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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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의 이커머스 기업.
2010년 5월 10일 국내 최초의 소셜 커머스 사이트 '티켓몬스터'로 사업을 시작했다.[2]
2017년 사명과 서비스명을 모두 티몬으로 변경했다. 같은 해 국내 이커머스 플랫폼 최초로 라이브커머스 채널을 론칭했다.
2018년 한정 시간 내 특가를 제공하는 ‘타임커머스’모델을 도입했다.
- 2017년 7월 "티몬"으로 사명 변경
- 2017년 9월 라이브커머스 채널 ‘티비온 라이브’ 론칭
- 2017년 12월 오픈마켓 서비스 시작
- 2018년 4월 유료멤버십 ‘슈퍼세이브’ 도입
- 2018년 11월 "타임어택"으로 타임커머스 시작
2. 시작과 현재
미국 펜실베이니아 대학교 와튼 경영대학과 맥킨지 & 컴퍼니를 거친 신현성 의장과 대학동기, 카이스트 출신 2명 등과 설립했다.
정가보다 50% 이상 할인된 가격에 식당이나 주점 등을 이용할 수 있는 쿠폰을 판매하는 사업 모델을 한국에서 가장 먼저 도입했다.
2010년 초 한국에 불어 닥친 소셜 커머스 열풍을 일으킨 주인공.
경쟁사들이 빠르게 늘면서 소셜 커머스의 비율을 점차 낮추고 다양한 제품을 온라인에서 판매하는 이른바 ‘오픈 마켓’ 형태의 사업 구조를 만들어 나갔다.
자연스럽게 소셜 커머스에서 이커머스 기업으로 사업 모델을 전환한 셈.
이커머스 공룡 ‘아마존’을 모델로 삼은 국내 이커머스 기업간에 펼쳐진 과열 경쟁에 동참하다 2018년 물류 서비스를 완전히 중단하며 배송전쟁에서 발을 뺐다.
대신 차별화된 수익 모델을 통해 흑자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우며 시간마다 다양한 특가 상품을 제공하는 ‘타임 커머스’를 도입했다. [3]
타임 커머스를 중심으로 계속해 수익성을 강화해 연간 흑자에 도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개선된 실적으로 기업공개(IPO)를 하겠다는 계획 [4]
2020년 3월 첫 월 단위 흑자를 달성했다. [5]
2020년 4월 상장 대표 주간사 회사로 미래에셋대우를 선정했다.[6]
3. 타임커머스
매 시간 특가 상품을 선보이는 비즈니스 모델이다.
미국의 블랙프라이데이, 중국의 광군제 처럼 제한된 시간에 큰 할인을 제시하는 방식.
‘시간 내 특가 판매’를 컨셉으로 하는 타임매장을 운영중이다.
- 1212타임: AM/ PM12 하루 2번 오픈되고, 단 12시간동안만 특별한 가격, 무료배송 및 전 옵션 균일가로 진행되는 타임 프로모션
- 티몬데이 : 매주 월요일 진행되는 대규모 프로모션으로 24시간 특가상품과 30분마다 쏟아지는 엄청난 쇼핑 찬스! 월요일 24시간 동안 매시간 정각
- 무료배송데이: 매주 금요일 특가 상품만 무제한 무료배송, 초특가상품, 당일사용 쿠폰 쿠폰. 만원 이상 구매 시에만 쿠폰 발급을 통해 배송비를 면제하게 되었다.
- 티몬균일가 : 모든 옵션 상품을 명시된 대표 가격 그대로 판매하고 전 상품에 무료 배송을 진행하는 "티몬 균일가" 매일 밤 12시 새로운 딜들 오픈
- 타임어택 : 평일 9시 12시 15시 18시에 한정수량으로 판매하는 타임딜
- 티몬패스: 2016년 12월 기존 일본, 홍콩, 싱가포르등의 테마파크 입장권 판매한다. 영국, 프랑스, 미국, 호주 등 한국인이 즐겨찾는 지역을 중심으로 상품을 130여개로 확대판매, 여행지 가서 줄 설 필요 없어짐
- 리워드데이 : 매월 2일 상품 한도 제한 없이 구매 금액의 1% 혹은 5% 를 적립금으로 돌려주는 이벤트
4. 티비온(TVON)
2017년 3월 미디어커머스 채널로 티비온(TVON)을 론칭했다.
