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

 



[image]
'''국제선 터미널'''
[image]
'''공항 다이어그램'''
'''San Francisco International Airport'''

IATA : '''SFO'''
ICAO : '''KSFO'''
'''활주로'''
10L/28R
3,618m (11,870ft)
10R/28L
3,469m (11,381ft)
1R/19L
2,637m (8,650ft)
1L/19R
2,332m (7,650ft)
1. 개요
2. 접근성
3. 수요
4. 노선망
4.1. 국제선
5. 안전 문제
7.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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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미국 캘리포니아샌프란시스코 남쪽에 자리하고 있는 국제공항. 미국 전체에서 순위권에 드는 샌프란시스코답게 세계 여기저기서 비행기들이 많이 온다. 특히, '''아시아에서 오는 항공편이 상당수 있다.'''
하츠필드 잭슨 애틀랜타 국제공항, 뉴욕 JFK 국제공항과 더불어 미국 항공사들이 도입하지 않은 747-8i볼 수 있는 미국 내 공항 중 하나다.[1]

2. 접근성


공항 내 터미널 간 이동은 에어트레인을 이용하며, 샌프란시스코에서 바트를 이용하여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역에 도착한 후 에어트레인을 갈아타면 도착할 수 있다. 다만, 공항이 전반적으로 샌프란시스코 남쪽에 있다 보니, 오클랜드금문교 너머에서 넘어오기는 약간 빡센 편.
BART샌프란시스코 도심에서 공항으로 이동할 때 주의할 점은, 새벽 3시 즈음에 첫 차가 운행되는 평일과는 달리 주말과 공휴일에는 첫 차가 아침 8시 즈음에 운행된다는 것이다. 따라서 8시 이전에 공항으로 출발하는 경우에는 자가용을 끌고 가던지 택시를 이용해야만 한다.

3. 수요


실리콘밸리와 거리도 가깝다 보니 비즈니스 목적으로 해당 공항을 방문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도시 면적이 매우 넓은 미국 도시의 특성상 실제 실리콘밸리와 거리가 어느 정도 있다. 특히 교통체증이 있을 경우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에서 실리콘밸리까지의 소요시간은 무시할 수 없기 때문에, 일부 수요는 실리콘밸리산호세 공항으로 분산되어 있다. 물론 노선망이 비교적 부실하기 때문에 특히 국제선 노선은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으로 운행하는 중이다. 참고로 전일본공수나리타 - 산호세 직항을 운항 중이다.
교육시설은 인근에 UC 버클리 대학교스탠퍼드 대학교가 위치해 있다. 물론 UC 버클리는 오클랜드 국제공항이 월등히 가깝고, 스탠퍼드 대학교는 앞서 말한 산호세 공항과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 사이에 위치해 있다.
미국 내 타 도시에서 해당 공항을 거쳐 동아시아권 국가로 이동하는 수요가 많다. 예를 들어 유나이티드 항공LA ~ 샌프란시스코 ~ 인천 노선. 단 동부와 남부에 있는 도시는 더 가까운 시카고애틀랜타, 댈러스를 환승지점으로 이용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만약 부산 ~ 미주 직항이 개설될 경우 1순위로 거론되는 공항이기도 하다. 게다가 유나이티드 항공의 허브이기 때문에 LA 노선보다 일찍 뚫릴 가능성도 있다.

