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자

 

토론 합의 틀

1. 개요
1.1. 남들과는 다르게 대단한 용기를 지닌 존재를 일컫는 단어
1.1.1. 용자의 칭호를 부여받는 예시
1.1.1.1. 용자로 취급받기도 하는 인물/단체
1.1.1.2. 용자 소리를 듣기도 한다는 행위
2. 각종 가상에서
2.1. 일반적인 RPG의 용자
2.2. 드래곤 퀘스트 시리즈의 용자
2.4. 중2코이에서의 용자
2.6. 온라인 게임(특히 RTS)에서 게임을 시작하자마자 접속을 끊는 극악무도한 행위를 하는 자
2.7. 파이어 엠블렘 시리즈의 용자


1. 개요


용자(勇者, ゆうしゃ). 용맹스러운 사람. 특히 용맹한 군인을 가리키는 경우가 많다. 반대말은 겁쟁이.
오늘날에는 서브컬처, 특히 만화나 애니의 주인공을 가리키는 경우가 많으며, 남들이 엄두를 내지 못하거나 꺼리는 일을 '''자신있게''' 나서서 하는 사람을 용자라 칭하기도 한다.
여러 군데에서 쓰이지만, 현재는 주로 일본에서만 사용하는 표현이라 표준어 사용법의 취지에 따르면 용사용병으로 바꿔야 한다.[1] 그런데 이렇게 바꾸면 의미가 바뀌니 여러모로 골치아픈 부분. 거기다 용사와 용자가 같이 나올 때도 굉장히 많다.
일본에서도 용자와 용사는 사전적인 의미는 같지만 어감상의 문제로 서브컬쳐에서의 사용 빈도가 전혀 다르다. 용자는 보통 가공의 영웅으로 현자군자등과 같은 라인이고, 남들보다 우월한 능력을 가진 인물에게 사용하는 경우가 많으며, 용사사농공상의 사로서 나라에 공적을 세운 군인 등을 칭할 때 사용한다. (예: 참전용사, 역전의 용사, 무명용사, 구국용사) 한국어로 예를 들자면 노란색, 누런색이 표현하는 건 같지만 느낌이나 사용 용도가 좀 다른 것과 같다고나 할까.
엄밀하게 따지면, 표준어 규정에는 같은 의미의 단어 중 흔히 사용되는 단어를 표준어로 삼는다고 하나, 이 두 단어는 아직까지 특별한 판정을 받지 않았기에 표준국어사전을 중심으로 판단하게 되는 바 어느 것도 틀린 용법이 되지 않는다.[2] 게다가 용자의 경우 인터넷을 중심으로 오프라인에까지 다시 단어활용이 늘어나고 있어 쉽게 판단하기 더 어려워진 것이 현실이다. (용자란 단어가 제도권 언론에서 등장한 건 이명박 정부 당시 이명박 전 대통령의 싸이에 대놓고 어그로를 끈 용자의 사건을 언급하면서였다. 해당 기사에서는 일본문화와 결부짓는 설명 없이 단순히 한자 뜻풀이로 설명했다.)
작품에 따라 용자와 용사란 표현이 동시에 등장하는 경우도 있고 그 묘사가 전혀 다를 때도 있어서 이걸 표준어 사용법의 취지에 따라 '용사'로 통일해 번역할 경우 작품 이해에 어려움이 생기기도 한다. 그래서 나무위키에서는 작품의 이해를 돕기 위해의 아래의 경우에는 '용자'라는 표기를 사용하고 있다. 일반적인 경우엔 대개 용사로 번역하는 것이 매끄럽다.

1.1. 남들과는 다르게 대단한 용기를 지닌 존재를 일컫는 단어


대단한 용기를 지녀, 남들이 하지 못하는 일들을 벌인다는 뜻이지만 요즘은 비꼬는 의미로도 쓰인다. 비꼬는 의미로 쓰일 때는 주로 암묵의 룰을 깨서 주변 분위기를 갑분싸시키는 눈새짓을 하거나, 다른 사람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사고를 친 사람을 조롱하는 용도로 쓰인다. 이에 따르면, '''용자'''와 '''변태'''는 종이 한장 차이라고 한다. 아래 예시들을 보면 알겠지만 실제로는 비꼼의 의미로도 사용되고 듣도보도 못한 '''멍청한 짓을 한 사람'''에게도 수여되는 칭호이다. 무식하면 용감하다는 말 때문이다. 이후 범위가 다소 세분화 되어서 특히 오타쿠에 심취해서 하는 행동은 혼모노라는 표현으로 쓰기도 한다.

