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널 판타지 12 레버넌트 윙

 



[image]
1. 개요
2. 시스템
2.1. 전투
2.2. 소환수
3. 등장인물
3.1. 주인공 일행
3.2. 아군 협력자
3.3. 그 외
4. 여담


1. 개요


스퀘어 에닉스에서 제작한 파이널 판타지 12의 후속작. 발매일은 2007년 4월 26일.
기종은 NDS. 장르는 RTS이며 몬스터들을 소환해서 싸운다. 잘 짜여진 스토리 및 NDS라는 플랫폼에 걸맞는 인터페이스 등의 강점을 가지고 있다.
이 렘레스라는 공중도시로 간 후 겪는 모험담으로 전작의 등장인물들도 다수 출연하지만 주로 페넬로를 중심으로 날개의 저지를 둘러싼 음모를 파헤쳐 나가는 내용이다. 전작에선 아셰발프레아한테 비중을 전부 빼앗겨서 페이크 주인공이라 불리던 반이, 이 작품에 와서야 드디어 주인공이 되었다.

2. 시스템



2.1. 전투


전투는 액티브 포스 배틀이라는 이름이 붙어있으나 일반적인 RTS라고 보면 된다. 터치를 이용하여 유닛이나 팀을 선택하여 이동, 공격, 스킬 사용 등을 할 수 있다. 방향키는 맵 이동, 각 버튼은 단축키에 해당된다.
최대 5인의 캐릭터와 각 캐릭터에 소속된 환수들이 하나의 팀이 된다. 한 팀의 소환수는 최대 8마리까지.

2.2. 소환수


소환수는 라이선스 링에서 계약을 맺은 소환수를 소환덱에 저장하면 전투 중에 소환할 수 있다.
소환덱은 총 5종류의 소환수가 하나의 덱이 되는데, 각 소환수에는 코스트가 있어서 캐릭터의 CP(캐퍼시티) 합계까지 소환게이트에서 소환할 수 있지만 3랭크의 소환수는 코스트와 관계없이 하나밖에 소환할 수 없다. 따라서 3랭크 하나를 제외한 나머지 4칸에 근접, 간접, 비행, 회복 소환수를 골고루 배치하는 것이 중요하다.
자주 사용한 소환수에 따라 레벨업 보너스가 있다. 화속성/근접 타입은 힘, 지속성/비행 타입은 활력, 뇌속성/간접 타입은 마력, 무속성/비행 타입은 민첩이 오른다. 다만 레벨이 너무 잘 올라서 조절이 어렵고 이런거 신경 안써도 깨는데 지장없는 난이도다.
화속성
1랭크
2랭크
3랭크
근접

이브리스
이프리트
간접
샐러맨더
라미아
벨리아스
비행

와이번
카오스
뇌속성
1랭크
2랭크
3랭크
근접
레모라
익시온
슈미하더
간접
케찰코아틀
사지타리우스
티아마트
비행
라미
라이덴
라무우
수속성
1랭크
2랭크
3랭크
근접
사하긴
큐클레인
리바이어선
간접
베이비 시바
달링 시바
시바, 팜프리트
비행
아쿠에리아스
세이렌
마티우스
토속성
1랭크
2랭크
3랭크
근접
고블린
골렘
타이탄
간접
사보텐더
쿠시
하슈마림
비행

