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나 렉스
검볼의 같은 반 친구. 종족은 티라노사우루스이며 굉장히 크고 강해보이는 모습에 굵은 목소리를 가지고 있어 수컷으로 착각하는 사람이 많지만 사실 암컷이다(...). 제이미와 함께 불량배짓을 일삼고 있으며 특히 검볼을 많이 괴롭힌다. [1] 하지만 강한 모습 뒤에 외로움을 숨기고 있으며 집이 가난한지 쓰레기장에서 살고 있고 단 한번도 장난감을 가져본 적이 없다고 말하기도 한다. 사실 제 딴에는 검볼하고 놀고 있었다고(...) 생각했었고 자기가 검볼과 좋은 친구 사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그리고 시즌이 진행될수록 좀 성질 더럽고 힘센 친구 정도로만 묘사되고 깡패스러운 면모는 거의 부각되지 않는 편. 클레어 에피소드에서는 검볼과 다윈을 도와주기 위해 등에 태우고 클레어가 탄 버스를 쫒아가도 했다. 달리기로 버스를 따라잡고, 박치기 몇 번으로 버스를 전복시켜버리고 나서 승리의 포효를 내지르며 티라노사우루스의 위엄을 과시한 것음 덤.
아주 가끔 여성적인 모습을 보이기도 하고 다윈에게 모욕을 당해서 운 적도 있다. 또한 아빠의 막나가는 괴수같은 성격을 그리 맘에 들어하진 않는 듯. 의외로 '''피아노'''를 치고 싶어 하는데 얘 팔 길이와 손가락 개수[2] 를 보면 뭐...그리고 시즌 1에는 헥터에게 은근 연심을 품고 있는 듯한 묘사도 한 번 나왔지만 그 이후론 아무런 언급이 없다.
전투력은 전투 모드 상태의 보버트와 검볼네 반 친구들 중에서는 톱을 달리는 듯. 보버트와 몇 번 붙기도 했는데 결판이 나는 걸 보여준 적은 없다. 그 중 한 번은 검볼과 다윈의 상상 속에서였는에 어째서 고질라마냥 입에서 방사능 열선을 뿜는다. 티라노사우루스답게 팔이 짧은 것 가지고 개그도 가끔 나온다. 의외로 피구는 잘하는데 꼬리로 공을 치기 때문. 그리고 검볼이 티나에게 쫒기면서 "움직이지 않으면 볼 수 없어!"라고 하는데 티나가 "영화에서만 그렇겠지."라고 하는 장면도 나오는데 쥬라기 공원 개그다.[3] 꼬리를 도마뱀처럼 끊고 도망가면 다시 자라나는 모양인데, 티나가 무려 줄행랑을 치게 만든 장본인은 다름아닌 '''아나이스'''(...).
공식 코믹스에선 은근 비중있게 나오는데 원하는 걸 해주는 대가로 검볼을 태우고 자동차 행세를 하기도 했고, 포효 한 번으로 엘모어 밴드 대회에서 우승하기도 했다. 우승 트로피를 먹어버린건 덤.
원판 성우는 시즌 1때는 리처드와 중복인 댄 러셀이었고 현재는 브라운 교장과 게일로드 로빈슨의 성우를 맡고있는 스테판 애쉬튼 프랭크, 더빙판 성우는 김광국. 일본판 성우는 타카하시 리에.[4]
[1] 다만 검볼을 먼저 괴롭히는 경우도 있지만 검볼이 먼저 시비를 거는 것도 반 이상이다.[2] 2개.[3] 영화에서 티렉스가 움직이지 않는 사물을 볼 수 없는 것으로 나와 그 점을 이용해 주인공 일행이 피한다. 그런데 나중에 나오는 바에 의하면, 사실 잘못된 학설이었고 티렉스가 그냥 배가 안 고파서 잡아먹지 않은 것으로 나온다.[4] 한미일 성우중에서 유일하게 여자다. 나무위키에 있는 타카하시 리에와는 동명이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