연예인이나 유명 셰프, 인기 블로거 등 소셜 미디어에서 영향력 있는 인사들이 등장해 다양한 방식으로 상품을 소개하는 영상을 제공하는 방식.
2017년 9월에 티비온을 영상 스트리밍을 바탕으로 한 라이브커머스 채널로 확장했다.
2020년 5월 판매자용 스트리밍앱 '티몬 셀렉트'를 론칭했다 [7]
언택트 판매방식이 본격화되면서 오피스텔, 자동차 등 전 상품 카테고리로 판매 영역을 넓히고 있다.[8] ]2020년 9월에는 신차 론칭쇼를 선보이기도 했다.[9]
5. 지배구조
2011년(리빙소셜)과 2014년(그루폰) 2차례 M&A를 거쳐서 여러 글로벌 파트너의 투자를 받았다.
현재는 사모펀드 콜버그 크래비스 로버츠(KKR), 앵커 에퀴티 파트너스이 약 98%의 지분을 갖고 있다.
티몬의 지주회사격인 몬스터홀딩스를 통해 지배하는 구조
6. 문제점 및 사건사고
- 2014년 3월 7일, 113만명에 달하는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이 2011년 발생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기사 정작 회사측도 개인정보가 유출되고 3년간 이 사실을 알지 못했다. 해커는 구속되었다.
- 고객을 호구로 아는 것으로 유명하다. '티몬 쓰레기'나 '티몬 불만'으로 검색하면 나오는 수두룩한 내용[10] 들 등을 통해서 알 수 있다. 몇년간 개선이 되지 않고 있는 것을 보아, 주로 환불이나 배송, 상품 자체 문제 등으로 불만이 쇄도하고 있으며 심지어는 재고 품절이 된 상황에서 자신의 실적에 페널티가 들어온다고 고객에게 주문 취소를 요구한 경우도 있다. 전혀 판매자 관리가 되지 않고 있다고 볼 수 밖에 없다. 특가딜 같이 매번 새로 열리는 구매 페이지는 후기가 없기 때문에 구매한 물건의 품질을 장담할 수가 없다. 또한 구매 후 안좋은 후기가 올라갈때 쯤 딜은 끝나고 구매페이지는 비활성화돤다. 물론 좋은 물건을 싸게 구매 할 수도 있지만, 간혹 판매하기 애매할 정도로 매우 질이 낮은 상품이 버젓이 팔리기도 한다. 농수산물에는 곰팡이가 잔뜩 피거나 짓무른 상품이 팔리기도하며, 브랜드 없는 공산품들의 마감이 매우 조악한 경우가 많아 운이 좋지 않다면 악성재고 처리용 특가상품을 구매하게 될 수도 있다. 티몬에서 특가딜이 원활히 돌아갈 수 있도록 관리를 하는게 아니라 단순하게 판매자의 양심에 소비자와의 거래를 맡기는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고 보여진다.
약간 안타까운 것은, 원래 티몬이 소셜커머스 초창기에 진입한 업체였고, 극초기에 소셜커머스의 개념에 맞게 SNS 등을 통해서 딜을 홍보하던 시절에는 상당히 젊은 감각으로 장사하는 업체였다. 블랙데이 딜로 블랙데이 짜장면 이벤트를 벌이는 등 꽤나 개념 있는 이벤트를 통해 2010~11년 당시 대세 SNS였던 트위터 유저들에게 좋은 이미지를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2012~13년 이후 소셜커머스의 한계가 드러나고 결국 티몬이 지역딜 좀 섞은 흔한 쇼핑몰로 바뀌어버리면서 초심을 완전히 잃고 윗글과 같은 모습을 보이고 있는 상황.
