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타임스
[clearfix]
1. 개요
미국의 신문사. 뉴욕에서 발간되는 미국의 대표적인 일간지. 1851년 9월 18일 창간되었다.'''"보도하기에 적합한 모든 뉴스를 보도한다."'''
-
ㅡ 뉴욕 타임스의 모토
2. 상세
2020년 현재 발행인은 옥스 설츠버거 주니어[1] (Ochs Sulzberger, Jr.), 편집자는 딘 바케이(Dean Banquet). 회사 모토는 "지면에 맞는 모든 소식(All the News That's Fit to Print")인데, 여기에서 'Fit'은 중의적인 표현이다. 즉 신문으로 찍어낼 가치가 있다는 뜻이기도 하고, 지면에 들어맞는다는 뜻도 된다. 이 슬로건은 최근 웹사이트를 중시하겠다며 내세운 '디지털 퍼스트' 기조와 함께 "All the News That's Fit to '''Click'''"으로 바뀌었다.
발행부수는 평일판 110만부, 주말판 190만부 정도로, 미국 전체 인구수를 생각하면 발행 부수가 그렇게 많은 수준은 아니다.[2] 그러나 뉴욕 타임스의 독보적인 매체 신뢰도를 바탕으로 한, 2010년대 이후의 온라인 유료 구독의 압도적인 성장세에 힙입어 '온라인 저널리즘 혁신' 면에서 단연 전세계 선두주자로 꼽히고 있다. 일례로 종이신문의 사양산업화에 직면한 현재 전세계의 모든 언론들이 뉴욕타임즈에서 나오는 '온라인 혁신 보고서'를 교과서처럼 떠받들고 있는 상황.
강대국 미국의 대표 일간지다보니 월스트리트 저널, 워싱턴 포스트 등과 함께 '''세계여론에 큰 영향력을 행사하는 언론'''으로 손꼽히며, 외신들도 뉴욕 타임스의 기사나 칼럼을 많이 인용한다. 특히 '''대중문화예술 평론에서 큰 영향력을 행사'''한다. 뉴욕 타임스 연극 평론의 영향력은 브로드웨이에서 유명하며 파급력도 크다. 이런 인식을 보여주는 예로, 영화 버드맨에서 주인공을 위협하는 명성 높은 평론가가 이곳 소속인 걸로 나온다.
흔히들 '''NYT''', 또는 미국 내에서는 The Times라고도 부르기도 한다. 다만 로스앤젤레스 타임스처럼 신문 이름에 타임스가 들어간다면 The Times라고 불리며, 주간지 타임도 있다. 또한 미국 밖에서 The Times라 하면 영국의 신문 더 타임스를 가리킨다. 사실 뉴욕 타임스라는 명칭 자체가 더 타임스에서 따온 것이다.
국제판은 The International New York Times라고 한다. 오랜기간 International Herald Tribune이라고 불렸으며 한 때 라이벌 일간지인 워싱턴 포스트와 1966년부터 2002년까지 공동소유하기도 했다.
3. 역사
뉴욕 타임스는 1851년 저널리즘의 급속한 산업기구화가 진전되는 추세 속에서 헨리 레이선드와 조지 존스가 창간했다. 초기에는 <뉴욕 데일리 타임스>라는 제목으로 창간하였다. 1896년 아돌프 사이먼 옥스가 인수하고 그의 경영 아래 국제, 경제 등의 기사를 강화해 갔다. 옥스는 '인쇄에 알맞는 모든 뉴스'를 '공평하고도 대담하게, 그리고 골고루 제공한다'라는 사시 아래 지면을 개혁하고, 내용을 강화하여 국제적으로 이름 높은 일간지로 만들었다. 1912년 4월 타이타닉 호 침몰사건 때 온갖 위험을 무릅쓰고 다각도로 취재, 보도하여 당시 신문의 권위를 드높혔다고 한다. 세계대전 당시에도 탁월한 취재력으로 신속, 정확한 보도를 하여 명성을 높여 나갔다. 초기에는 일요일을 제외한 매일 발행되는 일간지였으나, 남북전쟁 이후에는 일요일판도 발간하기 시작했다.
