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우케스타스

 

Πευκέστας
생몰년도 미상
마케도니아 왕국의 인물.
알렉산드로스 3세 휘하에서 은방패 부대로 종군해 기원전 326년에 히다스페스 전투에 참전했으며, 남부 펀자브의 말리족을 공격하는 원정에서 레온나토스와 함께 알렉산드로스 3세를 구하고 왕의 근위대인 소마토퓔라케스에 임명되었다가 페르시스의 사트라프에 임명되었다.
알렉산드로스 3세 사후에는 그의 임종을 지켜봤고 기원전 318년에 페이톤이 자신의 영역을 확장하기 위해 군사를 일으키자 주변의 샤트라프들과 함께 페이톤을 견제했으며, 파르티아에서 페이톤을 격파했다.
기원전 317년에 수사로 가서 안티게네스에게 합류했고 에우메네스가 안티게네스에게 안티고노스와 싸우도록 설득하자 안티게네스와 함께 에우메네스의 편이 되었다.
에우메네스의 마지막 전투인 가비에네 전투에서 에우메네스를 배신하고 안티고노스에게 붙는다. 그가 배신하지 않았다면 은방패 부대의 전리품을 지켜 은방패부대가 배신하지 않았을 것이고 안티고노스를 죽일 기회도 있었기에 그의 배신은 에우메네스의 몰락의 결정적인 이유로 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