아트모스
엑스데스
무속성
1랭크
2랭크
3랭크
근접
알라우네, 초코보
톤베리
길가메슈, 오딘
간접
실프

조디악
비행
가르키마세라
디아볼로스
바하무트
회복
흰토끼
카벙클
알테마, 자르에라

3. 등장인물



3.1. 주인공 일행


  • : 주인공. 전투 타입은 근접(밀리). 사용무기는 한손검. 시프+시카리로 근접공격과 각종 훔치기 스킬을 익힌다. 미스트넉은 일정 범위의 적에게 대미지를 주는 멜트크림존.
파티 중 최고의 이동속도와 공격속도를 자랑하지만 힘 자체는 높지 않다. 버프와 디버프를 겸하는 스틸 계열이 보스급 적에게는 빛을 발하는 편. 전방에서 싸우고 게르미나스 부츠의 부가효과 덕분에 미스트넉 사용빈도가 자연스레 높아지는데, 멜트 크림존의 성능이 좋은 편이라 힐이 받쳐준다면 든든한 전위가 되어준다. 아나스타샤 - 듀랜달 - 알테마 웨폰으로 이어지는 강력한 무기들이 존재하나 체력 관리를 위해 합성 잘한 블러드 소드를 사용하는 것도 좋다.
  • 페넬로 : 히로인. 전투 타입은 간접(레인지). 사용무기는 지팡이. 백마도사+댄서로 회복과 댄스를 이용한 버프를 담당한다. 미스트넉은 아군 전원의 HP와 상태이상을 완전히 화복시키는 파이널 댄스. 판네로는 평타공격이 없기 때문에 공격 방법은 후반에 익히는 홀리 뿐. 전투시에 항상 안전한 곳에 있도록 보호해야 한다.
평타가 힐이고 케알가와 레이즈가 다 있으며 각종 버프(배율은 1.4배)도 있지만 버프는 자기 주변이라 사용하는데 요령이 필요하다. 참고로 버프는 한종류만 걸리기 때문에 프로테가, 헤이스가 등과 중복이 안된다.
  • 카이츠 : 전투 타입은 간접. 사용무기는 지팡이. 흑마도사로 4속성 마법을 모두 사용하며 같은 간접 타입 중에서도 범위 딜러로서 활약한다. 미스트넉은 일정 범위의 적에게 대미지를 주는 테트라 디재스터. 12본편에서부터 반과 판네로를 친형과 친누나처럼 따르던 고아 소년. 공적과 모험을 꿈꾸며 마법공부를 열심히 하였다고 한다. 평소에 겁이 많지만 중요한 순간에 용기를 내는 캐릭터.
필수 캐릭터. MP개념이 없고 쿨다운만 있기 때문에 광역기를 연발로 때려낼 수 있으며 조금씩 적을 끌어 각개격파라는 기본 전술을 위해서라도 필요하다. 차지 매직 + 플레어 콤보는 보스급에게도 눈에 띄는 대미지를 줄 수 있다. 게다가 고블린의 가방 때문에 재료 파밍시에도 유용하다.
  • 피로 : 전투 타입은 비행(에어). 사용무기는 호버보드(!?). 레인저로 함정 설치 스킬을 익히며 날아다니면서 이동속도도 높아서 상자를 열고 다니는데 특화되어 있다. 미스트넉은 아군 전원의 쿨다운을 없애고 행동속도를 높이는(헤이스가 효과) 에어리얼 드라이브. 라바나스타 다운타운에 사는 소녀로 12본편에서부터 ‘공적을 목표하는 단’을 꾸리고 나름 진지하게 공적을 목표로 하고 있었다.
비행 타입이기 때문에 잘못 굴리면 몰매맞고 죽기 쉽지만, 지형을 타지 않아 류도와 페어로 마테리얼 채취나 상자까기에 나설 수 있다. 광역 이속 버프인 드리프트, 광역 배리어 디코이 비트, 각종 트랩 시리즈로 버프와 디버프를 담당한다. 트랩은 말이 트랩이지 사실상 즉발형 디버프로도 사용 가능하다. 오버 드라이브는 10초간 강화 뒤 10초간 약화라는 양날의 검이지만 판네로의 에스나가로 디버프는 해제 가능하다.
  • 류도 : 전투 타입은 비행. 사용무기는 창. 용기사로 점프와 용검, HP를 사용하는 대신 효과는 좋은 스킬들을 배운다. 미스트넉은 아군 모든 소환수를 강화시키는(레벨 1업 효과) 팡파레. 렘레이스에 처음 와서 만난 에글족 청년. 공격받고 있을 때 구해준 걸 계기로 반 일행과 함께 행동하게 된다. 감정표현을 하지 않아서 알기 어렵지만 굉장히 호기심이 많은 편으로, 이발리스 인과 함께 다닌다는 이유로 일부 에글족에게서 배신자라고 불리기도 한다.
근접형 캐릭터긴하지만 원거리 스킬도 충실하고 판네로를 제외하면 유일한 부활 스킬 소생을 가지고 있어 유틸성도 뛰어나다. 자체 흡혈기인 용검이 있지만 체력을 사용하는 스킬도 있어 힐 지원이 간절하다.
  • 발프레아 : 전투 타입은 간접. 사용무기는 총. 기공사로 메즈와 공격 스킬이 단일 타겟을 상대하는데 특화되어 있다. 미스트넉은 적 하나에 큰 대미지를 주는 모역의 아스펙트.
압도적인 사거리를 가지고 있고 스나이퍼 아이로 더 늘릴 수 있으며 폴라리스까지 장착하면 화면 끝에서 끝까지 칠 수 있다. 다만 그것 때문에 미스트넉 사용이 참 어려운 캐릭터다. 피어싱 배럿과 콤보로 사용하면 광역기로 사용가능한 몇 안되는 미스트넉인게 아쉬운 점.
  • 프란 : 전투 타입은 간접. 사용무기는 활. 궁수로 적의 버프를 해제하고 각종 디버프를 거는 스킬이 많다. 미스트넉은 적 전체의 버프를 해제하는 부동무명경현.
다른 부분은 다른 캐릭터의 하위 호환이지만 숲의 은혜의 성능이 좋아 넣는 캐릭터. 첫 합류후 일시 이탈하는데, 이탈하기 전에 환수 스탯 보너스를 올려놓으면 재합류시 스탯 뻥튀기가 가능하다.
  • 아셰 바나르간 달마스카 : 달마스카 왕국의 여왕. 전투 타입은 간접. 사용무기는 핸디봄. 시마도사로 슬로우, 헤이스트가 대표적. 스킬에 리제네가 있어서 유일한 힐러 판네로를 대신 할 수 있다. 미스트넉은 적의 소환을 봉인하는 천마귀신의 영부.

