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도라(마스터 오브 이터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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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후... 모두 함께 죽는거야. (신전 내 등장대사)

1. 소개
2. 정체 & 작중 행적
3. 기타


1. 소개


신전 슈바르츠실트와 이벤트 호라이즌의 수호자. 신전 수호자를 통틀어 최초로 단독 등장한다. 조디악이라는 정체불명의 힘을 이용해 14 신전에 맞춰 강화된 예전 1~6신전의 수호자들을 불러들여 함께 덤벼온다. 다만, 이 수호자들이 함장을 알아보지 못하는 걸 보면 지금까지 만나온 수호자들이 아닌 평행세계의 수호자인 듯. 마침 판도라가 다루는 힘인 조디악이 신전들 이름의 모티브가 된 황도 12궁을 의미하는 단어인지라[1] 더욱 의미심장하다. 보스 자체의 난이도는 무지막지한 부식 데미지를 입히던 13신전 보스에 비하면 특별한 게 없이 오히려 약한 수준이지만, 판도라를 만나려면 3스테이지 1번방, 2번방을 잡몹까지 전부 쓸어버려야 되기 때문에 꽤나 시간을 잡아먹는다.
클리어하면 지금까지의 신전 수호자들과는 달리 다음에 또 보자는 말을 남기고 사라지는데, 15신전에서 진짜로 조디악과 7~13신전의 수호자들과 함께 돌아온다.
사실 여기까지만 해도 평범한 신전 수호자인줄 알았으나...

2. 정체 & 작중 행적



16챕터 전편의 막판에 재등장했다. 그리고 그녀의 정체는 '''3번째 밴시인 I(Interpreter)였다.''' 함장은 레아스를 찾기 위해 판도라와 접촉을 시도했고 판도라는 과거의 트라우마라도 있는지 인간인 함장을 거부한다. 이때는 오빠라는 호칭이 아닌 다른 인간에게 적대적인 픽시들처럼 인간이라고 부른다.
그러던 중 밴시로 완전히 각성한 니아의 등판으로 인하여 함장 및 판도라의 목숨이 위험해지고 반신반의지만 일단 살아야하기에 함장의 제안대로 이벤트 호라이즌에서의 탈출에 응했고 니아에게 살해당하지 않으려고 도피했다.
16챕터 후편에서는 신전 안에서만 홀로 지내다가 오랜만에 바깥 세상으로 나오게 되자 바깥 공기가 오랜만이라고 감격한다. 이후 조금씩 밴시였을때의 시절을 기억해낸다. 그리고 밴시로서의 능력은 P와 O가 잘못된 선택을 했다고 판단될 경우 그것을 무효화할 수 있는 라스트 콜임이 밝혀진다. 이후 챕터 중반에서 니아와 1대1로 결투를 벌이는데, 밴시로 각성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니아와 거의 막상막하로 싸운다. 그러다가 니아와 함께 라그나로크로 이동하게 된다.

니아: 아하, 라스트 콜을 사용하려고? 실패하면 어떻게 되는지 알지? 너만 소멸하는 거야.

판도라: 그래도 상관없어.

니아: 그래? 그럼 해봐. '''할 수 있으면 해봐! 이 방관자!'''

판도라: ... '''밴시 프로젝트는 실패. 우리는 인류의 미래를 찾는 것에 실패했다. 고로 여기서 마지막을 고한다. 라스트 콜.'''

니아는 라스트 콜을 쓰는데 실패하면 너만 소멸하게 되는거라고 판도라를 조롱하면서 어디 한 번 할 수 있으면 해보라고 다그친다. 그러자 그녀는 잠시 침묵하다가 '''밴시 프로젝트가 실패했음을 선언하면서''' 라스트 콜을 사용하고, 곧 이 세상에서 소멸하고 만다. 이후 니아는 라그나로크로 자신을 찾아온 아즈와 함께 같이 소멸한다.

3. 기타


  • 신전 난이도와는 별개로 얀데레+오드아이+로리+함장을 오빠라고 부르는 여동생 속성 덕분에 인기가 높다.
  • 이녀석을 마지막으로 더 이상 새로운 신전 수호자들이 추가되지 않는 대신에 신전 하드 모드가 추가되었다.


[1] 엄밀히 따지자면 13신전은 황도 12궁에 포함되지 않는 땅꾼자리에서 이름을 따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