4. 현재
2015년 기준으로 퓰리처상을 117회 수상하였으며, 이는 다른 어떤 뉴스 회사보다 많은 수이다. 구독자 수로는 월스트리트 저널, USA 투데이[3] 와 함께 미국의 3대 신문 중 하나이며, 국제적으로는 미국을 대표하는 신문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는 뉴욕 타임스 컴퍼니가 경영하고있고, 아돌프 사이먼 옥스의 자손이 주식을 보유하고 있다. 뉴욕주 내에 16개의 국을 소유하고 있고, 11개의 국내지국과 영국, 일본, 프랑스, 한국 등의 26개의 해외 지국이 있다.
2020년 7월 15일, 홍콩 국가보안법이 통과되자 "직원들이 (홍콩에서) 취업 허가를 받는 데 어려움이 생겼다"며 "현재의 불확실성을 감안해 우리는 편집 인력을 지리적으로 다양하게 배치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밝혔다. 그리고 홍콩 지부 인력의 3분의 1을 차지한 디지털 부서를 서울 지부로 옮긴다고 발표했다.# 단, 뉴욕 타임스 국제팀과 아시아/유럽 출판부는 홍콩에 남긴다고 한다.[4]
4.1. 한국 관련 기사
과거 김영삼 전 대통령이 의원직 제명을 당할 때 박정희 정권에 꼬투리를 잡힌 결정타 중 하나가 바로 이 신문사와 했었던 인터뷰 내용이었던 것이다. "미국이 공개적이고 직접적인 압력을 통해 박 대통령을 제어해줄 것"이란 말을 반민족적 사대주의 망동으로 간주한 것.
최근에는 한국의 국제적 인지도 상승과 함께 한국에 관한 기사들이 종종 올라오는 편인데, 한국의 대입 재수학원 등 이색적인 면모에 대한 화제성 기사 위주이다.
2020년 7월 14일에 아시아 지역 디지털 뉴스 부서를 홍콩에서 서울로 옮긴다고 보도했다. 홍콩 국가보안법이 시행되며 언론의 자유를 더 이상 보장받을 수 없게 되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아시아 본부 이전지를 찾았고 한국이 아시아에서 언론자유도가 가장 높은 데다 인프라도 잘 갖춰졌다는 것을 고려해서 서울을 새로운 거점으로 낙점했다.
5. 성향
성향은 미국의 일간지 중에서 진보적이라고 평가받는다. Media Bias/Fact Check의 분석에 의하면 뉴욕 타임스는 단어와 기사 선택에 있어 중도좌파 성향을 보이지만, 보도하는 기사의 사실성은 매우 높고, 적절한 출처 제공으로[5] 언론사들 중에서 가장 신뢰할 수 있는 매체 중 하나다.# 비록 간혹가다 잘못된 정보를 제공할 때가 있으나, 이 또한 새로운 정보가 밝혀지는 대로 정정 기사를 작성하고 있다고 평했다. AllSides에서도 사설을 제외하면 뉴욕 타임스의 기사는 중도좌파 성향을 보인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AllSides는 뉴욕 타임스의 사설은 매우 진보편향적이라고 평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언론 사회에서 이름있는 보수파 칼럼니스트들을 다수 고용하고 있다는 것도 특기할만하다. 데이비드 브룩스(David Brooks)[6] , 로스 다우닷(Ross Douthat), 브렛 스티븐스(Bret Stephens)가 정기적으로 칼럼을 싣고 있고, 배리 와이스(Bari Weiss)가 편집국에서 활약하는 보수파로 인정받는다. 뉴욕 타임스는 "독자는 다양한 의견을 접할 권리가 있기 때문이다"라고 했다. 예를 들어 앞에서 말한, 총기 규제를 요구하는 사설이 실린 다음날 다우닷은 진보들의 총기규제 주장은 설득력 없다라는 요지의 칼럼을 바로 올렸다. 물론 모든 일에 대해 반대의견만을 갖고 있지는 않다. 스티븐스의 경우는 트럼프를 극렬히 반대하는 보수파인 ‘네버트럼퍼(NeverTrumper)’임을 공공연히 선언한 사람이다.
