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스탄 데커
1. 개요
네덜란드 국적의 수비수.
어머니는 한국에서 태어나 아주 어릴 때 네덜란드인 가정에 입양되었으며 네덜란드인 아버지와 만나 트리스탄을 낳았다고 한다.
2. 선수 경력
2016년 VVV 펜로에 입단해 프로 생활을 시작, 데뷔 시즌부터 컵대회 포함 31경기에 출전에 3도움을 올리며 활약했고 팀은 네덜란드 2부리그인 에이르스터 디비시에서 우승하며 그는 팀의 1부리그 복귀의 공신들중 한 명이 되며 데뷔 시즌부터 2부리그 우승 트로피를 만져보게 된다.
''2016-17 시즌 성적''
이후 17/18시즌부터 1부 리그인 에레디비시에서 뛰게 되었으나 리그의 수준 차이와 본인의 잦은 부상 때문에 출전 횟수가 줄어들기 시작했다. 다행히 팀은 15위로 강등 플레이오프 바로 위쪽 순위로 턱걸이하며 리그 잔류에 성공했다.
''2017-18 시즌 성적''
18/19 시즌에는 도리어 출전기회가 더 줄어들었다. 벤치에 앉아있는 시간이 길어지게 되었고, 주로 로테이션 자원으로 분류되었다. 유망주로써 아직 어린 나이지만 1부리그에서 많은 시간을 뛰지 못한다는 것은 분명 선수에게 치명적이다.
''2018-19 시즌 성적''
19/20시즌에는 대부분의 경기를 벤치에서 보게 되었다. 주로 뛰는 경기가 1군 팀 경기가 아닌 U-21경기가 되어버렸으며, 리그 중단 시점까지 고작 4경기 교체출장에 만족해야만 했다. 다만 2019년 3월 한동안 멀어졌던 네덜란드 청소년 대표에 다시 발탁되어 멕시코와의 친선전을 치른 것은 위안을 삼을 부분이다.
''2019-20 시즌 성적''
20/21 시즌에 반전을 만들어가는 모양새다. 주 포지션인 오른쪽 풀백 뿐만 아니라 왼쪽 풀백도 맡아가면서 현재 리그 주전 경쟁을 치열하게 펼치고 있는 상황이며 2월 10일 현재까지 팀의 리그 20경기 중 9경기에 나와 준수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3. 국가대표
네덜란드 U16 대표팀으로 4경기, U19 대표팀으로 3경기, U20 대표팀으로 1경기를 소화했다. 인터뷰에 따르면 U16 대표팀에서 야스퍼 킴과 마주한 적이 있다고 한다. 근데 서로 얘기는 안해봤다고 한다.
4. 여담
같은 한국계인 야스퍼 킴, 케빈 하어, 마빈 박과 달리 한국에선 인지도가 낮다.
과거 인터뷰에 따르면 네덜란드 인으로 살아왔고 네덜란드 청소년 대표팀까지 거쳤기에 네덜란드 성인 국가대표가 오랜 꿈이지만, 네덜란드 성인 대표까지는 무리일 때 한국이 자신을 먼저 불러준다면 이에 응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 답했다.# 게다가 한국팬들도 안그래도 없는 풀백자원이라 곧바로 불러오자는 의견이 많다. 오른쪽을 주로 맡지만 트리스탄 데커는 최근 리그에서 왼쪽 풀백도 소화하기 때문에 더 귀한 자원으로 평가받는다.
2020년 페이스북의 한 축구 채널에서 그와 인터뷰를 진행했는데 그 인터뷰에서 본인은 한국 대표팀에서 뛰는 것을 원하고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