1.1.1. 용자의 칭호를 부여받는 예시


다음과 같은 예시는 용자 예시에 작성을 금지한다.
· 타인에게 피해를 주거나 타인으로 하여금 분노/폭력을 유발하는 행위
· 위법, 불법적인 행위가 전제가 되는 행위

1.1.1.1. 용자로 취급받기도 하는 인물/단체

  • 탱크맨[3]
  • 스타니슬라프 페트로프 - 소련미국의 핵미사일이 날라오고 있다는 사실을 컴퓨터의 오류로 판단, 핵미사일 발사 버튼을 누르지 않음으로서, 전 세계를 구해낸 영웅.
  • 체르노빌 사고 당시의 3명의 펌프 기사 - 체르노빌 사고 당시 지하수로 방사능이 흘러들어가 남은 원자로 3기가 폭발 직전까지 가자, 램프를 들고 직접 원자로 지하로 들어가 방사능에 오염된 물(냉각수) 속으로 잠수, 펌프를 가동시켜 지하수를 보호했다. 이게 터졌으면 유럽아시아는 이미 사람이 살 수 없는 땅이다.
  • 나가이 고[4]
  • CFK
  • SIEK[5]
  • XSEED(CFK와 동일)

1.1.1.2. 용자 소리를 듣기도 한다는 행위

  • 밖에 다키마쿠라 들면서 가기
  • 처음 보거나 그다지 친하지 않은 사람에게 몸무게 물어보기[7]
    • 학교에서 비올때 오덕 취향 캐릭터 우산을 쓰고 학교에 가기[6]
  • 크로뮴 브라우저 집컴퓨터로 빌드하기
  • 수학문제에서 노가다를 일일이 하나하나씩 풀어서 맞추기[8][9]

2. 각종 가상에서



2.1. 일반적인 RPG의 용자


'''말은 한마디도 안하고 무단 가택침입, 기물파손, 사유재산 갈취를 하여도 모든 것이 묵인되는 직종.''' 단 상점에서의 갈취는 하면 안 된다는 불문율이 있기도 하다. 아래의 드래곤 퀘스트에서의 이미지가 굳어졌다.

2.2. 드래곤 퀘스트 시리즈의 용자




2.3. 용자 시리즈의 용자


용자 시리즈의 주역 메카들 및 이와 협력하는 주인공 인간을 지칭하는 말. 하지만 그냥 용자라 불리면 다 용자고 특별한 구분법은 없다.

2.4. 중2코이에서의 용자


시치미야유우타를 부를 때의 호칭이다.

2.5. 마오유우 마왕용사에서의 용자



'''용자: 마왕을 쓰려뜨려 전쟁을 끝낸다. 그것이 내 사명이다!'''

'''마왕: 전쟁을 끝내는 건 군인들의 책임이잖아? 적의 수장을 홀로 해치우는 건 암살자의 일이야.'''[10]

-'''마오유우 마왕용사'''-

작품 분위기상 일반적인 용자의 행태와 그 세계의 관계론에 안티 테제적인 물음을 던지고 있다.

2.6. 온라인 게임(특히 RTS)에서 게임을 시작하자마자 접속을 끊는 극악무도한 행위를 하는 자


바로 게임이 엉망이 되어버리고 다시 게임을 시작해야하는 수고를 하게 한다. AOS 유즈맵의 경우 특별히 타이밍에 상관없이 나가면 다 용자다.
혹은 고레벨 아이템 강화 성공 실패시 메시지가 뜨는 MMORPG에서 서슴없이 '~강화에 실패했습니다' 식의 메시지를 띄우는 인물을 칭하기도 한다. 성공하면 용자라고 안 불러준다.