4. 노선망


인천에서 직항편으로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유나이티드 항공 총 3개 항공사가 취항한다. 캐세이패시픽항공일본항공, 중화항공홍콩, 하네다/나리타, 타오위안 등을 거쳐 오는 경유편도 있다. 그래서 샌프란시스코행이 미주 노선 중 요금이 제일 저렴하다. 싱가포르항공도 샌프란시스코에 인천 직항편이 있었으나 싱가포르 - 샌프란시스코 무기착 노선이 개설되면서 샌프란시스코 대신 로스앤젤레스에 인천 직항편을 운항하다가 이 노선 마저 직항으로 변경되어 현재는 인천을 경유하지 않는다.
인천행의 경우 매년, 매분기마다 다소 순위변동이 있긴 하지만 해당 공항의 국제선 여객 부문에서 TOP5까지 달성했을 정도로 수요가 많다. 이외에 홍콩나리타, 하네다 그리고 타이베이에서도 상당히 많이 오는데 이는 샌프란시스코중국일본계 인구가 많기 때문이다.[2]
유나이티드 항공이 그들의 모든 보잉 747-400을 퇴역시키면서 보잉 787과 같은 타 기종으로 모두 대체되었다. 후술할 인천-샌프란시스코 노선에서도 이미 보잉 787-9로 대체되었다.
버진 그룹이 세운 버진 아메리카항공이 이 공항을 허브로 사용했다.
2018년 12월 현재 대한항공은 매일 2회, 아시아나항공, 유나이티드 항공은 매일 1회 운항하고 있다. 2018년 12월 기준으로 대한항공의 KE023, KE025는 보잉 777-300ER , 아시아나항공의 OZ212는 A350-900, 유나이티드 항공의 UA892는 보잉 787-9을 투입하고 있다.
환승 노선망이 샌프란시스코에 많은데, 유의할 점은 '''환승 시 다음 항공편을 놓칠 확률이 매우 높다.''' 이는 안개 등의 기상 상태와 하술할 악명높은 입국심사 때문이다. 이 때문에 환승시간을 대략 3시간 반 이상은 여유롭게 잡고 예약하는 것이 좋다.
2019년 12월 7일 뉴올리언스를 출발해 샌프란시스코로 향하는 유나이티드 항공편은 샌프란시스코 공항의 날씨와 트래픽 컨트롤 상황으로 인해 15:25분 출발편이 18:50에 출발했고 같은날 출발하는 알래스카 항공 소속편(1391편)은 19:00출발편이 21:50분경 출발한 바 있다.

4.1. 국제선


'''항공사'''
'''편명'''
'''취항지'''
유나이티드 항공
UA
서울(인천), 도쿄(나리타), 도쿄(하네다), 오사카(간사이), 베이징(수도), 상하이(푸둥), 홍콩, 타이베이(타오위안), 청두, 싱가포르, 델리, 토론토(피어슨), 밴쿠버, 칸쿤, 프랑크푸르트(암 마인), 런던(히드로), 파리(샤를 드 골), 멕시코시티, 뮌헨, 시드니, 멜버른, 오클랜드, 텔아비브(벤 구리온), 파페에테, 푸에르토바야르타, 더블린
'''계절''': 암스테르담, 캘거리, 취리히, 산호세델카보
유나이티드 익스프레스
밴쿠버, 캘거리, 몬테레이
아시아나항공
OZ
서울(인천)[3]
대한항공
KE
서울(인천)
에어 링구스
EI
더블린
아에로멕시코
AM
멕시코시티, 과달라하라
에어 캐나다
AC
밴쿠버, 토론토(피어슨), 몬트리올
에어 캐나다 익스프레스
-
밴쿠버, 캘거리, 에드먼턴
중국국제항공
CA
베이징(수도)
에어 프랑스
AF
파리(샤를 드 골)
에어 인디아
AI
델리
에어 이탈리아
IZ
'''계절''': 밀라노(말펜사)
에어 뉴질랜드
NZ
오클랜드
일본항공
JL
도쿄(하네다), 도쿄(나리타)
전일본공수
NH
도쿄(나리타)
영국항공
BA
런던(히드로)
KLM 네덜란드 항공
KL
암스테르담
루프트한자
LH
프랑크푸르트(암 마인), 뮌헨
에미레이트 항공
EK
두바이
아비앙카 항공
AV
산살바도르
핀에어
AY
'''계절''': 헬싱키(반타)
노르위전 에어 셔틀
DU
바르셀로나, 런던(개트윅), 파리(샤를 드 골)
필리핀 항공
PR
마닐라
콴타스
QF
시드니, 멜버른, 브리즈번
스칸디나비아 항공
SK
코펜하겐
싱가포르항공
SQ
싱가포르, 홍콩
스위스 국제항공
SR
취리히
TAP 포르투갈 항공
TP
리스본
터키항공
TK
이스탄불
캐세이퍼시픽항공
CX
홍콩
중화항공
CI
타이베이(타오위안)
에바항공
BR
타이베이(타오위안)
중국동방항공
MU
상하이(푸둥), 칭다오, 쿤밍
중국남방항공
CZ
광저우(바이윈), 우한
홍콩항공
HX
홍콩
코파 항공
CM
파나마 시티
엘알
LY
텔아비브(벤 구리온)
이베리아 항공
IB
'''계절''': 마드리드
아이슬란드항공
FI
레이캬비크
피지 항공
FJ
나디(피지)
프렌치비
JL
파피에테, 파리(오를리)
인터젯
JL
칸쿤, 과달라하라
레벨
JL
바르셀로나
버진 애틀랜틱항공
VS
런던(히드로)
볼라리스
JL
멕시코시티, 과달라하라
웨스트젯
WS
밴쿠버, 캘거리
XL 에어웨이즈 프랑스
JL
파리(샤를 드 골)
알리탈리아
AZ
로마(다빈치)

