 고복태가 허영달을 죽이려고 하다 심적 고통으로 복수할 목적으로 윤양하를 표적으로 삼은 것… 허영달과 장동수가 다급히 달려오나, 고복태 수하의 칼을 맞고 허영달 품에서 죽음을 맞는다.
유언으로 '''아버지를 두 번 잃고 싶지는 않아요'''라는 말을 남기지만, 허영달은 그냥 윤회장도 나락으로 떨궈버린다(...). 사실 윤회장은 양하에게 애정이 '''정말 눈곱만큼도''' 없었기 때문에, 언론과 사업을 걱정할 뿐 전혀 슬퍼해주지도 않았다.
재벌가의 맞선녀가 있었는데, 양하를 정말 좋아했던 것으로 보인다. 허영달에 의해 양하의 죽음을 전해듣고는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보여준다.
3. 여담
드라마는 비록 좋은 평을 받지 못했고 윤양하 역시 안습하기만 한 캐릭터였으나, 임시완의 연기력을 '''다시금''' 검증해 준 계기가 되었다. 특히 책상의 물건을 집어던지며 고함을 지르는 분노 장면이나, 친어머니 장례식에서 오열하는 씬은 가히 압권. 임시완 팬이라면 수트를 빼입은 임시완을 감상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