트럼프 지지자들을 포함한 보수우파들로부터 극단적 좌파의 대변지 같다는 소리를 듣고 있지만, 브렛 캐버너 대법관 임명과 관련한 사설을 분석하면 극좌와는 거리가 먼 걸 확인할 수 있다. 비록 뉴욕 타임스에서 상당한 양의 반-캐버너 기고문을 사설 칼럼에 실은 것은 사실이나, 캐버너를 옹호하고 지지하는 기고문도 같이 내보내기도 했으며, TV 사설 프로그램에도 보수 성향의 칼럼니스트를 보내어 균형에 신경 쓰는 모습을 보였다. 다음은 브렛 스티븐스와 진보 필자 게일 콜린스의 대화(The Conversation)에서 발췌한 내용:
이외에도 아킬 리드 아마는 캐버너가 임명되자 진보 세력에서 왜 캐버너의 인준을 지지해야 하는지에 대한 기고문을 작성했고#, 이미 명시된 배리 와이스는 MSNBC에서 포드의 말이 사실이라 가정해도 캐버너의 인준을 막을 근거가 될 수 없다는 논지를 펼쳐 진보 세력으로부터 비난당했다.# 물론, 벤 프로티스와 같이 캐버너를 부정적 시각으로 바라본 기자에게 캐버너에 대한 취재를 맡긴 것에 대한 비난을 받기도 했고, 본인들도 잘못된 점을 인정했다.# 아이러니하게도 캐버너 사건과 관련한 뉴욕 타임스의 사과문은 진보 세력으로부터 거센 비난을 받았다.# 또한 최근에는 진보좌파 성향이 매우 강한 MSNBC의 사설 프로그램에 기자들이 출현하지 못하게 막는 모습을 보여 다시 한번 진보 세력의 비난을 받기도 했다.#'''스티븐스''': 상원은 블라지와 포드에게서 공개로든 비공개로든 직접 얘기를 들어야 할 것 같다[7]
. 또한 블라지가 그 방[8] 에 있던 것으로 주장한 마크 저지[9] 와 그 파티에서 블라지, 캐버너와 함께 있었을 법한 사람들도 모두 증언을 해야 한다. 또한 FBI도 이 사건을 영원히 질질 끌고 갈 수 없다는 점, 또한 당시 아무런 신고 기록이 없이 36년이 지난 사건에서 알아낼 수 있는 것은 한계가 있다는 사실을 인식한 채 속성으로 조사를 시행해야 한다. 그를 통해 합리적 의심의 여지가 없는[10] 수준으로 증명해낼 수는 없겠지만, 행정이나 민사 사건에 통용되는 명백하고 확실한 증명을 찾아볼 수는 있을 것 같다. 나는 개인적으로 그보다도 약한 증거 우위의 증명 정도만 찾더라도 인정할 생각이다. 다시 말하자면, 블라지는 사람들에게 자신의 이야기를 하고, 불편부당하게[11] 검증받을 자격이 있다. 그리고 캐버너는 무죄추정의 원칙 아래 오명을 씻을 기회를 누릴 권리가 있다.'''콜린스''': 언제나처럼 당신은 극도로 합리적이다. 그리고 내가 위원장이었다면[12]
당신이 말하는 것을 다 따랐을 것이다. 그러나 더 깊게 생각하면 이것은 크리스틴 블라지 포드가 진실을 말하고 있느냐의 문제가 아니다. 내 생각엔 대부분 사람들이, 공화당 법사위원들을 포함해서, 개인적으로는 사실을 말한다고 믿는다고 본다. 여기서 진정한 문제는 존경받는 판사가 청소년시절 술을 마시고 저지른 성폭행의 책임을 물을 수 있느냐이다.
뉴욕 타임스는 정론의 대명사로 알려져 있고, 이는 Media Bias/Fact Check를 비롯한 언론 평가단체에서도 인정해주고 있다. 하지만 이미 언급됐듯이 사설 부분에서는 진보편향적이라는 분석이 있으며, 보수우파 단체로부터는 정치적 올바름과 SJW를 대변하는 극좌 대변지라는 비난을 받고 있다. 비영리 통계분석 단체인 Pew 연구소의 2014년 조사에 따르면 뉴욕타임스의 정치/행정 관련 뉴스에 대해 신뢰한다고 대답한 응답자는 34%, 불신한다는 응답자는 17%, 잘 모르겠다는 응답자가 35%인 것으로 집계되어 일간지 사이에서는 WSJ와 함께 가장 신뢰받는 매체로 밝혀졌다.# 그러나 최근 십여 년 사이 미국 언론에 대한 신뢰도가 전반적으로 급락하고 있는 가운데, 뉴욕 타임스에 대한 신뢰도가 많이 떨어졌다는 분석도 존재한다. 미국 언론의 편향성 문서를 참고.