5. 안전 문제


2013년 7월 7일 새벽 3시 28분(한국시각), 6일 낮 11시 28분(현지시각), 아시아나항공 214편 보잉 777-200ER 여객기가 착륙 도중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 이후 SFO가 미국에서 가장 위험한 공항 4위에 들었다는 사실이 재조명되고 있다. 공항 주위의 산 때문이라고 하는데, 그보다는 활주로 2개에 동시에 착륙시키고[4] 이륙시킬 정도로 바쁜 공항이다. 더불어 한 항공기가 착륙 어프로치 중인데[5] 교차하는 활주로에서는 다른 항공기가 막 이륙하는 경우도 잦다.[6][7] 아시아나항공 추락사고 3주전에 루프트한자도 착륙에 실패해서 이 공항에 착륙조절창치 오작동, 관제탑에 많은 요구로 착륙하기 어렵다고 비난하면서 이 사고가 일어날것 같을거라고 예상했다고 진술하였다. 그 이유로 루프트한자는 이 공항에 착륙하는 조종사한테 특별교육을 할 정도다.
2017년 7월 7일, 에어 캐나다 A320기가 28R 활주로와 평행하게 나있는 유도로 C에 착륙하려다가 마지막 순간 복행하면서 유도로에서 대기 중이던 4대의 항공기와 충돌을 간신히 면한 엄청난 니어미스 사고가 발생했다.

6. 입국심사


이 공항에 내리거나, 혹은 여기서 입국 심사를 받고 미국 내 다른 곳이나 멕시코, 콜롬비아 등의 중남미 지역으로 가는 사람들은 입국 심사대를 통과할 때 주의하는 편이 좋다. 미국 시민권자나 영주권자가 아닌데 목적지가 샌프란시스코 주변이 아니라 다른 목적지를 가기 위해 경유하는 경우라면 가급적 이 공항 자체를 피하는 것이 좋다. 엄청난 입국인원에 비해 턱없이 모자란 직원 때문에 입국심사가 매우 오래 걸리기 때문이다. 개강 직전 주말과 같은 날짜엔 '''입국심사만 3시간'''이 걸릴 수도 있으며, 부득이하게 이 공항을 경유해야 될 경우 연결시간은 최소한 3시간 반 정도 여유를 두는 것이 좋다.[8] 처음부터 시애틀 국제공항처럼 심사인원이 충분하고 연결편 이륙이 임박한 승객을 상대로 한 배려가 존재하는 공항을 경유하는 항공권을 사는 것도 방법이다. 만약 국제선간 환승, 특히 목적지가 중남미라면 댈러스-포트워스 국제공항처럼 특정 항공사를 이용할 경우 ITI 서비스[9]를 제공하는 곳을 골라도 된다. 이런 곳은 대개 연결편 출발이 임박한 국제선간 환승객들을 배려해주기도 한다.
입국심사를 받기 위해 줄을 매우 길게 서야 하는 것도 문제지만, 대한민국, 대만, 일본, 중국, 인도네시아, 태국 등 비영어권 아시아 국가에서 엄청난 숫자로 몰려오는 통에 영어도 제대로 못 하고 지시도 잘 안 따르는 동양인들을 심사하느라 입국 심사관들이 '''항상''' 빡쳐 있다(...). 그래서 영어를 못 해서 버벅거리거나, 혹은 작성해서 내야 된다는 서류를 안 냈거나, 혹은 물어보는 사항을 바로 대답 안 하고 엉뚱한 소리를 하면 아주 히스테리한 반응을 보여준다. '''미국으로 들어가는 첫 관문에서 부터 기분 잡치고 들어갈 수 있으니 주의할 것.'''[10] '''심지어 영어를 못 해 입국이 거부된 사례도 제법 된다.''' 이 공항 뿐 아니라 미국의 대부분의 공항에선 영어를 못하면 입국 거부의 가능성이 높다. 특히 '''영어를 못 하면서 혼자 왔을 경우'''엔 더 심하니 기초 영어 회화 정도는 익히고 가자.
그나마 이 중에 일본인을 비롯한 선진국 국민의 경우 영어는 못 해도 서류 작성만 잘 하면 별 질문 없이 통과시키는 편이고 중국인, 동남아인들의 경우는 다들 잘 알 것이다(...). 이 때문에 영어 소통이 가능한 데다 불법 체류 우려가 없는 선진국 시민인 홍콩인싱가포르인들이 한국 사람보다 빨리 통과한다. 거의 프리 패스 수준. 일본인들도 입국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는 경우도 더러 있긴 하나 우리나라보다는 그나마 사정이 나은 편이고, 단체 관광은 인솔자가 서류를 써서 갖다 준다. 필리핀인들도 영어를 할 수 있으나, 불법 체류 가능성이 높은 개발도상국 시민들로 멕시코, 과테말라 등과 함께 고위험 그룹이라 사무실에 자주 끌려간다. 중국 대륙인과 베트남인은 말이 필요 없이 미칠 듯이 까다롭다.
한국인의 경우 이웃 공항인 로스앤젤레스 국제공항에 비하면#, 그나마 입국 심사는 널널한 편. 케바케로 똑바로 대답만 해 주면 아무것도 묻지도 않고 그냥 도장만 찍어주고 프리 패스로 통과해 주기도... 다만 홀로 또는 여자들끼리 입국한 젊은 한국인 여성의 경우에는 상대적으로 엄격한 편이니 주의할 것.# 디트로이트(웨인 카운티)의 경우 학생 비자 소지자들도 이민국 사무실로 자주 끌고 가지만, 샌프란시스코는 얼마나 있을 거냐 물어본 뒤 거기서 대답만 똑바로 하고 증빙 서류만 제대로 보여 주면 바로 보내주는 심사관도 있다.
혹시 여기서 비행기를 갈아 타야 하는데 입국 심사대 줄이 끝없이 길어서 놓칠 것 같은 위키러들은 근처 눈에 띄는 항공사 직원에게 문의해 보자. 보통 대한민국에서 미국으로 들어오는 비행기는 태평양 상공에서 난기류를 만나 연착할 확률이 높은데, 이 경우 승객의 환승을 돕기 위해 항공사 직원들은 이민 / 체류 입국자용 입국심사대에 줄 서게 해주기도 한다. 이민 / 체류 입국자용 입국 심사대는 줄이 훨씬 짧은 편이기 때문. 아예 승무원이 착륙 순간부터 환승객 이름을 열심히 호명하며 그쪽 줄에 세워주는 경우도 있다. 다만 연착이 일어나지 않았을 경우 입국심사대에서 항공사 직원 자체가 눈에 거의 띄지 않으며, 공항 직원도 심사를 받기 위한 줄 주변에 거의 없다. 연결편을 놓치기 전에 심사를 좀 빨리 받기 위해 공항으로 전화를 걸어도 항공사 직원이 도와줄 거라며 먼저 전화를 끊는 정도의 서비스 마인드를 자랑하는데, 그 '도움'이라는 게 (유나이티드의 경우) 입국심사 때문에 연결편을 놓쳤을 경우 추가비용 없이 원래 연결편 일정보다 '''12시간''' 뒤에 출발하는 항공권을 발권해주는 수준이다.

