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어라크 맥머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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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arlach McMurrough. 미니어처 게임 인피니티에 등장하는 용병 캐릭터.
디어그(Dearg, 붉은) 맥머로우는 자기 고향의 도그 볼[1] 팀에서 뛸 때 몸에 난 붉은 털 때문에 붙은 별명이다. 티어라크 맥머로우는 누가 자신을 심하게 대할 수록 더 강하고 거칠게 저항하는 무례하고 고집 센 데다가 무신경한 사내다. 맥머로우는 이를 악물고 자신이 당하는 일을 받아들이며 기회가 올 때 까지 기다리는 법을 배웠다. 자기 만족적이지만 날카로운 지성을 지닌 맥머로우는 자신에게 돈을 주는 자를 제외하면 누구에게 충성을 바치는 일이 없다.
삶이 가르쳐 준 거친 교훈들과 슬픈 유년시절 때문에 맥머로우는 독립적인 성격으로 성장했다. 그는 세상에 같은 편이라고는 오로지 자신 뿐이라는 걸 알고 있으며, 누구도 신뢰하지 않는다. 그는 자원한 도그 워리어로 이루어진 스코틀랜드 연대인 카메로니안에서 복무하며 힘겹게 군생활의 기본을 배웠다. 이들은 그저 무기 사용법의 기초만 가르친 뒤 바로 전장에 투입하는 부대기 때문이다. 전방에서 용병으로 지내오며 맥머로우는 전투 능력과 생존기술을 갈고 닦았고, 전쟁의 비극을 겪으며 그 마음은 무감각해져 갔다.
카이드 파헤시는 그런 맥머로우에게서 가능성을 발견했다. 그는 의도적으로 맥머로우에게 접근해 아리아드나에서 지내는 동안 그의 개인 경비원으로 삼았다. 파헤시는 맥머로우가 어린 시절 겪은 괴롭힘이 그를 불안정하게 만들었지만, 그가 굉장히 열정적이고 단호하며 끈질긴 인재라고 인식했다. 파헤시는 그 감정을 순수한 형태로 개발하고 풀어놓는다면 최고의 전사를 손에 넣을 수 있음을 알아차렸다. 이후 맥머로우는 치명적이면서도 예측할 수 없는 최고의 전사가 되어 아리아드나 상업 분쟁에서 그의 가치를 증명했다. 하지만 맥머로우는 다른 누군가의 애완동물이 되기를 원하지 않았고, 파헤시와의 계약기간이 끝나자 미련없이 그를 떠났다. 이제 붉은 티어라크 맥머로우는 최고입찰자에게 자신의 능력을 제공하는 프리랜서 용병이 되어 떠돌고 있다.
출처: 워해머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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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국내 인피니티 유저들이 '''개'''라고 부르며 이를 가는 강력한 모형. 코레히도르 관할군과 칼레도니아 하이랜더에서 이용 가능하다. 본래 모형은 구판때라서 보기 부담스러울 정도로 흉칙했고 게임 상 성능도 영 아니었지만, 파라디소 캠페인북의 출시와 함께 모형 디테일과 성능 모두가 바뀌었기에 인기를 끌고 있다.
고작 33포인트에 불과한 모형 주제에 토탈 이뮤니티[2] 와 멀티 운드가 있고, 연막탄과 슈퍼 점프 덕분에 엄청난 생존성을 자랑한다. 적이 화망을 형성하면 연막을 던져 무력화하고, 6-4 이동력과 슈퍼점프로 단숨에 지형을 넘어 적진까지 안전히 도달할 수 있다.
체인 라이플을 한 쌍 들고 다니기 때문에 어설프게 배치한 오더 셔틀들은 단숨에 도륙하며, 높은 PH, 높은 근접 전투능력, 무술 레벨 3이라는 엄청난 근접전 능력을 자랑하기에 강력한 적을 먼저 때리고 강하게 패고 정확하게 찔러 죽일 수 있다.
더욱이 들고 있는 무장도 평범한 AP 근접병기나 DA 근접병기가 아니라 둘이 결합된 '''템플러 CCW'''다. 상대방의 장갑 수치를 반으로 깎는 데다가 피해 굴림도 두 번 하기 때문에 요튬 같은 중장태그도 안심할 수 없다. 아니, 오히려 맥머로우는 태그의 '''강력한 카운터 모형이다.'''
