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인트(대전액션게임)
1. 개요
대전액션게임에서 쓰이는 심리전(게임) 기술.
2. 종류
2.1. 심리유도
상대방을 특정 심리로 유도하는 페인트.
헛점프로 상대의 상단가드를 유도하고 하단 짤짤이를 집어넣거나, 보고 대처하기 힘든 기술을 사용할 것 처럼 해서 상대방의 지르기를 유도해놓고 정작 가드를 땡겨놓는다는지, 뛸 것 처럼 해 놓고 수직점프를 뛰어 대공기를 유도하던지 하는 페이크가 있다.
2.2. 모션의 유사함을 통한 페인트
시동모션의 유사함을 이용한 페인트. 철권의 미시마 카즈야의 웨이브가 대표적. 나락, 뻥발, 풍신권등에 웨이브를 섞어버리면 시동모션이 매우 유사해지기 때문에 상단, 중단, 하단을 정확히 예측해서 막기가 어려워진다. 웨이브의 경우, 타이밍을 꼬아서 엇박자로 나가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2.3. 페인트 기술
페인트를 거는 기술이 따로 있는 경우이다. 예를 들어 스트리트 파이터 제로 2의 류와 고우키의 경우에는 ↓↘→ + 스타트 버튼으로 파동권, 호파동권을 쓰는 시늉만 하는 '파동의 자세/호파동의 자세'가 있다. 다이몬 고로의 간판기술 지뢰진은 C로 사용하면 기합만 내고 딜레이가 0이 된다.
아랑전설 시리즈는 아랑전설 3부터 정식 시스템으로 채용되기도 했다. 커맨드는 아랑 MOW를 제외한 시리즈에서는 →or↓or←+ABorACorBC, 아랑 MOW에서는 →or↓+AC. 리얼바웃 스페셜까지는 초필이나 잠재능력에 대응하는 페인트도 있었지만 RB2부터 암전이 나오면서 삭제. 아랑 MOW에서는 빈틈이 적고 많은 기본기에서 캔슬이 가능하고 거의 곧바로 다른 행동으로 캔슬이 가능한 고로 페인트 본연의 용도보다는 상대방을 밀어붙이는 용도로 많이 썼다.