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친코(소설)

 


1. 개요
2. 상세
3. 여담


1. 개요


Pachinko
한국계 미국인 작가 이민진[1]이 2017년에 낸 소설이다. 뉴욕타임스, USA 투데이, BBC에서 '2017 올해의 책 10'으로 선정됐다. 전미도서상 픽션 부문에서도 최종 후보까지 올랐다.# #
2018년 한국에서도 번역본이 출판되었다.1권 2권

2. 상세


일제시대 조선의 부산에서 살던 '훈이'와 '양진' 부부와 그들의 딸 '선자'에서부터 시작해 선자가 일본으로 이주해 간 후 낳은 아들과 그의 아들에 이르기까지 4대에 걸친 일가족과 주변 인물들에 대한 이야기다. 이런 재일교포들이 일본에서 겪는 멸시와 차별과 그 속의 처절한 삶을 그리고 있다.
작가인 이민진은 예일대 재학 시절 일본에서 활동하다가 돌아온 미국인 선교사들에게 일본 내 재일교포들이 받는 심각한 차별에 대한 강연을 듣고 처음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그 후 2007년부터 남편[2]과 함께 일본에 가서 살게되었는데 이 4년간 일본에서 자료수집과 많은 재일교포들을 인터뷰하면서 이 소설을 집필하기 시작했다.[3]

3. 여담


  • 출간 이후 미국에서 베스트셀러에 올랐으며 뉴욕타임스, USA투데이, BBC 등에서 '2017년 올해의 책 10'으로 선정되었다. 그리고 전미도서상(National book award) 픽션 부문에서 최종 후보(finalist)까지 올랐다.
  • 2017년 8월 6일 캐롤라인 케네디는 파친코 북페스티벌에 참가하고 싶다고 직접 이민진 작가에게 팬레터를 보냈다. 그녀는 그 행사에서 이민진을 직접 소개했는데, 여러 사람들에게 소설 파칭코를 얼마나 좋아하는지 이야기하고 싶었다고 말하였다. #
[1] 7살에 미국으로 이민을 가서 한국어는 거의 할 줄 모르지만 이름은 미국에서도 Min Jin Lee라는 한국 이름을 그대로 쓰고 있다. 강연1 강연2 강연3 [2] 일본계 미국인이다.[3] 이민진 작가는 한국어도 제대로 할 줄 모르는 미국인임에도 일본에서 살 때 단순히 한국 핏줄이라는 이유만으로 일본인들에게 비하와 차별을 당하곤 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