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시픽 사우스웨스트 항공 1771편 추락 사고

 



'''항공사고 요약도'''
'''발생일'''
1987년 12월 7일
'''유형'''
자살 추락
'''발생 위치'''
샌 루이스 오비스포 카운티
'''기종'''
BAe 146-200A
'''항공사'''
퍼시픽 사우스웨스트 항공
'''기체 등록번호'''
N305PS
'''출발지'''
로스앤젤레스 국제공항
'''도착지'''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
'''탑승 인원'''
승객: 38명
승무원: 5명
'''사망자'''
승객: 38명
승무원: 5명
'''생존자'''
승객: 0명
승무원: 0명
1. 개요
2. 사고 진행
2.1. 데이비드 A. 부르크
2.2. 전개
2.3. 살인
2.4. 결말
3. 사고 이후
4. 기타

[image]
1986년 LAX에서 찍힌 사진

1. 개요


LA에서 샌프란시스코로 가던 PSA 1771편이 추락한 사고.

2. 사고 진행



2.1. 데이비드 A. 부르크


데이비드 A. 부르크(1952년 5월 18일 – 1987년 12월 7일)는 자메이카계 영국인 부모들에게서 태어났다 . 그는 나중에 부모와 함께 미국으로 이민을 갔다. 그는 이전에 뉴욕 로체스터에서 US에어에 근무했으며, 항공사를 통해 자메이카에서 로체스터로 코카인을 가져 오는 마약 밀수 용의자였다. 비공식적으로 그는 의심을 피하기 위해 로스 앤젤레스로 이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 여자 친구, 이웃 및 경찰은 그를 폭력적인 남자로 묘사했다.

2.2. 전개


부르크는 PSA에서 69$어치 칵테일을 횡령한 혐의로 해고되었다. 이에 앙심을 품은 그는 동료에게 리볼버를 빌리고 자신을 해고시킨 톰슨이 탑승한 1771편에 탑승했다. US에어 직원 자격 증명을 이용해 검사를 받지 않고 갈 수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2.3. 살인


캘리포니아 중부 해안 상공 22,000피트를 지날 무렵 부르크는 자신을 해고시킨 톰슨에게 2발을 쐈다.[1] 이어 조종사들에게 살인을 알리던 승무원을 살해하고 기장과 부기장을 살해한다.

승무원: 기장님 문제가 생겼습니다!(We have a problem!)

기장: 어떤 문제지?(What's the problem?)

(격발음, 승무원이 총에 맞고 사망함)

부르크: '''내가 문제다.'''(I'm the PROBLEM)[2]

(2차례의 격발음, 기장과 부기장이 총에 맞고 사망함)

그리고 그는 조종간을 최대한 아래로 밀었다.

2.4. 결말


1771편이 수직으로 추락 중 1발의 총성이 더 울렸다. 이는 조사마다 다른 이유로 발사된것이라 하는데, 수석 조종사인 더글라스 아서가 사태를 회복하기 위해 나섰으나 그를 쐈다는 설과, 부르크의 손끝 조각이 권총 방아쇠와 같이 발견되었던것을 바탕으로 자신을 쏜것이라는 두 가지 설로 나뉜다.
오후 4시 16분, 1771편은 시속 1,240km/h, 즉 '''마하 1'''의 속도로 추락했다. 조사관들은 추락 직전 무려 지구의 중력 '''5000배'''에 달하는 힘을 받았을 것이라 추정한다.

3. 사고 이후


사고 이후 항공사에서 해고된 직원은 해고된 즉시 직원 자격 증명을 박탈당하도록 변경되었다. 또한 승무원도 승객과 같은 보안 검사를 거치도록 규정이 변경되었다.

4. 기타


이 사고로 쉐브론사의 사장 제임스 실라와 임원 3명이 사망하였다. 또한 퍼시픽 벨 사의 임원 3명도 사망하였다. 이 사고 이후 대기업에서는 한 비행기에 여러 임원이 같이 탑승하지 않도록 하는 규정이 만들어졌다.
로스 오레오스에 있는 가든 오브 호프에는 희생자들의 추모비가 있다.
이 사고 전인 1978년에 일어난 샌디에이고 상공 공중충돌 사고로 위태위태하던 PSA는 결국 US 에어에 합병당한다.
[1] 조종사들은 이때 스쿽 7700을 입력했다.[2] 항공 사고 수사대 방영편의 제목이 바로 이 말에서 따온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