단점을 들자면 이레귤러 모형이라 아군에게 오더를 제공하지 못한다는 점과, 토털 이뮤니티가 바이럴 탄에는 취약하다는 점. 그리고 리액티브턴에 HMG나 스핏파이어등으로 대량의 탄환을 들이부으면 의외로 쉽게 무력화가 가능하다는 점 정도다. 하지만 칼레도니아에서는 윌리엄 월레스를 장교로 세우면 문제가 없고, 보통 칼레도니아는 강력한 WIP를 바탕으로 쉽게 선턴을 가져가기 때문에 보통은 적이 뭘 어쩌기도 전에 순식간에 적진에서 깽판을 부리고 있는 일이 흔하다.
본래 평범한 도그 페이스[3] 였지만, 노매드의 의뢰를 받아 누군가를 구출하는 임무를 수행하던 중 하사신 라시크의 바이러스 탄에 맞아 도그 워리어 형태로 고정됐다. 구판에는 인간 형태 모델이 동봉되었다가 신판에는 도그 워리어 모형만 들어있는 이유이다.
그 하사신 라시크는 그 때 맥머로우가 상대하던 적들과는 아무런 상관도 없었고, 한 일도 맥머로우에게 바이러스 탄을 한 발 쏜 게 다였다. 하사신과 별다른 관계가 없던 맥머로우에게는 황당한 노릇이었지만, 노매드 분석가들은 하사신의 산상노인이 뭔가 뜻이 있어서 그런 게 아니냐고 예상했다.
들고 다니는 템플러 CCW는 이 임무에서 구출한 노인이 선물해준 것으로, 이 노인의 정체는 성당기사단의 생존자이자 성당기사단의 마스터 무기장인. 검의 이름은 베레니스로 AI가 내장되어 말도 하고 자아도 가진 것으로 묘사된다. 참고로 알레프를 제외한 인공지능이 허용되지 않는 인피니티 세계관에서는 명백한 불법무기.
Tearlach McMurrough. 미니어처 게임 인피니티에 등장하는 용병 캐릭터.
1. 배경 스토리
카이드 파헤시는 맥머로우를 처음 봤을 때 그를 "용병 발톱(Claws for rent)"이라고 정의했다. 맥머로우는 재빠르고 근육질인 백병전 전문 살인기계이며, 가속된 반사신경 덕에 순식간에 전장을 가로질러 적들이 그가 왔다는 걸 알아채기도 전에 박살 낼 수 있다.'''"Buaidh No Bas"'''(승리가 아니면 죽음을)
-맥머로우의 스코틀랜드 게일어 좌우명.
디어그(Dearg, 붉은) 맥머로우는 자기 고향의 도그 볼[1] 팀에서 뛸 때 몸에 난 붉은 털 때문에 붙은 별명이다. 티어라크 맥머로우는 누가 자신을 심하게 대할 수록 더 강하고 거칠게 저항하는 무례하고 고집 센 데다가 무신경한 사내다. 맥머로우는 이를 악물고 자신이 당하는 일을 받아들이며 기회가 올 때 까지 기다리는 법을 배웠다. 자기 만족적이지만 날카로운 지성을 지닌 맥머로우는 자신에게 돈을 주는 자를 제외하면 누구에게 충성을 바치는 일이 없다.
삶이 가르쳐 준 거친 교훈들과 슬픈 유년시절 때문에 맥머로우는 독립적인 성격으로 성장했다. 그는 세상에 같은 편이라고는 오로지 자신 뿐이라는 걸 알고 있으며, 누구도 신뢰하지 않는다. 그는 자원한 도그 워리어로 이루어진 스코틀랜드 연대인 카메로니안에서 복무하며 힘겹게 군생활의 기본을 배웠다. 이들은 그저 무기 사용법의 기초만 가르친 뒤 바로 전장에 투입하는 부대기 때문이다. 전방에서 용병으로 지내오며 맥머로우는 전투 능력과 생존기술을 갈고 닦았고, 전쟁의 비극을 겪으며 그 마음은 무감각해져 갔다.
카이드 파헤시는 그런 맥머로우에게서 가능성을 발견했다. 그는 의도적으로 맥머로우에게 접근해 아리아드나에서 지내는 동안 그의 개인 경비원으로 삼았다. 파헤시는 맥머로우가 어린 시절 겪은 괴롭힘이 그를 불안정하게 만들었지만, 그가 굉장히 열정적이고 단호하며 끈질긴 인재라고 인식했다. 파헤시는 그 감정을 순수한 형태로 개발하고 풀어놓는다면 최고의 전사를 손에 넣을 수 있음을 알아차렸다. 이후 맥머로우는 치명적이면서도 예측할 수 없는 최고의 전사가 되어 아리아드나 상업 분쟁에서 그의 가치를 증명했다. 하지만 맥머로우는 다른 누군가의 애완동물이 되기를 원하지 않았고, 파헤시와의 계약기간이 끝나자 미련없이 그를 떠났다. 이제 붉은 티어라크 맥머로우는 최고입찰자에게 자신의 능력을 제공하는 프리랜서 용병이 되어 떠돌고 있다.