6. 비판 및 논란
6.1. 영부인 창녀비하 사건
2017년 2월 14일, 한 뉴욕 타임스 기자가 '''멜라니아 트럼프 영부인을 "창녀"라고 비하'''하는게 드러나는 바람에 뉴욕 타임스에서 사과보도를 하는 사건이 있었다. 뉴욕 패션 위크 도중 해당 기자가 옆에 있던 모델 에밀리 라타이코프스키(Emily Ratajkowski)에게 "Melania is '''a hooker.'''"라는 비하발언을 했는데 라타이코프스키가 트위터에다 "본인의 정치 이념이 어떠하든 간에 여성을 성적으로 비하하는 것은 역겨운 성차별이다."라고 글을 올려 알려지게 된 것. 라타이코프스키는 예전에도 도널드 트럼프가 여성에 대한 모독적인 발언을 할 때마다 공개적인 비판을 했을 정도로 여성 비하에 민감한 사람인데 뉴욕 타임스 기자가 어리석게도 바로 그런 사람을 상대로 망언을 한 것이다. 그간 뉴욕 타임스에서 도널드 트럼프의 문제있는 여성관련 발언에 대해 여러 차례 비난을 했던 걸 감안하면 역대급 촌극인 것이다. 문제가 커지자 뉴욕 타임스는 공개적으로 "부적절했다"면서 사과를 했다. 물론 해당 기자가 누구인지는 확인시켜주지 않았다. 경향WP
6.2. 기밀자료 유출사건
2017년 5월 24일, 이틀 전에 벌어진 맨체스터 경기장 테러의 현장 감식 사진을 비공식 경로로 입수해서 특종 보도하는 초대형 병크를 터트렸다. 원문기사 해당 기사는 현장에서 발견된 폭탄 잔해와 폭탄을 운반한 가방조각의 사진, 폭발 장소를 비롯한 현장에 대한 자세한 묘사, 폭발에 사용된 납축전지의 모델명과 가격 등을 보도했는데, 문제는 이 모든 정보가 '''현재 수사가 진행중인 사건의 기밀 자료'''라는 것이다. 영국은 미국에 정보 공유차원에서 보낸 기밀 자료가 미국 정보 당국에서 유출되어 뉴욕타임스로 흘러들어간 것으로 보고있고, 미국의 이러한 무책임한 태도에 영국 여론이 들끓어 올랐으며, 영국 경찰은 뉴욕타임스 보도가 있던 다음날 해당 사건에 관한 미국과의 정보 공유를 중단하겠다고 선언하기에 이르렀다.영문기사 미국 여론도 대중에게 알릴 필요가 있어 보이지도 않는 민감한 수사 자료를 굳이 공개해야 했는가에 대해 비난이 일어나는 상황. 결국 영미간의 외교분쟁이 격해지자, 트럼프 대통령이 공식 사과과 함께 재발 방지를 약속하였고[13] 영미간의 정보공유가 재개되었다. SBS뉴스기사 이 와중에도 뉴욕타임스는 공식적인 사과없이 자신들의 행동을 합리화하는데 급급해 하여[14] 비난 여론을 더욱 자초하고 있는데, 특히 뉴욕타임스가 최근 트럼프 대통령의 러시아 정보 유출 스캔들을 맹렬히 공격하던 와중에 벌어진 일이라 더더욱 문제가 되는 상황.
