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지스케치 - 더 게임

 

1. 개요
2. 스토리
3. 등장인물
3.1. 첫 번째 스케치
3.2. 두 번째 스케치
4. 유어 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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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13년 8월 13부터 연재를 시작한 네이버 웹툰 스마트툰. 1, 2화는 현대 판타지 스러운 연출이었다가 3화부터 갑자기 가상현실 게임 플레이 같은 전혀 다른 얘기로 바뀌어 독자들에게 혼란을 주었었다. 이는 각각의 이야기를 단편 방식으로 그려내는 방식이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첫번째 스케치, 두번째 스케치, 세번째 스케치 등으로 작품 내에서 구별이 되고 있다. 그래서 모두 다른 이야기 인줄 알았지만... 모두 이어진다.[1] 참고로 그림작가는 천범식이고, 스토리작가는 게임해설가 엄재경이다.

2. 스토리


첫 번째 스케치 : '볼트 파웰'이라는 전기를 다루는 초능력자가 법정에서 재판을 받으며, 자연과학적으로 입증 할 수 없는 초능력을 사용해 범죄를 저지른 것과, 법정의 사람을 모두 죽이겠다는 협박으로 무죄로 풀려나게 된다. 그런데...
두 번째 스케치 : '요한 아담'이라는 승부조작으로 몰락한 프로게이머가 주인공으로 나온다. 편의점에서 일하다가 '알 브루노'라는 남자가 새로운 게임을 제안하게 되고, 요한은 솔깃해서 게임을 체험한다.

3. 등장인물



3.1. 첫 번째 스케치


  • 볼트 파웰 : 전기를 사용하는 초능력자. 건물을 폭발시키거나 경찰을 몰살시키는 등의 사건을 보아 초능력은 매우 강력하다. 본인 말로는 한시간이면 나라 하나정돈 없앨 수 있다고... [2]
  • 캐서린 홉스 : 재판이 끝난 후 볼트와 인터뷰를 한 여기자. 수많은 기물파손부터 살인까지 저질렀던 흉악범죄자와 인터뷰를 시도하려는 것으로 보아 용감한 성격.

3.2. 두 번째 스케치


  • 요한 아담(John Adam) : 아시아권 게이머들이 독식하는 전략 게임 시장에서 혜성같이 나타나 판을 평정한 북미의 자존심...이었지만 승부조작 때문에 몰락했다. 별명은 '교황'. 알 브루노의 말에 의하면 대회에서 늘 암울하던 프로토타입 종족의 구세주이면서 실력뿐만 아니라 쇼맨십, 카리스마 까지 겸비한 노력하는 천재 라고 한다. 아무리 봐도 이름도 그렇고 대회에서 늘 암울하던 종족의 실력자라고 나오는 걸 보면 모티브는 임요환이다. 그리고 승부조작에 관한 여러 내용을 봤을때 그쪽의 모티브는 마XX.. 간단히 말해서 요한 아담의 캐릭터는 임요환+X재X이다. 엄옹이 직접 캐릭터를 언급하면서 디스한다 이윤성과의 대결에서 밀리자 여신에게 리미트 해제 3단계를 요청해 게임을 자신의 세계로 만든 뒤 폭주하여 이윤성을 이겼지만, 그 후유증으로 사망했다. 마지막에 큐브에서 푸른 하늘을 보고 싶다고 말하며, 푸른 하늘을 엘리스와 함께 보는 것으로 보아 승부 조작의 죄책감에서는 완전히 벗어난 채 사망한 듯.
  • 진 에릭 소야(Jean Eric Soya) : 유어 월드에서 준우승만 2번 한 게이머. 요한과 대화하는 걸 봐서는 프로 시절 친구이거나 라이벌인 듯 하다. 프로 시절에서 요한에 밀려 항상 준우승만 한 것으로 보인다. 별명은 질풍의 현자. 아무리 봐도 모티브는 홍진호다. 준우승, 2인자에 대한 건 말할 것도 없고, 이름을 뜯어 보면 Soya(콩)+Jean(진)이다.(...) 별명 역시 질풍의 현자로, 폭풍저그 홍진호가 떠오른다. 요한의 2:1 경기가 끝난 후 덴마크로 돌아간다.
  • 이윤성(Yunsung Lee) : 이윤열최연성을 섞어놓은 듯한 이름이다. 요한 아담 이전에 유어 월드에서 활약하던 레전드. 알 브루노의 말로는 사이버 세계의 최강 전투민족 코리안(...). 별명은 '스페이스 프로디지(Space Prodigy)'. 도전자가 나타나지 않아 시시해서 은퇴했다가, 요한 아담의 경기를 보고 달아올라서 대결을 제안한다. 대화 내용을 봐서는 여신을 사용하는 듯한데, 요한 아담과 진 에릭 소야와는 달리 얼굴이 멀쩡해보인다. 오랫동안 유어 월드를 안 해서 잠시 원상복귀 된 듯.
  • 엘리스 브루노 : 요한 아담이 우연히 발견한 알 브루노의 게임장 안의 비밀 공간에 살고 있던 여자. 카를로스 브루노의 손녀이다. 다리를 사용하지 못하며, 이전부터 요한 아담의 팬이었다고 한다. 요한 아담이 첫 눈에 천사같다고 느꼈으며, 카를로스 브루노가 분노했음에도 불구하고 몰래 요한 아담과 만나고 연인 사이로 발전한다. 그러나 요한 아담과 이윤성의 마지막 경기에서 요한 아담의 죽음을 알고 자신도 자살한다. [3]
  • 알프레도 : 통칭 알. 게임장의 브로커이다. 카를로스 브루노와는 친척 관계에 있는 것으로 보인다. 요한 아담 등의 게이머를 유어 월드 게임장으로 끌어들인 장본인이며, 이 게임장 안의 승부를 건 도박에 깊이 관여하고 있다. 거대 조직들 간의 이해 관계를 위해 요한 아담과 이윤성을 게임을 주선하며, 이 와중에 요한 아담에게 승부 조작을 제의하지만 거절당한다. 그러나 요한 아담과 이윤성의 게임기를 조작해 이윤성에게 유리하도록 게임을 조종한다.[4] 그러나 여신 3단계를 해제한 요한 아담이 이윤성의 본체를 습격하여 승리하게 되어 결과적으로 계획은 실패로 돌아간다. [5]
  • 카를로스 브루노 : 브루노 가의 총수. 컨셉은 아마 마피아인 듯. 엘리스의 할아버지로 엘리스를 애지중지한다. 엘리스와 대화를 나누던 요한 아담을 한번에 쫓아내버리기도 했다. 엘리스의 말에 따르면 사업은 전부 합법적인 일로 전환했으며, 불법적인 일은 유어월드 게임장 뿐이라는데 사실인지는 미지수.