2.7. 파이어 엠블렘 시리즈의 용자


용병의 상급직. 활약해서 이름을 올린 용병에게 주어지는 칭호라는 설정. 정발판 파이어 엠블렘 Echoes 또 하나의 영웅왕에서는 용사라고 번역되어 있다.
말 그대로 아군 용병 클래스 캐릭터를 클래스 체인지시키면 누구라도 될 수 있는데다가 적 중에서도 심심하면 볼 수 있어서 용자치고는 양산형의 느낌이 강하다. 대부분 주인공 직업은 로드지만 외전과 에코즈에서는 주인공 아름의 2차 직업으로 나온다.
암흑룡과 문장에서는 모든 능력치가 전반적으로 높고 필살의 일격도 잘 터트렸고 무기가 검이었기 때문에 진행에 필수불가결할 정도로 꽤나 도움이 되는 직업군이었다. 물론 적으로 나오면 고전하게 되는 건 당연지사.
이후 시리즈에서 이 직업의 하급 클래스인 용병이 검사와 분리되면서 용자와 소드마스터로 분리되었는데 (시리즈에 따라 다소의 차이는 있지만)두 직업의 차이점을 간단히 말하자면 용자 쪽이 능력치의 밸런스가 잘 잡혀있고, 소드마스터 쪽은 속도와 필살로 승부하는 타입이 되어있다.
성전의 계보에서는 포레스트라는 이름으로 등장. 보병 클래스다보니 전체적인 능력치의 상한이 높다. 다만 똑같은 검을 무기로 사용하는 보병 클래스인 소드마스터 쪽이 스킬면에서보나 상한치로보나 더 뛰어났기에 뭔가 안습한 직업이 되었다.
트라키아 776에서는 머시너리란 이름으로 등장. 이 작품에서부터 검 말고도 도끼도 사용할 수 있게 되어서 소드마스터와 본격적인 차별화가 이루어졌다.
GBA 시리즈에서는 상한치의 밸런스가 수정되어 속도가 높은 소드마스터에 비해 공격력과 방어력이 높고, 도끼를 장착할 수 있어 창을 든 적 상대로 유리하게 싸울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봉인의 검의 경우 소드마스터의 필살+30보정이 워낙 강력해서 다시 밀렸고, 열화의 검에서는 소드마스터의 필살보정이+15로 줄어들어 그나마 동등해졌다.

2.8. 셔틀 탈출기 내가 용자라니의 용자


셔틀 탈출기 내가 용자라니에서 왕따를 당하거나 셔틀을 경험한 사람이 이 코너에 신청하여 20일간의 훈련시간을 거쳐 심신적으로 변화한 존재를 뜻한다.

2.9. 성조기


O’er the land of the free and the home of the brave
자유의 땅과 용자들의 고향에서
천조국용자들의 고향이라고 한다. 과연.

2.10. 연애용자



Last Note.의 Megpoid를 사용한 VOCALOID 오리지널 곡.

2.11. 용자 주제에 건방지다




2.11.1. 용자 주제에 건방지다 or2




[1] 그렇다고 사전에 용자가 없는 건 아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용사/용병과 동의로 취급해서 그렇지. 고우영 삼국지와 같이 해당 단어가 자주 보이는 일본 RPG가 잘 알려지지 않은 시대에도 사용되던 단어다.[2] 이런 경우 국립국어원에서는 빈도가 낮은 쪽을 '사용빈도가 떨어져가는 표준어'라고 칭하여 표준어의 범주내에 계속 포함시키고 있다.[3] 시위 진압하러 온 탱크를 맨몸으로 가로막았다. 그나마 괜찮은 예시 1.[4] 당시 만화계에서는 그 어떤 일례조차 없었던 선정적이고 폭력적인 만화 스타일을 지향하고 이끌어낸 선두주자. 데빌맨 연재 당시 "사람이 아니라 악마가 악마를 범하는 거니 괜찮다"는 발언까지 했다고.[5] 섬란 카구라 PEACH BEACH SPLASH의 등신 마우스패드가 들어간 초한정판을 내놓는다.[6] 특히 우산 안쪽에 캐릭터 치마속(...)이 인쇄된 경우라면...[7] 설령 친한 사이더라도 실례가 되는 수가 있다.[8] 공부 하는 방법으로는 결코 나쁘지 않다! 일일이 해가며 규칙을 파악 문제를 푸는 방법을 깨닫는 과정은 생각보다 중요하다. 단 시험볼때 이러면 망하기 십상이니, 정 이 방법을 쓰고 싶거든 나머지 문제 다 풀고 시간이 남아돌 때 하는 게 좋다.[9] 물론 미분방정식, 5차 이상 정사각행렬역행렬 구하기 등 풀이 그 자체가 노가다인 케이스도 있다.[10] 물론 대부분의 마왕군은 최고 지휘권자인 마왕 자체를 쓰러뜨리면 알아서 괴멸하는 형식이기에 용자의 행동패턴이 옳다. 그리고 암살자니 뭐니 말을 해도 대부분의 용사는 마왕의 성으로 향하면서 뭐시기 장군이니 무슨 사천왕이니 책사 어쩌구니 하는 마왕군 주요 간부진을 '''어디까지나 정면대결로 부하들까지 다 상대해가면서 아주 도륙을 내놓을 수 있는 고급인력'''이기 때문에 굳이 양민들 무력행사하는 보통 전장에 투입시키는 것이 오히려 낭비. 게다가 위 작품의 경우처럼 애초에 마왕이 그저 최고 지휘관이고 결국 전쟁 자체를 이겨야만 이기는 것이라고 해도 마찬가지다. 이 경우 용자의 파티는 일종의 공수부대 혹은 특작조인 셈이다. 그러나 대부분의 이야기에서는 마왕군이 인간의 군대를 압도하는 경우가 많다든가 이런저런 이유로 용자와 마왕의 일대일 결투를 정당화 하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