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미니즘 학회 나의 투쟁 등재 사건

 


1. 개요
2. 발단
3. 내용
4. 반응
4.1. 비 불만학계의 반응
4.2. 불만학계
4.3. 커뮤니티
5. 유사 사건
6. 참고 자료


1. 개요


3명의 학자가 ''''페미니즘 학술지'의 허술함을 증명하기 위해''' 유명한 독재자이자 학살자인 아돌프 히틀러의 자서전 나의 투쟁의 용어 등등만 바꾸어서 올렸는데 그것이 공식적으로 여성학회지에 통과되어 등재된 사건이다.#, 구글검색 결과

2. 발단


사실 이 사건은 3명의 학자들이 2017년부터 2018년까지 해오던 프로젝트의 일환으로서 진행된 것이다. 피터 보고시안,제임스 린지,헬렌 플루크로즈 이 모두는 그들이 "불만학(grievance studies)"[1]이라고 부르는 최근 학계의 경향에 의문을 표하는 사람들이다. 불만학에는 후기식민주의학,젠더학,지방학(fat studies),퀴어학,비판적 인종론(critical race theory),상호교차성 페미니즘이 해당된다고 한다. 즉 이들 학자는 불만학에 해당하는 학문들이 정치적으로 이용되어 학문성을 포기하고 있음을 나름대로 고발하기 위해 이런 활동을 했다고 할 수 있다.[2]

3. 내용


히틀러의 나의 투쟁을 표절한 페미니즘 학술지의 논문 외에도 개 짝짓기를 관찰하는 사람들의 반응을 통해 강간문화의 존재를 간접적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그렇기 때문에 남자들을 개처럼 훈련시켜야 한다는(...) 내용의 그들의 논문이 동료검증을 통과하고 우수논문으로 선정되었다! 논문링크는 여기.

4. 반응


이에 대해 학계는 둘로 나뉘고 있다.

4.1. 비 불만학계의 반응


일부 학자는 앨런 소컬의 사기 사건과 같이 고발사건이라는 점에 의의를 두고 찬양하는 모양새이다. 리처드 도킨스는 이 사건의 학자 한분이 조사를 받는데 대해 비판을 가했다.[3]

4.2. 불만학계


주된 비판은 이 사건을 주도한 학자들이 학자들임에도 불구하고, 연구윤리를 저버렸다는데 있다. 학자는 기본적으로 연구조작을 해서는 안되는 위치에 있기 때문이다. 또한 이것은 학자들이 가짜 논문을 제출한 학술지의 규정에도 어긋난다는데 있다. 고발의 목적으로서 한다고 하더라도 이는 상당히 문제가 될 수 있는 사항이다, 이로 인해 피터 보고시안의 경우에는 학교에서 조사를 받고 있다고 한다. 또한 대조군이 없이 연구를 진행하고 실험집단만 가지고 불만학이라고 부르는 학문들의 문제점을 고발했다고 하기에는 논리적으로 비약이 너무 심하다. 비불만학계에서도 충분히 발생할수 있는 사항이기 때문. 이는 세학자들이 비판하려고 하는 학문경향을 본인들이 답습한다는데 문제가 있다. 세 학자들 또한 불만학이 문제가 많다는 결론에서 시작해 증거를 끼워맞추려는 모양새를 보였기 때문이다.

4.3. 커뮤니티


외국 커뮤니티에서는 페미니즘 관점에서 본 여성 연구의 성과에 대해서 의문을 표하고 있으며 논문이 통과된 학술지를 조롱하고 있다.

5. 유사 사건


  • 남성혐오 논문 게재 사건
    • 한국에서 일어난 사건이다. 다만 이쪽은 학회나 심사과정의 허술함을 증명하기 위함이 목적이 아닌 남성혐오를 위한 목적으로 비속어, 허위사실, 부족한 근거자료 등을 이용하여 작성된 논문이라는 차이가 있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해당 논문으로 큰 피해를 입은 피해자가 해당 대학과 학회에 문제를 해결해줄것을 호소했음에도 죄다 모르쇠로 일관하면서 해당 학교, 학회, 학술지와 심사과정이 심각하게 허술함을 자신들 스스로 증명해주고 있다.

6. 참고 자료


해당 논문 링크. 제목이 Our Struggle is my struggle(우리의 투쟁이 곧 나의 투쟁)이다. 앨런 소칼의 지적 사기 사건과 연관된다고 볼 수 있다.

[1] 사회 불만이 존재하며 그 불만을 입증하기 위해 다양한 이론을 끌어다가 증명하는 학문들을 말한다. 사실 이런 공식자체는 많이 사용되지만, 그들은 이런 경향이 진실을 외면하면서까지 정치적으로 특정한 결론으로 몰고 가는 경우도 있다는데 비판점을 두고 있다.예를 들어 그들이 예로 들은 지방학(fat studies, 비만학이 아니라 몸 긍정의 컨텍스트에서 뚱뚱한 사람들의 권리 신장등을 연구하는 학문이다,)에서는 비만이 의학적으로 질병임을 부정하고 오히려 의학이 뚱뚱한 사람들을 억압하는 메커니즘이라고 표현하는 주장을 옹호하는 것이 존재한다며 비판점을 이어가고있다. 이렇게 특정한 정치적 어젠다에 반대되는 주장을 비판하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이는 학문이라고 볼 수 있다,[2] 이렇기 때문에 해외에서는 Grievance studies affair라는 이름으로 같은 프로젝트의 여러 비슷한 가짜논문과 함께 묶이고 있다.관련 링크는 여기.#[3] 리처드 도킨스는 이와 비슷한 사건인 앨런 소칼의 사건때도 지지의사를 표명한 바 있지만, 사실 도킨스도 비판받을 만한 사항이 많다. 앨런 소칼의 지적 사기 사건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