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이얼
1. 오토바이 경기의 장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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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타 Evo 250 4 Stroke
산악 험로 수준이 아니라 아예 바위, 계곡 등 이건 도저히 길이 아니다 싶은[1] 곳으로 주행하는 오토바이 경기의 한 장르 혹은 그 경기용 오토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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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창기에는 오프로드 경기의 장애물 넘기만 중점적으로 하여 바위같은 자연적인 장애물이 있는 산지 등에서 오토바이를 몰고다니는 고난이도의 경기였으나 사진에서 보는 바와 같이 대회등이 열릴 땐 접근성을 위해 실내경기도 매우 많이 열리고 있다. 대체로 가볍고 순간적인 폭발력이 있는 2행정 기관을 주로 썼지만 시대가 변하면서 배기가스 제한이 워낙 심해지고, 4행정 기관의 기술도 때문에 4행정 기관들도 많아지는 추세. 폭발적인 힘을 순간적으로 내는 세팅인지라 정속주행 같이 계속 돌리면 잘 고장난다(…). 덕분에 타고 이동한다는 개념이 전무하기 때문[2] 에 일반적인 도로 주행을 위한 등화기류의 장치들과 안장이 없다. 뭐 프레임에 인조가죽 가죽을 붙여놓긴 했지만 그걸 안장이라고 부를 수 있을리가….
- 오토바이의 특성상 자전거보다 훨씬 무거운 관계로 중심이동과 순간적인 근력이 좀 더 좋아야 한다.
- 엔진을 사용하는 관계로 자전거 트라이얼 경기보다 훨신 먼 거리나 높은 곳으로 점프한다든지, 아스트랄한 자세로 수직으로 된 바위를 겨 올라간다든지(…) 하는 것이 가능하다. 하이라이트 영상만 모아 놓으면 고산진대 서식하는 아이벡스를 보는 느낌이다.
- 엔듀로 장르에서 갈라져 나온거라 엔듀로 바이크와의 부품공유가 가능하다.
- 토크를 중시하기 때문에 단기통 엔진을 사용한다. 그리고 보기와는 다르게 배기량이 400-500cc 정도로 높은편이다.
- 타이어의 공기압이 높지 않다.[3] 일반적인 노면을 달리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울퉁불퉁한 타이어의 홈을 최대한 끼워맞추는게 더 안정적이기 때문.
트라이얼 바이크 업체
2. 자전거 경기의 장르
트라이얼 자전거는 BMX와 비슷하게 묘기를 주로 부리는 용도지만 그 종류가 다르다. 1번 항목을 토대로 오토바이 대신 자전거로 한번 해보면 어떨까? 하는 발상에서 시작 됐다. BMX가 점프해서 돌고, 회전하고, 등의 트릭을 구사하는 용도라면, 트라이얼은 주로 장애물을 돌파해 나가는것이 주 용도다. 동영상에서 의자에서 난간으로, 벤치로, 이쪽 벽에서 저쪽 벽으로 자전거를 타고 뛰어서 장애물을 넘는 장면을 보았을텐데 이게 트라이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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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Zoo Python'''
트라이얼 전용 자전거의 특징을 모두 보여주고 있다. 어떤 환경에서도 그립력을 유지하는 깍두기 타이어,[5] 튼튼한 림, 앞뒤 모두 크로스패턴 인 튼튼한 스포크, 트라이얼 경기 중 몸 동작에 방해받지 않도록 남길 것만 남기면서도 튼튼한 프레임, 일단 안장은 없고, BMX 모델과 유하게 한번에 큰 힘을 전달할 수 있는 작은 체인링과 튼튼한 크랭크, 짧은 체인스테이 등.
가장 큰 특징으로는 안장이 '''없다.'''[6] 라는 점이 있는데 이것은 BMX와 마찬가지로 각종 기술을 구사하는데 공간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그 외에는 체인이 짧다는 특징이 있다.
우리나라(뿐만 아니긴 하지만)에서는 이 친구 덕택에 갑자기 많이 알려졌다.[7]
우리나라의 유명한 트라이얼 라이더로서는 '이상준' 선수가 있다. 생활의 달인/스타킹에도 나왔다. [8]
로드바이크로 이걸 시도하는 용자들이 존재한다.(#1 - 자전거가 무려 피나렐로의 주력인 도그마(…), #2[9]
2.1. 관련 문서
3. 가면라이더 W의 가이아 메모리 트라이얼
4. 일본의 할인점 체인
모기업은 일본의 트라이얼 컴퍼니로서 슈퍼 센터, 슈퍼마켓, 할인점 등의 운영을 업종으로 하고 있다. 본사는 후쿠오카시 히가시 구에 있으며 아무래도 규슈와 관동 지방을 중심으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그렇다고 전국적인 운영을 하지 않는 것은 아니며, 심지어 홋카이도에도 꽤 많은 수의 매장이 있다. 한국과 중국에도 진출해 있으나 규모는 작은 편. 조금 특이하게도 창업 초기에는 소프트웨어 개발과 컴퓨처 판매가 주력인 IT 업체였었다.
한국에는 2004년 9월 함안점을 시작으로 2014년 10월에는 김해, 내서, 광양, 밀양, 영천에 점포를 열었다. 남해에도 오픈하는 것을 추진하는 듯 하다. 본사는 부산 해운대구에 있다. 근데 정작 부산에는 매장이 없다.
[1] 오프로드는 그래도 일반적인 등산 정도의 코스인데 반해 트라이얼은 전문산악인이나 도전할 법한 루트로 간다.[2] 산에서 탈 때도 차에 싣고 가서 내린 후에 탄다.[3] 트라이얼 영상들을 보면 앞바퀴를 들면 일반적인 바이크들보다 훨씬 경량임에도 불구하고 타이어가 상당히 많이 눌린다. [4] 네이버 같은 국내 검색엔진에 '트라이얼'을 검색해보면 4번 항목의 할인점이나 메이즈 러너: 스코치 트라이얼이 더 많이 나올 정도면....[5] 보통 공기압을 40psi 내외로 하여 사람이 타면 살짝 내려앉는게 보인다. 난간모서리 등 좁은 면적부분을 탈 때에도 접촉표면적을 넓혀 그립력을 최대한 보장하기 위한 것.[6] 스트릿 트라이얼에는 안장이 있다. 그러나 애초에 트라이얼 경기에서 안장은 "덤"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7] 대니 맥아스킬, 한때 자전거 수리공이었다. 친구가 자신의 출근길을 찍어주면서 일약 스타가 되었다. 여담으로 대니 맥아스킬은 트라이얼 기술만 쓰는게 아니라, BMX 기술도 섞어쓴다.[8] 현재 경기도 일산에서 혼(魂)이라는 샵을 운영중이다.[9] Martyn Ashton. 1974년생. 트라이얼의 레전드라고 불린다. 그러나 2013년 스턴트를 하다가 척추골절로 하반신마비가 되었다. 그러나 특수제작한 다운힐차로 여전히 산을 타는 패기를 보여준다! [10] 구직 정보로 연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