- 일명 '유령 항공권'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확정되지 않은 항공권을 팔았다가 문제가 생기게 된 것. 담당 직원의 실수로 인해 벌어진 일이었지만 사기죄로 고소를 당해도 할 말이 없는 상황인 것은 분명하다. 확정된 항공권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예약 완료'라고 띄워놓아 구매자들로 하여금 예약이 완료된 항공권으로 오인하도록 했기 때문이다.
- PC에서 고객센터 메뉴 진입 후 1:1 문의를 찾을수가 없다. 가장 최악의 약점. 모바일로만 가능한데, 구매상품 페이지 내에 질문 정도만 가능한 상태. 그나마 그 모바일 톡 문의도 고객이 상품 주문 링크를 띄워주면 확인한답시고 30분간 기다리라고 한다. 전화로 고객센터 연결하려면 최소 5분 이상 대기는 기본인데 차라리 전화가 더 빠를 정도. 전화 안내 멘트는 일대일 톡 문의로 가라고 계속 유도하는데 PC 이용자들은 없는 걸 어떻게 찾아서 하라는 건지 분통이 터진다. 쇼핑이든 뭐든 여러 사람을 상대하다 보면 문제점이나 문의사항이 생기기 마련인데, 차후 대응을 제대로 한다면 이런 문제에 대한 지적이 줄어드는데 일단 고객센터 운영이 시궁창이다. 그 와중에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라 어쩌구 내용까지 있으니 원치 않는데도 녹음을 당하는 것도 모자라서 대응이 시궁창인데도 제대로 화도 낼 수 없는 상황이다. 물론 무차별적으로 다짜고짜 성희롱이나 협박 등 입에 담지 못할 폭언을 터뜨리는 트롤들 때문에 그렇게까지 할 수 밖에 없는 건 이해 못할 입장은 아니지만 문제는 그 법을 이용해서 조금만 기분 나빠도 하지도 않은 폭언과 성희롱을 했다면서 다짜고짜 끊어버리는 일이 부지기수라 그냥 소비자 입장에선 드러워서 손해를 한 번 보고 아픈 기억을 상기시켜서 다신 티몬을 사용하지 않는 편이 장기적으로 이롭다고 생각할 정도.
- 상품문의 코너에 댓글을 달면 자기들 마음에 드는 댓글에만 좋은 반응을 하고 맘에 안 드는 댓글에는 "네 안녕하세요.티몬 고객센터로 문의 바랍니다."라고 매크로 답변을 틱 던지고 간다. 무료 배송이라면서 왜 배송료를 또 다시 청구하느냐고 물어봐도 마찬가지 답변을 주고 언제쯤 오냐는 댓글에도 똑같다.
- 2020년 초에는 고객의 적립금을 누락시키고 이에 항의하는 고객을 사기치는 진상으로 몰아가고, 거짓말을 하고 비아냥을 하는 사태가 발생했다.#
[1] 서비스 시작일은 2010년 5월 10일[출처] A B https://www.nicebizinfo.com/ep/EP0100M002GE.nice?kiscode=F38665[2] 오픈 당시 관련 인터뷰 신현성 대표가 대학 동기들과 오피스텔을 잡아 창업한 것이 시초라고 한다.[3] <한경비즈니스> ①티몬, ‘배송 전쟁’은 그만…‘반짝 특가’ 타임 커머스 전략으로 승부[4] <한국경제> 10년 만에 흑자 낸 티몬…내년 상장 IPO 준비[5] <전자신문> 티몬, 사상 첫 월간 흑자 달성...IPO 준비[6] <연합뉴스> 티몬, 내년 상장 목표…미래에셋대우 기업공개 주관사로 선정[7] <연합뉴스> 티몬, 소규모 개인 판매자용 실시간 방송앱 '티몬 셀렉트' 운영[8] <지디넷코리아>티몬, 라이브커머스로 오피스텔 분양권 판다[9] <아시아경제> 티몬, 라이브 커머스 기반 신차 론칭쇼 선보여[10] 이미 신문기사화까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