7. 관련 문서


[1] 다만 JFK에 들어간 747-8i는 중국국제항공 소속이다.[2] 어느 정도냐 하면 특히 일본의 경우, JAL 001/002편하네다샌프란시스코를 오가는 노선으로 지정되었을 정도이다.[3] 2020/03/01~2020/04/14 운휴 공지[4] 정말 위험하지만 이곳의 parallel landing은 유튜브에 꽤나 많은 동영상이 업로드되어 있을 만큼 빈번하다.[5] 그것도 통상 활주로 거의 다 왔을 때 500피트 미만에서[6] 28 L, R에서 두 항공기가 착륙 어프로치 중인데 1 L, R에는 두 항공기가 이륙 중이다. LAHSO(라소, Land and Hold Short Operations)라고 불리는 바쁜 공항에서는 흔히 일어나는 현상이다[7] 참고로 소방차가 멀쩡히 착륙한 비행기에 물을 뿌린 이유는 이 영상이 루프트한자A380이 샌프란시스코에 처음 착륙한 날이었기 때문이다.[8] 유나이티드 같은 항공사에서 연결시간이 겨우 2시간인 샌프란시스코 경유 미국 도착 항공권을 팔기도 하는데 이는 사실상 시민권자나 영주권자 대상이라고 보면 된다.[9] 미국에서 짐을 찾지 않는다.[10] 얼마나 자주 일어나는 일인지는 불명이지만 가끔씩 영어를 할 줄 아는 한국인들은 별 문제 없이 심사를 마치고 나가는 와중에 공항 직원이 다른 한국인 좀 통역해 줄 수 있냐고 부탁하는 일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