출처: 워해머 갤러리
2. 능력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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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성능
많은 국내 인피니티 유저들이 '''개'''라고 부르며 이를 가는 강력한 모형. 코레히도르 관할군과 칼레도니아 하이랜더에서 이용 가능하다. 본래 모형은 구판때라서 보기 부담스러울 정도로 흉칙했고 게임 상 성능도 영 아니었지만, 파라디소 캠페인북의 출시와 함께 모형 디테일과 성능 모두가 바뀌었기에 인기를 끌고 있다.
고작 33포인트에 불과한 모형 주제에 토탈 이뮤니티[2] 와 멀티 운드가 있고, 연막탄과 슈퍼 점프 덕분에 엄청난 생존성을 자랑한다. 적이 화망을 형성하면 연막을 던져 무력화하고, 6-4 이동력과 슈퍼점프로 단숨에 지형을 넘어 적진까지 안전히 도달할 수 있다.
체인 라이플을 한 쌍 들고 다니기 때문에 어설프게 배치한 오더 셔틀들은 단숨에 도륙하며, 높은 PH, 높은 근접 전투능력, 무술 레벨 3이라는 엄청난 근접전 능력을 자랑하기에 강력한 적을 먼저 때리고 강하게 패고 정확하게 찔러 죽일 수 있다.
더욱이 들고 있는 무장도 평범한 AP 근접병기나 DA 근접병기가 아니라 둘이 결합된 '''템플러 CCW'''다. 상대방의 장갑 수치를 반으로 깎는 데다가 피해 굴림도 두 번 하기 때문에 요튬 같은 중장태그도 안심할 수 없다. 아니, 오히려 맥머로우는 태그의 '''강력한 카운터 모형이다.'''
단점을 들자면 이레귤러 모형이라 아군에게 오더를 제공하지 못한다는 점과, 토털 이뮤니티가 바이럴 탄에는 취약하다는 점. 그리고 리액티브턴에 HMG나 스핏파이어등으로 대량의 탄환을 들이부으면 의외로 쉽게 무력화가 가능하다는 점 정도다. 하지만 칼레도니아에서는 윌리엄 월레스를 장교로 세우면 문제가 없고, 보통 칼레도니아는 강력한 WIP를 바탕으로 쉽게 선턴을 가져가기 때문에 보통은 적이 뭘 어쩌기도 전에 순식간에 적진에서 깽판을 부리고 있는 일이 흔하다.
4. 기타
본래 평범한 도그 페이스[3] 였지만, 노매드의 의뢰를 받아 누군가를 구출하는 임무를 수행하던 중 하사신 라시크의 바이러스 탄에 맞아 도그 워리어 형태로 고정됐다. 구판에는 인간 형태 모델이 동봉되었다가 신판에는 도그 워리어 모형만 들어있는 이유이다.
그 하사신 라시크는 그 때 맥머로우가 상대하던 적들과는 아무런 상관도 없었고, 한 일도 맥머로우에게 바이러스 탄을 한 발 쏜 게 다였다. 하사신과 별다른 관계가 없던 맥머로우에게는 황당한 노릇이었지만, 노매드 분석가들은 하사신의 산상노인이 뭔가 뜻이 있어서 그런 게 아니냐고 예상했다.
들고 다니는 템플러 CCW는 이 임무에서 구출한 노인이 선물해준 것으로, 이 노인의 정체는 성당기사단의 생존자이자 성당기사단의 마스터 무기장인. 검의 이름은 베레니스로 AI가 내장되어 말도 하고 자아도 가진 것으로 묘사된다. 참고로 알레프를 제외한 인공지능이 허용되지 않는 인피니티 세계관에서는 명백한 불법무기.
[1] Dog-Bowl. 아리아드나에서 도그 페이스들이 벌이는 스포츠.[2] 바이럴을 제외한 모든 특수탄을 씹는다. 폭발탄이든 장갑관통탄이든 평범한 탄환에 맞은 것으로 처리한다. 때문에 '''미사일에 직격당해도 스핏파이어 한 발 맞은 것과 똑같이 피해 굴림을 한다.'''[3] 임신한 여성이 아리아드나의 토착 생물체인 안티포드에게 감염되면 태어나는 인간 변종. 원래 인간 모습이지만 분노하면 거대한 늑대인간인 도그 워리어로 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