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치페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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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tchface
1. 소개
2. 행적


1. 소개


얼음과 불의 노래의 등장 인물.
스타니스 바라테온이 데리고 있는 미치광이 광대. 볼란티스 노예라서 얼굴에 큼직한 사각형 모양의 문신이 여러개 있고, 패치페이스란 이름 역시 이 문신때문에 불리는 이름이다.

2. 행적


로버트 3형제의 부모 스테폰 바라테온과 카산나 에스터몬트가 자유도시에서 돌아올 때 산 어릿광대다. 그런데 항해를 하던 도중에 스톰즈 엔드 바로 앞에서 폭풍으로 배가 침몰해 패치페이스를 제외한 타고 있던 사람들이 모두 사망하는 사고가 일어났다.[1] 패치페이스는 사고 이틀 후 숨이 멎은 채로 해안에 떠밀려 왔다가 숨이 돌아왔다.
바닷속에서 어떻게 이틀을 버텼는지는 아무도 모르지만 인어들이 그의 씨를 받는 대신 물 속에서 숨 쉬는 법을 가르쳐 줬다는 소문이 있는데, 실제 그렇다는 증거는 없다. 확실 한 것은 심정지 상태가 확신 되는 상태에서 다른 익사체들과 함께 버릴려고 했는데 갑자기 부활 했다는 것.
바다에서 죽을 뻔한 이후 맛이 가서 바다에 대한 헛소리를 해댄다.[예] 성에서 시린 바라테온과 친한 몇 안 되는 사람 중 한 명으로, 패치페이스 역시 시린에 대해서는 극진하다고 한다. 이 둘이 친한 것을 두고 피터 베일리쉬는 스타니스의 딸 시린의 친아버지는 스타니스가 아니라 광대라는 거짓 소문을 만들었다.
사실, 바라테온 3형제의 아버지 스테폰이 귀향길에 오르기 전 보낸 편지에 따르면 몇 개 국어를 할 줄 알 정도로 똑똑하며, '스타니스라도 웃길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기 때문에 그를 샀다고. 하지만 사고 이후로 이상해진 탓인지 크레센의 회상에 따르면 스테폰의 평가와 달리 성에 온 이후로 영리한 구석을 보인 적이 없다. 되살아나면서 정신이 좀 이상해졌을지도 모를 노릇.
때때로 경련을 일으키며 이상한 시를 읊어댄다. 이 캐릭터가 헛소리처럼 읊어대는 불길한 시 중 미래를 예언하는 것 같은 내용이 있다. 진짜 인어의 도움을 받았거나 익사한 신에 해당하는 존재에게 힘을 받았을 가능성이 높다. 실제로 강철 군도에서 익사한 신의 사재들은 물에서 기절 시킨 다음에 인공호흡법으로 부활하는 식으로 세례를 하는데 그 마져도 약식으로 안 하는 가문들이 많지만, 패치페이스는 인공호흡 따위의 도움없이 진짜로 교리에서 말하는 것 처럼 죽음에서 다시 부활했다. 그가 말한 불길한 예언들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예언을 참조.
멜리산드레가 패치페이스가 입에 피를 묻힌 모습으로 나오는 것을 불 속에서 보았다고, 불길한 녀석이니까 죽이자고 주장하고 있다. 그 멜리산드레가 두려워하는 인물인걸 보면 보통인물은 아니다.

[1] 참고로 이때 스타니스 바라테온은 부모님이 탄 배가 침몰하는 광경을 스톰즈 엔드 성에서 목격했고 그로 인한 트라우마가 남았다.[예] 인어들은 해마를 말처럼 타고 다녀. 난 알아 난 알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