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즐뿌요 시리즈
なぞぷよ[1]
1. 개요
컴파일의 초히트작 뿌요뿌요 시리즈의 변형작으로 뿌요뿌요 플레이 중 나올 수 있는 상황을 미션으로 제시하고 그 조건을 클리어해 가는 게임.
2. 상세
간단한 2연쇄나 5개 뿌요 한번에 없애기 등의 미션에서 19연쇄 하기(!!) 등 꽤 많은 과제 바리에이션이 존재. 일반적으로 뿌요는 그 미션을 해결하는 데 필요한 최소조건을 충족하며, 그 이후로는 랜덤으로 나오든가 똑같은 뿌요만 계속해서 등장한다. 즉, 웬만하면 한 번에 해결하라는 소리. 몇몇 작품에는 아예 한술 더 떠서 쯔모 제한이 존재한다. 이게 뭔 소린고 하니 문제별로 지정된 뿌요의 숫자가 있고 이 수 안에 클리어를 못하면 바로 실패로 직행한다. 가끔 무한대로 설정된 경우도 있지만 이런 문제는 정밀 컨트롤에 대한 문제이거나 뒷부분이 같은 색깔로 되어있는 경우.
게임의 형태는 기본적으로 4가지로, 일반적인 퍼즐뿌요와 뿌요뿌요 선 등에서 시도된 퍼즐뿌요, 슈퍼 패미컴판으로 나온 슈퍼 퍼즐뿌요, 그리고 퍼즐뿌요 에디터가 있다.
MSX2, 패미컴 디스크 시스템용으로 나온 초대 뿌요뿌요와 역사를 같이한다. 그 게임에 있는 미션 모드가 바로 퍼즐뿌요의 룰을 가지고 있기 때문. 한가지 큰 차이점이 있다면, 뒤로 갈수록 낙하속도가 상당히 빨라져 앗하는 사이에 실수를 연발하기 일쑤.
'Puzzle Mode'라는 이름으로 '게임 기어'판 'Dr. Robotnik's Mean Bean Machine'에도 수록되었다.
3. 뿌요뿌요 2
뿌요뿌요 2에 수록된 퍼즐뿌요가 바로 일반적인 이 형태. 아르르가 일정한 스토리를 해결하기 위해 마법진을 사용하려 하고, 그 마법진을 지키는 몬스터들이 퍼즐뿌요로 승부해 오는 방식. 1층당 5가지의 미션이 있고 그 중 2~3가지[2]를 클리어하면 다음 층으로 이동할 수 있다. 이 버전은 이후 디스크 스테이션 등으로 수도 없이 나왔다. 이 중 6번째로 수록된 버전은 전갈맨 첫번째 문제가 뿌요 하나를 적게 배치해 두는 치명적인 실수를 저지르는 바람에 '''절대 클리어 불가능한 문제'''가 나오는 대참사가 벌어졌다. PS2로 나온 Perfect Set에서는 쯔모 제한이 걸려있기 때문에 한층 더 머리를 굴려야 한다.
4. 뿌요뿌요 SUN
약간 색다른 시도. 한마디로 이야기하면 뿌요뿌요의 모드를 퍼즐뿌요에서도 시도한 것으로, 다양한 퀘스트를 시도하고 클리어할 수 있다는 점에서 진정한 뿌요뿌요 연습 게임. 퀘스트를 하나하나 클리어하는 모드 밖에도 퍼즐뿌요 대전을 통해 더 많은 퀘스트 해결하기, 99개의 퀘스트를 연속 해결하기 등 굉장히 알차다.
5. 퍼즐뿌요 에디터
직접 퍼즐뿌요를 만들 수 있는 일종의 툴. 한국에선 셰죠가 주인공인 에디터가 한 번 나오고 디스크 스테이션이 망했다(...). 미션과 미션을 내는 몬스터, 필드와 예고필드에 등장하는 뿌요의 패턴을 설정하면 되는 간단한 툴이다. 기본적인 베이스는 뿌요뿌요 2로, 컴파일 스스로 뿌요뿌요 2가 최고의 명작임을 인정했다고 볼 수 있겠다. 쯔모 제한은 실장되지 않았지만, 조건을 정확하게 할 것인지 그 이상으로 할 것인지를 정할 수가 있다.
6. 슈퍼 퍼즐뿌요
슈퍼 패미컴용으로 나온 퍼즐뿌요. 볼륨이나 난이도로 따지면 이쪽이 최고로 볼 수 있다. 게임기어로 나온 "아르르의 루"의 리메이크 이식이자 1편인 "루루의 루[3]"와 2를 베이스로 나온 후속작인 "루루의 철완번성기"가 있다. 두 작품 모두 퍼즐뿌요 베이스에 RPG적인 요소를 더해 문제를 몇번 틀리거나 재도전, 포기하면 게임 오버가 된다. 즉, 체력제가 도입되었는데 컴파일 게임이 다 그렇듯 퍼지 파라메터 시스템이 있다. "루루의 루"는 아르르편과 루루편[4]으로 나누어져 있고, 단순히 면 클리어 방식이지만[5] "루루의 철완번성기"는 루루 단독 주인공에 진짜 RPG처럼 만들어져 있다(...)[6]. 참고로 조건을 정확하게 맞추지 않으면 달성이 안된다.
루루의 철완 번성기에서는 컴파일 사장 니이타니 마사미츠가 직접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