6.3. 백악관 내 저항군 보도 사건
2018년 9월 5일, NYT는 현재 백악관 고위 관료의 대통령 비판 기고문을#을 이례적으로 익명으로 게재하였다.[15] "나는 트럼프 정권 내 저항세력의 일원이다"라는 충격적인 제목으로 시작하는 이 기고문은 대통령이 반무역, 반민주주의적이며 인내심이 부족하고, 적을 만들며, 뒤끝이 있고 실력은 부족[16] 하다고 서술하고 있다. 또 자신들은 한때 대통령직 삭탈[17] 을 고민했으며, 지금은 최대한 대통령의 변덕을 막아내면서 "어른 역할"을 하고 있다는 충격적인 내용이다. 위 내용, 또 서술자가 익명이긴 하나 고위 관료라고 하는 점 때문에 미 정계 및 국제적으로 큰 화제가 되고 있는데, 장관들 및 부통령, 고위 보좌관들은 일제히 자신은 기고자가 아니라며 해명에 나섰으며, 타 언론들은 문장 분석을 통해 기고자의 정체를 추정하는 기사를 내기도 하였다. 특히 글에 사용된 'lodestar'라는 낱말을 근거로 같은 말을 연설에 쓰기 좋아하는 부통령 마이크 펜스가 유력한 후보에 올랐다.
해당 관료는 법인을 통해 2019년 11월 19일 트럼프 행정부에 대해 추가로 폭로하는 "A Warning"이라는 책을 익명으로 출간했다.#
2020년 2월 트럼프 본인도 이 관료의 정체를 알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대통령에 대한 공공연한 반란에도 불구하고 트럼프가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은 것으로 판단됨에 따라, 이 관료 말대로 트럼프는 허수아비에 불과한 것 아니냐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저자는 국토안보부 참모장이었던 마일즈 테일러로 밝혀졌다.
6.4. 백인비하(?) 논란 필자 채용 강행
[image]
한국계 미국인인 사라 정(Sarah Jeong)의 뉴욕 타임스 입사 소식이 알려지자, 2013년 부터 2015년 까지 트위터에서 “백인들은 유전적으로 햇빛에 더 빨리 타는 성향이 있으니, 논리적으로 기어다니는 도깨비처럼 지하에 사는 게 적합하지 않겠나.” “백인 남성들은 그냥 엉터리다. 아무도 여성에 대해 신경쓰지 않는다. 경찰 빼고 인터넷에 있는 누구든 위협할 수 있다.” “늙은 백인 남자한테 잔인하게 구는 게 얼마나 기쁜지 말하기도 지겹다.” 라면서 백인 남성에 대한 비하발언을 하였다고 알려졌으나, 애초에 해당 발언은 자신에게 성희롱은 물론 인종차별과 성차별, 호모포비아적 혐오발언으로 끊임없이 공격하는 트위터 트롤들에게 비꼬는 식으로 반박한 맨션들로 이를 굳이 곧대로 비하 발언이라고 이해하기는 힘들다. 이 논란이 있은 뒤로도 인셀커뮤니티에서 툭하면 트위터 계정을 파서 괴롭히는 악플들을 달고 있다. 사라 정은 하버드 대학교 로스쿨을 나와 애틀랜틱, 마더보드, 워싱턴포스트, 뉴욕타임스 매거진에서 일한 적이 있으며, 2017년에는 포브스가 선정한 언론분야 ‘가장 영향력 있는 30세 이하 30인’으로 선정된 엘리트이고, 결과적으로 예정대로 뉴욕 타임스에 채용되었다.
6.5. 북한 미사일 기지 왜곡보도 사건
옛날 사진을 갖고 북한이 미사일 기지로 기만하고 있다고 자극적으로 왜곡 보도를 하는 대형사고를 쳤다. 그 보도는 전혀 사실이 아닌 왜곡보도라서 북한전문매체 38 North#, 저명한 언론인#, 미국 대통령, 대한민국 정부, 국정원, 워싱턴 포스트 등 수많은 국내외 언론들에게 팩트체크가 되었으며 맹비난을 받았다. 심지어 뉴욕타임스가 인용한 글의 저자도 포린폴리시[18] 지에서 뉴욕타임스를 맹비난했다.
6.6. 캐버노 미국 연방 대법관의 성추행 의혹 보도
#
7. 구독료
첫 1년 동안은 구독료를 할인해 주며, 그 이후에 정가를 받는 식으로 운영한다.
구글 앱 결제를 할 경우의 구독료는 다음과 같다.
- Basic은 웹사이트와 앱에서 기사를 무제한으로 볼 수 있는 팩이다.
