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터포럼

 


1. 소개
2. 폐쇄
3. 비판
4. 기타

Fighterforum
2004년 설립된 대한민국 최초의 e스포츠 종합 전문 포털 사이트로 스타크래프트를 메인으로 삼았다.

1. 소개


풀 네임 대신 '파포'라는 애칭으로 불렸으며 전성기 때는 PGR21, 와이고수, 스타크래프트 갤러리에 못지 않게 스타크래프트 팬들이 드나들던 사이트이다. 각종 e스포츠 관련 기사와 사진, 칼럼들로 정보 제공의 뉴스 사이트이기도 하면서 동시에 게시판을 통해 팬들끼리 치고받고 싸우고 토론하던 커뮤니티적인 요소도 갖고 있었다.

2. 폐쇄


2008년, 파이터포럼이 아프리카TV, 소속 기자들은 데일리e스포츠로 흡수당하는 사이 그 많던 스타크래프트 팬들을 제대로 수용하지 못하고 점점 내리막길을 걷게 되면서 기존의 파이터포럼 유저들은 포모스데일리e스포츠, 스타크래프트 갤러리 등으로 몽땅 흩어져 버리고, 이용자가 줄고 올라오는 기사마저 줄면서 점점 쇠락하던 파이터포럼은 결국 e스포츠 커뮤니티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게 되었다. 특히 신생 사이트였지만 파이터포럼과 성격이 비슷했던[1] 포모스에 '파포 난민'이라 하여 많은 수의 파이터포럼 유저들이 넘어감으로써 포모스의 중흥기를 이끄는 신호탄이 되기도하였다.[2]

3. 비판



4.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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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FORCE라는 e스포츠 잡지를 발간하기도 했으며, 스타크래프트 선수들에게 데일리 MVP, 월간 MVP를 뽑아 별모앙의 뱃지를 증정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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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FORCE의 창간호에 2005 스카이 프로리그 전기리그 SKT T1의 우승으로 임요환박태민의 사진이 실렸는데, 박태민의 표정이 특유의 미묘한 간지를 내뿜고 있는지라 '팀간지'라는 별명을 만들어낸 원흉이 되었다. 더 자세한 당시 상황은 해당 링크로.
스타크래프트 2 승부조작 사건에 가담한 전 프로게이머 출신 성모씨가 여기서 기자로 일했다.
[1] 좋게 말하면 상당히 자유로운 분위기라 할 수 있고, 나쁘게 보자면 지저분하고 디시스러운 분위기라 볼 수도 있다.[2] PGR21은 그 특유의 무거운 분위기와 연령대, 예의범절 때문에 파이터포럼과 사이트 성격이 판이하게 달랐으며, 스타크래프트 갤러리와이고수에선 애초에 파이터포럼이나 포모스나 나이 어리고 철 없는 팬들이 많다고 좋게 보지 않았다. 이러한 이유로 파이터포럼 유저들이 거의 대부분은 포모스로 넘어가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