4. 유어 월드


작중 등장하는 가상현실 게임. 게임 방식은 두 게이머의 성향에 따라 얼마든지 바뀔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 요한 아담 vs 마크 마르탱처럼 동일한 성향의 게이머라면 그냥 그 게임 이 나오지만 다른 성향의 게이머들이 모이면 두 게임이 섞인 형태로 싸우게 된다. 요한 아담이 바이퍼와의 경기에서는 RTS+대전 게임이 되는 성향이 보였고, 한 여성 게이머와의 경기에서는 RTS+FPS식의 게임으로 플레이한다. 다만 게임을 자신의 방식으로 구축한다면 그만큼 익숙한 플레이가 가능하지만, 그만큼의 정신력을 더 필요로 한다.
플레이어는 게임 속에 직접 들어가서 지휘하게 되며 공격당할 수 있다. 플레이어 본체는 플레이어의 성향에 따라 지휘만 하는 약체가 될 수도 있고, 그 자체로 병기가 될 수 도 있다. 기본적으로 어떤 방법으로든 적 커맨더(플레이어)를 처치하면 게임에서 승리하는 것으로 보인다. 적 병력이 얼마나 많던 상관 없이 플레이어를 저격으로 죽이면 게임에서 승리하는 것도 가능하다.
게임 속의 시간은 플레이어의 재능에 따라 다르게 흘러간다. 뇌파를 이용한 게임이라 그런 것으로 추정된다. 쉽게 말하면 자기 실력에 따라 빌드에 걸리는 시간을 임의로 단축 할 수 있다는 말이다. 진 에릭 소야는 이것을 꿈꾸는것에 비유했다.
'''여신'''이라는 시스템이 있는데, 일종의 치트키이자 진화형[6] 튜토리얼 개념이라고 한다. 발동하면 어마어마한 정보가 뇌에 날아와 꽂히고, 마치 원래부터 알고 있던 상태로 전환되는 느낌을 준다고. 다만 이에 대한 패널티도 존재한다. 요한 아담은 게임을 진행하면서 점점 수척해지다가, 리미트 해제를 한 뒤 대기실에서 구토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1] 첫 번째 스케치에 등장한 볼트 파웰은 마지막 스케치에 재등장했고, 두번째 스케치의 주요 인물인 요한 아담과 앨리스는 세 번째와 네 번째 스케치에서 게임을 만들며 놀고 있었다.[2] 그런데 네이버웹툰에서 연재중인 팀피닉스에서 등장한다 그리고 실제로 힘을모아 유럽의나라를 순식간에 몇개날려버렸다.[3] 사실 여신의 정체는 엘리스였으며, 큐브 안에서는 언제나 자유로웠지만 외로웠다고 말한다. [4] 요한 아담의 게임은 느리게, 이윤성의 게임기는 빠르게 조작했다. 하지만 게임을 조작한 사실은 요한아담의 추측으로밖에 나오지 않았으며,실제로는 다른 요인 때문이라는 의견도 있다[5] 엘리스의 아버지이다. 즉 본명은 알프레도 브루노. 카를로스 브루노의 아들이었다. 요한에게 엘리스를 우연히 접근 시킨 것도 전부 이 사람이 계획한 것인 듯 하다.[6] 튜토리얼 자체가 학습이 가능해 여신을 사용하는 다른 유저가 학습하는 동시에 그 유저의 게임방식을 또 배우기 때문에 진화형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