- All Access는 NYT 크로스워드, NYT Cooking 레시피를 구독할 수 있으며, 여기에 자신이 원하는 친구 한 명에게 구독권을 공유할 수 있다.
- 월 10개의 기사까지 무료로 볼 수 있다. 11개 째부터는 유료 구독을 해야 볼 수 있다. (최초 1개월은 무료로 볼 수 있다).
- 유료 구독을 끊고 싶으면 상담사와 채팅을 해야 하는데, 구독료보다 유료구독자의 숫자가 더 중요한 신문의 특성상 3개월 무료에 이후 구독료 할인 등의 미끼를 던진다. 꼼수로 구글 플레이나 앱스토어를 이용해 결제하면 해당 앱에서 구독을 해지하기만 하면 자동으로 다음 번 결제가 이루어지지 않아 구독 해지가 된다.
8. 여담
- 타임스 스퀘어로 유명한 랜드마크 이름의 유래가 이 뉴욕 타임스다. 원래 롱에이커 스퀘어였던 이 곳에 1904년 4월 뉴욕 타임스의 본사가 이전하면서 이름을 따 현재의 타임스 스퀘어가 되었다. 이후 본사가 또다시 이전한 곳도 타임스 스퀘어에 가까운 구역이다.
- 면 편집, 즉 머릿 기사 배치가 한국의 신문 등 여타 신문들에 비해 상당히 절제되어있음을 느낄 수 있다. 이런 사건, 이런 사건이 아니고서야 대문짝만한 헤드라인을 싣지 않는다. 마이클 잭슨 사망당시 1면. 따라서 대형 사건이 터질 때마다 한국식 신문 1면에 익숙해진 사람은 다소 답답함을 느낄 수 있다.
- 현재의 뉴욕 타임스는 인터넷 기사를 먼저 내고, 그 기사들 중 조회 수 및 댓글 수가 많은 것을 다음날 지면에 싣는다. 국내 신문사들이 아직까지 1면을 신문사의 얼굴이자 전반적 논조로 인식하는 반면에, 뉴욕 타임스는 1면을 그냥 '첫번째 면'으로 여기기에 전날 가장 인기있었던 인터넷 기사를 싣는 것이다. 이 '디지털 퍼스트' 기조에 대해 한국지부 최상훈 기자는 "뉴욕타임즈라는 웹사이트에 신문이 딸린 것"이라고까지 표현했다.
- 2009년 1월까지는 1면에 그 어떠한 광고도 싣지 않았으나, 결국 광고를 냈다.
- 중앙일보에서 일주일에 한 번씩 뉴욕 타임스의 칼럼 하나를 한국어로 번역하여 내보내며, 뉴스페퍼민트에서도 한국어로 번역된 기사를 만나볼 수 있다.
- GTA 4에서는 리버티 트리라는 이름으로 패러디되었다.
- 트라이버튼에서는 뉴욕 타임즈 Tech 뉴스 기사에 대해 영어 문법을 설명하면서 해석하는 서비스가 있다.
- 과거 기사를 볼 수 있는 서비스 '뉴욕 타임스 타임머신'도 있다.
- 2018년 11월에는 뉴욕타임즈 굿즈샵을 오픈했다. 주로 뉴욕타임즈 로고나 "Truth"라는 영단어가 들어간 의류, 컵, 달력, 시계, 수첩 같은 굿즈들을 판매 중이다.
- 2020년 2분기, 디지털매출이 종이신문 매출을 앞질렀다. "170년 만에"..뉴욕타임스, 디지털매출이 종이신문 앞질렀다 코로나19 펜더믹 상황에서 종이신문이 광고와 유료판매매출이 감소할 수밖에 없게 되었고, 디지털 광고와 구독매출이 늘어나며 디지털과 종이신문 매출의 역전현상이 일어나게 되었다. 코로나19 이후의 삶에서 디지털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아지는 만큼 뉴욕 타임스의 디지털 매출도 빠른 속도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 뉴욕타임스 CEO 인 마크 톰슨은 20년 내에 종이신문이 사라질거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뉴욕타임스 CEO "20년 내 종이신문 사라질 것" 종이신문이 사라지는 속도에 가속도가 붙을지 모를 일이다.
