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브서티에이트
http://fivethirtyeight.com
1. 개요
미국의 통계학자 네이트 실버가 운영하는 통계 사이트. 정치와 스포츠 예측이 주된 내용이며, 문화/과학 분야의 글들도 있다. 이름은 미국 대통령 선거의 선거인단 수가 538명인데서 유래하였다.
2008년 3월에 개인 블로그로 시작되었고, 특유의 통계 선정 방식이 주목을 받아서 2010년에 뉴욕 타임스로부터 제휴를 받게 되었고 뉴욕 타임스와의 제휴는 2013년까지 계속되었다.
2014년부터 ESPN이 네이트 실버를 영입해서 파이브서티에이트는 ESPN 웹사이트 산하 색션이 되었으며, 2018년 4월에 같은 월트 디즈니 컴퍼니 산하의 ABC 뉴스로 이관되었다.
2. 특징
선거 예측은 기존에 있었던 선거 예측 정확도를 바탕으로 조사기관의 신뢰도를 A+부터 F까지 분류해서, F 레이티트로 구분한 조사기관의 결과는 배제하고 신뢰도가 높은 조사기관의 결과에 비중을 더 둔 통계로 당선 확률을 퍼센트로 정리한다.
3. 주요 예측
3.1. 2018년
3.1.1. 2018년 FIFA 월드컵 러시아
링크
대회 시작 이전에는 브라질이 가장 높은 확률인 19%의 확률로 우승할 것이라고 예측하였으며, 스페인이 17%, 독일이 13%의 확률로 우승할 것으로 예측하였다.대한민국의 16강 진출 확률은 15%로 전망하였다.
1차전이 끝난 시점에서는 스페인이 18%의 확률로 우승을 차지할 것으로 예측하였으며, 브라질이 17%, 독일이 9%의 확률로 우승할 것으로 예측하였다. 대한민국의 16강 확률은 4%로 크게 하락하였다.
대한민국의 경우 멕시코전은 19%의 확률로 승리, 55%의 확률로 패배할 것으로 보았고, 독일전은 5%의 확률로 승리, 81%의 확률로 패배할 것으로 예측하였다.
특이한 점으로는 이번 월드컵부터 실시간으로 각 팀의 승리 확률을 보여준다.
3.2. 2020년
3.2.1. 2020년 미국 대통령 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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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크
선거 전야인 11월 2일, 최종적으로 바이든의 우세를 점치는 예측을 내놓았다. 2016년 미국 대통령 선거 당시 주요 경합지 예측이 제대로 빗나간 뒤 모델을 대폭 수정하고 교육받지 않은 백인들의 반영 비율에 가중치를 두었다고 하지만, 그 충격이 가시지 않았는지 '이변이 불가능한것은 아니다'란 말까지 달아두었다.
경합주를 보면, 바이든은 러스트 벨트에서 펜실베이니아를 84%, 미시간을 95%, 위스컨신을 94%의 확률로 가져갈 것이라고 예측하였다. 또한, 바이든이 선 벨트에서 플로리다를 69%, 노스캐롤라이나를 64%, 애리조나를 68%의 확률로 가져갈 것이라고 보았다. 이밖에도 바이든이 네바다에서 88%, 조지아에서 58%의 확률로 승리할 것으로 예측하였으며, 트럼프가 오하이오에서 55%, 아이오와에서 60%, 텍사스에서 62%의 확률로 승리할 것이라고 예측하였다.
대선과 함께 치러지는 상원과 하원 선거도 예측하였는데, 상원의 경우 민주당 다수당 확률을 75%, 하원의 경우 민주당 다수당 확률을 97%로 예측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