헤이스가와 리제네가가 모두 있지만 중복은 안되기 때문에 적소에 쓸 필요가 있다. 유일하게 평타가 범위 공격이라 페지오니테로 광역 암흑을 걸수도 있다. 광역 마법 코멧의 위력도 우수한 하이브리드 캐릭터.
  • 바슈 폰 로젠버그 : 전투 타입은 근접. 사용무기는 양손검. 나이트로 최전방에서 적의 스킬을 받아내는 방어적인 면에 특화되어 있다. 미스트넉은 팀이 적의 공격에 잠시 무적이 되는 굴하지 않는 수라의 방패.
감싸기를 가지고 있는 탱커지만, 의외로 광역기를 2개나 가지고 있어 공격 성능도 우수하다. 평타 위력도 뛰어난 편. 이벤트씬에서 폴사노스와 검을 겨루는게 허세가 아니다. 프로테가와 셸가를 둘 다 가지고 있어서 팀원을 보호하는데도 뛰어나다. 다만 이동 속도가 엄청나게 느려서 이걸 해결하는게 관건.

3.2. 아군 협력자


  • 토마지 : 라바나스타 사해정에서 몹 토벌을 의뢰하던 청년. 판네로와 함께 반을 말리려다가 렘레이스로 오게 되었다. 자칭 스파이 토마지라며 전투에는 참여하지 않지만 여기저기서 각종 정보를 얻어오며 또한 엄청난 수완으로 비공정 내부에 가게를 차리고 장사를 한다…… 작중 초반에 밧가모난에게 구속구를 입혀서 맘대로 조종하는 위엄을 보이기도 한다.
  • 쿠시 : 토마지를 오야붕이라고 부르며 따르는 환수. 각종 재료를 합성하여 무기를 만들어준다.
  • 리키 일당 : 리키, 엘자, 라즈 세 명으로 이루어진 바폰하임의 공적단. 보물의 소문을 듣고 렘레이스로 와서 보물찾기 축제를 벌였다. 한심해하는 반에게 자유로움 또한 본래 공적의 모습이라며 날개의 저지를 아는 듯한 발언을 했지만 별로 아는 건 없었다.
  • 노노 : 발프레아의 비공정 슈트랄의 정비를 담당하는 기공사 모그리.
  • 라사 : 아르케이디아 제국의 새로운 황제. 날개의 저지가 이발리스로 내려왔을 때 그 추적을 도왔다. 이후 보급 물자로 포션을 종류별로 들고 왔는데 이 게임에서는 전투 아이템을 사용하지 않는다. XII 본편에서 라서가 게스트로 참전했을 때 체력 회복 수단으로 포션 샤워를 하던 모습을 떠올리게 하는 개그.

3.3. 그 외


  • 밧가모난 일당 : 4명의 반가족으로 이루어진 현상금 사냥꾼. 과도한 폭력 행위로 본인들도 현상금이 걸리고 말았다고 한다. 현상금이 걸린 이후 밧가모난과 부하 3명의 사이가 틀어져서, 밧가모난이 반 일행에게 붙잡혀 토마지의 구속구로 부려먹히고 있을 때 부하들의 하극상으로 해체되기도 했다. 이후 구속을 벗어난 밧가모난이 신 밧가모난 일당을 꾸리나 했더니 또 다시 예전 부하들과 모인다던가 하면서 열심히 반 일행의 앞을 막아선다. 발프레아를 눈엣가시고 여기며 쫓아다니는 것은 여전하다.
  • 날개의 저지 : 날개가 달린 저지[1]와 같은 갑옷을 입은 정체불명의 인물. 보물을 찾아서 렘레이스에 올라온 공적들에게 성석을 미끼로 소동을 피우라고 시켰다. 그 목적은 렘레이스를 지탱하는 세 성정석을 없애서 렘레이스 자체를 떨구어 이바리스를 공격하는 것이다.
  • 위리스 : 렘레이스의 무인도에서 만난 흄족 청년. 그는 달마스카 왕국의 병사이며 자신의 연인인 미디아를 찾고 있다고 한다. 판네로에 의해 그의 몸과 마음이 치유되면서 둘 사이가 가까워지자 반의 질투심에 불이 지펴진다.
  • 폴사노스 : 수천년전 3개의 성정석의 힘을 이용해 렘레이스를 지키는 결계를 펼쳤다고 전해지는 신. 현재까지도 살아있는 그는 영원한 생명을 가지고 있다고 전해진다.

4. 여담


  • 인지도는 별로지만 괜찮은 게임성을 지니고 있고 FF12 본편의 스토리가 미완성으로 끝난 걸 어느 정도 충족시켜 준 작품이다.
  • 밀리>레인지>에어>밀리의 상성 관계가 있다. 주인공들도 예외가 아니다.
  • 갬비트 시스템은 그냥 기술 자동 발동이 되었다.
  • 2016년에 한 유저에 의해 비공식 한글패치가 완성되었다.(#)

[1] FF12의 저지는 아르케이디아 제국의 저지 마스터를 부르는 호칭이라서 날개의 저지라는 이름이 붙은 자가 악행을 저지른다는 이유만으로 이 소동과 무관한 제국의 이미지가 악화되는 현상도 벌어졌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