- 디지털로 급속도로 전환을 하면서 2014년 브랜디드 콘텐츠(기사형 광고/유료 네이티브 광고) 만 전문적으로 하는 T Brand Studio 를 런칭했다.
- 느리다. 화제가 된 사건을 빨리 보도하기 보다는 좀 더 확인해보고 보도한다.
- 2020년 9월 1일자 신문부터 TV프로그램 편성표를 삭제하였다. 1939년부터 TV편성표를 문화면에 실어온 이래 81년 만으로 이 때문에 독자들이 상당한 항의를 했다고 한다.
- 취재 범위가 워낙 전 세계적이고, 스케일이 커서 놓치기 쉬운 부분이지만 이름이 뉴욕 타임스이니만큼 뉴욕의 지역 신문 역할도 한다. # 발간되는 신문도 뉴욕 지역을 대상으로 하는 뉴욕판과 그외 다른 미국 지역에서 발간되는 전국판 하고 다른 걸 보면 알 수 있다.[19] 다만 미국의 다른 지역 신문이나 방송사들같이 사건사고를 사사건건 보도하지는 않고 비교적 중요하다고 판단되는 기사들만 액기스로 하루에 몇개씩 올라온다.
9. 관련 문서
[1] 터프츠 대학교 동문이다.[2] 사실 이건 뉴욕 타임스만의 문제는 아니고 세계적인 추세로, 종이 신문 발행부수는 갈수록 감소하는 상황이다. 사실 미국이나 중국, 인도같은 경우에는 땅이 위낙에 넓고하다보니 전국신문이 발행되기 힘들거나 발행되더라도 발행부수가 인구에 비해서 많은 축이 아니다. 옛 소련의 경우에는 예외적으로 프라우다가 1000만부라는 발행부수를 기록한적이 있지만 소련 붕괴 이후로는 다 옛말이 된 상황.[3] 단 USA 투데이는 전국 규모의 신문이긴 하지만, 오락적 언론인 측면이 강하다. 저널리즘적 측면에서는 미국에서 거의 '논외'로 치는 분위기.[4] 당초 방콕과 싱가포르, 도쿄도 후보에 있었다고 한다. 그러나 싱가포르는 '잘 사는 북한'이라는 멸칭만큼 언론에 대한 검열과 탄압이 심하고, 일본은 넷 우익을 포함한 우파가 언론을 공격, 정부가 언론에 적대적 태도를 취하고 있으며, 태국도 2020년 언론자유지수 140등을 기록했다.[5] 다만 타 언론사에서 얻은 정보는 출처를 무시하는 경향이 있어서 언론계에서 비판받는다.[6] 사실성과 공정성을 중요시하는 PBS Newshour의 고정 논평가이기도 하다.[7] 아직 두 사람의 증언을 듣기 이전이었다.[8] 캐버너가 블라지를 폭행하려고 했다는 방[9] 캐버너의 친구.[10] 보통 형사 사건에서 요구하는 수준의 증명[11] 不偏不黨. 치우침이 없이 공정한 대우를 받는다는 것을 말한다.[12] 인사 청문회를 담당하는 상원 법사위원장을 말한다.[13] 물론 뉴욕타임스와 관계가 좋지 않던 트럼프는 뉴욕타임스를 비꼬는 것을 잊지 않았다.[14] 이 때 내세운 논리가 "우리의 특종 보도 이후에 영국 언론사를 비롯한 다른 곳에서도 기사화 했는데 왜 우리만 가지고 그래?"였다.[15] 외신언론은 기본적으로 실명이 아니면 실을 수 없다.[16] impetuous, adversarial, petty and ineffective[17] 대통령이 명확히 직을 수행할 능력이 없을 때 각료의 결의로 대통령직을 빼앗을 수 있다는 미국 수정헌법 25조에 근거해있다. 과거에는 수술 등의 이유로 대통령이 마취에 들어가 직을 수행할 능력이 없을 때 사용된 적이 있다.[18] 카네키 재단에서 발간하는 국제관계 전문 저널.[19] 마찬가지로 뉴욕에 있는 월스트리트 저널 또한 뉴욕내 지역 뉴스를 다루는 코너가 있다. 이와 비슷하게 워싱턴 포스트도 워싱턴 DC의 지역 뉴스 역할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